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간까지 안 자고 있는 건
휴무라서 늦잠을 잔 여파.
또 '국가가 부른다'를 보고 있느라.
더위에 몹시 허덕이는 나.
여름엔 살이 찌는 나.
빈약한 하체에 찐다면 괜찮을텐데
풍요로운 상체와 중부지방에 찌니 문제로다 문제.
하필 뱃살이냐고.
숨쉬기도 힘들 지경이 되니 미치겠다.
국가가 부른다 썸머 특집이라 댄스가 많이 나오길래
실내자전거를 신나게 탔다.
비록 10분 여 였지만 20분은 탄 기분.
내 모습을 보며 나도 웃긴데, 쳐다보는 이는 얼마나 웃길까.
매일 저녁 하리라 다짐하는데(그렇담 반은 이룬거라는데 ㅋㅋㅋ)
이 여름에 이것만 꾸준히 해도 좋으련만.
이 여름에 가져보는 작지만 아주 큰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