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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9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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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말습관을 안다는 것, 바로 말감각의 첫걸음이다. | 자기계발서 2020-11-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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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말의 결

이주리 저
밀리언서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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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싶은 책을 선택하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 다를 것이다. 나의 경우에도 몇 가지 기준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제목을 보고서 결정하는 것이다. 책의 내용이 어떤지 출판사의 책 소개 글을 꼼꼼히 읽고서 선정해도 되는데 제목이 주는 느낌이 마음에 들면 일단은 읽고 보는 식이다. 그러다보면 가끔은 헛발질을 하기도 한다. 읽을 책은 많고 시간은 한정되어 있는지라 때로는 나의 습관을 탓해보기도 하지만 쉽게 고쳐지지는 않는다. 그러면서 깨닫는 것이 하나 있다. 어떤 책이든지 읽어서 도움이 되지 않는 책은 없다는 것이다. 다만 그 내용을 내가 절실하게 받아들이고 아니고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이 책 역시 그러한 경우이다. [말의 결]이라는 제목이 의미 있게 다가온 것은 아마 ‘결’이라는 단어 때문이었을 것이다. ‘결’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나무나 돌 따위를 구성하는 조직의 굳고 무른 부분들이 모여 일정하게 켜를 지으면서 짜인 바탕의 상태나 무늬’라고 설명되어 있지만, 한편으로는 단도직입적으로 ‘성품의 바탕이나 상태’로 설명한다. 이처럼 결이라는 단어는 사람에 대해서도 쓸 수 있는데다, 말이라는 것 또한 사람에게 해당하는 것인지라 말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 내지는 심리학적인 내용이라 생각했던 것 같다. 허나 이 책은 우리의 말습관이나 말하는 방식에 대한 자기계발서이다. 이를 두고 저자는 우리가 하는 말에도 결이 있으며, 이는 생각의 깊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고 말한다. 말의 결은 말습관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당초 내가 생각했던 내용은 아니지만 이 기회의 나의 말습관을 생각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느낌으로 읽었다.

 

사실 말실수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하지 싶다. 또한 자신의 말습관으로 인해 오해를 받은 경우도 드물지 않을 것이다. 그로 인해 서로 상처를 주고받기도 하며, 심지어는 관계가 허물어지거나 불이익을 당하기도 한다. 그래서 말에 대한 속담들이 생겨나고, 또 많은 사람들이 말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거나 적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말습관이나 말하는 방식 등을 자신의 천성이라 여기고 또 다시 실수를 하고 자책을 하며 사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이 책의 저자는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라고 한다. 그런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싶었던 것은 ‘말실수만 줄여도 이미지 개선이 가능하다’, ‘말하는 방식을 바꾸면 오해를 줄일 수 있다’, ‘말습관을 개선하면 인간관계가 훨씬 부드러워진다’는 세 가지라고 한다. 이를 두고 그녀는 상대방에게 호감을 주는 ‘말감각’이라고 칭한다. 그러면서 우리들이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례들을 통해 자신만의 말감각을 기르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상황과 목적에 맞는 좋은 말감각을 기름으로써 인간관계는 물론 삶의 질마저 높일 수 있다고 그녀는 강조한다.

 

저자는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말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자신의 말습관을 아는 것이 먼저라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을 말을 음성녹음을 통해 확인하거나 주변사람들에게 나의 말습관에 대해 물어보기를 권한다. 자신의 말습관을 알게 됨으로써 자신도 모르게 저지르는 말실수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친근함은 말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는 태도와 상대를 향한 배려에서 나오며, 설사 말실수를 하게 되더라도 얼마나 빨리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말감각이 좋은 사람들은 말하기 전에 상대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그에 맞는 표현을 고른다고 한다. 또한 저자는 말의 전달력을 높이고 자신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말실수를 피하기 위하여 말을 하면서 횡설수설하지 않고, 상대방의 말을 끊지 않는 방법들을 실례를 통해 살펴보고 있다. 그런가하면 호감이 가는 말감각을 기르기 위해서 경청과 침묵의 순간이 언제인지, 대화를 하면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공감이 가는 말을 전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우리는 태어나서 말을 배우고,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말을 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가 없다. 그만큼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말을 해야만 한다. 그러기에 우리는 자신의 말습관이 타고난 것이라 믿는다. 그 말은 곧 자신의 말습관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는 말과 같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같이 말실수를 하고 매일같이 후회를 반복하며 살아가는 것 일게다. 자신의 말습관을 안다는 것, 그것이 바로 말감각을 익히는 첫걸음이 되지 않을까 싶다.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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