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Life is Kind to me
http://blog.yes24.com/kelpark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Kel
Everything in this world is relative, my dear Watson.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2기 책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12월 스타지수 : 별940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Read
Watch
- Mystery suspense Thriller SF Horror
- Others
Hear
See
one moment of my life
On Mysteries
Detectives
Yes24에는 없는 것들 리뷰
예스24 글
블로그 정리중~
나의 리뷰
Mystery + (정리중)
- Police Procedurals
- Historical
- Cozy/日常の謎
- 本格推理
-- Locked Room murders
- Hard-Boiled
- Suspense/Thriller
- Espionage
- Horror
- SF/Fantasy
- Reference
- Comics
- Films
Fiction
Nonfiction
Comics
Our spanish love song
あなたやっぱり
To know is to love
Commentary
웬디 수녀
Gift
Life goes on
한줄로 강력추천
I love You
미완성리뷰
나의 메모
info
quotes
태그
이책이나를살렸다 ReadingSlump 이노우에히사시 나쓰메소세키 나는강아지로소이다 동물소설 페이지터너 부탁하나만들어줘 외동딸 애거사크리스티완전공략
2022 / 1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파트너 (相棒)
Booksellers’ 100 Favorite Mysteries of the Twentieth Century.
Agatha Christie's Miss Marple ( TV series)
Agatha Christie's Poirot (TV series with David Suchet)
코난 미스테리 투어 (コナン ミステリーツア)
일본추리작가협회상 (日本推理作家協会賞)
Golden Age Mystery Authors
내가 좋아하는 탐정들, 또는 콤비 (만날때마다 업데이트)
100 mysteries & thrillers to read in a life time (from Goodreads & Amazon USA)
긴다이치 고스케 (金田一耕助, Kosuke Kindaichi)
순전히 주관적인, Kel의 미스테리 베스트 (작성중)
Jack Reacher (of Lee Child), perfect hero for Kel
Sherlock Holmes' Cases by chronological order
검찰측 증인, Witness for the prosecution :original story, adapted play and a movie in 1957
Michael Connelly : reading references
Ten Crime Books You Have to Read Before You Die (by John Connolly and Declan Hughes)
끊임없이 재생산되는 ‘셜록 홈스’ 외전의 세계 (한겨레신문)
************* 미스테리, 어디까지 읽었니 (정리중)*************
Alfred Hitchcock's Filmography
First Detective in real, Vidocq
(100인의 추리작가가 선별한 100대) Thrillers (David Morrell, Hank Wagner 편집)
본격미스테리베스트 + 본격미스테리대상 (일본)
LOCI's Detective Goren : Modern time Sherlock Holmes
100 Best Characters in Fiction Since 1900
[마스터 앤 코맨더] 참조자료
Edgar Awards
마쓰모토 세이초의 [10만분의 1의 우연(十万分の一の偶然, 1981)
Jeremy Brett, forever Sherlock Holmes
My Agatha Christie Collection
The Top 100 Crime Novels of All Time, by Category (The MWA Mystery 100 List (1995))
Top 100 Crime Novels of All Time (The CWA Mystery 100 List (1990))
Malice Domestic Agatha Awards Nominees and winners

Mystery + (정리중)
사람들은 보고싶은 것만 본다 | Mystery + (정리중) 2022-06-18 15:32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644471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블러디 프로젝트

그레임 맥레이 버넷 저/조영학 역
열린책들 | 2019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하나의 사람에게는 여러가지의 면이 있다. 마치 연극의 가면마냥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그 일면이 선택된다. 또한 사람들은 자신이 보고싶은 면만을 계속 본다. 그래서 그 개념, 생각은 더욱 굳건화되버린다. 확증편향이다. 

 

1869년도 8월 열일곱의 소년이 스코틀랜드 하일랜드에서 처형된다. 이는 그 즈음, 아니 현재까지 일어난 그 어떤 재판결과와 다를 바가 없었다. 하지만, 이 작품에는 3명을 살해한 가해자이자 피고인의 직접적인 진술서 (무척 솔직하게 기술되었지만, 변호사의 의도와 달리 재판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부검보고서, 목격자들의 진술, 여론의 추세, 재판내용이 모두 포함되면서, 어떠한 것을 볼떄 한면만을 보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담담히 알려준다.

 

이 작품은 범죄소설, 장르소설로서 whodunit (누가 범죄를 저질렀나), howdunit (범인은 범죄를 어떻게 저질렀나)가 아닌 whydunit (왜 범죄를 저질렀나)로 봐야 겠다. 하나만을 보는 사람들의 진술과 당사자의 진술이 얼마나 엇갈리는지 살펴보는 것도 흥미로움의 하나이겠다. 또한, 19세기 소작농들에 대한 착취나 도시의 최하층민의 빈곤 (이는 예가 아닌 진술중에 포함되었지만, 가축과 같이 사는 똥냄새나는 소작농들의 집은 도시의 최하층민에 비해선 천국이라고 나온다) 또한 볼 수 있는 역사소설이기도 하다. 같은 계급끼리도 서로를 편견을 두고 바라보고, 하류층의 인생을 좌지우지할 상류층의 무관심이 삽을 휘두르는 물리적인 폭력 만큼이나 잔인했음을 볼 수 있다. 

 

끝까지 노력해준 변호사의 노력에 마음을 연 소년의 마음이 뭉클하다. 뭐가 윤리적인지 좀 덜 운명론자였다면 달랐을지 모를 소년의 운명인지라.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4        
1탄보다 더 기발한, 내면의 아이 살인사건 | Mystery + (정리중) 2022-01-01 20:48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569465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명상 살인 2

카르스텐 두세 저/전은경 역
세계사 | 2022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명상살인 1 (신선상큼깔끔하게 재밌는, 명상대로 했더니 살인을 저질렀네요.)]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책속의 책 요쉬카 브라이트너의 [추월차선에서 감속하기 - 명상의 매력]이란 책이 갖고 싶어 옆에 두고 있던 책이었다. 2탄이 나왔다길래 과연 이 비료은 디멜은 어떻게 보리스를 수습했을까 너무 궁금해서 서평단에 신청했다.

 

자자, 정리를 하면,

이 40대의 비요른 디멜은 2탄에서 조금 묘사되듯 금발의 푸른눈인듯 하다. 공무원인 아버지와 비서일을 하다가 전업주부인 어머니의 사이에서 태어나 순종적으로 커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독일에서 법학을 전공하곤 형법과 경제전문 로펌에 취직했다. 다른 빽있는 친구들이었다면 바로 손쉽게 인터쉽도 넘겨가면서 파트너쉽까지 갈 수 있었겠지만, 우리의 흑수저 비요른은 정말 열심히 살아서 여기 후배가 파트너변호사가 되는데도 혼자 스트레스를 삭이면서 자신의 클라이언트를 대해야 한다. 

 

이 클라이언트에 대해 말하자면, 돈은 벌고 싶고 손은 더럽히기 싫은 회사 창립자들이 이 흑수저 변호사에게 떠넘긴 나라를 흔들어대는 조폭 2인방중 하나인 드라간이다. 인신매매, 운송, 유흥, 성매매, 마약을 다루는 드라간의 사업들을 합법적으로 정리하고 임무를 배분해준 비요른은 어쩜 이 조직에서 드라간 다음으로, 아니 드라간보다 사업을 속속들이 아는 사람일지 모른다. 

 

커리어는 성공했지만, 가정은 붕괴직전. 이 클라이언트가 부르는대로 시간을 다 바쳐 일한 돈으로 정원과 근사한 차를 샀지만, 아이 에밀리를 낳고 직업을 포기한 카타리나는 그의 일중독을 지적하며 에밀리를 가지고 협박하며 명상 상담을 받으라고 난리이다. 원래 결혼했던 그 남자를 찾겠다며. 비요른은 내가 결혼했던 그 여자로 몸무게를 되돌려놓으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랬다가는 이혼당한채 에밀리마저 못보게된다. 인생의 낙인 에밀리와 노는게 행복인 비료은은, 명상가이드인 요쉬카 브라이트너를 만나 인테시브과정을 밟고 그 과정에 따라 살인을 저지르고, 음모를 짜고, 드라간의 자리를 차지해버리는데....그게 얼마나 책자의 설명과 맞아떨어지는지 뭐라고 반박을 하질 못하겠다. 

 

여하간, 드라간을 만나겠다는 타조직의 보스 보리스를 끝내 납치한 그는, 이제는 살인을 저지르지않겠다고 결심을 하고, 모든 것이 안정되고 풍요로운 가운데 스위스에서 또 사고를 치게 된다. 이번엔 내면의 아이떄문이었다. 5살떄 상처받은 내면의 아이를 상대하며, 또 그는 요쉬카 브라이트너의 인텐시브 상담을 받고 하나씩 꼬여있는 문제를 해결해나가려고 노력한다. 이번엔,

보리스의 위치를 알고있는 이의 협박에 의해 귀와 머리를 잘라야할지 (어른의 비요른은 살인은 하고 싶지않지만 5살의 내면의 아이는 그래서라도 원하는 것을 얻으려 한다)

 


 

또, 오해하는 아내의 폭주를 끊어내며 에밀리를 사수할 수 있을런지, 기후를 구하자며 스무디를 금지하고 밑에 보리스가 감금된 보일러실에 들어가보겠다는 엄마부대를 어떻게 다른 곳으로 시선을 옮길지, 알프스의 사건은 계속 심문으로 돌아오고, 한번 자보고 싶은 여자가 가져온 골치아픈 녀석은 어떻게 처리해야 할 것인지. 드라간의 부하들을 어떻게 속여야 자신의 말이 드라간의 의도인척 시나리오를 써나갈 수 있을지.

 

이야기는 너무나도 흥미진진하게 진행된다. 2탄을 보기전 다시 1탄을 읽었는데 여전히 즐거웠고, 2탄은 또 다른 의미로 기발한 거짓말에 탄복하면서 읽게되었다. 

 

시간의 섬, 내면의 아이 등 정말 심리학적으로 유용한 개념들이고, 이들을 따르면 정말 나도 많은 스트레스를 없앨 수 있을 것 같아, 이 비싸디 비싼 요쉬카의 상담한번 받아보고 싶지만,일단 이 책의 각 장에서 제시한 글들을 다시 한번 음미해본다. 

단, 난 누구를 살해하지는 않을 예정이고, 내 내면의 아이는 쟤, 비요른의 아이만큼 살인을 요구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믿는다. ㅋㅋㅋ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1        
그 전에도 그 후에도 인생은 흘러간다 | Mystery + (정리중) 2020-11-23 17:09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3365439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죄의 목소리

시오타 타케시 저/임희선 역
비앤엘(BNL) | 2018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추리물 추천이나 랭킹, 기타 등등 관련 글을 읽으면 계속 해서 만나는 책이 있다. 이 작품도 그중 하나라서 매번 미뤄지다가 이번에 보관이사를 하면서 한동안 가지고 있는 몇권의 책으로 살아야해서 이참에 잡았다.


꾸준히 일본을 뒤흔든 미제사건중 하나로 구리코, 모리나가 납치 협박사건. 과자업체 사장을 납치, 협박, 청산가리를 넣었다고 미디어에 협박장을 보내는 등으로 관련회사가 거의 도산직전에 갔고, 아이들과 부모들은 과자를 사기가 겁났던. 이름은 소설 안에서 바뀌었지만 30여년전 과자는 밀봉비닐포장없이 종이박스 안에 넣어졌고, 공매주, 주가조작 등 관련 법령도 미비했던 시절을 매우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야기는 현재. 두 사람을 축으로 흘러간다.


교토에서 아버지 미쓰오를 이어 소네양복점을 하는 토시야. 그는 어머니의 부탁으로 서랍을 뒤지다가 영국식 영어가 쓰여진 노트와 테이프를 발견한다. 테이프를 틀어보니 자신와 아버지의 노래, 그리고 뒤이어 나온 이상한 톤으로 녹음된 자신의 목소리. 문득 생각해보니 과거 일본을 뒤흔든 과자업계 연속 협박사건 속 3명의 아이가 각각 협박범의 요구조건을 전화로 불러주었던 그 목소리 중 하나였다. 그리고 그것은 자신의 목소리. 자신의 아버지로부터 임종시 자신을 부탁받았다는 홋도씨와 함께, 영국을 오가던 자신의 큰 아버지 다쓰오가 협박당한 과자업체 중 하나에 깊은 원한을 갖고있었다는 사실을 듣고 혼란과 충격에 빠진다. 하지만, 과연 자신의 아버지도 무관할련지 홋다와 함께 이를 추적하는데...


쇼와와 헤이세이 시대의 미해결사건을 다루는 다이니치 신문 사회부의 연말특집 기획에 연예기사를 쓰던 문화부 도미타가 끌려간다. 영어성적이 좋았다는 이유로, 런던과 간사이 지방을 다니면서 자료에는 없는 새로운 사실을 밝히기 위해 용을 쓰지만...


좀 전에 잡았던 헤밍웨이의 단편에서도 느끼듯, 어떤 긴 흐름의 일부를 캐치해내서 흥미를 잡는 범죄, 추리소설. 그러나 그 전에도 그 이후에도 흥미진진함을 덜할뿐 관련인물들의 인생을 흘러간다. 이 작품은 바로 그것을 보여준다. 


내가 매혹된 요코야마 히데오의 [클라이머스 하이]에서도, 이 작품에서도 신문기자의 피가 끓어오르는 부분을 본다. 미디어의 발달로 신문은 보도의 특성상 텔레비젼에 많이 빼앗겼지만, 심층취재 등의 강점을 보여준다. 비록 많은 일본소설에서 미디어의 개인 프라이버스 침해등을 보여주었고 그게 현실인줄 알지만, 이 작품 속 기자의 모습은 정말 이상적이라 흐뭇하다. 


오해로 인생이 망가졌음에도 미디어 보도가 이를 바로잡을 수 있음에도 이를 외면했고 이에 대한 반발이 엄청난 것으로 다가오는 것을 볼떄 미디어의 역할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볼 것도 있다. 


근데 저 나라는 저렇게 반성하는데 우리나라는 왜 아직도... 그럼에도 언론지수는 높던가?   



비록 일본의 미제사건이 우리나라의 그것보다 멀리 느껴져 그 여파가 그닥 크지않기도 해서 초반부 좀 힘들게 읽어갔지만, 서서히 저력을 보여주면서 등장인물들의 고뇌와 사실을 좇으며 서로가 겹치는 부분이 늘어나면서 점점 더 몰두하게 된다. 그리고 엔딩에 가까워지면서 피해자들이 진실을 알게되고 이로서 다시 일어날 힘을 얻게되는 것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3        
경계선상에서 선을 긋지않고 | Mystery + (정리중) 2020-06-16 17:04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262421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셰어하우스 플라주

혼다 데쓰야 저/권남희 역
비채 | 2020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플라주는 프랑스어로 해변, 바다와 육지의 경계선. 모호하게 계속 흔들리는 사람과 사람의 접점. 남과 여, 선과 악, 진실과 거짓, 사랑과 미움, 그리고 죄와 용서. 나도 스스로 깨닫고 있었다. 물가에 쌓은 성벽은 어느샌가 잔물결에 침식되고 있었다.....p.278


어쩌다 세계의 규칙에 어긋나 다시는 평범한 게임을 하지 못하게 된 이들, 범죄전과를 가진 이들 중 잔인하지 않은, 다시 세상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이들을 위해 마련한 셰어하우스 플라주. 여기에는 집주인이자 동명 카페의 주인까지 포함한 남자4, 여자3이 등장한다. 


여행사 직원이였다가 우연히 술집에서 자신도 모르게 손을 댄 각성제로 집행유예를 받은 요시무라 다카오 이외에도 여럿인물들의 시선으로 보여지지만, 특히 이들 셰어하우스의 전과자들과 이들 중 누구가에 집착하는 프리랜스 기자의 시선으로 나뉜다. 


무서운 인상이나 요리를 좋아하는 집, 카페주인 아사다 준코, 귀여운 생김새이지만 표정이 없는 21살의 고이케 미와, 풍만한 자태로 야한 이야기를 하지만 그렇다고 헛으로 사는것 같지않은 아베 시오리, 금방 다가와서 작퉁 브랜드를 팔려는 나카하라 미치히코, 카페 구석에서 기타를 치는 과묵한 가토 도모키, 자주 들락거리는 큰 귀의 노구치 아키라, 요시무라 다카오   



책 뒤의 이니셜과 그들의 범죄이력이 나온 것으로, 이야기 속의 등장인물들이 나올때마다 이들을 매칭 시키고, 또 기자가 좇는 인물이 과연 누구인지를 추리하는 부분과, 계속 보고있으면 무언가 뒷 사정이 있을 것 같은, 또 겉행동과 다른 이들의 속내가 무엇인지랄 지켜보는 부분으로 나뉜다. 


읽으면서 조금 혼동스러웠다. 작가의 시리즈를 보건데 그가 바라보는, 속죄와 용서, 범죄자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나카야마 시치리의 미코시바 레이지 변호사의 시니컬한 시선이 바뀌여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서. 둘 다 전과자인데 전자의 시선과 달리 후자는 '사람은 변하지않아. 한번 저지르면 다음번엔 더 쉽지'하는 터라, 후자의 시선을 가지고 있는 경찰들에게 매번 의심받는, 이 작품속 인물들을 보고 뭐라고 해야할런지...


... 우리가 전과자인건 사실이니까. 인생이 그렇게 간단히 리셋되지않아. 과거는 언제까지고 따라다녀.. 속죄는 할 수 있어도 실수를 저지른 과거를 지울 순 없어....p.145


... 전과자라는 꼬리표는 사람을 달라보이게 한다. 얼굴도 몸도 목소리도 동작도 웃는 얼굴도 눈물도, 무엇하나 달라지지않았는데 근본부터 인간이 달라보인다. 그렇게 하고있는 것은 인간이고 당하는 것도 인간이다. 아니 인간이 가진 말이다...p.176


하지만, 결국 미코시바 레이지는 각성했고, 사람에게는 여전히 절대 변하지않는 속성이 있고 또 어떤 부분에선 알이란 세계를 깨고나오는 누군가도 있을듯. 



난 사실 요즘 이런 범죄를 저지르는 이들보다는, 평범하게 살면서 '나는 문제없어'하면서도 사소한 악의를 가지고 있는 평범한 사람들이 더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면에서 미코시바 레이지 변호사의 생각에 절대적으로 동의한다). 


미와를 곁에 두는 신스케의 시선을 생각했다. 법에 걸려 처벌을 받지않았지만 미와를 상대하는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며, 걱정이 되지만 미와에게 자신의 시선을 강요하지는 않는다. 가만히 지켜봐줄 뿐이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들은 언제나 무슨 일이 생기면 그들과 자신 사이에 선을 그어버린다. 스스로 안전하기 위해서라지만, 그렇게 선을 긋고 바라보는 시선은 신스케의 그것과 달리 잔인하다. 같은 평등한 시선이 아니라 내려보고 밟아버리고 올라서고 싶은. 모든 이들은 다르다.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 어떤 기준이 나타나서 우열을 가려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그 언제나 잃어서는 안되는 것이 나도 언제든 저렇게 될 수 있다며 선을 긋지않고 조용히 바라봐 주는것, 그리고 준코와 도모키처럼 누군가 손을 내밀면,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도와주는 것. 


사람은 바뀌지않는다..라는 그 말은 자신을 포함하지않은 다른이들을 비판하면서 내뱉는 말이다. 하지만, 스스로는 나는 바뀔 수 있다라고 생각한다. 그런 모순을 넘어, 남을 함부로 판단하지않는 조용한 시선을 가지고 싶다. 





p.s: 혼다 테쓰야 (?田 哲也 )

- 카시와기 나츠미 (柏木夏美 ) 시리즈

疾風ガ?ル(2005)
ガ?ル?ミ?ツ?ガ?ル(2009) 
             


- 지우(ジウ) 시리즈

경시청 특범수사계 SIT  ジウI 警視?特殊犯?査係(2005)
경시청 특급급습부대 SAT ジウII 警視?特殊急襲部隊(2006)
신세계 질서 NWO ジウIII 新世界秩序(2006)
?境事?(2007)


- 히메카와 레이코 (?川玲子) 시리즈

스트로베리 나이트 ストロベリ?ナイト  2006

소울 케이지 ソウルケイジ 2007

시머트리 シンメトリ? 2008

인비저블 레인 インビジブルレイン 2009

감염유희 感染遊? 2011

블루머더 ブル?マ?ダ?(2012)
인덱스 インデックス(2014)

 

- 무사도 시리즈

무사도 식스틴 


- 시리즈 외 

히토리 시즈카 ヒトリシズカ(2008) 시즈카의 여섯얼굴

짐승의 성 

마쓰야마 초능력사 사무소 

셰어하우스 플라주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2        
서로가 달라도 마음은 전해진다 (데프보이스 #2) | Mystery + (정리중) 2020-03-26 17:30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226267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용의 귀를 너에게

마루야마 마사키 저/최은지 역
황금가지 | 2019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이 작품의 전작인 [데프 보이스]의 리뷰에서 벙어리장갑이란 말도, 장애란 말도 미묘한 편차를 드러낸다는 것을 깨달은 적이 있었다. 만약 우리가 살다가 어떤 사고나 병으로 지금보다 불편한 지경이 된다면, 우리는 더욱 더 잘 깨닫게 되리라. 그들이라고 금긋는 것과 우리는 얼마나 종이한장 차이 인지를. 그리고 또 사이코패스와 같은 강력사건이 나면, 평상시에는 평범한 사람이라는 평 속에 얼마나 큰 인간성 왜곡을 가지고 있는지. 그러니까 신체적 불편보다는 정신적 왜곡이 더욱 큰 문제라는 것을.


원래 경찰청 직원이였던 아라이는 지난 작품을 계기로 경찰을 그만두고 전문적인 수화통역을 하게 된다. 


작가가 정말 대단한 것이 일본통역와 일본어대응 수화등 미묘한 차이가 얼마나 큰 결과를 만들어내는지를 이야기를 통해 잘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맨마지막 사건을 통해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에 대한 서포트, 즉 수화교육과 이에 대한 대중의 이해도 확산을 하는 것보다는 청각훈련 등의 일반강요를 통해 장애는 노력부족이라 생각하는게 얼마나 잘못된 생각인지를, 하면 된다가 다가 아님을 알려주고 있다.




아라이의 첫번째 사건. 강도사건에서 피의자는 협박성 발언을 했다고 하지만 그는 농인이다. 그에게 음성언어를 요구하자 그는 언어란 서로가 통하는 것이라며, 자신의 발성이 과연 언어냐며 반문을 한다. 


아라이의 두번째 사건. 같은 농인이 다른 농인의 믿음을 이용하여 사기를 치다가 체포된다. 구화, 즉 독심술을 통해 입을 읽는 것을 가지고 사실은 들을 수 있지하며 의심하는 경찰의 심문을 거부하는 피의자에게 아라이는 그의 오만과 컴플렉스를 집어준다. 청인을 동경하고 다른 농인을 멸시하는것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는지.


아라이의 세번째 사건. 가장 떨리고 두근거렸다. 과연 함묵증, 즉 들리지만 어떤 정신적인 이유로 말을 할 수 없게된 어린 아이의 살인사건 목격이야기. 


농인의 농자는 용과 귀가 합쳐진 것이다. 




농인은 귀가 들리지 못하지만, 수화를 할 수 있는 능력을 얻게된 것이다. 자기들만의 언어를 갖게된 것이라고 생각해야지 이들에 대해 섯불리 연민을 가져서는 안된다. 발성언어에도 여러가지가 있듯이 이들은 바이링구얼이다. 


하지만, CODA였던 아라이와 루미와의 말못하는 친밀함을 질투하는 그의 연인 미유키에게도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이렇든 어떤 환경을 비슷하게 가졌다 하더라도 말을 하지않더라도 이해하더라고, 미유키와 미와는 그렇지않은 환경임에도 수화를 배우려하지 않았는가. 그렇게 영혼으로 가까워지려는 것이 더욱 더 친밀한 것이라는 것을. 전혀 질투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예전에 레마르크의 [개선문]은 나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죽음 앞에서 두 연인은 서로 다른 나라의 말을 하지만 정확하게 그 의미를 이해하고 있었다. 나와 내 강아지는 서로의 언어가 달랐지만, 그어떤 같은 언어를 쓰는 사이보다 친밀하고 사랑했다. 동물들도 인간이 만든 세상에서야 열등하다는 대접을 받지만, 밀림에 들어가서는 인간이 열등하다. 현재의 세상도 그러하다. 장애가 없는 인간들이 더 많은 세상일 뿐이다. 그러기에 조금 다른 이들의 삶을 나의 시선에서 바라봐서는 안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좋다고 트윗한 것을 작가님이 보고 한국어로 고맙다고 해주셨다. 너무 기뻤다 (그게 내가 트위터를 하는 이유이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에게 내가 좋아한다는 말이 전해지도록. 그래서 상처받는 트윗은 삼가야하겠지). 서로의 말이 달라 배우고 번역기를 쓰고 그럴지는 몰라도, 내용은 전달된다. 쓰고자 하는 것을 읽는자는 받아들이고 감동한다. 서로가 달라도 마음은 전해진다. 




p.s: 마루야마 마사키 (丸山正樹)

데프 보이스 - 법정의 수화 통역사 デフ?ヴォイス 法廷の手話通?士 (2011아무곳에도 속하지 못한 경계자에서 서로를 잇는 다리로.. 정말 멋진 작품

漂う子 2016
용의 귀를 너에게 龍の耳を君に デフ?ヴォイス新章  2018
慟哭は?こえない デフ?ヴォイス 2019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2        
너무 아름다워서 마음이 아파요 | Mystery + (정리중) 2020-01-18 17:36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2006971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덕 콜 DUCK CALL

이나미 이쓰라 저/박정임 역
피니스아프리카에 | 2019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이 작가의 책은 이제 더 없으리라 생각하니 마음이 가라앉는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가, 내가 알기도 전에 이 하늘에 살았고 그리고 떠났다는 소식은 슬프다. 최근에 무척이나 사랑하는 Agatha Raisin과 Hammish MacBeth시리즈의 작가 M.C.Beaton여사의 부고 소식에 무척 슬펐던 것처럼. 그의 사냥개탐정 시리즈의 류몬 다쿠는 내가 사랑하는 탐정중 하나로, 가장 좋아하는 탐정, 하라 료 선생님의 사와자키를 연상시킨다. 사냥을 하고 사냥개를 찾고 사람을 찾고 사건을 수사하는 이들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환상이 없으며 정의를 구현한다기보다는 주어진 상황에서 관련된 인물들이 가장 덜 다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 그들은 다정한 접대를 하지않으나 한마디말로도 누군가의 자존감을 높이고 가족에 대한 애정을 환기시킨다. 그래서 이 작가들의 작품을 읽을떄는 두근거린다. 조폭이라도 마음에 드는 인물들만 나오는지라 혹시나 이들이 잘못될까봐 마음을 조리며 걱정하면서 읽는다. 그들이 웃으면 나도 행복하고 그들의 소박한 행복에 나도 흐뭇해진다.


이 책은 사냥개탐정 시리즈가 나오기전에 나온 책으로, 서문에 아내에 바치는 문장이 있어 뭉클했다. 인디언이 등장하는 토니 힐러먼은 가족중 누가 읽어도 부끄럽지않게 쓰고싶다고 말했듯, 이 책은 사랑하는 이들이 읽으면 마음이 예뻐질 이야기들이 담겨있었다.


저자의 경험이 녹아든 여섯가지의 이야기가 들어있다.


청년은 비가 오자 한 남자를 발견하고 자신의 차에서 같이 비를 피하기로 한다. 그가 가방안에 돌을 모으고, 그 돌 위에 그림을 그린다는 것을 안 청년은 그가 잠든 사이에 돌그림을 볼 허락을 맡는다. 그리고...


망원

한 소도시의 광고영상을 찍는 일을 맡은 청년. 3년전과 동일한 시간대에 전경을 찍어야하는 그는 수석조감독으로 다른 이들이 떠난자리에 홀로 남는다. 하지만 마지막 필름이 들어가야할 분량에 그는 다른 것을 찍는데.


뭐랄까 안타까운 마음을, 사장의 일갈이 씻어주었다. 이 이야기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중 하나인 [월터 미티의 상상]에 나오는 사진작가와 스노우레오파트 씬을 연상시킨다. 지금 세속적으로 내가 해야할 일은 사진을 찍는 일이지만, 정말 아름다운 자연의 한 모습에 온정신을 빼앗겨버린다. 더 인정받을 수 있는 사진도, 또 회사에서 짤리는 비극도 중요하지않은 아름다운 모습을 한때 간직했다는 것만으로도, 다른 이들은 아무렇지않게 "그래서요?"해버림에도, 그 아름다움은, 그 순간은 영원히 남아있을 것이다, 후회없이.


패신저

샘은 마을사람들과 나간 사냥에서 어미잃은 멧돼지새끼들을 놓아주고는 조롱과 경멸을 받는다. 하지만 샘은 혼자 사냥하는 것이 더 좋다. 그리고 어느날 평범한 멧비둘기가 아닌 아름다운 모습의 암수한쌍의 새를 목격하고 사냥한다. 그리고 만난 믿기지않는 장면.


뒤에 설명이 있었다. 이 아름답고도 맛있었다는 새의 최후를. 구글을 해서 찾아볼까 했는데 (원래 검색해보는 내성격과 달리) 하지않았다. 실제로 보면, 그 아름다움이 눈에 들어와 더 안타깝고 슬플것 같아서. 


밀렵지망자

50대 초반의 나는 암진단을 받고 회사를 퇴직했다. 다행히 미용일을 하는 아내는 돈을 잘벌고 그는 [제니의 초상]으로 유명한 작가 로버트 네이선의 The enchanted voyage에 나오는 착한 목수의 아내 이름을 붙인 캠핑카를 구입해 매일매일 사냥에 나서지만 헛수고이다. 그러다 만난 소년 히로. 엄마도 아빠도 없어, 할아버지랑 살아..하는 그 아이는 마르고 허름한 옷에 학교도 다니지않았지만, 무엇보다도 생기에 넘치고 사냥을 잘하는 아이였다. 나는 히로에게 하나씩 사냥을 배우게 되고.. 


새를 사냥하지만, 새는 자유다. 재미로 사냥하는 것이 아닌 맛있는 요리로 추억에 남을 만한 그런 새라면 더욱. 누군가의 소유가 될 수 없다. 


위퍼윌

2차대전에서 참전했던 재미일본인2세 켄은 전쟁후 작은 마을 숲에 정착하여 사냥을 하며 살고있었고, 어느날 교도소의 탈옥수들 중 하나가 그의 집에 오게되며 이들을 추격하는 팀에 합류하게 된다. 


이미 땅에 떨어진 자를 더 이상 아프게 하지않는 사냥꾼. 그에겐 먹을 수 있을만큼을 사냥하고 이를 맛있게 먹는 것이 총을 쏘는 의미이다. 인간사냥을 즐기는 인물, 개를 그저 도구로 생각하는 인물, 정말 강하나 이를 과시하지않는 인물 등이 나오고, 고향과 부모를 찾아가는 길의 여정에선 법도 그 무엇도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인간적인 배려가 더 나을뿐. 


이야기는 나중에 사냥개탐정이 어떻게 나왔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 인간과 자연을 관찰하는 모습에서. 


파도의 베개

어부인데 새를 구하게 되고 다들 겐조에게 온다. 마구 구하려고 하는 그런 열의는 아니였으나, 마음 속 깊이 생명에 대한 존중이 있었던 걸까, 바다거북도 그 마음을 알았던걸까. 


음, 혹시 그 거북, 용왕의 무언가가 아니었을까. 


디코이와 분타

새를 유인하는 디코이와 따돌림을 당하는 분타. 색이 바랜 디코이를 집어든 분타는 물감으로 원앙새로 색칠해준다. 그리고 이들은 모험에 떠나지만...


...오리모양을 하고 있지만 날지 못하는 자신을 업신여겼따. 낮은 하늘을 부유하는 녀석들을 노려볼 뿐이었다. 그리고 동료를 속여서 유인하는 미끼용 새 역할이 부끄러웠다. 내주인은 거칠고 매정한 남자였다. 나는 불행한 별에서 태어나 괴로운 일만 당해왔고 평생 이 꼴로 살게될 팔자라고 믿었었다. 그런 불행한 세계에 떨어지면 모든 것에 체념이 앞서게 되고 무엇을 보고 무엇을 들어도 언젠가 보고 들었던 것처럼 여겨져 감흥이 없었다. 지금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가슴 두근거리는, 뛸듯한 기쁨에 몸을 떨었다. 뭔가 막연한 희망같은 것이 솟아나고 용기가 생겼다....p.323


 누군가 소년의, 소녀의 웃음을 보니 행복해졌다는 문장이 자꾸만 반복되어 기억난다. 새와 관련된 6가지의 다양한 이야기. 새는 자유이고 누군가에겐 허기짐을 채워주고 누군가에겐 멋진 추억으로 남는다. 자신보다 강한자에게 강하고 자신보다 약한자에 다정한, 진정으로 강한자는 총을 든자가 아니라, 그 총을 어떻게 쏘는 사람인지에 달렸다는 것을 보여주는데,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 이들의 이야기, 꿈이 끝난 뒤에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특히, 히로. 커서 멋진 어른이 되어주었으면 좋겠어. 


참, 아름답다...는 내 마음은 이 작품의 수상비평의 일부와도 닿아있다. 드물게 아름다운 소설..이라는 평이 있었다.



p.s: 1) 이나미 이쓰라 (?見一良)

ダブルオ??バック 1989
ソ??ザップ! 1990
ダック?コ?ル 1991

男は旗 1994
花見川のハック 1994

- 사냥개 탐정 (?犬探偵) 시리즈
세인트 메리의 리본 セント?メリ?のリボン 1993 품격높은 남자들의 멋진 선물들
사냥개 탐정 ?犬探偵 1994 너무 아름답고 감동적이어서 눈물을 쏟지않을 수 없었다 (사냥개 탐정 #2)


2) 야마모토 슈고로상 (山本周五?賞)

: https://ja.wikipedia.org/wiki/山本周五?賞

수상작들을 살펴보니 후보작부터 꽤 좋은, 마음에 드는 작품들이 많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2        
[한줄평]거울 속 외딴 성 | Mystery + (정리중) 2019-03-19 15:34
http://blog.yes24.com/document/11164237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평점

이 책과 나는 연결되지 못했다. 좋은 내용이나 예상가능하여 지루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포스트를 | 추천 0        
픽션의 갑옷을 입은, 통렬한 고발, 고백의 법정물 | Mystery + (정리중) 2019-02-27 14:31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1106590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합리적 의심

도진기 저
비채 | 2019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픽션이란 이름으로 갑옷과 방패를 찬, 통렬한 전직판사의 고백이다. 읽다보면, 실제의 사례들을 몇개 찾을 수가 있다. 코메디언 아내를 두고 자살한 남편의 케이스, 어린아이를 성폭행해놓고 증거를 지운다 몸을 망쳐버린 짐승같은 인간에게 12년 징역형 판결이라든가, 이 작품도 읽다보면 그 유명한 낙지사건이 떠오른다. 하지만 사건 자체가 아닌, 재판과정에서의 판사의 고뇌, 판사들의 행태들을 보여주는 것이 주 목적인듯 싶다. 


일단 이 형사재판의 사건은, 젤리살인사건. 연인관계의 두 남녀가 술을 먹고 모텔에 들었다가 남자쪽이 젤리를 먹고 숨이 막혀 병원에 실려갔다가 죽게된 것. 아르바이트를 하는 피해남성은 암보험에 들어있었고, 보험금 수익자는 유일한 가족인 할머니와 누나가 아닌, 바로 이 연인이라는 여성. 하지만, 피해자와 검찰측은 그녀가 수많은 연인들로부터 금전을 취득했고 또 조만간 갚을 것이라고 말했고, 또 수익자변경과정이 수상하고, 연인의 사망후 다른 남성과 여행과 쇼핑을 하였다는 점을 지적하여 기소하였다. 하지만, 살인방법으로 지목된 코와 목을 막는 행위에서 피해자의 신체에 아무런 흔적이 남지않았다고 기억되며 (사망후 피해자측은 의심없이 화장처리를 하였기 때문에. 여기서 전직판사로서 저자는, 의심스러운 사망현장에서 부검을 꺼리는 이들이 있을까, 이는 부패의 과정에 비해 그닥 죽은 이에게 잔인한 일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3명의 의학전문가의 흔적이 있어야 한다는 증언에 따라 재판결과가 흔들린다. 이럴때, 안티히어로에 가까운 이 화자, 부장판사는 중대한 결심을 하고, 또 생각치도 않은 일들이 벌어진다.  


법은 정의에는 관심이 없으며, 최대한의 도달치인 법치 또한 결과가 아닌 절차에 관심이 있을 뿐이다. 피해자 가해자 뿐만 아닌, 수많은 사람의 인생을 결정하는 재판의 결과를 내놓는 것은 단 3명. 그들은 바라보는 인간들을 자신들의 관점에서 바라본다.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다른 이들과의 인간관계로부터 스스로 고립을 시키고 제한시킴으로써, 오히려 더 인간들을 관찰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버리고, 기계적으로 인간은 이러할 것이라는 전제에서 판단을 내린다. 


거기까지는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라는것. P.218에선 자신들의 평판을 위해 판결을 내리는 일부판사들의 사례가 나올때엔 화가 치밀었다. 어쩔 수 없이 AI 도입을 해야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게다가 읽다보니 검찰측의 노력이 부족하였다는 생각까지...(물론, 이 작품 안에서). 재판결과가 나온뒤 '충격적인' 인사말을 왜 상소심에선 검찰측이 이용하지 않았을까? 


최근에 정주행하는 일드[파트너]에선 배심원제 도입을 하며, 감정적이고 법률전문가에 비해 무책임하게 보이는 일반인이 재판에 참여한다는 것에 대해 주요배역인 판사가 꽤 회의적으로 생각하지만, 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재판에 참여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여하간, 현재의 제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고, p.218과 같은 내용에 대해, 이러한 통렬한 고발은 왜 조직을 떠나서만이 가능한걸까 하는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은 좀 더 많은 이들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꽤 운이 좋은것 같은데, 이 책까지 포함해 벌써 마음에 드는 책을 3권이나 만났다. 



p.s: 도진기

- 어둠의 변호사 고진 시리즈

어둠의 변호사 --> 붉은 집 살인사건 2010 약간의 아쉬움은 남으나 기대 이상의 작품

라 트라비아타의 초상 2010 재미는 있지만, 찾기힘든 인물의 매력과 공감하기 힘든 범인의 신체능력 ^^;

정신자살  2011 
유다의 별  2014
악마는 법정에 서지 않는다 2016

- 진구 시리즈

순서의 문제  2012

나를 아는 남자 2012
가족의 탄생  2015

모래바람 2016

 

- 시리즈 외

악마의 증명 2016 즐거운 독서였다

합리적 의심 2019

 

- 논픽션
성냥팔이 소녀는 누가 죽였을까 - 세상에서 가장 기묘한 22가지 재판 이야기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3        
아무곳에도 속하지 못한 경계자에서 서로를 잇는 다리로.. 정말 멋진 작품 | Mystery + (정리중) 2017-05-16 15:36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964462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데프 보이스

마루야마 마사키 저/최은지 역
황금가지 | 2017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최근에 벙어리장갑이라는 말 대신에 엄지장갑이라고 바꿔 부르자는 프로젝트가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청각장애자라는 말도 농아라고 부르는게 낫다는 것도 알게되었다. 이들을 위한 학교나 시설의 건설계획에 사람들은 'not in my yard'를 외치며 반대하지만, 이 세상에서 정의하기도 힘든 '정상'으로 살아가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며, 그 경계를 터부처럼 구분할지라도 어느순간 무너질지도 모르는 세상이다. 게다가, 겉으로는 정상이지만 그릇된 가치관으로 타인보다 우월한 위치와 도구를 이용해 해를 끼치는 인물도 있는 세상인데 신체적인 불편함을 '장애'라는 말로 정의하기도 그렇다.

 

그렇지만.... 작품속의 주인공이자 시종일관 그의 시점으로 관찰되는 아라이 나오코는 코다 (CODA)이다. 농아 부모밑에서 태어난 청아. 그는 어린시절 넘어져 울어 도움과 어리광을 부리지만 듣지 못한채 멀어져간 어머니, 청아인 자신보다는 같은 농아인 형을 더 안쓰럽고 더 소중하게 대했던 부모의 모습, "너는 우리 쪽이니 아니니?"하다가 멀어져간 농아들을 보며 '경계자'로서의 힘든 삶을 살아간다. 이쪽 세상도 저쪽 세상도 아닌, 그러다 양쪽 세상을 연결함에 나이보다 더 힘든 책임감으로 어리광조차 부리지 못하고, 오히려 어린이라 보호받아야 했음에도 정신적 트라우마에 시다릴 폭력적인 세상이 미리 노출된. 그의 모습은, 일전에 읽은 수키김의 [통역사 (무엇을 위한 interpretation일까)]을 생각나게 한다.

 

... 부모님에게 형은 세상의 일부였고 형에게도 역시 부모님은 세계의 일부였다. 그러나 자신은 그들 세계의 일부가 아니었다. 부모님은 들리는 자신을 알지 못했다. 그리고 자신도 들리지않는 부모님과 형에 대해서 아는 것이 없었다...p.118

 

.... 사람들은 그가 들리는 아이라는 사실을 안 순간 한결같이 '아아 그렇구나'라는 표정을 드러냈다. 그리고....아라이 주위에는 언제부터인가 아무도 없게 되었다...p.149

 

... 파티장안에서 가족끼리만 의지하고 아무도 시선을 마주치지않으려는 듯...그 이후로는 가족의 곁을 떠날 수 없게 되었다. 자신의 결혼이라는 행복한 날을 아라이는 하루종일 가족의 통역을 하는 것으로 끝을 냈다...p.170

 

이건 위에서도 말했든 신체적인 장애는 비정상인게 아니라, 다른 언어권에서 사는 비능력자와 마찬가지처럼 일방적으로 주도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이 정해진 세상에서 그 능력을 갖지못한 것일뿐, 터부되며 선을 그어야하는 대상들은 아닌 것이다. 능력이 있건 없건간에 서로를 구분하여 밀어내는 일은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는 일이다. 이 책에서 멋졌던 부분은, 수화도 제2외국어처럼 바이링구얼로 간주하는 이들의 자신감이었다.

 

...발음은 명료하지 않았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의미를 갖지않는 목소리로 밖에 들리지 않았을 테지만 그 목소리는 엄마가 아이의 이름을 불러세운 것이었다. 아마 아이의 이름은 '다카시'일 것이다...선천적 농인은 사람들 앞에서 함부로 목소리를 내는 일이 없다. 그러나 가정 내에서는 그렇지않았다. 특히 들리는 아이를 놓쳐서 부르거나 할 경우. 모자가 사이좋게 손을 잡고 번잡한 거기 사이로 사라져간후에도 한동안 아라이는 그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자신은 그렇게 어머니의 손을 잡고 걸은 적이 있었던가...p.172

 

아라이 나오토는 십여년간 경찰서 사무직에서 일했다. 계속 성실하게 일했다면 아마 그는 사무직의 최고인 경리부장을 달았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하지만, 그는 절도죄로 체포된 농인의 경찰심문과정에서 수화통역을 부탁받았고, 그 일로 인해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었다. 재취업을 준비하던 그는 수화통역 자격증을 따게되고, 법정통역을 맡게된다.

 

하나씩 하나씩 통역하는 일본어대응수화와 맥락으로 전달하는 일본수화의 차이, 그리고 나이와 교육, 살하온 환경에 따라 수화의 단어를 선택하는 섬세한 아라이 나오토는 금세 인정을 받게되고, 장애자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펠로쉽'이란 단체의 전속 통역을 의뢰받는다. 단체의 대표인, 20대의 재벌가의 처자 데즈카 루미가 재판에서 그를 봤던 것.

 

...수화 통역은 확실히 기술도 필요하지만 마음이 통해야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실력이 좋다면 누구든 괜찮다는 마음으로는 안됩니다....p.162

 

그러던 중 과거, 바로 자신이 수화통역을 맡았던 몬나란 인물. 농아시설의 운영자를 칼로 찌른 그 인물이 다시 그의 인생에 떠오르게 된다. 과거 피해자였던 인물의 아들이 살해당한채 발견되었고, 죽기전 그와 접촉한 인물중 몬나가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다시 떠오르는 소녀의 눈 "아저씨는 우리편 아니면 적?" 

 

서로를 구분짓고, 한쪽만의 방식을 강요했기에, 현재의 시스템에선 약자인 그들을 보조하고 끌어주는 대신 이용했기에, '우리편 아니면 그쪽 편'으로 이분되어, 서로를 적대시한 세상에서, 가장 힘들었을 경계자인 수화통역사가 서로를 이해하기에 어긋난 것을 이어주는 것. 그 과정에서 스스로 어떤 쪽에 몸을 담글지가 두려워 인간관계를 깊게 갖지 못했던 인물이, 이쪽에 머물면 저쪽의 적이 된다는 이분법이 아님을 꺠닫고 용기있게 타인과의 관계를 맺어나가는 모습 등 정말 멋진 작품이었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2        
복수를 생각하기전, 인간을 배려하지않는 시스템에 분노한다 | Mystery + (정리중) 2017-05-09 02:14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9597782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저지먼트

고바야시 유카 저/이영미 역
예문아카이브 | 2017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20xx년 일본에선 새로운 법률, 복수법이 마련되었다. 그건 가해자에게 당한 피해내용 그대로 피해자, 또는 그와 준한 관련자가 합법적인 권리로 되돌려주는 법률이다. 피해자, 또는 그와 준한 관련자가 복수법을 적용하겠다고 결심할 경우, 기존판결 대신 복수감찰관의 지도, 안내, 계획 하에 동일한 행위를 하게 된다. 이야기는 다섯편, 모두 복수검찰관 도리타니 아야노의 시선으로 비춰진다.

 

'사이렌', 회사일에 너무 바빠서 아들에게 신경쓸일이 없었는데 어느날 반항하고 뛰쳐나간 아들이 패싸움에 휘말려, 4명의 소년에 의해 잔인하게 폭행당하고 살해된다. 그중 주범의 소년에게 피해자의 아버지는 동일하게 고문을 하고 죽음을 안겨주기로 결심한다. 며칠동안 자행되었던 범죄와 동일하게 계획된 복수법의 적용, 피해자의 아버지 앞에 가해자의 어머니가 나타난다.

 

'보더', 불행한 이혼후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딸. 태어나선 안되었다며 직접 딸에게 복수법의 적용을 결심한 어머니. 하지만, 소녀의 친구는 의외의 사실을 알려온다.

 

'앵커', 묻지마살인을 저지른 인물, 법정에서 휘파람을 불고 범행전 정신병을 근거로 하겠다는 결심까지 이야기했다는데. 불기소처분에 분노한 피해자의 관련자 3명이 만난다. 다수결로 복수법 적용을 결정하게 되는데..

 

'페이크', 예지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신도들을 몰고다니는 영능력자가 자신의 손자를 해치려한다는 예지를 미리 느끼고 손자앞의 소년을 옥상에서 밀쳐버린다.

 

'저지먼트', 내연남과 엄마는 자신이 낳은 아이 둘을 굶기고 학대했다. 보다 어리고 착한 딸은 아사로 죽고, 살아남은 오빠는 엄마과 그 남자를 아사시키는 복수법 적용을 결심한다.

 

 

꽤 답답했다. 말로는 피해자들의 마음을 후련하게 해준다는 목적이지만, 왜 사법시스템이 제대로 해주지 못하는 부분을 피해자, 그래. 범죄로 상퍼받은 피해자의 가족에게 전가시킨단 말인가? 소년법이 미진하고, 피해자보다 가해자의 신상정보 보호에, 정신감정이면 형이 감형되는 그런 것들을 손보지않고서!  실화를 바탕으로한 영화 [내 어깨 위의 고양이 밥]이나 [나, 다니엘 블레이크]에서 처럼, 인간을 마주대하지 않고 컴퓨터와 법률, 규칙으로만 o,x로 나눠 판단을 하는 불합리함이 여전히 존재하는데, 미래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에서까지도 여전히 관련된 인물들은 시스템 안에서 고통을 받을 뿐이다.

 

진상이 바뀐 '보더'에선 도대체 변호사나 검사가 뭘 한 것이며, '페이크'에선 시스템안에 불온한 세력이 잠재하고 있으며, '저지먼트'에선 왜 피해소년이 스스로를 비난하기까지 정신적인 치료를 소홀히 한것인가!

 

복수를 택할 것인가 사법재판의 판단을 믿는 것인가를 떠나, 나는 이런 인간을 배려하지않는 시스템의 횡포가 더욱 화가 났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2 3 4 5 6 7 8 9 10
진행중인 이벤트
오늘 159 | 전체 3235317
2006-04-16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