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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ked Room murders
역사의 기록된 줄 사이에 떠오르는 밀실사건들 | -- Locked Room murders 2022-11-1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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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흑뢰성

요네자와 호노부 저/김선영 역
리드비(READbie) | 2022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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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있었던 역사적 인물을 이용하여 기록되지않은, 정사사이의 비어진 칸을 채우는 이야기이다. 각종상을 휩쓸었는데 그럴만 한다. 역사적인 분위기를 십분 살리면서 그 안에 밀실살인등이 남긴 팩션이라니. 

 


 

일본의 전국시대 다케다 신겐과 우에스기 겐신을 무찌른 오다 노부나가는 이제 현재의 간사이 지방까지 진출하려고 하고있었고, 그 일대를 지배하는 모리집안과 현동하여 그 두 세력 사이에 아라키 무라시게가 모반을 이르켜 모리가의 지원세력을 기다리는 아리오카 성이 있었다. 

 

이야기는 거의 일년안에 걸쳐서 펼쳐진다.

고데라 간베에는 오다 노부나가의 사신으로 전쟁에 질것이니 항복하라는 메세지를 들고 아리오카 성에 보내지고 감옥에 갇히게 된다. 살아오건 죽어오건 괜찮으나 돌아오지않는 것은 무라시게에 협력한 것으로 보여지어 인질인 자신의 아들인 쇼주마루가 죽게된다는 간곡한 부탁에도 간베에는 지하감옥에 갇힌다. 그렇게 이 흑뢰성, 즉 검은 감옥의 성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겨울, 배신을 한 아베가의 아들이자 인질인 아베 지넨을 창고에 임시로 가두고 지키게 했다. 밖은 온통 눈밭이며 일종의 크로즈드 서클인데, 이 안에서 지넨이 찔린채 사망했다. 하지만 무기는 남아있지않았다. 밀실살인.

 

봄, 오쓰 덴주로가 전쟁이 움직이지않는 것을 답답히하여 아라카키 성 밖에 진을 만들었다. 공헌을 세우지 못해 답답해 하는 다카쓰기, 사이카 부대를 정예군으로 기습공격을 하여 성공에 이르러 장수들의 목을 따왔지만, 누가 오쓰인지 알지 못해 답답해하던 중 잘린 목이 험상궂게 변하여 사람들은 '대흉'이라 무서워한다. 누가 오쓰를 죽였는가.

 

여름, 덕이 높아 존경을 받아 진영에 상관없이 돌아다니는 무헨스님이 아리오카 성을 방문한다. 이럴 이용하여 무라시게는 화담을 요청하는 비밀의 편지와 성 하나를 살 수 있는 가치가 있는 도기를 무헨에게 맡긴다. 하지만, 무헨은 호위하는 사람이 있는 와중에 살해되는데... 밀실살인.

 

이럴때마다 무라시게는 지하의 감옥을 찾아 간베에에게 지혜로운 답을 묻지만, 협력할 수 겂기에 간베에는 모호한 말을 남긴다. 그리고 그때마다 무라시게는 자신도 무의식중에 깨닫고 있었던 것들을 깨달아 사건을 해결한다.   

 

그리고, 이제 좀 시간이 지났음에도 무라시게는 무헨스님을 살인한 자를 철포로 살인한 자를 찾고있다. 이제까지 사건들을 거치면서 장수 내의 묘한 기류나 불만들을 잠재웠건만, 무라시게는 이제 끝을 바라보고 있다.

 

역사에 기록되지않는 뒷면의 이야기속에 만들어진 추리소설은 재미있다. 하지만, 작품의 엔딩에선 난 조금 허무했다. 역시 무사라면 간베에 말처럼 싸우다 죽거나 사는 것이여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무라시게의 뒷 발자취가....

 

여하간, 너무 재미있었기에 이 간베에를 주인공으로 해서 팩션 하나 더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p.s: 

요네자와 호노부 (米澤穗信)

 

- 고전부 시리즈 (古典部シリ-ズ)
氷菓(2001) 빙과 전통과 미스테리가 있는 고전부의 재생 (고전부 시리즈 #1)
愚者のエンドロ-ル(2002) 바보의 엔드 크레디트 추리의 재미를 십분 살린 귀여운 작품 (고전부 시리즈 #2)
クドリャフカの順番(2005) 구드랴프카의 차례 탐정력보다는 다소 운발, 귀여운 장치 속에 쓰디쓴 자각의 청춘 (고전부 시리즈 #3)
遠まわりする雛(2007) 멀리 돌아가는 히나 
청소년기 나름의 고민과 성장이 사랑스럽다 (고전부 #4)
ふたりの距離の?算(2010) 두사람의 거리추정 20킬로미터의 달리기에 걸친 수수께끼의 해결 (고전부 #5)

いまさら翼といわれても(2016) 이제와서 날개라 해도 틈새를 모두 이어주는 중요한 작품 (고전부 #6)

虎と蟹、あるいは折木奉太?の殺人(2014)' 호랑이와 게, 혹은 오레키 호타로' 단편은 [요네자와 호노부와 고전부 , 2017]에 수록 요네자와 호노부의 고전부 시리즈에 관한 귀한 정보들

 

- 소시민 시리즈 (小市民シリ?ズ)
春期限定いちごタルト事件(2004) 봄철 딸기 타르트 사건 그저그렇게 읽을 순 있겠다
夏期限定トロピカルパフェ事件(2006) 여름철 트로피컬 파르페 사건
秋期限定栗きんとん事件(2009) 가을철 한정 구리킨톤 사건

巴里マカロンの謎 (2020) 파리 마카롱 수수께끼 

 

- 베루프 (ベル-フ) 시리즈 

さよなら妖精(2004) 안녕 요정 청춘, 아니 긴 인생에서 때때로 나타나는 바닥치기에 대하여
王とサ?カス(2015) 왕과 서커스 타인의 신발을 신어보자
??の10メ?トル手前(2015) 진실의 10미터 앞 
저널리스트의 소명이란 (베루프 시리즈)

 

- 시리즈외

犬はどこだ(2005) 개는 어디에 개찾기를 하고 싶었던 탐정
ボトルネック(2006) 보틀넥 이거 SF미스테리 아니죠, 호러죠.
インシテミル(2007) incite mill 인사이트밀
?い羊たちの祝宴(2008) 덧없는 양들의 축연  엔딩엔 의례 반전이 있는 것이라고 방심하지 말 것, 실마리는 곳곳에...
追想五?章(2009) 추상오단장 작가의 본질은 역시나 호러
折れた?骨 (2010) 부러진 용골
リカ-シブル(2013) 리커시블 요네자와 호노부의 세계는 참으로 오묘하다
?願(2014) 야경

本と鍵の季節(2018) 책과 열쇠의 계절 인생의 스윗비터함이 녹아있는, 최상급의 청춘일상추리물

Iの悲劇(2019)
?牢城(2021) 흑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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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드 서클 howdunit과 whodunit등 추리소설 팬이라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작품 | -- Locked Room murders 2022-07-1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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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유리탑의 살인

치넨 미키토 저/김은모 역
리드비(READbie) |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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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팬들에겐 즐거운 책이었다. 작가의 미스테리에 대한 사랑도 충분히 느낄 수 있고.

 

코즈시마 타로는 생명공학부분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지만, 신약을 팔려는 제약회사를 소송한다던가 하는 등으로 엄청난 부를 축적했다. 그런 그는 엄청난 본격추리물 팬이여서, 나가노현 북알프스남부 조카타케산 중턱에 원뿔의 형대로 만들어진 유리탑을 짓는다. 11층 맨위는 그의 미스테리 콜렉션이 모여져있다. 

 

... 산속에 세워진 원뿡모양의 유리첨탑. 본격미스터리 소설의 무대로 적합한 건물이죠. 그야말로 살인사건이 일어날 거 같네요...p.28

 

여기에 형사인 카가미 츠요시, 의사인 이치조 유마, 명탐정 아오이 츠키요, 영능력자 유메요시 스이쇼, 밀실추리물 작가 쿠루마 코신, 전직 편집자이자 현 잡지기자인 사쿄 고스케 등이 초대된다. 

 

유리탑에 초대된 범상치않은 인물들, 주인인 쿠즈시마는 독살당하고 다잉메세지를 남기지만 가슴에 칼이 꽂혀있지않나, 13년전의 실종사건을 크게 쓴 살인현장에서의 화재 등 연이어 사건들이 발생한다.

 

맨처음부터 범인이 누구인지 밝혀져있다. 그러니 이건 Howdunit인가 싶지만, 사건이 벌어질 수록 whodunit이 되버린다. 클로즈드서클이라는 밀실살인, 거기다가 메타픽션에, 언급되는 추리소설들의 이야기까지 정말 추리소설의 다양함을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p.s.: 1) 언급된 작품들은 다 읽었는데, 아래만큼은 안읽어서 다음에 읽을 예정. 


 

 

2) 치넨 미키토 (知念 實希人)

 

- 아메쿠 타카오의 추리카르테 (天久鷹央の推理カルテ)
아메쿠 타카오의 추리카르테 天久鷹央の推理カルテ(2014)
天久鷹央の推理カルテII ファントムの病棟(2015)
天久鷹央の推理カルテIII 密室のパラノイア(2015)
スフィアの死天使 天久鷹央の事件カルテ(2015)
天久鷹央の推理カルテIV 悲?のシンドロ?ム(2016)
幻影の手術室 天久鷹央の事件カルテ(2016)
天久鷹央の推理カルテⅤ 神秘のセラピスト(2017)
甦る殺人者 天久鷹央の事件カルテ(2017)
火?の凶器 天久鷹央の事件カルテ(2018)

 

- 사신 (死神) 시리즈
상냥한 저승사자를 기르는법 優しい死神の飼い方(2013)
검은고양이의 세레나데 ?猫の小夜曲(2015)

 

- 神酒クリニックで乾杯を 시리즈
神酒クリニックで乾杯を(2015)
神酒クリニックで乾杯を 淡雪の記憶(2016)

 

- 시리즈외
誰がための刃 レゾンデ?トル(2012)
ブラッドライン(2013) ==> 螺旋の手術室(2017)
가면병동 ?面病棟(2014)가독성은 상, 트릭은 하. 그래도 주제는 경중을 따질 수 없다
改貌屋 天才美容外科???貴之の事件カルテ(2015) ==> 【改題?改稿】リアルフェイス(2018)
白銀の逃亡者(2016)
あなたのための誘拐(2016)
시한병동 時限病棟(2016)
屋上のテロリスト(2017)
무너지는 뇌를 끌어안고 崩れる?を抱きしめて(2017)
祈りのカルテ(2018)
ひとつむぎの手(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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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다 분위기가 바뀌는, 호텔살인사건 | -- Locked Room murders 2022-06-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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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랜드 캉티뉴쓰 호텔

리보칭 저/허유영 역
비채 | 2022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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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한참 떨어진 외진 곳에 위치한 아름다운 호수 깡티호, 과거 이 곳에서 기독교를 전파하던 목사 등 마을 사람들이 개발을 반대했지만 폭파사고로 살아남은 사람들이 떠나 결국 아름다운 호텔이 들어섰다. 그랜드 깡티뉴스호텔.

 

새해의 마지막날, 조류학자겸 명탐정 푸얼타이의 왓슨 웨이즈가 미국교포 사업가인 샤이예의 딸 샤위빙과 약혼식을 호텔에서 연다. 결혼을 한뒤에는 미국으로 떠날 예정. 그런데 새해 첫날 새벽부터 호텔의 사장 바이웨이더가 등에 총에 맞고 물가에 기어올라온 자세로. 왕진윙검사는 투덜거리면서 이를 맡게 되고...

 

며칠전 전직경관 뤄밍싱은 거리의 여자 샤오웨이를 10년만에 만나게 된다. 그녀는 자신이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으며 살려달라고 안가를 요청한다. 과거 그녀를 정보원으로 쓰다가 크나큰 사건에 말려들어 결국 경찰의 길을 포기하고 이혼까지 한 뤄. 이쯤대면 쳐다도 보지않을 터인데, 그는 작은 안가를 준비해주고 선불페이폰까지 주며 미행후 따돌리는 법까지 전수한다. 하지만, 그녀는 처참하게 맞아 죽어있는 상태로 발견되고. 강도의 흔적이 아닌 원한 관계로 보아 차이쿼안 경찰반장과 후배경찰인 뤄위정이 수사를 맡게된다. 뤄는 강력한 용의자. 그런 그가 사건의 해결을 위해 찾아온 곳이 바로 그랜드 깡티뉴쓰 호텔.

 

절벽아래 산책로, 들어가고 나가는 곳, 그리고 호수로 연결되는 곳 모두 cctv가 설치된 클로즈드 서클. 또 다른 시체가 발견되고, 수사는 혼선을 빚게된다.

 

경관의 피같은 비극적 인생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유머스러운 부분이 많은 작품이다. 나레이션에 따라 장르가 바뀌는 듯한 느낌떄문에 첫번째 장에서 실망스러웠던 부분이 2장부터 다시 기대감으로 바뀌었다. 푸얼타이교수라는 셜록 홈즈를 연상케하는 명탐정 추리물에서 전직경찰 사립탐정 뤄밍싱으로 바뀌면 르아르 경찰 추리 스릴러가 되고, 전처 거레이 변호사로 전환되면 차분하게 사건을 정리하게 된다. 그리고 나서 폭소가 터지는 정체발견의 대도 인텔선생 부분에선 잠깐 까우뚱거리면서 1장으로 돌아가 호구조사를 다시 확인하게 된다.

 

명탐정 교수에 왓슨, 은퇴경찰 사립탐정에 정보요원, 타락한 경찰, 킬러에 괴도까지.. 재밌었다. 다만, 추리소설의 법칙에서 싫어하는 건 골라서 해본듯. 중국인부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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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복고 미스테리 | -- Locked Room murders 2021-11-16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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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녀는 다 계획이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 저/양윤옥 역
하빌리스 |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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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가 꽤나 아카가와 지로 분위기가 나서 찾아보니 1992년...도 인줄 알았는데, 1988년도 작품이었다. 버블경제의 느낌이 확실히 난다. 참, 그리고 여기 컴패니언 머리스타일은, 야회스타일로 아래의 업스타일로 일관적이다. 책소개 영상애니엔 헤어스타일이 단발에다 앞머리 등으로 나온터라... 여긴 엄격한 컴패니언 회사라구요. 


 


 

오다 쿄코는 연회등에서 서빙과 접대를 하는, 신생이나 빠른 속도로 중견사이즈에 이른 밤비뱅큇이라는 컴패니언 회사에서 일하는 24살의 꿈이 일관적인 처자이다. 등장부터 [티파니에서의 아침을]과 같았고, 컴패니언 유니폼을 입으면 업스타일에 화이트와 블랙이 비슷한 미모의 24살. 돈많은 남자 (그러나 안끌리는 하나야의 사장 세째아들 니시하라 겐조 상무 같은 남자는 제외하고)와 결혼하는 것이 꿈. 그래서 모든 것에 계획이 있는 이 처자는 다카미 부동산회사의 다카미 슌스케 전무를 노리고 있다. 오늘은 하나야라고 하는 유명한 보석체인의 파티가 있는 날. 긴자 퀸 호텔의 203호와 204호는 컴패니언들이 모여 치장을 하고 대기를 하고 있었다. 거기서부터 먹이감을 노리듯 다카미를 노린 그녀는 파티가 끝나며 제일 마지막에 마키무라 에리와 나와 다카미 슌스케에게 다가간다. 

하지만, 에리가 203호에서 청산중독으로 사망하다니. 가죽으로 감쏴진 체인이 안에서 걸려있는 상황이라 불가능 밀실살인 아니면 자살. 모두가 자살로 결론을 내려고 하지만 시바타 형사는 살인이라는 가능성을 저버릴 수가 없다.

우연히 교코의 옆집으로 이사온 시바타와 교코는 심문형사와 참고인으로 만났다가 콤비가 되어 같이 사건을 파헤치는데...

물론 둘의 목적은 따로따로. 하지만, 결국 에리의 과거를 따라 나고야를 가고 그녀가 도쿄의 누군가를 노리기 위해 상경했다는 사실에 파티의 등장인물들을 돌아보는데...

과연, 교코는 야무진 꿈과 사건해결에 성공할 수 있을까? 다카미 슌스케 상무에게 전화를 건 묘령의 여인은 누구이며, 왜 그는 이 사건에 신경을 쓰는 걸까? 글고 시바타의 마음은?

 

ㅎㅎ

 1988년도엔 정말 히트쳤을 작품이다. 트릭도 꽤나 꼼꼼한데다가 (하지만, 잠금체인 트릭은 이미 많이 파헤쳐졌다는 거) 두 사람의 콤비가 유쾌상쾌발랄해서 귀엽기까지. 서로 동상이몽을 꾸면서도 사건에 다가가는 젊은 용기가 정말 사랑스럽다. 

 

p.s : 1) 1989화요서스펜스 극장에서 선보인 드라마


 


와, 아래분이 교코역 맡으셨네. 젊을때도 역시 미인

 카쿠 치카코
 

 

2) 히가시노 게이고 (東野圭吾)

(아래 연도별로 묶어서 같은 해에 여러작품이 나오는 경우 순서가 바뀌어있는 수가 있다)

 

* 색깔표시 : 가가 교이치로 (加賀恭一?) 시리즈.   갈릴레오 (ガリレオ)시리즈.

텐카이치 고고로 (天下一大五?) 시리즈.  나니와 소년 탐정단 (浪花少年探偵?) 시리즈.

0소 소설 (○笑小?) 시리즈. 마스카레도 (マスカレ?ド) 시리즈  스키장 시리즈

*단편집 

 

1985 放課後 방과후 (에도가와 란포상수상, 드라마) 대단한 작가의 대단한 데뷔작

1986 白馬山?殺人事件 백마산장 살인사건 마더구스, 암호, 밀실살인 그리고 묻혀진 보물과 같은 흥미로운 소재들이지만..

1986 卒業―雪月花殺人ゲ?ム 졸업:설월화살인게임 (가가형사 시리즈 #1) 대학졸업생 가가의 첫번째 사건

1987 ?生街の殺人 학생가의 살인 풋풋함이 느껴지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초기작 

1987 11文字の殺人 11문자 살인사건 무인도로부터 살의를 담아

1988 魔球 마구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18위)

       香子の夢-コンパニオン殺人事件 (드라마)

       浪花少年探偵? (나니와 소년 탐정단 시리즈, 드라마) 오사카 소년탐정단 꽤 독특하고 매력적인 시노부 선생님

1989 잠자는 숲 (가가형사 시리즈 #2, 드라마) 주의: 이 시리즈를 연속적으로 읽으시면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十字屋敷のピエロ 십자저택의 피에로 특별한 형태의 저택이란게 중요한게 아냐 

      : 1988년 우타노 쇼고의 [긴집의 살인]의 뒤를 잇는 작품인데, 불운하게도

         아야쓰지 유키토의 '관시리즈'의 데뷔로 인해 아류작으로 평가받게됨

       鳥人計?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15위)

       殺人現場は雲の上

1989 ブル?タスの心? 브루투스의 심장 교환살인의 릴레이버젼

       眠りの森

1990 *依?人の娘 ---> 探偵??部 탐정클럽 난 탐정 갈릴레오나 가가형사가 더 낫던데...

       宿命 숙명 (드라마) 한번 잡자 놓을 수가 없었다

       *犯人のいない殺人の夜 범인없는 살인의 밤 (드라마) 미필적고의에 도달도 못했건만...

       ?面山?殺人事件 가면산장살인사건  인질극, 아니면 가면극 - 범인의 가면을 벗겨라.

1991 ?身 변신 (영화) 마음과 물질 사이에서

       사소한 변화 어떻게든 살아있는게 다 일까

       回廊亭の殺人 회랑정 살인사건 아무거나 집어도 평균이상은 한다, 히가시노 게이고

      *交通警察の夜 교통경찰의 밤 (드라마) 달리는 흉기

1992 ある閉ざされた雪の山?で

       美しき凶器 아름다운 흉기 통찰력은 사라지고 재능만 남아...

1993 同級生 동급생 그래도 평균 이상을 하는 초기작

       分身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21위) 국내엔 [레몬]으로 첫소개되었다. 번역서의 제목이 훨씬 마음에 들었다

       浪花少年探偵? 2 (나니와 소년 탐정단 시리즈) 시노부 선생님 안녕 나도 안녕, 시노부선생님 시리즈

1994 *怪しい人びと 수상한 사람들 다양한 재미의 추리단편선 

                                              경쾌한 문장과 쉽게 읽히는 내용 속에, 의외로 까칠한 현대인의 아이러니

       むかし僕が死んだ家 옛날에 내가 죽은 집 Remembered death

                                                     정신없이 읽게된다, 일기로부터 추리하는 과거.

       虹を操る少年

1995 パラレルワ?ルド?ラブスト?リ? 패럴랠월드 러브스토리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24위) 굳이 뇌과학까지 가져올 필요까지는...

       怪笑小? 괴소소설 히가시노 게이고의 상상의 세계로 들어오삼

      天空の蜂

1996 毒笑小? 독소소설 가볍게 웃어버릴 수 있는 블랙유머

       名探偵の? 명탐정의 규칙 (덴카이치 고고로 시리즈,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13위, 드라마) 추리소설이란 무대뒤에서 관련된 모든 것을 꼬집다

       名探偵の呪縛 명탐정의 저주 (덴카이치 고고로 시리즈) 농담에서 시작되었지만, 추리소설에 대한 애정이 팍팍 느껴지는...

      どちらかが彼女を殺した 둘중 누군가 그녀를 죽였다 (가가형사 시리즈 #3) 직소퍼즐과 같은 사건전개 - 범인을 알려줄거라고 생각하면 오산

      ?意 악의 (가가형사 시리즈 #4,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24위드라마) 사람의 무서움

1998 秘密 비밀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장편부분수상,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9위, 영화)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위하여

       探偵ガリレオ 탐정 갈릴레오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1, 드라마) 히가시노 게이고가 각본을 쓴 드라마가 더 낫습니다만...

1999 私が彼を殺した 내가 그를 죽였다 (가가형사 시리즈#5,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27위) 모두가 죽이고 싶었으나 증거는 한명만을 가리킨다

       白夜行 백야행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 드라마, 영화) 20년에 걸친 운명적 사건들

2000 ?をもうひとつだけ 거짓말, 딱 한개만 더 (가가형사 시리즈 #6, 드라마) 히가시노 게이고는 hot하다.

      予知夢 예지몽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2) 구사가니 제공, 유가와 해결의 추리퍼즐 정도

2001 片想い

      산타아줌마

      *超?殺人事件 推理作家の苦?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 추리소설가의 살인사건 아이고, 히가시노 게이고는 역시

2002 レイクサイド 호숫가 살인사건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 영화) 뭘 집더라도 범작 이상은 간다, 히가시노 게이고

      トキオ, 時生 도키오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 드라마) 사랑하는 존재를 통해 나는 계속된다

                                                                                    세상에서 없어져도 아무 의미가 없는게 아냐

 

      ゲ?ムの名は誘拐 게임의 이름은 유괴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 영화) 진정 재미있는 게임

2003 手紙 편지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영화) 사회적 죽음에 대한 사회적 책임

      おれは非情勤 비정근 비정한, 아니 상식적이고 솔직하고 객관적이고 쿨한

      殺人の門 殺人の門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2004 幻夜 환야 백야를 거쳐 환야로, 그 이후는...

      さまよう刃 방황하는 칼날 (영화) 히가시노 게이고를 좋아하신다면 그냥 패스하셔도 좋을듯

2005 ?笑小? 흑소소설 즐겁게 읽는 블랙유머 작열!

      容疑者Xの?身 용의자 X 헌신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3, 나오키상, 서점대상, 본격미스테리상 수상,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1위, 영화) 말이 필요없을 수작

2006 赤い指 붉은 손가락 (가가형사 시리즈#7) 강추! 최고의 작가의 올해 최고의 작품

       使命と魂のリミット 사명과 영혼의 경계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 장르를 잊게만드는 감동, 그 픽셔널한 인물의 믿음이 부럽다.

2007 夜明けの街で 새벽거리에서

       ダイイング?アイ 다잉아이

2008 流星の絆( 유성의 인연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드라마) 형제의 인연, 사랑의 인연, 원수의 인연

       ガリレオの苦? 갈릴레오의 고뇌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 갈릴레오 시리즈 4탄이지만...

       聖女の救 성녀의 구제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5,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다소 불가능에 가까운 트릭과 제목이 던져주는 충격

2009 パラドックス13

       新?者 신참자 (가가형사 시리즈 #8,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 드라마) 정점을 찍어랏~ (가가 교이치로 시리즈#8)

       パラドックス13( 패러독스 13

2010 カッコウの卵は誰のもの 뻐꾸기 알은 누구것인가

       プラチナデ?タ 플래티나 데이타 최선입니까? 확실합니까?

          ===> 미등록자 뛰어난 오락성 안에 정말로 생각해봐야할 문제들

       白銀ジャック백은의 잭 (스키장 시리즈)

2011 麒麟の翼 기린의 날개 (가가 교이치로 시리즈) 미안하지만 저에겐 가가형사 베스트는 아니였어요 (가가 교이치로 형사 #9)

       マスカレ?ド?ホテル 매스커레이드 호텔 은근 마음에 들었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25주년 기념작.

       ?夏の方程式 한여름의 방정식 한여름 바다, 인생의 방정식을 배운 소년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6)

       *あの頃の誰か 그무렵 누군가 스킵하셔도 좋을듯

2012 ナミヤ?貨店の奇蹟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像の道化師 ガリレオ7 (갈릴레오 시리즈)

       禁?の魔術 ガリレオ8 (갈릴레오 시리즈)

       歪笑小?

2013 夢幻花 몽환화 작은 미스테리에서 시작해, 공들인 시간이 무색하지 않는 흥미진진함

       疾風ロンド 질풍론도 (스키장 시리즈)

       祈りの幕が下りる時 (가가 교이치로 시리즈)

2014 マスカレ?ド?イブ 매스커레이드 이브  매스커레이드호텔의 프리퀄

       ?ろな十字架 공허한 십자가 읽지않았던듯 읽었던듯....하지만, 재미 이상의 무거운 의미를 던져준다.

2015 ラプラスの魔女 라플라스의 마녀

       人魚の眠る家

2016 危?なビ?ナス 위험한 비너스 아이디어만 있고, 인물과 설득성은 오락성 뒤로 사라져버린...
       ?のゴンドラ

       雪煙チェイス (스키장 시리즈)
2017 マスカレ?ド?ナイト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그대 눈동자에 건배 素敵な日本人(2017)재미는 덜했으나,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2018 沈?のパレ?ド (갈릴레오 시리즈)

魔力の胎動 (라플라스의 마녀 시리즈)

2020 クスノキの番人

ブラック.ショ-マンと名もなき町の殺人 블랙쇼맨과 이름없는 마을의 살인 장면들은 귀엽지만 전체적인 긴장도는 떨어지는

 

20주년 기념 가이드북 히가시노 게이고 월드의 공식 가이드북

 

꿈은 토리노를 달리고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 올림픽 관전기이자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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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 + 불가해를 다루는 탐정콤비 | -- Locked Room murders 2021-03-0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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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노킹 온 록트 도어

아오사키 유고 저/김은모 역
엘릭시르 |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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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추리만이 가능한 것이 있다. 우선 기차시간이 엄청 정확하다는 것 (대신 버스시간은 정말....), 그리고 남자가 왜소한 경우가 많아 여자로 오인될 경우가 많다는 것. 그리고 한자 이름을 읽는 방법 등. 

여하간, 이 작가의 작품은 그닥 좋아하지... 그 이유는 인물들이 꽤나 독선적이고 잘난척하고 좀 튀는 경우가 많다. 이번 작품에는 아무리 사건이 좋아도 그렇지 시체를 놓고 농담을 하는거나 또 진노라는 사람의 성희롱발언등. 인물에 힘을 빼면 훨씬더 매력적일텐데. 일전에 읽은 [早朝始發の殺風景  2019 아침 첫차의 살풍경. 그런데 이야기는 귀여움.]만 봐도 그렇고 

더 큰 이유는 트릭에 대한 해답을 나중에 들으면 수긍이 가지만 그게 그닥 설득력이.. 이번에도 그랬다. 특히 두번째는.

20대의 곱슬머리 고텐바 도리는 불가능전문, 친구인 안경쓴 가타나시 히사메는 불가해 전문 탐정이다. 그게 무슨 차인가 좀 그랬는데 영어로 바꿔놓으니 이해가 간다. 불가능은 impossible, 불가해는 incomprehensible. 각각 트릭과 동기를 잘 해결하는 특기가 있어 같이 작업을 할 수 밖에. 이들의 집 겸 탐정사무소에는 초인종이 없다. 노커도 없다. 그래서 의뢰인이 문을 두두려야 하는데 그걸로 이들은 성격을 파악한다. 이건 참 신방하고 신선하고 좋았다..만.

 

첫번째 사건, 노킹 온 록트 도어 

화가의 밀실살인사건

예전에 많이 썼던 잡아당겨 거는 자물쇠로 된 다락방 아틀리에는 화가의 아들과 대리인의 힘으로는 열리지않았고 결국 들어가보니 그의 그림은 액자에서 나와 한그림만 빨갛게 색칠된 상태였다.

이래서, 사건 현장을 떠날때 누구하나 남겨두면 안되는거라고. 몸무게까지 안가도 말이지. 

 

두번째 사건, 머리카락이 짧아진 시체 

연극배우가 욕실에서 시체로 발견되는데 그녀의 머리카락이 50센치정도 잘린 상태. 왜 머리를?

아, 만약에 원래의 살인사건이 성공했다 치자. 그러면 머리 자른건 어떻게 설명할건데???

 

세번째 사건, 다이얼 W를 돌려라

할아버지의 타살과 금고암호.

아니, 경찰이 지팡이 끝도 안본거야?

금고위가 깨끗한데도 몰라?

피 냄새가 어떻게 안나냐고!

 

 

네번째 사건, 칩 크릭

이토가리 미카케의 등장. 작가는 시리즈를 기획하려는걸까.

학원학생의 개인정보를 누출한 혐의로 살인협박까지 받는 학원관계자. 창가엔 안가는데 총맞은 각도로는.. 게다가 두꺼운 바닥에서 쿵소리.

 

 

다섯번째 사건, 이른바 하나의 눈 밀실

아무도 밟지않은 눈밭가운데 칼에 찔려 죽은 시체.

눈밀실이라 좀 흥분했다...만, 그래그래. 써먹을 트릭이 이제 없을듯. 그래도 좀 기대했는데...실 투더 망.

 

여섯번째 사건, 십엔 동전이 너무 없다.

이건 정말 재미있었다. 집안일을 담당하는 아르바이트 여고생 구스리코가 우연히 지나가다가 들은 남자의 멘트. 휴대전화를 들고 공중전화박스안에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며 "십엔동전이 너무 없다. 적어도 5개는 더 필요해"라니.

이에 대한 추리가 너무 좋았다.

 

일곱번째 사건, 99퍼센트 확실한 독살 

아무리 그래도 감식반이 그런것을 헷갈릴까? 원래 안에 있던거랑 묻은거랑? 그 수많은 조각중에서? 

부패정치인의 파티에서 샴페인을 마시고 쓰러져 죽는다. 독살.

 

그리고 미카케의 추리언급이 나오나보니, 무언가 과거 탐정이 되려다 좌절되어 그 반대방향에 선듯. 후속작이 나오려나..

 

p.s: 아오사키 유고 (靑崎有吾)

- 우라조메 덴마 (裏染天馬) 시리즈

체육관의 살인 體育館の殺人 2012, 아유카와 데스야상 수상 탐정잘난척에 비해 트릭난이도는 높지않으나, 학교체육관이란 밀실은 매력적

수족관의 살인 水族館の殺人 2013 트릭은 복잡꼼꼼한데 동기는 엄청 부실, 설득력 제로 (우라조메 덴마 #2)

가제가오카 50엔 동전 축제의 미스테리 가風ヶ丘五十円玉祭りの謎 2014 본격추리물로도 그닥. 유머도 그닥.

도서관의 살인 圖館の殺人 2016

 

- 시리즈외 

노킹온 록트 도어 ノッキンオン?ロックドドア 2016 

ノッキンオン?ロックドドア2 2019

早朝始發の殺風景  2019 아침 첫차의 살풍경. 그런데 이야기는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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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흥미로운 반전, 치밀하게 읽어서 추리게임에서 성공하시길 | -- Locked Room murders 2020-11-0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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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살인범 대 살인귀

하야사카 야부사카 저/현정수 역
북로드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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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시인장...보다는 좀 더 기발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하간, 맨처음에 등장인물들에 대해서 이름과 함께 신체적인 특징으로 구분하게 해주어서, 일본인들도 지네 이름은 외우기 힘들겠지..했건만 이것이 나중에 사건의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이름을 주의해서 보시고, 또한 


인간들은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해! 


라는 것을 명심하시고 한번 추리에 나서보시길.


시립 아동보호시설 착한 아이들의 섬. 부모가 사망하여 보호자가 없거나, 사건사고로 수감되거나, 학대로 인해 부모와 떨어지게 된 아이들을 위한 시설로 원래는 본토에 세워질 예정이었으나, 언제나 주변 사람들의 님비..근성으로 인해 섬에 세워지게 된 시설. 아침과 저녁 단 두번 배가 다니면서 아이들의 통학을 돕지만, 이때문에 아이들은 학교에서 특별활동, 동아리활동, 친구사교모임을 가지기가 힘들다. 아니, 사실상 이들 아이들은 따돌림을 당하는터라 이러한 활동을 애초부터 할 수가 없었다.


이야기는 이바시리 히토리와 살인귀 X의 시선으로 돌아가면서 전달된다. 


소중한 열쇠를 찾아준, 아사미가 절벽에서 뛰어내려 의식불명이 되자 히토리는 이에 대한 복수를 하려고 한다. 원장과 당직직원 2명이 아이들과 있어야 할 어느날 원장은 일로, 직원은 다른 직원의 사고로 병원에 데려다주면서 섬은 아이들만 남아있게 되고 게다가 폭풍으로 배마저 뜨지못하게 된다. 히토리는 조폭의 아들로 가장 괴롭혔던 고류지의 방을 찾게되고 살해당한 사실을 알게된다. 하지만, 꽤 이상하게 살해된 모습. 자신이 나서기 전에 살인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자신의 범행을 숨기면서 또다른 살인자를 찾는다. 


제목떄문에 살인범과 살인귀..에 눈이 팔리게 되지만, 결국 읽다가 묘하게 걸리는 것들을 추려서 범인 2명을 찾아내면..된다고 생각하지만, 반전에서 놀라게 된다. 꽤 치밀하게 복선을 깔아놨으므로 꽤나 투덜거리고 싶지만, 아직 까진 빈틈을 못찾겠다. 한번 더 아주 자세히 읽어봐야지.


여하간, 그로테스크한 분위기에, 클로즈드서클의 본격추리, 거기에다 깔려진 복선을 통한 추리게임. 꽤나 흥미진진한 독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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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다, 추리게임 | -- Locked Room murders 2020-05-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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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미스터리 아레나

후카미 레이이치로 저/김은모 역
엘릭시르 | 2019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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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대단한 작가다. [에콜 드 파리 살인사건]은 예술과 추리의 조화가 뛰어난, 내가 손꼽는 추리물중 하나인데, 이번에는 추리의 트릭, 추리오타쿠를 가지고 놀았다. 히가시노 게이고가 추리의 트릭을 가지고 비틀었다면 (名探偵の? 명탐정의 규칙 (덴카이치 고고로 시리즈,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13위, 드라마) 추리소설이란 무대뒤에서 관련된 모든 것을 꼬집다

       名探偵の呪縛 명탐정의 저주 (덴카이치 고고로 시리즈) 농담에서 시작되었지만, 추리소설에 대한 애정이 팍팍 느껴지는...) 이 작가는 추리에서의 문제와 해답을 가지고 추리소설 자체를 다시 보게 한다.  폴 알테르의  [네번째문 관습적 요소로 새로움을 창조한, 뛰어난 밀실추리물]이 연상되었다. 


그저께 비바람이 강렬한, 천둥후 비가 오고 창틀이 덜덜떨리는 오후에 잡았다. 이야기는 이렇게 태풍이 오는듯한 외진 곳의 저택에서 시작한다. 일년에 한번 모여서 만나는 마리코의 이 저택은 반도에 위치해 다리 하나로 연결되어있고, 그 다리는 이야기가 시작된후 머지않아 끊어지기 직전의 위기에 처한다. 


지하층에 창문을 내기위해 1층이 높은, 이 4층의 저택은 원래 3층짜리였고, 이 저택이 마음에 든 전국마덮밥회사 사장집 딸인 마리코는 2층에서 4층으로 이어지는 회전계단을 만들어 4층에 탑처럼 자신만의 방을 만들었다. 그리고 바로 이 방에서 등에 칼이 찔린채 발견되고..범인을 찾아야 한다. 언제나처럼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클로즈드 서클, 밀실살인이다. 


...하지만, 이는 가상이다. 미스테리 아레나란 말처럼 우승상금이 대대로 쌓여 20억엔이나 되어버린 일년의 마지막 하일라이트를 장식하는 TV프로그램. 자막처럼 사건이 소개되고, 그 중간마다 범인과 트릭을 맞추는 예선통과자들이 나와서 추리를 선보인다. 그리고 맨마지막은...


왜 이렇게 특이한 구조인데, 저택의 floor plan이 없나 했더니, 추리게임이다. 여러가지 목적으로 추리소설을 읽지만, 난 특히 내가 탐정이다...라는 마음으로 추리를 하는데, 어찌나 즐거웠는지 모르겠다. 실제로 나의 모습처럼 중간에 "잠깐. 범인은 00이지?"하고 나서다 조금 더 읽고는 "아냐, 범인은 88이야"이러니까..ㅎㅎㅎ 


여러 추리물의 트릭들을 이야기하지만, 정작...문제의 해답은....책의 맨 앞에 인용된 문장처럼, 어쩜 논리와는 관계가 없는것일지 모른다. 여러가지 길 중에 책 속의 탐정은 자신이 택한 길이 정답이라는 듯 다른 가설을 무시한다. 물론, 모든 가설을 다 이야기하면서 하나씩 가능성을 없애버리는 철두철미한 추리소설가가 드물게 있지만.


즐거웠다. 앤소니 버클리의 The Poisoned Chocolates Case (1929) 독초콜릿사건 미결사건에 대한 6인의 6가지 추리..강추!처럼. 다양한 가설을 하나씩 음미하는.







p.s: 후카미 레이치로 (深水 黎一?)


2007, ウルチモ トルッコ 犯人はあなただ (---> 最後のトリック), 메피스토상
2008, 에콜 드 파리 살인사건, エコ-ルド パリ殺人事件 レザルティスト モウディ, 본격미스테리 베스트10 중 9위 예술과 추리, 두 분야 모두 탁월한 레벨의 작품
토스카의 키스 トスカの接吻 オペラ ミステリオ-ザ
2009, 花??璃 シャガ?ルの?示 (---> 花??璃 天使たちの殺意), 본격미스테리대상 후보
2010, 五?のリチェルカ-レ
ジ-クフリ-トの?
2011, 人間の尊?と八??メ-トル,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부문 수상, 본격미스테리 베스트10 중 19위
2012, 言?たちの夜 (---> 言?たちの反?)

2013, 美人薄命,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17위 전쟁비극, 여성잔혹사, 노령인구증가 등 전달하는 메세지들은 좋았으나....
世界で一つだけの殺し方
2014, テンペスタ 天然がぶり寄り娘と正義の七日間
大?見(おおべしみ)警部の事件簿, 본격미스테리 대상 (평론, 연구부문)후보, 본격미스테베스트 10 중 18위
2015, ミステリ- アリ-ナ, 이 미스테리가 대단해! 6위, 본격미스테리 베스트 10중 1위
2016, 倒?の四季 破られたトリッ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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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할머니 안락의자탐정 (시즈카할머니 #1) | -- Locked Room murders 2020-03-0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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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일서]靜おばあちゃんにおまかせ

中山 七里 저
文藝春秋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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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난 추리소설을 모으는데 좋아하는 작가의 경우는 가능한 작가가 쓴 원래말로 읽고싶어서 원서로 갈아타기도 한다. 그런데, 요즘 모으는게 너무 헷갈려서 머리 속이 엉클어져있는 느낌이다 (원서로 사놓았는데 번역서가 띡 나오면 왜 뭔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원서로 읽다가 중간엔 빨리 번역서로 읽어버리고 싶다는 유혹이 들지? 원서와 번역서의 가격을 놓고 갈등하다가, 언제 문고판으로 나올건까?? 하고. 모르겠다) 여하간, 이 책은 사놓고 미뤄놨더니 번역되서 나오고, 시리즈 2탄은 아직 문고판도 안나왔는데 번역서로 재빠르게 나와서 (이제까지 미뤄뒀던 주제에) 빨리 읽고싶어 난리다. 


요즘 알았는데, 예전에 일본어중역판으로 추리번역물이 쏟아지던 시절에 이 작품도 번역되어서 나온 적이 있었다더라. 여하간 일본추리물을 읽으면 언제나 나오는 안락의자탐정의 대표작으로, James Yaffe (ジェイムズ ヤッフェ)의 My Mother, The Detective : The Complete Mom Short Stories(1997) -->ママは何でも知っている (1977)-->ママは何でも知っている (2015) 그토록 회자되던 '브롱크스의 마마 (ブロンクスのママ)', 알고보니 심리수사의 달인있는데, '노부인 안락의자탐정'이자, 와트슨격 인간성은 좋은데 추리력은 떨어지는 형사와 오히려 추리력은 더 좋은 홈즈격의 안락의자탐정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어 두고 싶을 정도로 일본추리물에서 흔치않은 세팅이 있다. 위 작품에서는 형사의 어머니가 추리를 하고 (아, 갑자기 정리강박증이 도진다. 하녀가 추리를 하는 영미시리즈도 있고, 형사의 셰프남편, 형사의 아버지, 월세아파트내 할머니 등등. 근데 이런 작품들이 다 일본에서는 번역소개된거 보면, 확실히 추리팬층이 두껍구나, 일본은), 이 나카야마 시치리의 시리즈에서는 20여년전까지 현역재판관이던 시즈카 할머니가 손녀의 남친 형사의 이야기를 듣고 추리를 한다. 전자의 작품은 온화한 분위기 속에서 일상추리물을 푸는건데, 후자의 이 시리즈에선 정의란 무엇인가라든가 인간의 심리 등을 다뤄서 조금더 진중한 느낌....이다. 


장의 이름은 또 체스터튼의 브라운신부 시리즈 제목을 오마쥬한듯. 


시즈카할머니의 지혜

경시청의 형사 카츠라기 키미히코는 경시청 선배에서 관할서로 간 자신의 선배인 츠바키야마 경부가 그의 상사인 조직범죄대책본부 폭력단대책과의 쿠제경시의 살해용의로 체포된 것을 당최 이해할 수가 없다. 자신의 선배였던 그의 정의관으로는 아무리 나쁜 놈이라도 (쿠제는 경찰인 주제에 폭력단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어서 언론으로부터도 야유를 받을 정도였다) 살해당할 이유는 없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휴가를 내고 수사를 하던 그는 관할서와 경시청 사이에서 입장이 위태로워지자, 한달전 만났던 당차고 똑똑한데다 그의 마음을 설레게하는 눈동자를 가진 여대생 코우엔지 마도카를 불러내 다른 시선으로 사건을 살펴보고자 한다. 당근, 그녀의 할머니는 전직 재판관으로 사건을 이야기하다가 할머니는 범인을 밝혀낸다 (요파트에서 난 좌절했다. 나도 미스마플워나비라고! 왜 난 안보이는거냐고!)



시즈카 할머니의 동심

미요는 대학2년생으로 부모님의 사망후 할머니와 살게되었는데, 그 할머니 키미요는 자산가인 남편이 보증을 서서 그후 사후 재산의 반을 잃게되자 금전에 아주 예민하였다. 사업을 하다 실패한 큰아들의 결혼상대도 일일히 반대해서 40이 넘도록 백수독신이고, 딸부부도 기생충미만 대접을 하고, 같이 사는 미요는 학용품 하나를 사더라도 별별 잔소리를 들다가 대학진학후 독립해서 나갔다. 여하간, 패션에는 관심이 많은 공통점이 있던 미요는 빨간후드소녀터럼 빨간 모자를 쓰고 약속한날 할머니를 방문하려다 그녀의 사체를 발견한다. 카츠라기등 형사들은 집안이 너무나 깨끗한 것을 보고 강도가 아닌 집안사람들의 원한으로 생각하는데, 모두 다 알리바이를 가지고 있다. 


사건이 시작될무렵 꼭 마도카는 시즈카할머니와 토론을 하게 되고 이런 것들을 마도카는 사건과 결부해 생각하게 된다. 시즈카가 좀 시대에 뒤떨어진, 아니 좀 딱딱한 생각의, 아니 좀 견고한 가치관을 가졌다면, 법조계를 꿈꾸는 마도카야말로 꽤 좋은 자질을 갖추게 되는 것 같다.


여하간, 궁금한건. 누군가 눈에 띄는 생김새. 예를 들면, 얼굴이 큰 점이 나거나 팔을 다쳐서 걷고 있거나 그러면 그의 성별, 생김새, 나이 등도 같이 대강 파악이 되는데, 그게 너무 파악하기 쉬운 경우 유별난 특징에 눈을 돌리게 된다. 하지만, 만약 성별, 생김새, 나이 등이 가늠이 안되고 이 에피소드처럼 그저 유난스러운 차림새에 얼굴을 가리는 모자를 썼다면, 지나가더라도 '어머!'하고 놀라지만, 모자 밑을 보고싶지 않을까? 그래서 차라리 노출하지만 변장을 교묘히 하는게 더 안전하지 않을까???


시즈카 할머니의 불신

경시청 관리관의 칭찬을 받자 양심의 가책에 고백을 했지만, 가츠라기는 그 덕인지 양쪽에 모두 호의를 사는것 같지만.... 경시청 경비부장의 딸 쿠기미야 아스미가 건전한듯하며 책자를 팔아먹는 사이비종교에 빠진 것 같아 여기서 구출, 아니 잘 있는지 확인만이라도 해달라는, 시간외근무요청을 받는다. 사진을 구해오니 여윈것 같다며 구출해달라는.. 그리하여 교주의 사망후 사체가 사라진 것을 범죄건으로 인식해 이 난관을 뚫으려니, 그의 사후 9명의 관계자와 200여명의 신도로 둘러싼 이 건물을 일종의 밀실이 되어 당최 어떻게 사체를 빼냈는지를 알아낼 수가 없는 것이다.


여기서, 베타기초가 뭔가 했더니, 가로로 바닥에 철근을 박는 것을 말한다고. 


원래 추리물에 로맨스 섞는거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남주가 넘 귀여워 이번엔 이 엔딩에 기뻐 책읽다 발바닥박수..^^


시즈카 할머니의 추문

이 에피소드 읽기전날 영화 [신문기자]를 봐서 그런지, 권력이 자신을 정의라 믿는다는 시즈카 할머니의 말이 어째 겹친다. 그 영화에서도 아베총리정권의 여러 문서조작비리, 사학비리, 측근의 성폭행 등등을 가짜뉴스로 희석시키며 SNS조작으로 가짜뉴스를 흘려 여론조작하던데. 게다가 이번엔 코로나 와중에 일본검사장임기연장로 마구잡이로 하던데. 여하간 이런 일을 옹호하는 것이 정의라 믿는 엘리트의 회의..가 나와서.


가쓰라기는 이에 연인이 된 마도카 부모의 사건화일을 읽으며 뭔가 부족함을 느끼는데. 또 관리관에게 불려가, 일본최고의 도쿄타워 건설중 지상 450미터 위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빨리 조사하라며 관할서 근무를 명받는데 (그 이유가 너무 한거 아냐!!!). 거기서 만난 형사가 바로, 마도카부모 사건의 피의자! 


여하간, 지상 450미터 위의 크레인에서 cctv로도 보여지는 피해자의 죽는 순간. 단지 상체만 비춰졌지만, 서로 이십여미터 떨어진 크레인에 있었던, 외국인 노동자 파울로가 범인으로 지목된다. 하지만, 중인환시의 일종의 밀실상황인데...


크레인이 학에서 나온 단어였구나..


시즈카 할머니의 비밀 

어랏, 마츠오 유미 과였어? 이 시리즈? 안그래도 이 시즈카할머니랑 미사키요스케 시리즈 1편의 돌아가신 할아버지가 같이 활약하는게, 이 시리즈 2탄인데 (해설읽고 알았는데, 이렇듯 교차하며 커져가는 나카야마 시치리 월드는, 위 4편의 원죄건에서 [테미스의 검 テミスの? 2014 범죄와 사법의 모든 면을 집으며 시작한 형사의 첫단추 다시 끼우기 (와타세 경부 시리즈 #1)]에 재판장으로 고엔지 시즈카가 나오는 걸로..어쩐지 눈에 익다했어..


남미의 가상의 국가 파라구니아의 독재자와 그의 부인 (독재자가 박살낸 왕실의 막내공주)가 재정파탄후 희귀자원 거래를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최고급호텔 스위트룸에서 독재자가 암살당하자 바로 문앞을 다 열어둔 호위장교들과 호텔직원, 경시청 경비과가 이를 밀실로 인정할 수 밖에 없게 된다. 과연.


밀실트릭은 어째 알거 같았는데, 그보다는 고엔지 마도카의 부모에 관한 미스테리가 풀리고 범인이 결정되는 순간이 더 놀랍다. 

 

여하간, 안락의자탐정이 성공하려면 정보전달이 은근 중요한 것을. 그래서 홈즈에게는 보통사람과 같은 시선을 보는 왓슨이 필요한거고. 몽크에게는 그를 보호하거나 서포트할 스토틀마이어반장과 다른사람들과 친하게 굴어서 편하게 대화를 하는 랜디 디셔가 필요한거고. 여기서는 형사처럼 안보이는 가츠라기가 있어야하는거고. 


그리고, 한 사람이 쓰는 단어는 한정되어 있어서 의외로 원서를 읽다가 작가의 표현력의 한계를 느끼게 되는 경우가....좀 있었다. 일서를 읽게된 이후. 그런데, 이 나카야마 시치리의 일본어 표현은 정말 좋다. 시적이라는거 그런 문학적이란 뜻이 아니라. 워낙에 시리즈나 분위기가 다른 작품들을 써서 그런지 매우 다양한데다가 표현이 실제적인게 많아서 정말 일어공부하는데 도움이 될거 같다. 예전 대학땐 아가사 크리스티 원서를 모아서 그것만 읽었더니 나중에 가서는 사전이 필요없었는데, 만약 일본어 공부하시려는 분 계시다면 재밌기도 한 나카야마 시치리를 쭉~ 읽어서 공부하는것도 꽤 괜찮은 아이디어가 될 것 같단 생각이 든다.


꽤 다양한 설정인지라 이 작가에게 더 빠지게 되네. 


* 일상미스테리보다는 보다 본격적인 범죄사건인데다, 경찰..보다는 시즈카할머니의 추리인지라, 과연 카테고리를 어떻게 할까..하다 불가능범죄, 밀실살인으로 귀속. 



p.s: 나카야마 시치리 (中山七里)

- 미사키 요스케 (岬洋介) 시리즈
안녕, 드뷔시 さよならドビュッシ? 2010 음악적 배경이 멋지게 스며든 작품 (미사키 요스케 #1)
잘자요 라흐마니노프 おやすみラフマニノフ 2010밀실절도사건과 음악의 신 (미사키 요스케 #2)
안녕, 드뷔시 전주곡 : 휠체어 탐정의 사건 파일/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외전 要介護探偵の事件簿 =  2011 ==> さよならドビュッシ?前奏曲 要介護探偵の事件簿
いつまでもショパン 2013
どこかでベ?ト?ヴェン 2016

もういちどベ?ト?ヴェン 2019


- 미코시바 레이지 (御子柴?司) 시리즈
속죄의 소나타 贖罪の奏鳴曲 2011 악을 알고 이용하는 매력적인 주인공 (미코시바 레이지 #1)
추억의 야상곡 追憶の夜想曲 2013 정작 중요한건 속죄를 하는것 (미코시바 레이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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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사 누카이 하야토 (犬養?)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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七色の毒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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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포크라스 (ヒポクラテス) 시리즈
히포크라스 선서 ヒポクラテスの誓い 2015
히포크라스 우울 ヒポクラテスの憂鬱 2016


- 와타세 경부 시리즈
테미스의 검 テミスの? 2014 범죄와 사법의 모든 면을 집으며 시작한 형사의 첫단추 다시 끼우기 (와타세 경부 시리즈 #1)
네메시스의 사자 ネメシスの使者 2017 
네메시스를 찾지않기 위해서는 (와타세 경부 시리즈 #2)


- 시리즈외
연속살인마 개구리남자 連?殺人鬼カエル男 2011 나카야마 시치리 월드 (고테가와 #1)
魔女は甦る 2011
시즈카할머니에게 맡겨줘 ?おばあちゃんにおまかせ 2012
ヒ?トアップ 2012
スタ?ト! 2012
アポロンの嘲笑 2014
月光のスティグマ 2014
嗤う淑女 2015
?理にされた男 2015
?う君の唄を 2015
작가형사 부수지마 作家刑事毒島 2016 출판계를 너무 잘아는 전직형사의 블랙코메디적 활약
새이렌의 참회 セイレ?ンの懺悔 2016
날개가 없어도 翼がなくても 2017
秋山善吉工務店 2017
ワルツを踊ろう 2017
逃亡刑事 2017
보호받지 못한 사람들 護られなかった者たちへ 2018
연쇄살인마 개구리남자의 귀환 連?殺人鬼カエル男ふたたび 2018 과연 누가 악마인가 (고테가와 #2)
能面?事 2018
TAS 特別師弟?査員 2018
시즈카할머니와 휄체어탐정 ?おばあちゃんと要介護探偵 2018

ふたたび嗤う淑女 2019 『嗤う淑女』?編
笑え、シャイロック 2019
死にゆく者の祈り 2019
人面瘡探偵 2019
?がしい?園 2020
帝都地下迷宮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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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밀실트릭 앤솔로지 | -- Locked Room murders 2020-01-2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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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수입일서]THE 密室

泡坂 妻夫,折原 一,飛鳥 高,鮎川 哲也,陳 舜臣,山村 正夫,山村 美紗 저/山前 讓 편
實業之日本社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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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는 무게가 가벼운 원서로 단편들을 읽고있는데, 이건 지난번에 읽은 밀실앤솔로지보다 본격적이다. 그래서 잠들기가 힘들다.


7편의 밀실이 나온다.


아스카 타카시, 범죄의 장

1946년에 이 작품으로 데뷔했다. 그래서 작품 배경은 2차세계대전 패전직후이다. 

화자는 모교 토목공학교수이자 은사 키무라박사를 찾아간다. 10일전 그의 연구실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난 것을 알고있기때문에. 하지만 박사는 범인이 누구인지 알아냈다고 말한다. 그의 연구실은 동서로 긴 형태의 2층건물. 1층 오른쪽반인 실험실에서 연구조수 스카가 지진내구성을 실험하는 중이라 시끄러웠고, 2층왼쪽반 (1층오른쪽 실험실은 2층이 없다. 높이가 2층인구조)에선 교수와 연구조수 오자키, 1층 왼쪽반에는 대학원생 츠키오마, 코무라, 가네다가 있었다. 월요일 아침 8시 반부터 시작된 실험중 시험결과를 2층에 전달한후 스카는 뒤통수에 흉기를 맞아 타살된 형태로 발견되고, 이 2층건물안에는 관련된 이들 외엔 아무도 출입하지않았다.


트릭은 너무나도 쉽다. 하지만 놀라운 점은 동기인데, 패전후 열등국가라는 좌절과 절망때문이라니. 나참나참나. 게다가, 포아로세요? 박사님. 왜 멋대로...


아유카와 데쓰야, 하얀밀실

작품 목록을 보니 노랑방의 미스테리를 의식해서인지 노랑을 빼고, 하양, 빨강, 파랑의 밀실 작품을 썼더라. 여기 하얀밀실은 존 딕슨 카의 The Priory Murders, 수도원살인사건과 설정이 똑같다. 독신인, 의대교수 자마교수가 눈이 그친 밤 저택 서재에서 등에 칼로 찔려 살해된다. 하지만, 집안을 둘러싼 곳에서는 어디에서도 범인의 흔적이 없는 하얀눈. 거기서 피에 묻은 옷과 흉기가 발견된다. 굳이 칼을 뽑으면 피가 튈터인데 이를 뽑아 굳이 가까운데 버린 건 뭐?


딕슨카의 탐정들에 대한 오마쥬인가, 안락의자탐정격인 무역상인인 호시가케 류지가 등장해서 형사 타도코로의 설명에 따라 추리를 한다. 


그의 밀실단편집 [5개의 시계 (번역서 안나옴)]에도 실려있다. 그런데 번역서일때는 몰랐는데, 원서 글로 읽으니 나랑 맞는지 안맞는지 잘 알수 있겠어. 여러작가가 실린 이런 단편집을 통해. 


이런게 2차원의 밀실이구나. 


아와사카 쓰마오, 구형의 낙원

이 작품은 어째 읽으면서 기시감이 들었는데 찾아보니, 번역서로 나온 [아 아이이치로의 도망 (그동안 즐거웠다 (아 아이이치로#3))]에 수록되었다. 그런데 난 솔직히 딕슨 카를 연상시키는 아유카와 데쓰야보다는 아와사카 쓰마오의 보다 가볍지만 유머스럽고 트릭도 괜찮은 이런 타입이 더 좋던데 (근데 의외로 일본에는 추리팬중에 이런 딕슨카와 같은 고전물에 지금도 홀릭하는 이들이 많더라). 게다가 원문으로 마주하는 문장들도 나랑 잘맞아서 좋고.


포비아로 인해 어릴적부터 사람을 싫어하고 기차, 자동차, 비행기등 탈 것을 싫어하여 혼자 놀기를 좋아했던 부동산거부는 온재산을 털어 산위에 자신만의 아지트를 설계하고, 건설중 캡슐같은 동그란 방안에서 타살된채 발견된다. 이 캡슐은 밖에서 절대 열 수 없는 구조. 


곤충학자의 사진을 찍기 위해 동행한 아 아이이치로는 자동차가 고장나자 트럭운전수의 도움을 받게된다. 전갈의 춤..에서 전갈에 대한 서로의 의미가 다른 이들은 댄스클럽에서의 소동으로 살인트릭을 깨닫게 된다. 


언제나 생각하면, 밀실트릭은 콜롬부스의 달걀이다. 풀기전까지는 도대체 어떻게? 하다가 트릭을 알면, 겨우..가 된다. 여기서의 트릭은 정말 고전적인...


오리하라 이치, 불투명한 밀실

어째 또 기시감이 들었다만, 결국 오리하라 이치의 [七つの棺 1992 일곱개의 관 밀실살인에 유머까지, 고전작품과 연결된 재미까지. 너무 많은게 아님]에 나왔던 작품. 그땐 그닥 별로 인상깊지않았는데.


지방도시 시라오카의 시민센터건립에 대한 경쟁에서 공무원을 매수한 쪽이 낙찰되고, 마침 이를 접대하는 와중에 원래 경쟁사 호소다사장이 들이닥친다. 거한인 키요카와사장 쪽에서 이를 가볍게 날려버리지만, 살인에 대한 저주와 경고를 받고...그리고 그는 좀 한적한 곳에 자신의 저택안에 직원이 있는 사무실건물과 자신이 쓰는 사무실을 두었고 거기서 사체로 발견된다. 하지만, 출세를 꿈꾸는 쿠로보시경부와 타케우치가 수사를 하는데 .


원래의 앤솔로지에선 쿠로보시와 타케우치가 이렇듯 덱스터의 인데버경감과 루이스를 연상시켰던가. 그가 등장하는 시리즈가 더 있는지 찾아봐야겠다.


그러나 참, 트릭은 허무하다. 



진순신, 배꽃 

그냥 읽다가 전전작품부터 어디에 수록되었나 찾아보다보니, 이 작품을 포함해 13편의 밀실이 실린 강담사의 [13の密室]이 너무 궁금해서. 솔직히 구판이랑 연결안된, 제목바뀐 추리단편집 같은거 나오면 상술이라느니 하지만, 일본애들이 더 심한거 같아. 기획으로 모아서 보면 어디 단행본, 잡지에 실린것도 있고, 또 어떤건 단편인데도 한정으로 팔아서 구하기 힘들고. 꼭 작품수록 리스트를 확인해야하는데 아마존 재팬이나 Bookmeter, 출판사 싸이트나 (구독까지 했음) 제대로 안 실려있는 것도 많아서 정말....


논문을 쓰는라 집에 가지않고 문화사연구소에 머물러 밤을 새던 아사노 토미타로는 잠시 눈을 붙이려 간이침대를 펴서 누워있다가 왼쪽 어깨를 칼로 찔린다. 사력을 다해 아픈 팔을 붙잡고 걸쇠를 걸어두었던 문을 열고 숙직실 직원에게 도움을 청하고 쓰러진다. 발견된뒤 병원에 실려와 형사들에게 사건을 설명하는데, 당최 모든 것이 다 잠겨있었던 방과 그 안에서 자신이 문을 열아야만 했던 상황을 생각하면 이것은 밀실. 과연 범인은 어떻게 들어와 어떻게 나간 것일까. 아니 그것보다 자신이 살해당할 뻔한 만큼 미움을 산것은 누구일까.


배꽃이라고 했지만, 사실 리카소우 (음, 배나무로 만들어..더 말하면 스포일됨)를 말하는데. 대만출신으로 역사에 밝은 만큼 무기사에도 밝은듯. 여하간, 트릭은 딕슨 카의 여러 작품에도 나와서 내가 볼때마다 투덜대는 것으로 (좀 공정하게 합시다. 밀실이라면 정말 머리카락 안들어갈 그런 밀실로 생각하잖아요!!!!) 이번에도 허탈. 그나저나 밀실트릭에 있어서 딕슨 카의 업적은 정말 대단하네. 



야마무라 마사오, 강령술

스와베 에이사쿠 변호사는 어릴적부터 친구이자 무형문화재로 등록된 도예가친구 마키무로가 38년전 약혼녀를 영매로 부르는 강령술에 참석하고 사무실에 돌아온뒤 안색이 좋지않다. 최근에 가까운 곳에서 자신의 생명을 노린다며, 협박장을 연이어 받고, 약혼녀를 배신하게 만들어 결혼하게된 아내는 대학생과 사미센을 연주한다며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데다가 영매는 결국 사진속의 약혼녀와 똑같은 혼을 불러오는데까지 성공했다. 유언장을 바꾸겠다며 오후10시에 전화를 걸겠다는 마키무로를 기다리던 스와베변호사는 전화를 통해 그의 비명을 듣고 부리나케 달려가지만, 안에서만 잠글 수 있는 방에서 마키무로는 칼에 찔려 살해되었다. 하지만 흉기는 보이지않고 나중에 발견된 단검은 과거 약혼녀가 자살한 칼로, 게다가 최근까지 마키무로의 아내가 편지나이프 대용으로 썼다는데...


분위기가 꼭 아가사 크리스티 같은데다 읽기가 너무 즐거웠다. 


야마무라 미사, 스트리커의 죽음

엄청난 다작의 인기작가로서 영상화도 엄청되서 야마무라 미사 서스펜스라고 티비 시리즈도 있는데, 게다가 일본의 아가사 크리스티인데 왜 소개가 안되었는지. 알것 같기도 하다. 재미있는데 조금 통속적 선정적인 부분이 없지않다. 되게 오락적. 그럼에도 무지 재미있었다.


치구사 형사는 정오 거리에 스트리킹 (streaking, 누드로 달리는 것)을 하는 여자를 목격하고 그녀를 체포하기 위해 달려간다. 윗옷을 벗어 그녀에게 덮어주려는데 그녀는 쓰러지면서 공중전화박스를 가르키고 죽어버렸다. 입에서는 아몬드, 즉 청산가리의 냄새가 나고. 형사들은 자살이냐 타살이냐 의심하는 가운데, 그날 오전에 나고야에서 그녀를 만나러 아버지와 약혼자가 상경했다고 나타난다. 그녀가 최근 유부남을 만나고 있어서 이를 상의하러 왔다는데. 10시에 바로 그녀의 집이 5층에 있는 맨션 건물앞에서 전화하고 그녀가 기다리래서 바로 엘리베이터 앞에서 기다렸다는데, 정오에 어떻게 그녀는 맨션을 빠져나가 스트리킹을 하였던 것일까? 


의외로 이건 약간 추측가능했다...만 재미있었다. 


아주 베스트는 아니지만, 뭐 밀실앤솔로지는 여전히 모으고 있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실은 언제나 재미있다. 읽고나면 꼭 투덜대면서도. 읽는 순간은 딴 생각을 못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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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지같은데 추리는 쫀쫀하네 | -- Locked Room murders 2020-01-15 17:29
테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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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 가능성은 이미 떠올렸다

이노우에 마기 저/이연승 역
스핑크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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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하, 먼저 좀 많이 웃고. 이 작품 정말 독특한 작품이다. 맨처음에는 언제나처럼 이 추리에 도전하는 독자로서 열심히 메모하고 추리를 하다가 연이어나온 무협, 아니 추리대결에 잠깐 당황했다. 그러다가 세번째 추리에서 나랑 비슷한 점을 느끼고 마구 항의하고픈 생각이 들다가 결국 맨마지막 모든 것이 다 풀렸을떄, 어떻게 반박해야할지, 반박할게 없는 쫀쫀한 추리에 그냥 투덜거림을 접었다.


일단 이 후속작에서도 이 파란머리, 오드아이의 미남 탐정 우에오로 조가 나온다고 하니, 그는 어머니에 얽힌 이야기로 인해 기적을 찾는, 탐정이다. 그는 여차저차 돈을 빌리고서 낭비하여 중국계 사채업자인 푸린의 아주 중요한 채무인이 되었고, 푸린이 그를 감시하에 두던차 탐정료를 벌 수 있는 사건의뢰가 들어온다. 한데...


15년전 한 외진곳의 골짜기 분지에 사이비종교단체겸 공동농장같은 시설이 들어서고, 교주를 포함 33명이 살게된다. 하지만 어느날 지진이 일어나 폭포의 물이 끊어지고, 교주는 동문을 폭파하고 배전안에서 신도들의 목을 날리고 불에타 죽은채 발견되었다. 하지만 유일한 생존자이자, 사건의뢰인인 와타라세 (=리제)는 교주가 신도들의 목을 날리기전 도우니란 친하게 지내던 소년의 손에 의해 밖으로 잠기는 배전에서 탈출하여 나왔고 정신을 잃었다. 정신을 깨고보니 도우니는 목이 잘려 죽어있었고, 흉기는 따로 떨어진 곳에... 과연 범인은 소녀였을까?


그리하여, 전직검사 노인 다이몬, 푸린의 애증의 라이벌 리시, 그리고 이태리 추기경의 지시를 받은, 과거 탐정의 제자인 야쓰호시 렌까지 차례로 도전을 받으며, 그들이 제시한 가능성을 하나씩 반박해나간다.


그 가능성은 이미 떠올렸다....고! 라며.


꽤 재미있었다. 이마무라 마사히로의 [시인장의 살인]처럼 본격미스테리의 정신은 잃지않으면서 설정은 각각 아포칼립스환타지와 무협 환타지로 포장해 신선한 재미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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