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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의 밤, 죽음을 무릅쓰니 사랑이... | - Suspense/Thriller 2016-05-2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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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미드나잇 선

요 네스뵈 저/노진선 역
비채 | 2016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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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오슬로의 불법적인 어둠의 거리를, 흰옷의 흰구두로 지배를 한 '뱃사람'의 존재감이 여전히 느껴지는, 오슬로 1970 시리즈 2탄이다. 음, 솔직히 말하면 이게 현실인가 싶다. 정말 살리고 싶다는 사람은 죽고 그냥 그럴세~하는 녀석은 살고. 한데, 앞날은 모르는 일.

 

노르웨이 최북부, 핀란드와 러시아와 국경을 마주한 핀마르크주의 코순에 한 사나이가 나타난다. 울프라 자신을 칭한 이 사나이는 엄청난 지폐와 권총을 품안에 품고서 여기저기 말을 꿰맞추며 사냥꾼 행세를 한다. 실상 오슬로에서 마약팔던 잔챙이였다가 오해끝에 오슬로의 밤을 지배하는 '뱃사람'의 행동대원으로 빚 아니면 머리 속에 총알박기를 주는 사나이였다. 교회에서 밤을 청한 그는 크누트란 소년과 그의 어머니 레아를 알게 된다. 어쩌다 빌린 사냥꾼의 오두막 근처를 혼자 방황하는 순록. 집단생활을 하는 순록이니 무리에서 내쳐진 녀석인듯. 시간을 보내면서 그는 점차 주변의 사람들의 인생에 관여하게 되는데...

 

시리즈 1탄에선 엄청나게 주인공에게 몰입을 했던 것과 달리, 이 주인공에겐 그닥 큰 공감을 형성하기는 힘들었다 (어잇, 허리 아래에도 의지 좀 가져봐요). 읽고있는 내가 몰입할만큼의 이야기를 늘어놓는데에서 그의 매력을 발견하기는 다소 힘들었기 때문. 차라리 엄청난 사연 속에도 태어난 천진난만한 크누트에게 더 애정이 느껴졌다.

 

그럼에도, 요 네스뵈의 이야기솜씨는 큰 흡입력을 가지고 있어 페이지를 넘기며 가슴 조마조마할 수 밖에 없었다, 특히 순록 사체 부분. 1970년대의 오슬로는 여전히 법보다 주먹이 빨랐으며, 최북방의 이 작은 마을에선 종교와 아버지, 그리고 사람들의 평가가 더 무서웠다. 하지만, 결국은 애정이 더 강했던 걸까. 엔딩 부분에서 레아에 대해 부탁하는 인물이 나올때 뭉클했다. 시대는 달라도 결국은 언제나 사랑이 모든 것을 이기는건지...

 

철저한 (ㅎㅎㅎ) 고증을 거친 비행기 티켓, 너무 귀엽다.

 

 

p.s:  요 네스뵈 (Jo Nesbo)

 

- 해리 홀레 (Harry Hole) 시리즈

1. 박쥐 (The Bat), 1997 이제껏 당신이 본 해리 홀래의 굳은살과 주름이 배기기 전의 모습 (해리 홀레 시리즈 #1)
2. Cockroaches, 1998
3. 레드브레스트 (The Redbrest), 2000
해리 홀레, 그 제대로 된 시작 (해리 홀레 시리즈 #3)
4. 네메시스 (Nemesis), 2002 읽고나면 눈이 너무 높아질텐데... (해리 홀레 시리즈 #4)
5. 데빌스 스타 (The devil's star), 2003 악몽을 복수로 바꾸다 (해리 홀레 시리즈 #5)
6. The redeemer, 2005
7. 스노우맨 (The Snowman), 2010
저 눈사람은 왜 집을 보고 있지요 (히히히, 은근 무섭지, 해리홀레 시리즈 #7)
8. 레오파드 (The Leopard), 2009 스스로 무너질지언정 당하진 않아 (해리홀레 시리즈#8
9. The phantom, 2011
10. Police, 2013

 

- Doctor Proctor 시리즈

(2007) (English: Doctor Proctor's Fart Powder)
(2008) (English: Doctor Proctor's Fart Powder: Bubble in the Bathtub)
(2010) (English: Doctor Proctor's Fart Powder: Who Cut the Cheese? also known as Doctor Proctor's Fart Powder: The End of the World. Maybe)
(2012) (English: Doctor Proctor's Fart Powder: The Great Gold Robbery)

 

- Blood on snow 시리즈

블러드 온 스노우 Blood on Snow (2015) 정말 간만에 느낀 강렬한 매력이었다, 오래 기억에 남을.
Midnight Sun (2015)
The Kidnapping (2016)

 

- 스탠드 얼론

2007, white hotel

2008, 헤드 헌터 (Headhunter)

2014, 아들 (The son) 강렬한 복수극보단 다정함이 더 감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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