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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ice Procedurals
가혹한 진실이라도 마주대하고 속죄를 해야해 (형사 나츠메 노부히토 #1) | - Police Procedurals 2022-11-1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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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형사의 눈빛

야쿠마루 가쿠 저/최재호 역
북플라자 | 2019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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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잘나가는 작가중의 하나인 야쿠마루 가쿠의 나츠메 형사 시리즈이다. 평범한 듯한이야기에 하나씩 독기와 딜레마를 넣어두어 독특한 소설로 내보인다. 

이 나츠메 노부히토 시리즈는 이름처럼 사람을 믿는, 사람의 심리를 잘 파악하는 형사이다. 그렇다고 그가 행복한 형사라는 것은 아니다. 그에겐 누구보다도 잔인한 개인사가 있다. 딸이 묻지마 범죄에 희생당해 식물인간이 되어있는 것. 이러한 잔혹한 현실아래 그는 무너지거나 공격적이 되지않고, 법무부 직원이라는 캐리어를 버리고 경찰학교를 30세에 들어가서 다시 형사로 시작한다. 그렇게 만든 것은, 그가 범죄소년을 분류하는 일을 했었다는 것. 자신이 하던 일에서 무엇인가 잘못되지않았을까..하는 회의와 자신의 딸을 그렇게 만든 범인을 잡고 싶다는 의지로 만들어진 형사이다. 

 

7편의 단편을 이뤄져있으며, 결국 이 이야기들은 목걸이처럼 꿰어져서 결국 처음 이 나츠메 형사의 동기에 대한 답으로 귀결된다.

 

오무라이스, 빨간줄, 잃어버린 심장, 자존심, 아버지의 휴일, 흉터, 형사의 눈빛. 이 단편속 사건관계자로 등장하는 인물들 또한 이 나츠메처럼 상처받은 이들이다. 여자를 이용해서 돈과 숙식을 해결하려는 인간들, 젊은 나이에 노숙자가 된 사람, 교도소에 다녀왔지만 계속 해서 자리를 잡을 수 없는 인간. 이들은, 한 끝차이로 더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는 가운데, 나츠메의 예리한 심리분석과 관찰력을 통해 진실을 마주대하게 된다. 아무리 잔인한 진실이라도 인정하고 속죄를 해야 한다는 것. 이것이 바로 이 작품 속들의 비극들을 대하고 내린 결론이다. 

 

 

p.s: 야쿠마루 가쿠 (藥丸岳)

 

- 형사 나츠메 노부히토 시리즈 ( 刑事?夏目信人シリ?ズ)
刑事のまなざし(2011) 형사의 눈빛
その鏡は?をつく(2013) 그거울은 거짓을 한다 
刑事の約束(2014) 형사의 약속

형사의 분노 

 

- 시리즈외

天使のナイフ(2005) 천사의 나이프 에도가와 란포상 절묘한 반전보단 그 메세지의 무거움에 눌린다 
闇の底(2006) 어둠아래 주제에 비해, 반전이 좀 생뚱스러웠지만...
?夢(2008)허몽 인간이 또다른 인간을 평가, 심판함에 과연 문제가 없을까
??(2009)

ハ?ドラック(2011)하드럭 긴박감넘치는 추격전, 하지만 인생은 게임이 아니다

死命(2012

逃走(2012)
友罪(2013)
神の子(2014)
誓約(2015) 돌이킬 수 없는 약속 테마, 오락, 감동 모두 잡은 작품
アノニマス?コ?ル(2015)
Aではない君と(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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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도 최고, 모든걸 다 갖췄다 (87분서 #8) | - Police Procedurals 2022-09-1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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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살의의 쐐기

에드 맥베인 저/박진세 역
피니스아프리카에 | 2013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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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맥베인의 87분서 시리즈를 다 읽고서 best 3 를 만들어보려고 했는데, 어째 만나는 작품마다 그 재미와 긴장을 갱신하고 있으니 어쩜 좋아. 하지만, 이 작품은 편집자가 꼭 출판하고 싶었다는 작품에 걸맞게 군더더기 없이 인질극과 밀실살인을 다룬다. 경찰추리물에다가 엔딩엔 유머미스테리라니, 더할 나위가 없겠다. 

 

카렐라는 아내 테디의 임신소식에 기뻐 87분서 사무실에서 7시에 보기로 약속하고, 부호였던 스콧집안으로 수사를 하러 간다. 

 

이때 87분서 형사과에 닥친 창백한 검은 옷의 여자. 그녀는 버지니아 도지로 자신의 남편을 강돨인으로 체포해 감옥에 넣은 카렐라에 대한 앙심을 가지고 왔다. 그녀의 남편이 감옥에서 3년만에 죽었다기에 그녀는 총과 니트로글리세린을 들고 87분서 2층에 나타나, 버즈 부서장, 코튼 호스, 마이어 마이어, 버트 클링을 인질로 삼아 돌아올 카렐라를 기다린다.

 

한편, 스콧가에선 창문도 없는 방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인해 카렐라가 고심에 차있는데...

 

하나둘씩 형사들이 돌아오고, 각각 같은 목적 (즉 탈출이나 겁박의 호소)의 다른 생각을 품고, 반드시 다른 경찰에게 보고되리라는 필연적 행동들이 재미난 에피소드를 가진 우연들과 마주쳐 지속적으로 방해를 받는데.... 

 

이 작품에선, 경찰의 수사방식인 초동수사와 감식, 감식반의 증거 확보와 결론 등 을 갖고있지는 못하지만 안락의자 탐정처럼 사건을 해결하는 카렐라도 볼 수 있다. 이제까지는 이렇게 형사 한 명이, 예를 들면 메그레가, 가망쉬 경감이, 해리 보쉬가, 해리 홀레가 1인극을 다 펼쳤다면, 이 작품 시리즈는 모든 등장인물들이 다 하나의 역할을 하며 조화를 이루기에 매력을 더 극대화 한다. 그러니까 속된 말로 가성비가 좋다는 것이다. 경찰물과 탐정물, 유머에 서스펜스까지 다 갖췄다. 몰입도 최고치이다.   

 

번역소개된 시리즈를 거의 읽고나니 아쉬운 마음이 든다. 너무 재미있어서 페이지를 넘겨가면서 흡수하듯 읽어간 이 시리즈를 음미할게 얼마밖에 남지않았다니. 부지런히 책이 잘팔리고 히트되서 87분서가 계속 번역 소개되었으면 좋겠다.  

 

p.s: 에드 맥베인 (Ed McBain)

 

- 87분서 (87th precinct) 시리즈

Cop Hater (1956) 경관혐오, 경관혐오자 <87분서> 시리즈가 계속 나오길 바라며....

              경찰추리물의 대표적 시리즈, 87분서 1탄

The Mugger (1956) 노상강도 경찰물 시리즈 중에 제일 재미있는듯 (87분서 #2)
The Pusher (1956) 마약밀매인 다시 말하지만, 경찰추리물 시리즈중 제일 멋진듯 (87분서 #3)
The Con Man (1957) 사기꾼 형사의 legwork가 쌓아주는 일상의 회복 (87분서 #4)
Killer's Choice (1957) 살인자의 선택 작품 이면의 이야기까지도 재밌다 (87분서 #5)
Killer's Payoff (1958) 살인자의 보수 올해가 가기전에 이 시리즈를 읽고있는 것에 감사해 (87분서 #6)
Lady Killer (1958) 래이디킬러
Killer's Wedge (1959) 살인의 쐐기
'til Death (1959)
King's Ransom (1959) 킹의 몸값 
제목이 이해가 되는군 (87분서시리즈 #10)

Give the Boys a Great Big Hand (1960)
The Heckler (1960)
See Them Die (1960)
Lady, Lady I Did It (1961)
The Empty Hours (1962) - collection of three short novellas
Like Love (1962)
Ten Plus One (1963) 10 플러스 1
Ax (1964)
He Who Hesitates (1964)
Doll (1965)
80 Million Eyes (1966)
Fuzz (1968)
Shotgun (1969)
Jigsaw (1970) 조각맞추기

Hail, Hail the Gang's All Here (1971)
Let's Hear It for the Deaf Man (1972)
Sadie When She Died (1972)
Hail to the Chief (1973)
Bread (1974)
Blood Relatives (1975)
So Long as You Both Shall Live (1976)
Long Time No See (1977)
Calypso (1979)
Ghosts (1980)
Heat (1981)
Ice (1983) 아이스
Lightning (1984)
Eight Black Horses (1985)
Poison (1987)
Tricks (1987)
Lullaby (1989)
Vespers (1990)
Widows (1991)
Kiss (1992)
Mischief (1993)
Romance (1995)
Nocturne (1997)
The Big Bad City (1999)
The Last Dance (2000)
Money, Money, Money (2001)
Fat Ollie's Book (2002)
The Frumious Bandersnatch (2003)
Hark! (2004)
Fiddlers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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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순서대로 안읽고 잡아도 되요 (87분서 #7) | - Police Procedurals 2022-09-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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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레이디 킬러

에드 맥베인 저/박진세 역
피니스아프리카에 | 2019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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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에는 진입장벽이 있다. 그리고 시리즈 순서대로 읽으면 더욱 재미있다. 

하지만, 이 작품은 그냥 집어들어 읽어도 되겠다.

 

아침 8시가 가까워진 시간, 87분서에 편지가 도착한다. 어떤 아이의 배달에 의한.

 

오늘밤 8시에 레이디를 죽이겠다. 어쩔텐가?

 

각 잡지나 신문에서 알파벳을 오려 낸 문장이었다. 이건 무슨 경찰에 대한 도전장인지, 아니면 내면에 나를 잡아서 살인을 멎추게 해달라는 건지, 아니면 경찰과 미디어에 핫한 극장형 범죄를 저지르기 위한 전초전인지. 오늘밤 8시까지 12시간이 남았다.

 

이제 형사들을 밖으로 나가 이 레이디가 누구일지 찾아보기 시작한다. 레이디란 이름이 붙은 창녀, 여배우, 개까지도. 그와중에 우리의 코튼 호스는 사랑에 빠진다..ㅎㅎㅎㅎ

 

경찰이 어디까지 왔는지 언덕에서 쌍안경만 들고 있지않았으면 될터인데. 이번엔 액션만 주구장창 하려나 했던 코튼이 자신이 탐문한 주변인들의 대화 속에서 추리의 단서를 발견해낸다.

 

이제껏 잡았던 이 시리즈 중에서 주변인물의 대화에 좀 더 귀기울여 읽으셔서 단서를 찾아보시길. 87분서는 계속된다. 

 

p.s: 에드 맥베인 (Ed McBain)

 

- 87분서 (87th precinct) 시리즈

Cop Hater (1956) 경관혐오, 경관혐오자 <87분서> 시리즈가 계속 나오길 바라며....

              경찰추리물의 대표적 시리즈, 87분서 1탄

The Mugger (1956) 노상강도 경찰물 시리즈 중에 제일 재미있는듯 (87분서 #2)
The Pusher (1956) 마약밀매인 다시 말하지만, 경찰추리물 시리즈중 제일 멋진듯 (87분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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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가기전에 이 시리즈를 읽고있는 것에 감사해 (87분서 #6) | - Police Procedurals 2022-09-1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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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살인자의 보수

에드 맥베인 저/홍지로 역
피니스아프리카에 | 2017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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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탄 경찰혐오자부터 시작해 2탄부터 너무나도 재미있어서 지금 이책 6탄까지 쭉 잡고 읽고있다. 이번 추석연휴는 에드 맥 베인의 87분서 시리즈로 보내고 있고 또 너무 즐겁다. 이 시리즈를 잡은게 올해 제일 잘한 것 중에 하나로 꼽힐 듯..

 

뉴욕을 바탕으로 한 가상의 도시 아이솔라의 87분서의 관할 구역에는 미국이민자들의 현실을 보여주듯, 고급주택가나 비즈니스 거리가 아닌, 온갖 하잘것 없는 인생들이 모여있다. 그래서 1탄의 제목부터 5탄의 제목까지 이르기 까지 이런 인생들이 벌이는 범죄의 이름이 붙었다. 87분서의 누군가 뛰어난 (여기선 카렐라가 그에 적합하지만, 결혼했다고 편집자들이 퇴자를 놨다고 그래서 코튼 호스가 5탄에서 다른 분서에서 이동해 온다) 인물이 있어 사건해결을 이끄는 것이 아닌, 실제 경찰의 수사기법대로 하면서 여러 인물들이 돌아가면서 사건을 맡아 해결한다. 또한 날씨가 아이솔라의 분위기만큼이나 중요한 요소이며, 중간마다 시적인 문장이 등장해 음미하게끔 한다. 

 

이번 작품은 시리즈를 순서대로 읽지않고 단독으로 잡아도 괜찮을 듯 하다.

 

마치 갱단의 전쟁이 있었던 1937년도 처럼 사이 크레이머라는 남자가 걸어가다가 총을 갖고 차에 탄 인물에게 살해당한다. 피해자를 살펴보던중 그가 공갈범이라는 것을 알고 (형법상 갈취와 공갈에 대한 차이점을 써놓았다) 그의 먹이감이 된 사람들을 찾아나선다. 지난번에 경찰의 급습에서 "경찰입니다"라고 예의를 갖춰 크게 다칠뻔한 것으로 사람들의 놀림이 된 코튼 호스가 적극적으로 나선다. 통장을 보고선 도대체 몇명이 있는지 모르다가 가장확실하게는 정치가의 아내인 루시가 과거 나체사진을 찍힌걸로 협박당한 것을 알게된다. 이떄 5탄의 분이 잠깐 등장한다.

 

그러니까 이 87분서에 사람들이 오고 가고 하며, 정보원 그밖에 사건으로 엮인 이들이 다 같이 존재하는 세계관이다. 하지만, 형사들은30대에 머문다.

 

9월 산장의 사냥여행이 무슨 계기가 된 것 같아 주인장 필딩의 도움으로 사진작가 케터링, 부자였던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두고 사치를 벌이다 광고대행사를 차린, 다혈질의 프랭크 루터, 은퇴한 부로커 존 머피, 따투기꾼 호아킴 밀러라는 용의자를 두게 된다.

 

사건도 좇아가며서 연애도 게으르지 않아, 그래도 정조관념이쓴 카렐라를 찾았건만 이 코트 호스 형사는 금사빠였다.... 여하간, 매번 책을 잡을때마다 사건과 이에 대한 형사들의 탐문, 추리 등을 보는 것이 편안한 안락의자에 앉아서 모든 정보를 규합해 사건을 해결하는 안락의자탐정물과 또 다른 재미를 맛보게 된다. 다양한 인물, 다양한 사건, 그리고 시적인 묘사로 플롯의 재미와 문장의 아름다움을 둘 다 맛볼 수가 있다.

 

p.s: 에드 맥베인 (Ed McBain)

 

- 87분서 (87th precinct)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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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1983) 아이스
Lightning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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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son (1987)
Tricks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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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spers (1990)
Widows (1991)
Kiss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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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맥베인 저/홍지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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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잔 내 딸이 아니오. 그여잔 내딸이아니라고. 이내 그는 복도끝의 문에 이르러 무릎을 꿇고 주저앉아 손잡이를 손에 쥔채 비통하게 흐느끼기 시작했다. ..오 하나님, 그애가 죽다니....온몸이 떨리고 눈물에 목이 메어 더는 아무말도 잇지못했다....p.73

 

하브강 다리주변에서 오랫동안 물속에 있었던 듯한 사체가 발견된다. 사망원인은 익사가 아닌 비소중독. 그리고 검지와 엄지사이에 하트와 영문자가 문신으로 새겨져있다. 87분서에는 사건이 끊이지않는다. 기차역에서 5달러를 위해 사기를 치는 인물이 나타나지를 않나, 주사위 게임으로 한팀인척 하다가 모든걸 들고 달아나는 인물이 나타나지않나. 또, 여자의 사체가 나타난다.

 

그동안 워낙 습관처럼 살인을 마주하던 형사과 독자들은, 이 가슴 아픈 장면에서 범죄사건의 피해자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한편, 우리도 어느정도 짐작하고 있는 가운데, 프리실라라는 30대 중반의 따분한 여자는 신문광고에서 담백한 관계를 원하는 남자를 발견하고 최선을 다해 자기 소개의 편지를 보낸다. 그리고 만난 인물은 마치 꿈에서 나타난듯한....

 

그리고, 카렐라 형사의 아내로서 테디가 가지는 책임감과 사랑은 정말로 사랑스럽다. 

 

여러 사기수법과 사기꾼들, 그리고 정보를 주는 주변인물들을 통해, 형사들은 하나씩 질문하고 의미없어보였던 답변들을 꿰서 직소퍼즐을 하듯 완성시킨다. 후반부에 범인인 두명중 누구였을까... 궁금하게 하는 면모도 있고, 큰 사건을 둘러싼 작은 사건들에게서도 꺠알같은 재미를 얻는다. 이 시리즈는 인생의 이야기이다. 일상이며 루틴한 일에 관한 것이다. 형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액션영화와 달리 형사일의 발냄새나는, 꾸준한 legwork가 쌓아주는 일상의 회복을 보여주는 것이다. 

 

시리즈가 진행되며 버트 클링의 변모를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다. 

 

p.s: 에드 맥베인 (Ed McBain)

 

- 87분서 (87th precinct) 시리즈

Cop Hater (1956) 경관혐오, 경관혐오자 <87분서> 시리즈가 계속 나오길 바라며....

              경찰추리물의 대표적 시리즈, 87분서 1탄

The Mugger (1956) 노상강도 경찰물 시리즈 중에 제일 재미있는듯 (87분서 #2)
The Pusher (1956) 마약밀매인 다시 말하지만, 경찰추리물 시리즈중 제일 멋진듯 (87분서 #3)
The Con Man (1957) 사기꾼
Killer's Choice (1957) 살인자의 선택 
작품 이면의 이야기까지도 재밌다 (87분서 #5)
Killer's Payoff (1958) 살인자의 보수
Lady Killer (1958) 래이딘킬러
Killer's Wedge (1959) 살인의 쐐기
'til Death (1959)
King's Ransom (1959) 킹의 몸값 
제목이 이해가 되는군 (87분서시리즈 #10)

Give the Boys a Great Big Hand (1960)
The Heckler (1960)
See Them Die (1960)
Lady, Lady I Did It (1961)
The Empty Hours (1962) - collection of three short novellas
Like Love (1962)
Ten Plus One (1963) 10 플러스 1
Ax (1964)
He Who Hesitates (1964)
Doll (1965)
80 Million Eyes (1966)
Fuzz (1968)
Shotgun (1969)
Jigsaw (1970) 조각맞추기

Hail, Hail the Gang's All Here (1971)
Let's Hear It for the Deaf Man (1972)
Sadie When She Died (1972)
Hail to the Chief (1973)
Bread (1974)
Blood Relatives (1975)
So Long as You Both Shall Live (1976)
Long Time No See (1977)
Calypso (1979)
Ghosts (1980)
Heat (1981)
Ice (1983) 아이스
Lightning (1984)
Eight Black Horses (1985)
Poison (1987)
Tricks (1987)
Lullaby (1989)
Vespers (1990)
Widows (1991)
Kiss (1992)
Mischief (1993)
Romance (1995)
Nocturne (1997)
The Big Bad City (1999)
The Last Dance (2000)
Money, Money, Money (2001)
Fat Ollie's Book (2002)
The Frumious Bandersnatch (2003)
Hark! (2004)
Fiddlers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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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이면의 이야기까지도 재밌다 (87분서 #5) | - Police Procedurals 2022-09-1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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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살인자의 선택

에드 맥베인 저/박진세 역
피니스아프리카에 | 2017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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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 인간을 넘어뜨렸다. 죽음이 인간의 존엄을 훔쳤다. 죽은 사람은 머리칼이 흐트러지든 말든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 죽은 여자는 자신이 슬립이 보이든 말든 걱정하지않았다. 죽음이 야기한 그 자세는 인간을 살덩어리로 단순화했다....한때 체온이 느껴졌던 것을 보고 있지나 카렐라는 격한 슬픔, 온전히 이해할 수 없는 비애를 느꼈다.....p.9

 

펠프스가 사장인 주류판매점에 강도가 들었고 직원인 애니가 살해당한다. 그 많던, 비싸고 싸던 술병들을 박살이 난 상태이다. 형사들은 애니의 주변인물부터 그녀에 대해 듣는다. 머리는 나쁘지만 착하고 책임감있는 딸, 어린 딸을 사랑하는 다정한 엄마, 재치만큼에 거품이 터지듯 매력을 발산한 여자, 장애를 가진 이에게 다정했던 여자, 짧은 치마를 입고 당구를 치러와 모든 남자들의 주목을 끌었던 여자. 사장의 내연녀.애니는 각기 다른 사람에게 각기 다른 사람이었다. 

 

그리고 87분서엔 하나가 가고 하나가 온다. 카렐라를 살려내라고 해서 살려냈더니 이제는 영웅을 만들라고 한다면서, 작가의 글에 투정이 올라왔다. 결혼했기 때문에 카렐라는 패스 하고 이제 등장한 것은 고급주택가 등을 담당해서 강력사건을 다뤄보지도 않은 코튼 호스 형사. 187cm에 걸맞은 체격, 관자놀이에 칼을 맞고 거기만 백발이 난 빨간머리, 잘생긴듯하나 어딘다 거물이 될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기며 등장한다. 하지만, 그의 등장에 대한 기대는 그의 TPO에 관계없는 예의바름에 빵터지게 만든다.

 

형사들끼리 서로 갈구면서 서로 사이를 확인하면서 하는 대사들, 얼핏드러나는 뇌물경찰의 자취 등 유머와 비터함이 섞여있지만, 그 사이로 87분서는 사건을 해결한다. 

 

...듣고 관찰하고 기억하고 심사숙고한 다음에 필요한 행동에 착수하는 것이다...p,30

 

p.s: 에드 맥베인 (Ed McBain)

 

- 87분서 (87th precinct) 시리즈

Cop Hater (1956) 경관혐오, 경관혐오자 <87분서> 시리즈가 계속 나오길 바라며....

              경찰추리물의 대표적 시리즈, 87분서 1탄

The Mugger (1956) 노상강도 경찰물 시리즈 중에 제일 재미있는듯 (87분서 #2)
The Pusher (1956) 마약밀매인 다시 말하지만, 경찰추리물 시리즈중 제일 멋진듯 (87분서 #3)
The Con Man (1957) 사기꾼
Killer's Choice (1957) 살인자의 선택
Killer's Payoff (1958) 살인자의 보수
Lady Killer (1958) 래이딘킬러
Killer's Wedge (1959) 살인의 쐐기
'til Death (1959)
King's Ransom (1959) 킹의 몸값
제목이 이해가 되는군 (87분서시리즈 #10)

Give the Boys a Great Big Hand (1960)
The Heckler (1960)
See Them Die (1960)
Lady, Lady I Did It (1961)
The Empty Hours (1962) - collection of three short novellas
Like Love (1962)
Ten Plus One (1963) 10 플러스 1
Ax (1964)
He Who Hesitates (1964)
Doll (1965)
80 Million Eyes (1966)
Fuzz (1968)
Shotgun (1969)
Jigsaw (1970) 조각맞추기

Hail, Hail the Gang's All Here (1971)
Let's Hear It for the Deaf Man (1972)
Sadie When She Died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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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d Relatives (1975)
So Long as You Both Shall Live (1976)
Long Time No See (1977)
Calypso (1979)
Ghosts (1980)
Heat (1981)
Ice (1983) 아이스
Lightning (1984)
Eight Black Horses (1985)
Poison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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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지만, 경찰추리물 시리즈중 제일 멋진듯 (87분서 #3) | - Police Procedurals 2022-09-1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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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마약밀매인

에드 맥베인 저/박진세 역
피니스아프리카에 | 2015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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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작가는 이번 3탄을 마지막으로 3부작을 구성하려고 했다. 그 대미를 장식하는 것은 크리스마스에 허무하게 죽는 카렐라였는데, 사장, 편집인 등이 미친짓이 아닌가 하여 다시 살려내라고 해서 살려낸뒤 50권이 넘는 장기 베스트셀러 시리즈로 탄생했다. 정말 3탄으로 끝났다면 정말 아쉬웠을듯. 지금 1 ,2 3 탄 읽고 4탄 연이어 읽고있는데, 시리즈를 연거푸 읽어도 질리지않는 것은 처음이다. 

그 이유는, 87분서의 개성있는 형사들이 번갈아 나와 주역으로 활동하며, 허구에선 멍청하여 사립탐정에게 사건 해결을 뺴앗기는 경찰, 형사들이 얼마나 진지하게 또 똑똑하게 수사하는지 보여주느라 신선한데다가, 날씨에 대한 묘사도 시적이기도 하다. 

 

...죽음은 조용히 밤에 난입하여 마치 맥베스처럼 잠을 살해했다....

 

와우, 정말 멋지다. 이렇듯 서사적인 면과 시적인 면이 조화롭게 어울린 작품으로 소설가이자 시인이였던 빅토르 위고의 레 미제라블 (Les Miserables )를 떠올리게 한다. 

 

87분서 관할내에서 벌어진 한 소년의 사체. 올가미로 자살을 한듯 하지만, 실상 해부해보니 마약 치사량을 주사로 맞아 사망한 것. 거기에다 사체 옆에는 지문자국이 뚜렷한 주사기 까지 하나 놓여있었다. 자살로 보이게 하고 싶었는데, 살해기구인듯한 주사기를 놔둔 살인자의 심리에 카렐라는 혼동스럽다. 살해된 소년의 누나 마저 살해당하면서, 누군가 자신의 흔적을 지우려고 살인을 저지르는 것으로 보이는데...

 

순찰경관이었던 클링의 성장, 다른 형사들에 대한 묘사, 그리고 카렐라의 목숨을 건 수사 등 긴장감과 유머스러움이 번갈아 조화스럽게 나온다. 카렐라의 운명에 대해서 볼떄 누군가 그렇게 쉽게 타인의 생명을 처리하려 할 수 있음에 놀라울 따름이다. 사건수사가 완결되는 것과 크리스마스 시즌이 맞물려 최고의 긴장감과 카타르시스를 선물한다

 

작가후기가 정말 재미있다. 

앤서니 바우처가 선정한, 87분서 시리즈 베스트3중 하나이다. 안락의자 탐정이 아닌 경찰물의 재미를 진정 알게해준 시리즈이다. 

 

p.s: 에드 맥베인 (Ed McBain)

 

- 87분서 (87th precinct) 시리즈

Cop Hater (1956) 경관혐오, 경관혐오자 <87분서> 시리즈가 계속 나오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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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ugger (1956) 노상강도 경찰물 시리즈 중에 제일 재미있는듯 (87분서 #2)
The Pusher (1956) 마약밀매인
The Con Man (1957) 사기꾼
Killer's Choice (1957) 살인자의 선택
Killer's Payoff (1958) 살인자의 보수
Lady Killer (1958) 래이딘킬러
Killer's Wedge (1959) 살인의 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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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s Ransom (1959) 킹의 몸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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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 the Boys a Great Big Hand (1960)
The Heckler (1960)
See Them Die (1960)
Lady, Lady I Did It (1961)
The Empty Hours (1962) - collection of three short novellas
Like Love (1962)
Ten Plus One (1963) 10 플러스 1
Ax (1964)
He Who Hesitates (1964)
Doll (1965)
80 Million Eyes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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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tgun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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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l, Hail the Gang's All Here (1971)
Let's Hear It for the Deaf Man (1972)
Sadie When She Died (1972)
Hail to the Chief (1973)
Bread (1974)
Blood Relatives (1975)
So Long as You Both Shall Live (1976)
Long Time No See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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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osts (1980)
Heat (1981)
Ice (1983) 아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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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spers (1990)
Widows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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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물 시리즈 중에 제일 재미있는듯 (87분서 #2) | - Police Procedurals 2022-09-1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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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노상강도

에드 맥베인 저/박진세 역
피니스아프리카에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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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좋아하는 시리즈를 읽어도 2권 이상은 연이어 읽으면 지루해지는데, 이 시리즈는 현재 2, 3,턴을 거쳐 4탄을 읽고있어도 지루하지가 않다. 그이유는, 뉴욕이 기반인, 가상의도시 아이솔라에서의 87분서내 형사들이 한편씩 돌아가면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또한 다른 계절이 배경으로 되어 강렬한 존재감을 뽑낸다.

 

그리고 마지막이자 가장 좋았던 점은, 문장이 정말 좋다. 가끔 시적이기도 하다. 지니 페이지의 죽음을 묘사할떄 때마침 라흐마니노프를 읽고있었는데, 미스테리하며 태양같은 미인의 허무한 죽음과 딱 어울렸다.

 

아래 장면은 이 시리즈의 중요요인인 날씨에 관한 묘사인데, 정말 요즘 갑자기 찬바람이 불어올떄의 서늘하면서 외로운 듯한 감정과 딱이다.


 

 

이번엔 경찰 자격 최저키제한을 조금 넘긴 핼 윌리스가 노상강도 the mugger, 퍽치기를 잡으러 다닌다. 이 퍽치기는 멀쩡하게 옷을 잡입고 폭행을 해 돈을 빼앗은 후 90도 절하며 "클리퍼드가 감사드립니다, 마담"하고 인사를 한다는 특징이 있다. 벌써 피해자는 14명이 넘었고... 미모의 여형사를 동원해 미끼로 등장시키기 까지하는데...

 

한편 1탄에서 오해로 인해 총을 맞은 순찰경관 버트 클링은 강제로 휴가를 얻게 되어 쉬는 중 어릴떄 알았던 친구 피터 벨의 방문을 받는다. 지금 자신의 처제인 지니가 엄청난 미인이라서 파리같은 남자들이 꼬일까도 걱정되는데 뭔가 숨기는 것이 있는 것 같아 자신의 아내 몰리가 엄청 걱정중이라며 경찰인 클링이 좀 만나 이야기를 했으면 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거절했으나 만나러 간 지니는 무언가를 숨기고 있었고.... 그리고 지니는 살해당한채 발견된다.

 

처음에는 퍽치기가 발전해 사람까지 죽인게 아닌가 하는 것까지 의심을 샀지만, 클링은 다른 분서 서장의 경고를 들어가며 하나씩 탐문수사를 하게 된다. 그리고 얻은 결론은....

 

각기 다른 흐름을 탔던 사건이 결국 만나게 되는데, 이를 추적하는 형사들의 끈질김은 감탄을 부른다. 내 이제껏 수많은 경찰수사물을 읽었건만, legwork가 지루하지 않았던 시리즈는 이번이 처음인듯 하다. 

 

정말 재미있다. 이 시리즈를 제대로 음미하시려면, 시리즈 순서대로 읽으시면서 클링이나 카렐라 등이 어떻게 자신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지 좇아가시면 더욱 좋다. 강력추천하는 시리즈이다. 

p.s: 에드 맥베인 (Ed McBain)

 

- 87분서 (87th precinct) 시리즈

Cop Hater (1956) 경관혐오, 경관혐오자 <87분서> 시리즈가 계속 나오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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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ugger (1956) 노상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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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n Man (1957) 사기꾼
Killer's Choice (1957) 살인자의 선택
Killer's Payoff (1958) 살인자의 보수
Lady Killer (1958) 래이딘킬러
Killer's Wedge (1959) 살인의 쐐기
'til Death (1959)
King's Ransom (1959) 킹의 몸값 
제목이 이해가 되는군 (87분서시리즈 #10)

Give the Boys a Great Big Hand (1960)
The Heckler (1960)
See Them Die (1960)
Lady, Lady I Did It (1961)
The Empty Hours (1962) - collection of three short novellas
Like Love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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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Million Eyes (1966)
Fuzz (1968)
Shotgun (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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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Hear It for the Deaf Man (1972)
Sadie When She Died (1972)
Hail to the Chief (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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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 Time No See (1977)
Calypso (1979)
Ghosts (1980)
Heat (1981)
Ice (1983) 아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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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ght Black Horses (1985)
Poison (1987)
Tricks (1987)
Lullaby (1989)
Vespers (1990)
Widows (1991)
Kiss (1992)
Mischief (1993)
Romance (1995)
Nocturne (1997)
The Big Bad City (1999)
The Last Dance (2000)
Money, Money, Money (2001)
Fat Ollie's Book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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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추리물의 대표적 시리즈, 87분서 1탄 | - Police Procedurals 2022-09-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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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경찰 혐오자

에드 맥베인 저/김재윤 역
황금가지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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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 헌터가 에드 맥베인이 되어 이 87분서 시리즈가 나오게 된 이야기가 실려있는데 흥미진진하다. 그러면서 이 시리즈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다. 

- 집단적 주인공 : 87분서의 16명의 형사들이 하나씩 주인공 격으로 수사를 담당하는데, 계속해서 멤버들이 바뀐다. 하지만 여전히 나이를 먹지않는 30대.

- 가공의 도시 : 이솔라, 아이솔라라는 뉴욕을 기반으로 한 도시인데, 캄스 포인트는 브루클린, 마제스타는 퀸즈, 리버에드는 브롱크스, 베스타운은 스탠튼 아일랜드를 모델로 하였지만, 정확하게는 아니고 그 비슷하다고 조건을 달았다.

- 날씨 : 날씨가 큰 역할을 하였다고 하였는데 1탄에서의 더위란 마치 하나의 주도적인 캐릭터로 온 무대를 다 좌지우지하고 있다.

- 작가의 개입

 

한 남자가 저녁 출근 준비를 하고 있다. 그리고 집에서 나오자마자 그는 뒤에 총알 2방을 맞고 사망을 한다. 87분서 형사들, 스티브 카렐라와 행크 부시가 현장에 도착해 늦은 원인을 설명하니, 바로 출근을 안한 형사 마이크 리어던이 그 피해자이다.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더위 속에서 행스 부시의 말마따나 뇌는 필요없이 끊임없이 발로 쑤시고 (leg work) 다녀야 하는 판에 87분서는 신경이 날카롭다. 뒤이어 이어난 리어든의 파트너 데이비드 포스터가 총알 4방으로 또 당하고, 지역내 폭력소년단이 관련된 사건이 또 이어진다. 끄나풀, 아니 정보원의 말로 이곳저곳을 쑤시고 다니는 카렐라와 행크. 하지만 세번쨰 사건이 이어지고, 카렐라 또한 위험에 처하게 된다. 

현대의 범죄동긴는 과거의 서로 알던 사람 사이에서의 애정, 돈 등의 구체적인 동기와 달리, 수사해결의 방법이 되지않는다. 게다가 안락의자 탐정이 아닌 경찰이 등장하여 경찰의 수사기법대로 차근차근 따라가노라면 더욱 더 추리보다는 정보가 중요하게 된다. 하지만, 이 작품엔 고전추리물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한 작품에서 안락의자 탐정을 뺸채로 경찰의 이야기ㅗ 만들어 버린다. 명쾌한 추리와 범인 지목이 없지만, 대신 꾸준한 lwgwork뒤에 만나는 범인과의 사투와 결국 경찰은 정의의 집단이며 이길 수 밖에 없다는 메세지를 전달하며 모든 사건이 마무리가 되니 복잡했던 두뇌가 가뿐하게 정리가 된다.

 

2003년도에 읽을 때만해도 이 시리즈의 1탄만 나왔었는데, 그때 스티브 카렐라에 대한 좋은 인상과 이 시리즈가 더 나오길 바랐던 내용을 읽으니 새삼스럽다. 19년이 지나서 다시 읽어도 여전히 재미있고, 또 이젠 그 시리즈 후속작을 이어 읽을 작품이 피니스 아프리카에를 통해 나오고 있기 떄문이다. 

 

추리는 좋아하는데 복잡한 트릭은 좀 잠깐 피하고 싶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 87분서를 꾸준히 따라가는 것도 좋겠다 싶다. 

  

 

 

p.s: 1) 경찰이 될 수 있는 가장 최소한의 키를 62cm, 162cm로 표기를 하였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작은지라, 2탄을 잡고 나니 (그리고 또 추리전문가 지인이 보내준 2탄 원서를 참조하니 5- foot- 8 inch 인지라) 1 인치 = 2.54cm, i 피트 = 30.48 cm로 환산하면 173cm 가 맞다 ( 핼 윌리스의  키)

 


 


 

 

2) 에드 맥베인 (Ed McBain)

 

- 87분서 (87th precinct) 시리즈

Cop Hater (1956) 경관혐오, 경관혐오자 <87분서> 시리즈가 계속 나오길 바라며....

The Mugger (1956) 노상강도
The Pusher (1956) 마약밀매인
The Con Man (1957) 사기꾼
Killer's Choice (1957) 살인자의 선택
Killer's Payoff (1958) 살인자의 보수
Lady Killer (1958)
Killer's Wedge (1959) 살인의 쐐기
'til Death (1959)
King's Ransom (1959) 킹의 몸값 
제목이 이해가 되는군 (87분서시리즈 #10)

Give the Boys a Great Big Hand (1960)
The Heckler (1960)
See Them Die (1960)
Lady, Lady I Did It (1961)
The Empty Hours (1962) - collection of three short novellas
Like Love (1962)
Ten Plus One (1963) 10 플러스 1
Ax (1964)
He Who Hesitates (1964)
Doll (1965)
80 Million Eyes (1966)
Fuzz (1968)
Shotgun (1969)
Jigsaw (1970) 조각맞추기

Hail, Hail the Gang's All Here (1971)
Let's Hear It for the Deaf Man (1972)
Sadie When She Died (1972)
Hail to the Chief (1973)
Bread (1974)
Blood Relatives (1975)
So Long as You Both Shall Live (1976)
Long Time No See (1977)
Calypso (1979)
Ghosts (1980)
Heat (1981)
Ice (1983) 아이스
Lightning (1984)
Eight Black Horses (1985)
Poison (1987)
Tricks (1987)
Lullaby (1989)
Vespers (1990)
Widows (1991)
Kiss (1992)
Mischief (1993)
Romance (1995)
Nocturne (1997)
The Big Bad City (1999)
The Last Dance (2000)
Money, Money, Money (2001)
Fat Ollie's Book (2002)
The Frumious Bandersnatch (2003)
Hark! (2004)
Fiddlers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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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책에 흠뻑 빠져버린 발란데르 2탄, 시리즈중 제일 재밌다나~ | - Police Procedurals 2022-09-0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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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가의 개들

헨닝 망켈 저/박진세 역
피니스아프리카에 | 2022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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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2월, 1탄에서 1년이 지나갔고 쿠르르 발란데르의 정신적인 지주인 동료 뤼드베리는 사망했다. 

 

스웨덴의 바닷가에 붉은색 구명보트가 밀려온다. 그 안에는 두명의 젊은이가 비싼 양복을 입고 고문을 당한뒤 총으로 살해당한 시체가 들어있었다. 피해자를 특정할 수 없었지만, 이들의 치아를 통해 소련 등으로 의심된다는 소리에 동유럽 발트해 국가중 라트비아의 리가 경찰이 움직여 지원을 한다. 리예파 소령이 스웨덴에 오게되어 발란데르를 만나게 되고, 사건이 해결되었나 싶나 하던 와중에 돌아간 리예파 소령이 의문스러운 살해를 당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리가경찰의 요청으로 라트비아에 가게된 발란데르.

 

전반부가 보트속의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것이었다면, 후반부는 마치 스파이 스릴러처럼 긴박하게 흘러간다. 1991년 12월에 소비에트 연방이 해체되고 또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의 발트해 3국이 독립을 하게 되는 것을 알게 된다면 조금 더 마음을 놓고 읽었을지.....도 모르지만, 일단 리가에서의 활동엔 미행과 도청이 행해지고 발란데르를 자신을 감시하는 사냥개같은 리가의 경찰을 따돌리고 살인사건의 배경과 일종의 레지스탕스 등을 만나게 된다.

 

전반부에도 후반부에도 열정적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발란데르 지만, 전반부 후반부에도 각각 다른 여성에게 빠지는 금사빠의 모습을 보여 조금 웃기기도 했다만, 자신의 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경찰로부터 자신의 모습을 숨긴채 주장을 해야하는 모습들이 너무나도 치열해서 웃음을 지워버린다. 

 

오타를 찾으려고 꼼꼼히 읽다가 나도 모르게 책에 빠져버렸다.

 


 

 

참, 작가의 글과 해설자의 글이 너무 좋았다.  글고 표지의 파랑과 노랑은 스웨덴의 국기 색이다. 

 

 

p.s: 헤닝 만켈 (Henning Mankell)

발랜더 시리즈 (Kurt Wallender)

 

헤닝 만켈 (Henning Mankell)

발랜더 시리즈 (Kurt Wallender)

 

얼굴없는 살인자 Mordare utan ansikte (1991; English translation by Steven T. Murray: Faceless Killers, 1997) 바게트처럼 씹을 수록 고소하고 든든한 맛
리가의 개들 Hundarna i Riga (1992; English translation by Laurie Thompson: The Dogs of Riga, 2001) 나도 모르게 책에 흠뻑 빠져버린 발란데르 2탄, 시리즈중 제일 재밌다나~
하얀 암사자 Den vita lejoninnan (1993; English translation by Laurie Thompson: The White Lioness, 1998)

 흰개미냐 하얀 암사자냐....

미소지은 남자 Mannen som log (1994; English translation by Laurie Thompson: The Man Who Smiled, 2005)

범죄, 사회..그리고 '미소지은 남자'

Villospar (1995; English translation by Steven T. Murray: Sidetracked, 1999) Gold Dagger 2001
다섯번쨰 여자 Fotografens dod (1996)
Den femte kvinnan (1996; English translation by Steven T. Murray: The Fifth Woman, 2000)


방화벽 Steget efter (1997; English translation by Ebba Segerberg: One Step Behind, 2002)
Brandvagg (1998; English translation by Ebba Segerberg: Firewall, 2002)


Pyramiden (1999; short stories; English translation by Ebba Segerberg with Laurie Thompson: The Pyramid, 2008)
Handen (2004; novella; originally published in Dutch (2004) as Het Graf (The Grave).[35] Published in Swedish, 2013. English translation by Laurie Thompson: An Event in Autumn, 2014)
Den orolige mannen (2009; English translation by Laurie Thompson: The Troubled Man,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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