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오름과 진달래대피소 중간 지점이다. 우리는 성판악쪽에서 출발, 관음사쪽으로 내려온다.
진달래대피소에서 숙소에서 준 주먹밥을 먹었다. 사람들이 많았고 주변에 까마귀들도 많았다.
정상에 가까워지니 구상나무들이 보인다. 왼쪽에 사스레나무인 듯 하다.
한라산 정상 부근의 구상나무 군락지의 처참한 모습이다. 기후변화 때문인지 구상나무들이 죽어가고 있다.
정상이 멀지 않았다. 사람들이 많다.
해발 1900m 통과. 참고로, 한라산 정상은 1950m다.
백록담 정상에서 바람이 엄청났다. 이때가 12시쯤. 사람들은 사진찍으려고 엄청 긴 줄을 만들었다. 우리는 사진만 찍고 서둘러 관음사쪽으로 내려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