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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달맞이꽃과 검은등뻐꾸기 | 일상의 기록 2020-05-2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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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전철역까지 걸어가는 길에, 산에서 내려오는 작은 천이 흐르고 거기에 작은 웅덩이가 있다. 오고가다 잠시 멈춰서 잘 있나 확인한다. 내 발자국 소리에 놀란 작은 물고기들이 서둘러 움직이지만 이내 고요해진다. 내 마음도..


그리고 그 웅덩이 옆에 누군가 갖다놓은 타이어가 있고 그 타이어는 흙으로 채워져 있다. 올해는 어떤 꽃들이 생길까 내심 기대하던 중에, 그 타이어에 흙은 채운 누군가가 드디어 꽃을 심었다.




예뻤다! 그런데 이 꽃의 이름을 몰랐다. 3월달쯤 산에 올라갔을 때, 진달래와는 좀 다른 더 커다랗고 꽃잎이 둥글둥글한 꽃을 보고 '저 꽃은 뭐지?'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 꽃과 닮았다. 그러던 중에 우연히(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라디오나 어디서 들었던 것 같다) '낮달맞이꽃'을 듣게 되었다. 달맞이꽃은 밤에 피는 꽃인데 그 달맞이꽃의 이름에 '낮'이 들어가다니, 신기해서 인터넷으로 찾아봤다. 그런데 바로 그 낮달맞이꽃이 타이어에 있는 꽃과 똑같았다! 낮달맞이꽃이라는 걸 몰랐다면 저 꽃이 달맞이꽃과 비슷하다는 걸 몰랐을 것이다.


난 지난 주 어느 날 상명대에 있었다. 일년에 몇 번 여기 온다. 그런데 이곳은 서울인데도 산 중턱에 있어서(경사가 상당하다) 시골분위기가 난다. 갑자기 새소리가 들렸다. '떠떠떠후'. 이 맘 때 시골에 가면 흔히 들을 수 있는 새소리다. 그런데 옆에 있던 지인은 "아, 뻐꾸기다"라는 거다. 난 속으로 '뻐꾸기는 '뻐꾹뻐꾹'하고 우는데?'라고 생각했다. 자꾸 그 지인이 '뻐꾸기'라고 해서 난 물었다. "정말 뻐꾸기 맞아요?" 맞단다. '홀딱벗고'를 검색해 보란다. 검색해봤다니, '검은등뻐꾸기'였다. 이 뻐꾸기는 딱 네 음절로 우는데 앞 세 음절의 높이는 같고 뒤 한 음절은 낮다고 한다. 아, 뻐꾸기가 모두 "뻐꾹뻐꾹'하고 울지않는다는 걸 처음 알았다.


낮달맞이꽃과 검은등뻐꾸기의 발견, 내겐 신기하고 재밌는 일이다. 새로운 뭔가를 알아간다는 것. 난 달맞이꽃과 겉모습이  닮지 않은 낮달맞이꽃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뻐꾹뻐꾹' 울지않는 검은등뻐꾸기를 알게 되었다. 여전히 세상은 내가 아는 것보다 넓고 깊다. 그 넓고 깊은 세상으로 가는 가장 큰 장애물은 나의 편견과 나의 선입견과 내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지식들이다.


가끔이라도 내가 알고 있는 게 틀릴 수 있다고 의심하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세상은 그렇게 단순하면서도 단순하지 않다. 알고보면 모두 이어져 있고 관련이 있다. 모습과 소리는 일부에 불과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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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에 동그란 구름들 | 사진 몇 장 2020-05-2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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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문득 무심코 올라간 옥상, 대단한 그림들이 걸려있었다. 하늘에!!


저 멀리 보이는 산이 청계산이다. 그 너머는 서울. 오른쪽 끝 하얀 건 고등지구의 아파트들.

산등성이에 넘실대는 구름 그림자들.

동글동글한 구름들이 예쁘다. 비행접시같다.

아파트숲을 가로질러 난 탄천이 있으니 그나마 숨이 트인다. 탄천 주변의 나무와 풀들이 초록을 넘어 열심히 녹색을 키우고 있다. 응원한다! 삭막해 보이던 이 풍경도 멋진 하늘이 내려다 보니 그림이다!


탄천 건너편은 탄천종합운동장. 가끔 축구경기가 있는 날 저녁은 시끌시끌하다.

탄천에 비친 하늘이 부시시하다. 닦아주고 싶다.

모밀조밀 동그란 구름들이 신기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오전부터 탄천에 산책나온 사람들이 왠지 몹시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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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문득 든 생각 (수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 일상의 기록 2020-05-1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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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멍 하니 아무 것도 안 하던 시간(요즘 이런 시간이 드물다. 짬이 나면 인터넷이나 게임 등 무엇을 꾸준히 하니까, 마치 조급증에 걸려 뭐라도 하지 않으면 불안한 것처럼)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수화를 배워볼까?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같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


코로나19의 전염을 줄이려면 가능하면 입을 적게 열어야 된다. 그러려면 입으로 하는 대화보다 손으로 하는 대화가 낫다. 그리고 소리를 내면 괴물이 나타나 사람을 죽이는 독특한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지금까지 살면서 내 삶을 이렇게 불안하게 했던 존재가 있었던가? 요즘처럼 서로를 경계하고 나로 인해 남이 피해를 볼까 걱정하던 시기가 있었던가?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를 볼 때 난 엄청 숨죽였고 긴장했다. 약간의 소리도 내지 못했다. 숨쉬는 소리조차 경계했다. 요즘이 그렇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코로나19가 마무리된 가까운 미래를 기대하며 버텼다. 그러나 이제는 그런 미래는 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위안은 전보다 하늘은 더 파랗고 공기는 더 시원하다는 것이다.

수화를 배워볼까? 전부터 배워보고 싶긴 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2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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