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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goes on
동음어나 비슷한 단어를 묶고 발음과 해석으로 연상하여 외우게 한다. | Life goes on 2022-04-0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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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일본어 필수단어 외우지 말고 연상하라

이성룡 저
우성출판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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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JLPT 3급떄 사서 4, 3, 2, 1급 식으로 모아놓은 단어장을 가지고 다녔다.


 

 

무척 열심히 봐서 이제는 뭐가 뭐가 있는지 아는데 그러니까 오히려 더 맘을 놓게 되더라. 그래서 다른 단어장을 찾아봤는데 이건 급수가 아닌 비슷한 발음, 동일한 발음끼리 모아놓고 그리고 예문을 넣어 단어를 외우게 만든다. 솔직히 오냐 오우냐, 크가 그냐 같은 것들이 헷갈리는 것 떄문인지라, 꽤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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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k-Key | Life goes on 2021-11-03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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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럭키

김도윤 저
북로망스 |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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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꽤 괜찮다. 배울 수 있는 것들이 있다 (대체로 처세서는 아는거 리마인드용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성공한 사람들은 성공의 비결에 대해, "운이 좋았어요."라고 말하고,

실패한 사람들은 실패의 원인에 대해, "운이 나빴어요."라고 말한다. 

 

운을 만들기 위해, 만나기 위해 7가지, 사람, 관찰, 속도, 루틴, 복기, 긍정, 시도의 열쇠 (Luck-Key)를 설명해준다.

 

아래는 부분부분, 내가 참 마음에 들었던 구절과 생각이다. 


 


와우, 맞다. '뭐든 자기가 다 안다'고 말하는 사람보다 '나 그거 잘 모르는데..'란 후자의 사람들을 만나면 카타르시스까지 느낀다. 대체로 거의 후자의 사람들은 정말 한분야에서 성공한데다가 자신이 잘났음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자기가 부족한점을 자존심에 상관없이 받아들이기에 마음이 가난하지도 않고 또 그런 그들의 부족함을 더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들고싶다. 아, 난 마음이 가난한 사람으로 늙어가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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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나 부록이 다 알차네 | Life goes on 2021-11-0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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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일서]日經ウ-マン 2021年11月號

편집부
日經BPマ-ケティング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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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잡지는 처음이다. 패션지, 뷰티지, 일러스트레이션지 등이나 이 모든 것들이 몽땅 있는 종합지도 봤지만, 이 잡지는 보다 워킹우먼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려는 것들이 많이 나와있는 잡지이다. 꽤 읽을만한 내용들이 충실해서 앞으로도 고려해봐야 겠다. 

다이어리의 종류부터 어떤 목적으로는 어떻게 쓸 것인가 여러가지 예가 나와있다.

요즘 SNS에서는 다꾸, 다이어리 꾸미기가 좀 소녀소녀한, 뭐랄까 부정적인 말들이 많던데, 아니!! 다꾸는 재능이다. 그냥 꾸미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일기와 같은 기록이 되기도 하고 예쁜 자기만의 아트북이 되기도 한다. 

나도 올해엔 다꾸를 열심히 해보려고 하는데? 기록은 안하니까 자꾸 잊어버린다. 최근년은 기쁜 일이 없어서 잊어버려도 되...겠지만, 이젠 그렇지도 않으니까 매일 기억하고 기록하고 (단, 깊이 생각하거나,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스티커, 이제 아끼지 말고 (요즘 모토가 이거다. 아끼면 똥된다. 그냥 쓰지않은 스티커는 그냥 떨어져 나가고...ㅠㅠ) 상황에 맞춰 예쁘게 붙여서 스스로의 예술혼을 불태...우....자...ㅋㅋ

 

만년필은 역시나 안에 잉크채우는 카트리지는 없다. 파란색과 바이올렛색의 카트리지만 들어있다. 무민캐릭터중에서 리틀미 좋아하는데. 그러나 확실히 좀 더 부티나는 건 웨지우드 쪽이긴 하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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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한자 어른스럽게 쓰기와 웨지우드 만년필, 볼펜세드 | Life goes on 2021-11-0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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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일서]GLOW(グロ-) 2021年12月號

편집부
寶島社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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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인 일본어 뿐만 아니라 요즘 트렌드도 보고싶어서..이기도 하지만, 부록 때문에 샀다. 하늘색이 볼펜이고 (왜 잘 안나오냐), 하얀 꽃무늬가 만년필이다. 안에 빈잉크 카트리지는 없다. 기대했건만, 매번 쓰고 교체하는 카트리지가 2개 들었건만, 과연 그 이후 이어서 쓸 카트리지를 찾을지 걱정되었건만 네00에서 검색하니 나오더라. 안나오면, 나중에 일본가서 사도 되고.

 

일단, 잡지 내용중 가장 볼만한 것은 어른..처럼 보여지는 일본어 한자 쓰기란 강좌컬럼이었는데, 꽤나 날카롭다. 내가 흥미를 가진 것은 맨처음 일본영화 [러브레터]에서 샤프펜슬로 사각사각 빈칸의 가운데에 동그랗게 쓰는 글자체가 너무 예뻐서였는데. 

여하간, 자꾸 읽기만 해서 아웃풋이 없어 까먹고 그런가 싶어 자꾸 읽고 쓰기를 하려고 하고 있다. 도움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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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로 놓고 봐야 하는, 테스트와 막판모든 정리해주는 친절한 문제집 | Life goes on 2021-10-29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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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해커스 일본어 JLPT N1 (일본어능력시험) 실전모의고사

해커스 JLPT연구소 저
해커스어학연구소 |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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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난 문제집을 엄청 좋아한다고 말했었는데 말이지 그건 몇개 안틀릴때의 이야기였어! ㅋㅋ 1회어휘문제 풀다 ㅠㅠ 다시 공부하기시작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다. 어릴때부터 한자를 좋아해서 혼자서 놀때 종이를 세로로 접어 서예로 한자 서찰을 만들고 우유로 막걸리...하면서 놀았기에 한자는 다 읽고, 일본원서도 읽지만 일본식 독음은...

대체로 이 한자는 2,3가지로 읽히는 것이 있고, 가끔씩 규칙성이 나타나나 부수가 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기에 음독으로만 알면 또 한자를 떠올리는 것이 헷갈리고. 그러니까 일본어 강사선생님의 말씀이 "그냥 외우세요"가 가장 정확했다.

여하간 ,


 

그동안 많은 문제집들이 더 나왔겠지만, 나떈 좀 불친절했다. (문제집 이름은 생략한다) 저기 아래줄 오른쪽은 학원에서 보는 거라서 설명이 없고, 그 바로 옆 연두색은 답안지까지 있어 연습해보기 좋지만, 답만 있고 그외 단어에 대한 설명이 없다. 그냥 테스트만!!! 한다.

그리고 그옆에 핑크핑크한 건 문제를 맞치고 트리고 외에 다른 단어들을 포함해 설명을 해주어서 친절했다. 

근데 이 해커스는 최강 친절하네. 다운로드 받아서 정신없을 필요없이 바로 QR코드 듣는거 너무 좋고 (예전에는 컴으로 사이트 접근해서 화일 다운받아서 핸폰으로 옮기거나 부착된 CD를 틀어야 했는데, 여하간 다 컴이 소용되잖아), 설명도 풍부하다. 그러니까 틀리고 말고의 테스트 외에 이건 문제 안나와도 알아야겠지. 한다.

그래서 위에 내가 언급한 문제집보다는 좀 더 공부시간이 걸리니, 시험전주보다는 전전주부터 꽉 잡고 문제외에 모든단어를 씹어먹는다..는 생각으로 여유있게 해야할 것 같다 (물론 안에 14일 7일 플랜이 있다...만 내 경험엔 2주동안 이틀에 한번은 쳐보고 그동안 공부한 것들 중에 자꾸 헷갈리는거 그동안 메모한거 다시 들여다보는 것이 좋다).

나땐 청해가 더 어려웠는데 (그떄 난리였다. 어떻게 문제를 꼬다니!! 흥) 이 문제집 외에 청해는 좀 N4N3부터 오래공들여 공부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  

동영상 강의 쿠폰이 있는데, 나는 안해봤다. N1시험까지 오면 정말 혼자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의 문제이다.. 단어는 외우면 좀있다 까먹는다. 까먹기전 한번 다시 보면 더 오래간다. 그렇게 짧게 자꾸만 부지런히 반복해서 외워야 한다. 그래서 시험공부 (시험점수를 받는게 중요하다면) 는 단기간에 모든 것을 걸고 공부하고, 또 그 이후 원서 독해로 가려면 의외로 시험의 독해보다 더 어려워서 다시 잡고 공부하면서 시작해야 하니 또 열심히 단어를 공부해야 한다.

 

여하간, 이제까지 봤던 문제집중 최강 친절해서 문제의 난이도나 그런 것들을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여하간, 우리는 대개 아는 것을 더 보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기에 시험에는 정말 어? 이런게 나와? 하는 것들이 나오기 때문에, 이건 꼭나와요는 당연히 꼭보고 안나올지도 모르는 것도 꼭 보고. 또 청해시험에는..하, N2보다 어휘시험차보단 청해시험차가 더 큰 것 같으니 계속 부지런히 (애니 아무리 봐도 소용없음. 난 요즘 넷플릭스나 쿠팡플레이를 틀어놓는다. 보면 그냥 이해되니까, 소리만 듣게 틀어놓고, 거기서 들리는 단어 안들리는 단어를 적어본다. 오늘도 다케우치 마리야 노래 틀어놓고 해봤다. 

 

여하간, 이 문제집으로 시험준비하시는 분들, 다 목적이 있을터이니 다 점수 잘 받고 시험 꼭 합격하시길. 글고 휴지 들고 들어가시고 (주변에 비염환자들이 급증함, 갑자기.ㅋㅋㅋ), 나같이 시험을 십여년간 본 사람도 시간준비 미리 준비연습하고 들어가도 갑자기 순간 패닉하니까, 시험시간 몇시몇분에서 몇시몇분은 뭐 푼다 미리 문제지 위에 계산해놓고 푸는게 낫다. 그리고 시험보고 나온다음 맛난거 사먹으시길.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서평단 자격으로 받았지만, 시험준비하는 동안 아마 샀을 확률이 무척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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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가서 찾아보고 내타입으로 맞아 주문한 일단어장 | Life goes on 2021-10-25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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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시나공 일본어 보카 VOCA 15000

JPT초고수위원회 저
길벗이지톡 | 2020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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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N4부터 N1까지 보던 단어장이 있었다.

 


 

예문과 음성화일이 참 좋아요

가끔 오락을 하면서 시간을 기다릴때 펼쳐들어보고 옆 여백에 비슷한 단어, 헷갈리는 단어 다 적어놓은 애착이 가는건데, 문제는 너무나도 익숙해서 내가 다 아는 건지 익숙하게 넘어가는 건지를 모르겠다는 것. 그래서 새로 단어장을 장만했다.

이건 오프라인서점에 가서 단어장 다 놓고 비교해놓고 가장 나한테 맞는 스타일인 것을 확인하고 구매를 했다. 명사, 동사, 의성어, 관용어, 속담 등 매우 다양한 구성으로 50일 동안에 한 권 다 떼게 가능하게 했다. 빡세게 집중하면 하루치는 끝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어떤 분들은 찬찬히 하지 하며 N1을 꽤 오래 준비하시던데..내 생각에는 스트레스를 좀 받아도 빡세게 공부해야 머리에 남지 적당한 시간이 지나면 또 까먹고...그러기 일 수 같다. 정말 절박하게 시험날짜 카운트해서 외우면 머리에 더 남는 느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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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업데이트해야 할 때가.. | Life goes on 2021-10-2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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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일본어 능력시험 클리닉 N1 문자·어휘

김남주 저
PAGODA Books | 201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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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학원에서 JLPT N1을 대비할때 풀었는데, 최근에 다시 N1에 도전하면서 다시 보고있습니다. 2010년에 나온 기출문제를 포함하고 어휘난이도 높이고 문제수준도 꽤 좋은데요. 이젠 십여년이 지나니, 새로 개정해서 그동안의 기출문제가 나와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한자 음독 

- 문맥상 적당한 단어 넣기

- 유의어 묻기

- 츨제어가 문장에서 사용되는 유형.

 

을 묻는데 뭐, 한자 음독부터 비슷한 단어, 비슷한 부수의 동일음의 한자로 시작되는 단어 등 그냐 나온 단어에 따라 노트에 놓고 쭉 생각나는 단어와 한자, 발음을 찾아놓으며 공부하는 방법이 나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병행해서 일본어 한자정리책을 한번 다 독파하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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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위대함 | Life goes on 2021-10-13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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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아주 보통의 행복

최인철 저
21세기북스 |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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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원래 처세서라든가 에세이집을 그닥 좋아하지않았다. 그런데, 전자의 경우 이미 알고 있더라도 자꾸만 읽으면 그게 자주 상기가 된다는 것을 깨달았고, 후자의 경우는 정말 짧은 독서의 휴식을 주는 그 시원함을 깨닫게 되었다. 각종 정보나, 극한의 스릴과 수수께끼를 다루는 오락서는 서로 더더 재밌고 알차게인데 에세이는 쉼표가 글에 들어가 있다. 한문장 읽고 밖에 한번 내다보고 한문장 읽고 커피 한 모금 마시는.

 

이 저자분은 [프레임]이란 작품으로 더 유명하시던데, 나중에 보겠지만 이 책도 참 좋다. 출퇴근하면서 백안에서 꺼내서 아무 페이지나 펼쳐보아도 좋을듯 하다.

 

읽으면서 참 좋았던 부분은, 야구장 야구선수의 뜨거움, 

타인에 대한 비인간화


 

타인도 나만큼 도덕성을 갖고 있다


 

삶의 가치, 삶의 기준을 끌어올리는 사람..부분은 좀 감동이 찾아왔고.

 

대단한것이 아닌 보통이 얼마나 대단한 가치이며 지켜야 하는 것인지 알려준다.

정말 좋은 책이었다. 

근데 표지 좀 더 이쁘게 만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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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감정은 다르지만 조언은 조금씩 도움이 돼요 | Life goes on 2020-07-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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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반려동물을 잃은 반려인을 위한 안내서

켄 돌란-델 베치오,낸시 색스턴-로페즈 공저
아시아 | 2017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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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떤 뉴스기사에, 반려동물의 장례를 치르고 돌아오던 한 사람이 강에 떨어졌는데 그게 사고였는지 자살이었는지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었다. 그리고 그 기사의 댓글에는 의외로 동물기사마다 이상한 글을 다는 사람들보다는, 그 기사속 사람의 고통과 슬픔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나도 그때 아주 아픈 강아지가 있었기 때문에 마음이 아팠는데.


실제로 내 강아지가 가니 그 아픔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컸다. 미칠것 같고 죽을것 같았다. 13년동안 매일매일 눈을 뜨면 제일 먼저 보고 매일밤 잠자기전 매일 나를 행복하게 해주었던, 나만보고 온몸을 던져 안기던 그런 존재는 이 세상에 없다는 것이. 너무나도 힘없이 눈을 감는 그 순간이 자꾸만 반복이 되서 죽을 것 같았다. 그때 많은 글을 읽었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것이 나랑 동일한 아픔을 겪은 사람들의 위로과 같이 울어주는 거.였다. 그리고 이 책에서 언급하듯, 같은 가족이라도 상실과 아픔의 정도와 방향은 조금 다르므로, 꼭 많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고, 그리고 추억을 잊으려고 하기보다 계속 적고 감정을 다 느끼려고 했다. 의외로 글로 쓰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슬픔은 바다의 파도처럼 다가온다. 어느날은 조용하게 어느날은 미칠듯이 크게. 


이제 일주기가 되어가지만, 난 여전히 꿈속에서 내 강아지를 보고 싶어하고 통곡을 한다. 


아주아주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왜냐면 이건 글이고, 내 감정은 나만의 것이니까. 하지만, 조언을 거부하면서 하나씩 따라가는 것은 조금씩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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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음식, 아니 작은 소품이라도 다른 세상으로 뻗어나가게 하는 마법 | Life goes on 2020-05-11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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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생강빵과 진저브레드

김지현 저/최연호 감수
비채 |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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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루이즈 페니의 가마슈경감 시리즈를 읽으면서 내내 음식묘사에 침을 참지못해 냉동실안의 브리오슈를 데우고 카페라떼를 만들어 먹을 수 밖에 없었다. 이 책 또한 읽다보니 자꾸만 먹고싶어서 밤에는 잡지않으려고 노력했다.


근데, 이 작가분이랑 나랑 같은 책을 읽은것 같은데 어쩜 이리도 보는 시각이 달랐을까? 예전에 나도 작품 속 조연인물의 시각으로 읽고 쓴 리뷰에 어떤 분이 같은 책인가요 했던 적이 있었는데, 나또한. 검은빵과 흰빵, 그리고 소공녀 세라가 양보한 빵 외엔 당최 기억에 남는 음식들은 없는듯 싶었다. 그러다 쭉 읽다보니 빨간 머리 앤의 딸기주스와 포도주, 비밀의 화원의 버터밀크, 그리고 월귤이라고 하지만 너무나도 다양한 베리들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 누군가 세심하게 집어줬다면 좋았을 것을..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러기에 번역가인 작가는 오늘도 세심하게 말을 고르고 있겠네.


문학이 하는 일도 딱 이런 것 같다. 문학은 지극히 익숙한 것들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p.100




읽었던 책을 새롭게 바라보게도 되고, 또 안 읽었던 책을 찾아보게 만드는 (오 헨리, 아카디아의 단기투숙객들 : https://americanliterature.com/author/o-henry/short-story/transients-in-arcadia) 그런 책의 힘. 책 속의 작은 것들로 인해 또다른 세계로 나아가는것. 지금 당장 아무것도 하기는 싫지만 책 속을 읽다가 혹해서 냉장고를 뒤지게 되는. 


요즘 정말 식욕이 없어서 알약 하나로 배고픔이 해소되는건 언제쯤 나올까..싶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무기력이 조금 없어진 것 같다. 일단 먹고픈 음식들이 늘었으니..


...어려운 시기에 어떤 음식 하나가 우리에게 선사하는 힘이란 떄로는 어마어마하다....p.22


참, 책 참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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