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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 블로그 정리중~ 2017-01-21 16:51
테마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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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일드 [식탐정 쿠이탄 (喰いタン)]을 보게 되어서..잠시 읽다가 놔둔 책을 다시 정주행.

근데, 남주 배우가 음식을 맛있다기 보다는 꾸역꾸역 먹는것 같아서 (음, youtube에서 밴쯔나 기노시타 유카 등이 정말 맛있게 먹던데..) 금방 망할거라 생각했는데 시즌2까지 나오다니!!!

 

 

첫번째 에피소드에선, 일본인들이 식사전에 말하는 'いただきます'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예전에 일본어 선생님에게서도 들은바 위키에도 나온다. 먹는다. 받는다의 겸양어로 쓰이는 동사인 'いただく'는 손을 높이 올려 머리 위의 물건을, 자기보다 높은 사람에게서 받는바를 원래 의미하였고, 쇼와시대 후기에 와서 도덕, 교육상 식재료는 자연으로부터 받은 생명으로 자신의 생명을 보양시키는바 이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표방되었다. 그래서 원래 이 말은 일상생활에서도 쓰였지만, 그 의미로 통하기 시작한 이후 식사외에는 거의 씌이지않는 말이 되었다고 한다.

 

경시청의 유망주 오가타 경감의 요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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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 Age Mystery Authors | 블로그 정리중~ 2016-01-2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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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너무 일본추리물만 읽은듯해서 (물론, 올핸 싸놓고 장이 되어가는 영어, 일본어 원서에 매진할 예정이지만) 고전추리물에도 매진하기로...

 

Agatha Christie
John Dickson Carr
Ellery Queen
Margery Allingham
Francis Beeding
Anthony Berkeley
Nicholas Blake
Christianna Brand
John Bude
J J Connington
Edmund Crispin
Freeman Wills Crofts
J Jefferson Farjeon
Cyril Hare
Mavis Doriel Hay
Annie Haynes
Michael Innes
Ianthe Jerrold
Robert Knox
Philip MacDonald
Ngaio Marsh
Alan Melville
Gladys Mitchell
Stuart Palmer
E R Punshon
Clayton Rawson
John Rhode
Mary Roberts Rinehart
Joel Townsley Rogers
Harriet Rutland
George Sanders
Dorothy L Sayers
Christopher St John Sprigg
Hake Talbot
Josephine Tey
Henry Wade

Patricia Wentworth
Anthony Wyn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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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로그 정리중~ 2011-07-1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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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엔 영국은 유령과 같은 초자연적인 현상을 굳이 설명하기보단 고딕전통에 묶어, [셰익스피어의 햄릿], 찰스 디킨즈의 [크리스마스 캐롤]등의 인기와 평가를 지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삼는 것 같다. 우리야 여름이면 일종의 습관적 레파토리 (예를 들면, 비가오면 짬뽕이나 부침개를 먹는거야..란 연상묶음)로 구미호나 괴담 (하하, 요즘은 옥수역괴담..난 그거 스마트폰으로보고 일부러 컴퓨터로 보지않고 있다 ㅡ.ㅡ*)을 들먹이지만, 얘네들은 주기적으로 (잔혹한) 고대전래동화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작품을 계절별 프로젝트로 낸다.  

존 코널리의 호러서스펜스 단편선 [Nocturne] + 작가싸이트 (http://www.johnconnollybooks.com/ghost.php)의 작품을 합한 이 책을 읽고있노라니, 매우 스티븐 킹이 떠오른다. 에드가 앨런 포우의 작품에서 받은, 인간의 정신분열적인 복잡한 심리와 무의식 (인간 내면으로 내면으로...)과는 달리, 호러의 원인이 외부에 있는 그런. 게다가, 브램 스토커와의 인연 또한 무시못하는셈 (그 또한 동일한 아일랜드 태생인데다, 첫작품이 브램스토커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비슷하게 잔혹한 기생물의 이동과 피와 원시적 이빨 등등을 볼 떄 클라이브 바커가 연상되지만, 보다 대중적이고 뭐랄까 더 물리적인 클라이브 바커보다는 좀 더 공포의 괴물보다는 인간에 주목하는 스티븐 킹과 M.R.제임스의 그림자가 비친다. 

한때 파격세일가로 산 Oxford classic에 James의 Ghost stories란 작품이 있다. 헨리 제임스가 아니라, M.R.James. 19세기 영국작가로 그의 호러이야기는, 그를 매우 좋아해서 따른 존 코널리의 말처럼, 매우 우아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작품은 시대와 장소를 특정하게 묶어놓지않고 펼쳐진다. 미국의 중서부이기도 하고 영국이기도 하고.



The New Daughter (2009)




[언더베리의 마녀들 (원작인 단편선은 Nocturne)]중에서도 눈에 띄는 작품. 간만에 너무 뛰어난 호러단편이었는지라, '좀 더 즐기고싶은데...좀 더 무서웠으면 좋겠는데...'하는 생각이었는데, 역시나 이런 생각 다들 했는지, 길~게 영화로 나왔다. 

어쩌면 소설속 행간의 으시시한 여운이 영화에선 가능하지않듯 논리적인 해설을 위해 원작보다 등장인물이 추가되고 설명이 들어가는데, 어쩜 단점일 수도 있고 장점일 수도.

[언더베리의 마녀들]의 한 작품에선, 이렇게 무서운 이야기를 늘어놓는 것은 아이들에게 위험을 미리 피하라는 교훈을 주기 위함이라고 하지만, 이 작품은 어쩌면 아이들이 자라면서 더 이상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십대자녀에 대한 걱정과 공포 (얘가 또 어떤 사고를 칠까...ㅡ.ㅡ;)에 더 가까운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이유없이 싼 부동산은 뭔가 비하인드 스토리가 반듯이 있다는 교훈 또한.

평상시에는 그닥 다가오지않던 개구리나 개미집이 갑자기 의미심장한 의미를 띄는 듯 영화는 시작되고...
존 제임스 (존 코널리와 M.R.James를 합한건가?)는 이혼을 하고, 딸 루이자와 아들 샘과 함께 시골 전원주택으로 이사오게된다. 주인공인 루이자는 이바나 바쿠에로. 은근히 무지하게 무서웠던,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판의 미로 : 오필리아와 세개의 열쇠 (Pan's Labyrinth, 2006)]에 나온 그 아이.



근데 집도 가구도 너무 새거다~아무리 진흙발 묻혀도 새거티 너무 난다.

반항적인 딸내미 루이자는 멀리 둔덕이 보이는 맨 윗방을 택하고, 아들 샘은 금새 적응하고 아빠를 걱정한다 (아빠아빠하는, 조런 아들은 정말 귀엽더만). 작가인 아빠는 한줄도 못썼지만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글을 쓰고, 아이들만 집 주변을 탐구한다.


하지만, 전주인이 남기고 간듯한, 장전된 장총부터가 불길한 시작을 알린다 (장전되어있는데다 안전장치 풀리면, 그땅 땅바닥에 던져놓는 등 충격을 가하면 바로 발사된다고). 놀라고 화가 난 아빠는 아들이 다시 건드리지못하게, 분리하여 땅에 묻는다.

한동안 낮잠에 빠져든 큰 딸은 무언가 울부짖는 소리를 듣고 깨어나 그 소리의 근원을 찾다가 성인 2명정도의 높이의 둔덕을 발견한다. 루이자는 자신의 방창문이 보인다며 좋아하지만, 샘은 그 장소를 싫어해 멀리한다 (나라도 싫어하겠네. 무덤이면 어떡하니?) 그밤, 누군가 현관문을 들썩이는 소리가 들려 현관에 나간 아빠는 흙발자국과 이상한 포효소리를 듣는다 (나같으면 개를 많이 키우겠소).

장보러간 아빠는 슈퍼주인부부가 자신이 이사간 집에 대해 하고픈 말은 많지만, 꺼리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다 (참나, 이사가기전 동네사람들에게 재주껏 물어봤었어야지).

그러던차에 발견된, 루이자의 고양이. 잔인하게 토막나서 (허~~) 발견된다. 근데 드루 베리모어의 고양이가 괴물과 싸우고 이기는 환상특급] 등과 달리 루이자의 고양이는 힘이 약한듯.


학교선생님 사만다 마티스 (음, 이 언니 호러영화에 은근 많이 나오더라. 꼭 게다가 주인공인 작가 책을 좋아하는 팬으로..스티븐 킹의 [세일럼즈 롯]에도 나왔다)




소설을 읽으면서, '아 쫌만 더 의시시했으면 좋겠는데...'했으므로.


===============================
영화는, 미치 랩의 개인사중 가장 초창기인 시라큐스대학생일때인 11번째 American Assasin 제작으로 시작된다고. 캐스팅에 관한 투표중 1위는 제랄드 버틀러 (난 별로 ㅡ.ㅡ). 제이슨 본 시리즈처럼 되기를 미치 랩시리즈 팬들은 기대많이 하는 듯. 

Term Limits (1997)  (Contains some of the characters from the Mitch Rapp series, but Rapp himself does not appear)

Transfer of Power (1999) 

The Third Option (2000) 

Separation of Power (2001)
Executive Power (2003)
Memorial Day (2004) 
Consent to Kill (2005) 

Act of Treason (2006) 

Protect and Defend (2007)

Extreme Measures (2008) 

Pursuit of Honor (October 13, 2009)
American Assassin (October 12, 2010)
Kill Shot (November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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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정리중에...Help! | 블로그 정리중~ 2011-06-06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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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머리 아파~


1

리뷰 카테고리가 아닌 페이퍼 카테고리에 리뷰3개가 들어가 있었다. 그중 2글은 해당 상품 페이지의 리뷰에 뜨지않았다. 하나만 뜨는건???

2

그래서, 해당 상품 페이지에 안 뜨는 리뷰 2개를 옮겨서 리뷰카테고리에 맞춰 옮겼다 (파워블로그 리뷰로 간주안되게 다음에 연결안시키고).
- 할로인 오리지널, DVD
- 미야베 미유키, 용은 잠들다, 도서

3

나머지 한개는 해당 상품 싸이트에서 보인다.
- 린지 데이비스, 실버피그

그래도 페이퍼 코너에 혼자 있으니까 옮기려고 하니 당근, 리뷰를 이미 써서 안된다고 나온다. 그래서
예전에도 이런 경우가 있어서 페이퍼 카테고리의 글을 지웠다.

그런데 여전히 해당 상품 카테고리에선 리뷰가 보인다. 그 글은 이미 이세상에 없다구!!

문제점, 해결책 1 ============> 해당 상품 싸이트의 리뷰 글을 지워야 따로 워드에 저장해놓은 글이 올라간다
(고객센터에 글보내놨음)

4

자, 이제 작품목록과 각각 내 리뷰를 연결시켜놓는 페이퍼 ('어디까지 읽었니?')에다 아까 리뷰로 옮겨놓은 미야베 미유키,'용은 잠들다'를 링크시키려했다.

근데, 당최 '내글 링크'에서 '리뷰'를 선택하고 정확히 제목을 쳐넣어도 '해당사항 없음'이다.

문제점, 해결챙 2 ============> 이건 어떻게 해달라고 해야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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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2 | 블로그 정리중~ 2011-06-06 20:44
http://blog.yes24.com/document/4306296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원서추리물 데뷔작의 강박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내가 갖고 싶어도 갖기 힘들었던 것이 바로 이 Marcus Didius Falco 시리즈의 데뷔작 [Silver Pigs: A Detective Novel in Ancient Rome]였다.

이 시리즈는 앞의 8권이 죄다 절판이라 겨우 가장 앞선 것을 산것이 [Three hands in the fountain]이다 (우물가에서 발견된 절단된 손 세개라니. 정말 로마시대 범죄답지 않은가. 여하튼, 아마존에서 지금 확인해보니 6권 [Last act in Palmyra]는 살 수 있고 오히려 내가 산 9권이 절판이다. 아래 참조)

시리즈의 데뷔작으로 그 시리즈의 매력을 전부 보여주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난 가끔 데뷔작에 필이 꽂혀 뒤편들을 다 사들이기도 하고, 어떤 것은 데뷔작만으로 체념을 한다.

하지만, 보다 공정한 판단은 후속작품들이 얼마나 많이 나왔는지, 그리고 아직도 계속해서 독자들이 찾는지는 찾아보면 내릴 수 있다. 문화적 차이가 있는지라 외국의 추리팬들과는 다소 재미나 흥미도에서 일치할 것이라고 단정짓기는 힘들지만, 시리즈 전부가 별 4개 이상을 무난히 받았다 함은 전반적인 재미가 균일하게 이어진 작가의 역량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여하튼, 이 시리즈의 첫권을 이렇게 만나게 되어 매우 반가웠다.

이 작품을 읽기전 난 장 프랑수와 나미아의 [티투스]란 작품을 읽었다. [티투스]의 배경은 공화정 말기 케사르의 삼두정치 이전이라면, 이 작품은 네로황제 이후 12개월 안에 4명의 황제가 들어선 그리고 그 이후 티투스 황제가 들어서기 전 시대이다. 같은 로마을 배경삼은 작품이라도 이 두작품은 다르다. [티투스]는 로마시대의 여러가지를 소개하면서 탐정이 그 시대적 제약을 벗어나지 못하는 인물이었지만, [실버피그]의 탐정은 현대에서 로마시대에 떨어진 듯한 성격의 인물이다.



여하튼, 두 작가 모두 로마시대를 열심히 연구해서인지 두 작품 모두 마치 그 시대를 살아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태리 일주때 폼페이에 들린 날이 생각난다. 나폴리에서 우리나라 국철과 비슷한 기차를 타고 들어간 폼페이에서 일행과 떨어져서 걷고 있었다. 좁은 골목, 작은 집들을 헤매이다가 유곽에 들어서 의외로 작고 딱딱한 침대를 보며 그네들의 애환이 느껴지기도 하고 부자로 보이는 개인저택의 가운데 정원에 들어서 작은 연못을 보기도 했다. 수도나 하수도 시설에서 감탄을 하다가 갑자기 해가 떨어지고 바람이 휭하니 부는데 갑자기 내가 과거로 들어서지나 않을까 하는 말도 안되는 공상에 무서워져 화들짝 대로로 뛰쳐나왔었다.

여하튼, 이 작품을 읽고 있노라니 팔코가 헬레나와 이러저리 도망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이러지 않을까 해서 미리 상상하고 있었던 내 머리 (로렌스 블록의 [800만가지 죽는 방법]에서의 ''매트 스커더''나 S.J. 로잔의 [윈터 앤 나이트]의 ''빌 스미스''를 상상하고 있었다) 의 를 꿰뚫고 있는듯 (난 작가는 후기에서 외로운 한마디 늑대같은 탐정대신에 가족과 친지들이 우굴거리는 이런 명랑, 상쾌, 발랄한 탐정을 만들어냈다고 말한다.

...팔로 코를 쓱 훔치고 거리가 떠나갈 듯 내 이름을 불러대는 친척 꼬마 녀석들을 어김없이 마주치곤 했다. 티베르강에서 아르티누스 문까지 가는 길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 거의 대부분이 나와 친척일 정도였다. 내게는 다섯명의 누이와 형 페스투스가 결혼약속을 지키지 못한 불쌍한 여자 하나, 남자코가 열세명과 여자조가 네명.....나는 이 말썽많은 개구쟁이들에게 간통한 남녀의 뒤를 밟게 하고는 슬쩍 전차경주를 보러가곤 했다....p.46-47

실버피그에서 피그란 잉곳, 즉 주물틀을 말하는데 지금의 영국, 브리타니아인 속주국의 은광산에서 가져오는 황제의 자산을 빼돌리는 일당과 일련의 살인사건들에 얽힌 팔코의 활약상 및 로맨스를 보여준다.

세들어 사는 건물 일층에는 세탁소가 있어 (옷을 하얗게 탈색하는데 사람의 오줌을 사용한다니...) 그 주인이, ''일주일에 3, 4번씩 사랑에 빠져''라고 주장하는 것을 강력 반박하지만, 팔코는 자기 월세를 못내더라도 들어온 수입의 절반은 어머니 (아들 방 청소도 하고 궁둥이도 때리는 이태리의 전형적인 힘있는 엄마다)에게, 나머지는 전쟁에서 사망한 자기 형의 아이를 낳은 여자에게 보내주고 가끔 조카들도 잘봐주는 무척 귀엽고도 착한 청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맡은 일과 도리는 엄청 잘챙겨서 로마의 시점에서 볼 때 황량한 추운바람이 부는, 사람살 곳이 못되는 브리타니아에 가서 노예로 첩보일을 하며 성폭행과 심한 매질을 참을 정도의 뚝심도 지닌 청년이다. 황제만의 로마가 아닌 공화정 지지자인데다가, 아름다운 여인에 대한 시도 열심히 쓰는 낭만성까지 가지고 있고, 아른다운 여인네를 두고 멋지게 거절해놓고 한밤중에 다시가서 ''결정을 번복해달라''고 부탁하는 뻔뻔함까지 그 매력이야 말로 독자더러 빠지라고 있는 것이다.





p.s: Linsey Davis의 Marcus Didius Falco 시리즈

1.Silver Pigs: A Detective Novel in Ancient Rome

2.Shadows in Bronze

3.Venus in Copper

4.The Iron Hand of Mars: A Marcus Didius Falco Mystery

5.Poseidon''s Gold: A Marcus Didius Falco Mystery

6.Last Act in Palmyra (available)

7.Time to Depart

8.A Dying Light in Corduba

9.Three Hands in the Fountain

10.Two for the Lions

11.One Virgin Too Many

12.Ode to a Banker (available)

13.A Body in the Bathhouse

14.The Jupiter Myth (available)

15.Scandal Takes a Holiday (available)

16.The Accusers (available)

나머지 다 unavailable.


2005.11.07

명랑, 상쾌, 발랄한 탐정의 매력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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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orstrology | 블로그 정리중~ 2009-03-2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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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도 최상의 화장품들 | 블로그 정리중~ 2009-01-1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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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복고풍 빈티지를 좋아하기에 베네피트 (Benefit)이란 브랜드를 좋아하는데, 나오는 제품들의 질 또한 참 만족스럽다. 까탈스럽지만, 이 제품은 언제나 만족도 최상이다.

 


 

하이빔, 이건 화장이 거의 끝날 무렵 파우더 이후, 이전에 다 사용해도 좋다. 볼윗부분과 이마, 코, 턱선에 해주면 왠만한 하이라이트 이상의 지속적인 효과를 보여준다. 화사하게 보여주고, 글로잉 표현이라 요즘같이 스키장 같은데서도 괜찮다.

 

베네피트 제품은 이거 말고도 괜찮은게 너무 많다. 컨실러도 바비브라운이나 맥이 유명하지만, 베네피트거도 참 좋다. 게다가 브러쉬도 참 좋다.

메이비 베이비는 달콤한 복숭아향인데, 달콤한 플로랄, 캔디향은 거의 좋아하지 않지만, 이건 봄에 뿌리면 기분이 완전행복 자체이다. lovely하다.

 

DHC는 일본통신판매 화장품 1위라고하지만, 일본 화장품가게 drugstore에서의 수준은 그리 높지는 않은듯. 게다가 여기 아이라이너와 파우더는 으윽.. 하지만, 만족하는건 딱 두개.

 


 

파운데이션 프라이머라고 해서 비워진 틈을 채워 피부질감을 반들반들하게 해주는건데, 여러가지 중에 이게 느낌이 제일 좋았다.

 


 

진흙팩인데 무척이나 곱고 사용후 보습력이라든가 (어떤 진흙팩은 하고나면 더 보습이 떨어지기도 하다) 피부결 느낌이 무척이나 좋다.

 

클라란스 싸이트에 사진이 안뜨던데, 페이스파우더는 사용한중 이게 정말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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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011 | 블로그 정리중~ 2008-08-29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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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업 - 런던대로

카르데니오 납치사건

어메리칸 보이

러셀

피부, 메멧오즈

천사에게 버림받은밤 - 비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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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봐도 two thumbs up! | 블로그 정리중~ 2006-11-0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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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오리지날 할로윈

존 카펜터
리스비젼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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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카펜터의 1978년도 [할로윈]은 거의 모든 공포영화의 교과서이자 영감이다. 킬러가 등장해서 단정치못한 청소년들을 죽이는 내용이 뭐 뻔한거겠지 할 수도 있지만, 제작년도를 확인해보라!

데브라 힐의 각본과 존 카펜터의 감독 - 물론 두 가지의 영역이 확연히 구분된 것을 아니었다 - 의 공동작업은, 서로간의 의견충돌보단 각자의 아이디어로 더욱 좋은 결과를 내놓았으며, 영화 외의 extra부분에서 감독에 대한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감독인 존 카펜터는 어떤 것을 미리 그려놓고 강요한다기 보단 모든 이들의 이야기를 다 들어보고 결정해주는 그런 사람이어서 여러 사람의 아이디어가 빛났다. 데브라 힐은 짜집기라고 했지만, 베이비 시터로서의 경험과 다양한 에피소드를 살려 소도시 중산층의 불안을 잘 자아내었다.

이 DVD는 본편인 영화와 함께 할로인의 유래에 대한 간략한 설명 (한글이다), 제작노트 (22년이 지난 뒤 2000년도에 만들어짐), 그리고 trailer (영화관 가면 보여주는 미리보기 정도), TV 및 라디오 광고, 그리고 스틸사진 갤러리로 이루어져 있다.

할로윈은 고대 켈트의 삼하인 (samhain) 축제에서 유래가 된 것으로 삼하인은 죽음의 신이다. 겨울과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로, 그 날에는 죽은이가 집으로 돌아오므로 요정, 악마, 마녀 등에 관한 이야기가 얽혀있다. 기독교 전파이후 이 날은 모든 성인의 날인 11월 1일, 대축일의 전야제의 의미를 띄게 되었다. Hallow는 ''성도''란 의미로 all hollows'' eve, 즉 모든 성인의 날 대축일 전야제에서 줄인말이 되었다.

이 영화에서 사용된 배역이름들은 무척이나 재미있고 의미가 있는 것으로, 정신병원에서 탈출한 마이클 마이어스를 추적하는 의사인 샘 루미스는 영화 [사이코]에서, 그리고 마이클 마이어스는 이 영화 제작을 감독이 제의받았을 때 찍고있던 영화 [13번가의 공격]인가의 제작자로 이 영화가 히트치자 "내가 뭐 밉보인거 있나?"하고 질문했다고 한다. 비명의 여왕인 제이미 리 커티스는, 현재의 길고 드라이한 모습, 그러나 가끔은 코믹하고 따뜻한 모습 이전에 무척이나 신선한 매력을 보여주는 십대소녀로 나온다. 소녀라고 하기엔 처녀지만, 무척이나 똑똑한 바른생활 소녀로 결국은 킬러를 물리치는데 침착함과 기지 - 비명만 지른다고 생각하지 마시라 - 를 발휘한다. 참, 제이미 리 커티스는 영화 [사이코]에서 샤워중 살해 당하는 자넷 리의 딸이기에 뽑혔는지도 모른다. 또한 몇 장면이 오손 웰즈의 영화에서 따오기도 했다고 한다.

이 영화를 보고 있자니 1980년도에 만들어진, 마음엔 안드는 [샤이닝]의 문부시는 씬과 비슷한 것도 나오고, 그 이후 공포 슬래셔 무비에서 익숙한 장면들이 미리 다 선보인다.

창백한 가면은 웃기게도 [스타트랙]의 윌리엄 새트너의 얼굴을 본 땄따는데, 지금 보아도 어두 컴컴한 곳에서 뒤를 돌린채 방심하는 피해자를 향해 창백하면서도 푸른 얼굴 - 그 가면을 the shape라고 부른다 - 이 나오는데, 존 카펜터가 작곡한 음악 - 딴 따단 하면서 반복되는 피아노 연주와 도에서 파까지만 사용한 사운드 트랙이 무척이나 분위기를 자아낸다 - 과 함께 무서우면서도 바짝 긴장하게 만든다.

이 영화에 대한 찬사는 이렇다. 미니멀리즘, 그 이후 나온 공포영화와 달리 구구절절한 설명없이 간단하게 공포를 자아냄, 호러영화 분야에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와 같으며, 맨처음부터 피해자를 훔쳐보는 것부터 관음증적인 에로틱함과 죽여도 죽지 않는 - 그러니까 주인공인 로리가 뜨개바늘로 목을 찌르고 옷걸이 끝으로 눈을 찌르고 식칼로 옆구리를 찌르고 박사가 총으로 적어도 4발은 가슴부분에 맞추고 2층에서 맨바닥으로 떨어져도 살아남는다 - 상징적 악의 화신, 소도시 중산층에서의 unstoppable evil thing.

주말이 끝나가고 가뜩이나 갑자기 추워지는 밤에 강아지 옆에 끼고 팝콘 안고 무릎을 안고 소파위에서 시선집중하고 보는 호러영화의 재미는 끝내준다. 존 카펜터 역시, 코메디나 멜로는 머리가 아프다며 호러영화를 찍으면서 얼마나 재미있는지 아냐며 - 킬러가 가면인 the shape를 옆에 놓고 촬영장에서 웃고 떠들고 놀다가 다시 영화를 찍는게 얼마나 재미있는지 모른다며 - 찬사를 늘어놓는데, 참으로 오늘 오전에 본 장진감독 인터뷰하고도 참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무척이나 즐기고 있다는 인상. 참, 중간에 아이들이 [the thing]이란 영화를 보려고 하는데 - 난 스티븐 킹의 작품인 줄 알았는데 - 그 당시만해도 아직 만들어지지 않은 걸로 존 카펜터의 다음 작품이기도 하다. 참, ''장진''스럽기도 하다.

리뷰의 끝으로 영화 간단 줄거리.

1960년대 (년도는 기억안난다) 일리노이주의 어느 가상의 도시 - 장소는 세트가 아닌 로스엔젤리스의 파사디나로 햇빛을 많이 가렸다고 한다. 음울하게 보이기 위해 - 에서 마이클 마이어스란 6살 짜리 소년이 할로윈밤 남자친구와 정사를 가진 누나를 식칼로 살해한다. 그리고 15년후 그는 정신병원에서 탈출하고, 그를 상담했던 정신과 의사인 샘 루미스는 "그는 선과 악 등 어떤 의식도 없는, 잔인한 것''이라며 그를 추적하기 시작한다. 이제는 귀신의 집으로 둔갑한 마이클은 자신의 집앞에 온 로리를 따라다니고, 차를 몰다가 자신에게 욕을 한 로리의 친구들 - 가뜩이나 남자친구와 자기에 바쁜 - 을 차례차례 습격한다.

별로 재미없을 거고 이미 다 본 거고 하는 것은 아마도 착각일 듯. 나도 너무나 새롭게 보았으니까. 참 그 이후의 2, 3탄과 비교하지 말 것, 이게 훨 나으니까. I think he will be back 이란 건 그가 죽지않는 악의 화신이란 상징적 의미지, 속편을 만들겠다는 제작진의 아이디어는 절대 아니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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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감동'', 둘을 잡은 작품 | 블로그 정리중~ 2006-07-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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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용은 잠들다

미야베 미유키 저/권일영 역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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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무식하게 재미란 기준으로 이 작품을 보자면, 내가 거품물고 ''재미만은 확실히 보장한다''고 기시 유스케의 [검은집]에는 조금 못미치게 흡입력있는 독서를 가능케해준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조금 미치지 못했던 재미 이상을 맨마지막의 오다 나오야의 즐거운 웃음이 넘치게 채워주고 있다.

폭풍이 부는 날 도쿄로 돌아오는 길 잡지사 기자인 고사카는 맨홀에 아이가 빠진 사건을 통해 초능력자인 한 소년, 신지를 만나게 된다. 일찌기 [에지]란 만화에서 ''사이코메트리''를 통해 물건에 남은 기억으로 범죄사건을 수사하는 것을 보았지만, 이 소년은 자신의 능력을 조절하거나 이상적인 방법으로 사용하는 만화 속 인물과 달리 불안해하고 불안정하다. 자신의 능력을 좋은 일에 쓰고 싶은 마음이 있는 그 소년과 달리, ''혼자 스스로 일을 해결할 수 없다면 그냥 지나친다''는 또 한명의 초능력자 소년, 나오야를 만나게 된다.

맨홀뚜껑을 벗겨놓은 것에 악의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그 일을 저지른 인물들의 행보, 초능력에 대한 각기 상반된 두 능력자의 태도, 파혼한 옛약혼자인 사에코의 이름을 들먹이며 위협을 가해오는 이름모를 정체 등이 만날듯 말듯 평행선으로 전개되다가 결국 클라이막스인 한 점에서 폭발하듯 접점을 이룬다 (이런 형태는 어쩜 일본추리소설에서는 흔한 전개일지도 모르겠다. 증명시리즈로 유명한 ''모리무라 세이이치''나 기타 일본 고전추리물에서도 자주 마주치는 구성이다).

얼굴에 눈이 하나인 나라에 두 눈을 가진 이가 비정상적이듯, 초능력을 믿느니 마느니는 평범한 오감을 가진 이들이 판단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는 영역인지도 모른다. 초능력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는 이 작품 속, 신지의 부모, 화자인 기자와 이에 대한 아픔을 가진 선배, 그리고 초능력을 사용해 수사한 형사 무라다 가오루 (왠지 [춤추는 대수사선]의 무로이를 연상시키는 느낌에 무척이나 호감이 간다), 이렇게 세가지로 나뉠 수 있을 것이다. ''믿는다''의 영역이 아닌 ''그저 거기 있다는 것을 알고 우리를 필요로 할 때 도와줄 뿐이다''라고 말하는 신지의 부모는 가장 이상적인 부모상이며 감동적이다. 내가 ''대자연''이라면 이렇게 거스르지 않고 순응하면서도 최선을 다하는 이런 인물들을 가장 아꼈을지 모른다. 고사카와 그의 선배는 가장 평범한, 우리를 대변한다. 증거에 따라, 보이는 것에 따라, 믿고 싶은 것에 따라 위치가 변하는, 신념을 가진것 같지만 영향받기 쉬운 사람들. 그리고 철저히 객관적인 사실만을 간추려 판단을 내리는 이상적 탐정상인 무라다.

왠만한 소설이었다면 여기서 후자인 무라다가 탐정역을 하면서 사건을 파헤쳐나갔을지 모른다. 하지만, 작가가 이 작품에서 보여주고 싶은 건 범죄사건과 그에 대한 해결이 아니라 작가가 여러 작품을 통해 관심을 보여왔던 ''초능력''과 인간으로서의 ''양심''의 문제이다.

일찌기 방치되어 자신의 능력을 조절하기 못하고 접촉하는 모든 인물들의 생각과 감정을 스캔하는 나오야는, 두가지 타입의 인물에게만 마음을 열 수 있다. 단순무식하여 속에 있는 말을 다해버리는 타입 (사실 이 책을 읽고 있는 와중에 우리 조직에 들어온 한 인물에 대해 다른 이와 메신저로 얘기를 나누게 되었다. 그 인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던 나는, 원래 속에 담아두지 않고 말하는 성격에 이러 저러 얘기를 하게 되었고, 상대방은 변덕스럽지만 내 그런 성격이 편하다고 말했다. 그러고 보니 ''이런 스타일도 좋은 평가를 듣는 날이 있군''하는 생각이 들었다)과 속이 무지 착해서 겉과 같은 타입. 이러한 그였기에 그의 웃음은 정말 평가할 수 없을 정도로 값지면서, 애잔한 느낌을 주며 감동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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