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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전야.. | 해외영업 [종료] 2020-09-3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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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얼마 지나면 '해외영업'에 관하여 쓰던 블로그가 중단될지 모르겠다. 나의 영업으로 인해 수출면장을 끊은게 1억불이 한참 넘는다. 사업부를 관리하며 만든 매출을 더하면 2억불은 한참 넘는 것 같다. 3억불은 되지 않는 것 같다. 스스로 내가 한 것을 계산해 본 것이다. 2천억이 넘는 규모지만 시간을 생각하고, 그 과정의 변화를 생각하면 대단히 아쉬운 점이 많다. 전자업종의 성장과 전자업종의 변화, 중국의 성장과 경쟁이란 등락이 있었고 어떤 것은 잘 대처하고, 어떤 일은 속수무책인 일들도 있었는데.. 다시 성장 모멘텀을 만들고, 사업 기회를 확보해 두고 이젠 다른 일을 해야하는 것은 작은 아쉬움이다. 반면에 200-300억 사업은 운영할 수준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어째던  새로운 분야의 일을 하게 될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있고, 새로운 도전이고 보람도 있을지 미래는 알 수가 없다. 


 돌아보면 사업본부를 맡고 부터는 하는 일도 없고 안 하는 일도 없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다. 일은 팀장, 팀원들이 나 없어도 잘 돌리는 상태가 되었으니 하나의 소원성취를 한 것이다. 내가 있어야만 돌아가는 조직은 나 때문에 썩은 조직이다. 해외영업이란 주업을 제외하고도 전략기획, 제품기획, 상품기획, 전시기획, 아웃소싱 업체발굴, 인력스카웃, 시장조사분석, 법률검토, 마케팅, 교육(우리 본부는 잔소리라고 해서 서로 우기는 중, 대외 강의도 해서 맛난 밥도 사먹였더니 다 헛일임 ㅎㅎ), 가끔 야매로 하게 되는 재무검토, 종종 일어나는 상담(아니 자기 집 텔레비전 고장났는데 AS비용이 과다하다고 나한테 갖고 오는 이유는 뭔지 알 수가 없다 ㅠㅠ)까지 다니는 회사때문에 오만 잡다한 일과 다양한 공부를 많이 하게 되었다. 공자가 어려서 개고생을 많이 해서 이것저것 많이 할 줄 안다는 말이 뭔 말인지 이해가 된다. 그게 가끔 기분이 나쁘다. 그렇다고 뭐 하나 월등한 재능도 없으니 그게 문제다. 그러고 보니 한개가 더 있다. 출장중 여행 사건 사고 때마다 등 떠밀려서 이것저것 사건 처리반을 시키더니 CS(complaint specialist)라는 별명을 애들이 붙여줬다. 나쁜놈들 ㅡㅡ;; 그런가하면 기획실장은 자기가 나이 먹어서 회고록을 꼭 쓰고 싶은데 내 블로그를 잘 관리해 달라고 한다. 이건 또 무슨 소리?! "넌 라이센스 안 주면 국물도 없다"라고 했더니 다른 녀석은 "거기 내 이야기도 있던데, 나도 돈을 내세요"라며 숟가락을 얹는다. 골치아픈 녀석들. 두 녀석이 자기들 이야기라고 우기기 시작했다. 내가 사는 이야기라고 했더니 주인공이 나면 내꺼라나 뭐래나. 말은 청산유수들이다. 오래 전에 은퇴하신 선배가 마지막날 인사를 하다 친한 후배에게 "자넨 이름이 뭔가? 잘 하는게 뭔가?"라고 해서 한참 웃었는데.. 요 대사 적절하게 잘 사용해 봐야겠다.


 하여튼 주변에서 나 노는 꼴을 보면 부아가 나는 사람들이 많나 보다. 4-5년전에 좋은 제안을 받아서 갈등을 하는데 쫒아와서 불 지른다는 놈이 있는 걸 보면 전생에 큰 죄를 저지른게 아닌가한다. 그 때 불 지르라고 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가끔 들때가 있기도 하다. 최근 사업본부 매출정리하다 1인당 매출을 계산했더니 팀장 녀석이 자꾸 한 명을 빼고 금액을 올린다. 이유를 물어보니 나는 직접 수주하지 않아서 뺐단다. 말은 된다 ㅎㅎ 의리없는 개늠자슥. 일거리 갖다주면 투덜거리리고 곤란한 사태를 초대하면 "그러라고 그 자리에 있는거 아니에요"라면 불판등판을 종용한다. 저 말을 내가 가르쳐놨으니 자업자득이다. 그리고 이젠 내꺼라고 우기는 젊은 애랑 말싸움해봐야 나만 손해다. 일은 하는 사람이 주인이다. 어차피 자기 고생했던 생각이 먼저 떠오르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단군 할아버지 테러 사건에 연관이 된것인지 한참 뒤에 옥황상제던 신이던 만나면 좀 따져봐야겠다. 경우들이 없어. 내가 그래서 종교가 없는 것 같다. 지인은 걸핏하면 불러서 사무실 차려줄테니 뭘 하라고 하는데 ㅎㅎ 분명 상투잡고 혹독하게 부려먹으실 생각이 파노라마처럼 그려진다. 나도 눈치란 것이 있다! ㅎㅎ


 그 보다 변화에 맞춰 신설 블로그 카테고리 간판을 뭘로 할지 준비해 봐야겠다. 언제 "노는게 제일 좋아"같은 카데고리를 만들어보나.. 변화가 좋은 일인지 그렇지 않은지 알 수가 없다. 내 하기 나름이다. 결정하거나 결정될 때까지 심사숙고와 고민이 있다. 결정이 되면 고민할 필요가 없다. 10월도 요란하게 지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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