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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의 담, 숲속의 담 컬러링북 | 기프트(Gift)&기타 2022-09-2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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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숲속의 담 컬러링북

다홍 글,그림
영진닷컴 | 2022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동글동글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과 함께 우리와 더불어 살아가는 자연, 그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이야기, 영진닷컴(지니어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어느 날, 나에게 아주아주 신기한 초능력이 생긴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 일단 엄청 신기하고 그 초능력으로 해볼 수 있는 것들을 하며 무척 신나하지 않을까? 근데 그 능력이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주위에 안 좋은 쪽으로도 그러니까 전혀 의도치 않았지만 나쁜 영향을 끼친다면 점점 위축되고 어디로든 숨고 싶어질 것이다.

 

여기 14살에 성장을 멈춘 소년이 있다. 식물을 쑥쑥 잘 자라게 하는 힘을 지녔는데 그가 자라게 하는 건 비단 식물만이 아니었다...!!

 

네이버 인기 웹툰! SF 어워드 만화/웹툰 부문 대상 수상작!!
<숲속의 담 컬러링북>

 

 

우리의 주인공, 담은 아이들과 어울려 놀기 좋아하고 식물을 좋아하는 그저 보통의 평범한 아이였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에서 식물을 키우게 되고 너무나도 식물을 잘 키우는 바람에 반에 있는 식물은 물론 학교 전체의 식물을 관리하게 되었다. 이웃 사람의 식물도 대신 키워주고 돌봐주고... 헌데 세월이 지나 다들 커가는데 담은 키도 자라지 않았고 나이를 먹지 않은 아이의 모습인 채로 살아가고 있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동생도 동생의 아이도 세상을 떠나고 사람들 사이에 있는 게 점점 힘들어진 그는 숲으로 간다. 자기를 아는 인간이 없는 곳으로!

 

자기가 관심과 애정을 주는 것들은 손만 닿아도 금방 크고 시간이 빨리 흘러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단 걸 알게된 담은 그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고 숲에 틀어박혀 어느새 숲의 귀신(?)으로 불리게 되는데 어느 날, 마을사람들에 의해 제물로 바쳐진 미쉬라는 아이를 만나게 되고 오랜 세월 스스로를 가두었던 숲을 벗어나 마을로 향한다. 거기서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사실을 알게 되고 숲에 무단침입(!)한 율리와 그 친구들에 의해 미처 알지 못했던, 나가려고 엄두도 못했던 바깥세상으로 떠나게 되는데...!!!

 

***

 

화려하진 않지만 눈길을 끄는 매력이 있는 동글동글 귀여운 그림체에 흥미로운 이야기가 곁들여져서 재미나게 읽히는 웹툰이 컬러링북으로 나왔다.

 

 

 

 

 
초록초록한 풍경은 눈을 즐겁게 하고 황폐한 현실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풍요로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다. 깨끗한 공기, 맑은 물, 신선한 먹거리가 없는 세상에서 과연 인간은 살 수 있을까...?

 

 

윗부분은 색연필이 아닌 물감으로도 쓱쓱 칠해보았는데...

 

여기가 뒷면인데 전혀 비치지도 않고 멀쩡하다. 그래도 물이 닿은 거긴 해서 아주 살짝 종이가 들뜨긴(?)한데 신경쓰일 정도는 아니다.

 

 

 

 

물감으로 칠하니까 확실히 선명하니 조금 더 마음에 들게 칠해졌고 색연필과는 또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다. 물감으로 이 색, 저 색 조합해 칠하면서 물기조절도 하면서 모처럼 넘 즐겁고 넘넘 힐링되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종이질이 우수해서 물감으로 칠해도 끄덕없는 게 넘 신기했다. 혹 색연필로만 컬러링을 하는 분들이 있다면 물감이나 다른 재료들로도 꼬옥 해보면 좋겠다.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을 테니...!!

 

**

 

선이 또렷한데다 황폐와 대비되는 초록초록한 풍경을 쓱쓱 칠하다보면 눈과 마음이 편안해진다. 집순이지만 평소에도 산책을 즐기고 공원에 앉아 연못과 호수 보는 걸 좋아하는 편이고 어릴 때부터 식물을 좋아하는 엄마 덕분에 식물을 잘 키우진 못해도 보는 건 좋아하게 되어서 마음에 드는 그림과 컬러링북이 아닐 수 없는데 나무와 숲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많은 생각할 거리도 던져주는 이야기의 요 컬러링북을 꼭 한번 만나보면 좋겠다. 요 웹툰을 즐겨보고 좋아하는 이라면 더더욱 꼬옥 만나보길... 바라보면 흐뭇해지는 담의 미소를 소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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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나는 행복을 선택했어요』 | EVENT 2022-09-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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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을 선택했어요

애뽈 글그림
수오서재 | 2022년 09월

 

모집인원 : 5명
신청기간 : 9월 22일 까지
발표일자 : 9월 23일

 

 

상세 이미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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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트를 | 추천 1        
넷플릭스부터 손쉽게 이용가능한, 구독서비스 | 읽고 끄적이다...책 2022-08-30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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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구독 서비스

박의서 저
영진닷컴 | 2022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다양하고도 천차만별인 구독서비스의 모든 것, 사업과 자영업, 4차 산업혁명에 관심이 많다면 이 책, 꼬옥 만나보길!, 영진닷컴(지니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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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느때부터인가 우리 일상으로 자연스레 파고든 것이 있다면 그건 바로 넷플릭스로 대변되는 구독서비스! 

 


 

넷플릭스 뿐만 아니라 웨이브, 티빙, 왓챠, 밀리의 서재, 카카오페이지, 북클럽, 네이버, 쿠팡 그리고 먹거리, 콘텐츠, 자동차, 그림, 주거 공간 등(p62) 다양한 구독서비스가 있는데 이 구독서비스가 무엇이고 어떤 서비스가 있으며 어떻게 접근하고 활용하면 좋을지 그리고 4차 산업혁명에서의 구독서비스, 또 구독서비스 안에서 벌어지는 경쟁과 성공, 실패에 대한 이야기를 개념과 용어를 곁들여 차근차근 알기쉽게 풀어 들려주는 흥미로운 책을 만났다.

 

똑똑한 판매자, 현명한 소비자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는 구독서비스 이해와 전략

<구독서비스>

 

 

 


구독서비스란 매달 구독료를 내고 필요한 물건이나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을 말한다.
할인, 무제한 이용권, 정기 점검 등 유무형의 모든 상품과 서비스 (p13)

 

구독서비스엔 크게 서비스와 상품으로 나눠지고(p14) 멤버십형, 렌털형, 정기배송형 등(p22) 다양하게 있는데...

 

서비스(수행, 해지) : 데이터가 만들어지고 이 데이터가 구독 유지의 핵심수단
상품(생산, 반품) : 상품은 한번 사용하면 중고품이지만 인간은 소유라는 본능을 가지고 있고 1인가구의 등장과 고령화, 저성장과 공유 개념의 보편화로 실물상품 영역에서도 구독 요구 추세.

 


 

공유 경제나 구독 경제의 핵심은 '상품을 사는 것'에서 '서비스를 경험하는 것'으로 전환하는 것이다. p19

 

사회와 경제랑 관련된 내용은 어렵게만 느껴져서 쉽게 접하기 힘들었는데 이 책은 알기쉽게 중간중간 헷갈릴만한 부분들을 표로 정리해줘 너무나도 쉽게 읽혀서 좋았다. 이밖에도 구독서비스와 관련해 인상깊었던 문장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구독서비스는 이용자에게 소유보다 경험이라는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고 비용적인 측면에서 구매보다 경쟁력이 있다. p55

 

기존의 개인화는 개인의 정보인 성별, 지역, 나이, 직업 등 소비자가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분석을 했다면 초개인화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으로 실시간 개인의 생활 패턴과 취향을 분석하여 개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p75  ▶ 은근 소름끼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구독서비스의 경쟁력은 이용자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경험하면서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수고로움과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것이다. p76

 

▷ 구독서비스와 관련해 비용적인 측면도 다루고 있다.

 

그리고 가끔 이용하는 카카오페이지의 사례도 나와서 완전 신기했고 구독서비스와 관련된 물류, 업체간 경쟁 부분(치킨 게임)이 몹시 흥미진진하게 읽혔는데 다만, 생활 속 구독 서비스 사례라는 챕터에 소개된 여러 구독서비스가 좀처럼 접해보지 못한 구독서비스라 신선하고 새로우면서도 거의 대부분 일본의 사례에 치우쳐있는 편이라 그 점은 좀 아쉽게 다가왔다. 

 


***

 


구독이라하면 유튜브가 익숙한데 그 유튜브도 책으로 먼저 알게 되고 보기 시작한 것이라 구독서비스라는 건 막연히 알고만 있었지 제대로 이용해보려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헌데 넷플릭스는 가족의 가입으로 이용해보게 되었고 북클럽의 경우도 무료이용권이나 포인트 등으로 이용해본 적이 있는데 기간의 제한이 있고 전자책과 친한 편이 아니라 제대로 활용을 못해서 몇달 써보다 말았던 적이 있다. 이 책을 통해 구독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고 나니까 다시금 호기심과 관심이 생긴다. 

 

그동안 있는지도 몰라서 활용하지 못한 서비스가 꽤 많은데 그런 부분에 대해 조곤조곤 알려주고 시야를 넓혀주는 내용이 많아서 좋았다. 아날로그적인 사람이고 내게 좀 맞지 않는 듯해도 편한 길을 두고 굳이 돌아갈 필요가 있을까? 앞으로 이용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구독서비스가 있다면 적극 활용해봐도 좋을 거란 생각이 든다.

 

그리고 사업에 전혀 문외한인 내가 봐도 어떤 구독서비스를 제공하면 좋을지 문득 궁금증이 생기고 호기심이 드는데 사업 혹은 자영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생소하고 낯설더라도 변화하는 경영트렌드와 구독서비스를 제공자와 이용자의 관점에서 두루두루 알 수 있는 이 책을 만나본다면 앞으로 일을 하는데 있어 보탬도 되고 넘 좋을 것 같다. 고객의 필요를 알고 최대한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바로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일 테니 말이다. 

 

우리 삶 곳곳에 스며든 다양하고도 천차만별인 구독서비스, 이제 제대로 알고 손쉽게 이용하고 보다 더 폭넓게 제공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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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행복하게 해주어요, 마흔의 문장들 | 마음(Mind Control) 2022-08-0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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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마흔의 문장들

유지현 저
타인의사유 | 2022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나는 나를 행복하게 해주어야 한다는 걸 일깨워주는 이야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었나 싶게 마흔을 갓 넘긴, 아주 조금은 더 넘긴 나이가 되었다. 사실 이 나이가 되었어도 별로 나이를 실감하지 못했는데 얼마 전, 미용실을 갔다가 조금 더 체감하게된 일이 있었다. 

 

여름이고 밝은빛깔의 머리가 어울리는 편이라 염색을 하러 갔는데 나이가 좀 있어보이는 미용사분이 대뜸 이왕이면 젊어보이게 머릴 해야한다는 것이다. 예전 같으면 듣고 그냥 흘려넘겼을 말인데 그날따라 왠지 발끈해설랑 어려보이게 해주셔야 하지 않으냐는 말이 툭 튀어나왔다. 그리고 든 생각이 '아... 이제 나도 정말 나이를 먹긴 먹었나보다'였다. 그런 일이 있었던 터라 더 와닿는, 궁금해지는 책을 만났다.

 

서툰 어른을 위한 진화심리학자의 위로
<마흔의 문장들>

 


저자는 아이 둘을 둔 평범한 엄마로 진화심리학을 공부하며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데 마흔이라면, 그 언저리의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문장들을 진화심리학과 연관지어 자신의 경험담을 토대로 차분하고도 담담하게 들려주고 있다. 공감갔던 내용과 문장을 옮겨보면 다음과 같다.

 

단 한 번뿐인 인생은 매 순간이 처음이다. 아무리 나이를 먹더라도 새로운 삶의 단계와 역할은 언제나 낯선 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의 그리고 나아가 다른 사람들의 서툴고 불안한 마음들까지 인정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면, 이미 충분히 좋은 어른이다. p5

 

 

삶이란 다수의 우연과 그 안에서 간간이 찾아오는 선택의 연속이다. 그래서 프랑스의 심리학자 게르드 기헤렌저는 우리가 불확실성 속에서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했다. 이는 반대로 말하면 우리가 불확실한 상황을 매우 견디기 힘들어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p19

 

오늘날 마흔의 삶은 너무나 다채롭다. 아직도 삶의 수많은 순간이 어렵고 불안하고 두렵지만, 삶이 흔들린다고 마음까지 흔들릴 필요는 없다. 삶이란 성공과 실패가 아니라 다양함이기 때문이다. 불안하지 않은 삶은 없다. 하지만 불안을 다독여 앞으로 나갈 수는 있다. p32

 

절대적으로 좋거나 절대적으로 나쁜 성격은 없다. p60

 

내가 무엇을 할 때 행복한 사람인지 아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행동을 다른 사람의 평가에 연연하지 말고 스스로 중요한 일로 인정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스스로를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다.스스로를 믿고 사랑하는 사람만이 인생의 다른 모든 관계에서 흔들리지 않고, 다른 사람들의 의지도 되어줄 수 있다. p81

 

완벽한 인간, 완벽한 아이, 완벽한 엄마는 없다. p176

 

내가 친구를 행복하게 하면 행복한 친구가 다시 나에게 행복을 전해주고, 그리고 그렇게 계속 될 것이다. p247

 

내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사람들은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을지도 모른다.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로부터 받는 평가에 속상해하기엔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너무나 소중하다. p295

 

진화심리학이라는 학문이 끼어들고 전문용어가 등장하지만 차근차근 설명해주어 읽는데 전혀 어려움은 없었다. 다만, 단락은 잘 나눴지만 내용 중간중간 삽화가 좀 담겼으면 한 템포 쉬어가며 조금 더 편안하게 읽혔을 것 같고 아무래도 교훈적인(!) 내용인지라 아주 조금만 더 쉽게, 뭔가 조금의 재미가 더 보태어졌더라면 더 술술 잘 읽혔을 거여서 살짝 아쉬움으로 다가왔다. 

 

우리는 주로 서점의 소개글과 서평 혹은 서점에서 책을 펼쳐보고 책을 읽을지 말지를 결정하는데 서점에서 이 책을 펼쳐본다면 어느 정도의 끈기와 인내심은 가져야할 것 같은 느낌이라 너무나도 잘 쓴, 좋은 내용을 담은, 좋은 글이기에 오지랖인 건 알지만 몇 자 끄적여보았다. 

 

지나고보니 돌아서서 후회되는 일이 참 많이 생각난다. 10대 때 공부 좀 열심히 할 걸, 20대 때 신나게 많이 놀아볼 걸, 30대 때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즐기며 살 걸하고... 후회한다고 그 시간들이 돌아올 건 아니지만 참 어중간한(?!) 나이가 되고 보니 그때 왜 그리 살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에 가끔 우울해지고 한번씩 발목잡혀 아까운 시간을 낭비할 때가 종종 있다.

 

그런 지금 만나보면 정말 좋을 책이다. 
아직 늦지 않았다. 늦었다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말도 있듯이 천천히 조금씩이라도 나를 위해, 더는 후회하지말고 나 하고픈대로 살아보자. 지금의 우린 그래도 된다.

 


***

 


마흔 언저리를 지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꼬옥 한번쯤 만나보길 권하고 싶다. 앞으로를 살아가며 눈과 마음에 담아두면 두고두고 마음의 보약이 되어줄 문장들이 참 많았기 때문이다. 꽤 살아왔다 싶겠지만 앞으로 살아갈 날이 아직은 더 많을 나이이고 앞으로의 삶은 그 누구도 알 수 없으니 이 책에서 들려주는 귀중한 조언으로 깨달은 것처럼...

 


지금 이 순간, 행복하게 살아요. 가끔 연못가에서 매미소리 들으며 멍도 때리고 곁에 있어주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안부도 묻고 많이 웃기지 않아도 크게 웃으며 때론 열도 받고 화도 나겠지만 시원한 음료라도 마시면서 툭툭 털며 살아봐요. 다른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해서. 내가 즐겁고 행복한 게 제일이랍니다. 내 삶인 걸요.

 

집안일과 직장일에 정신없고 바쁜 날들에도 나를 위해 짬을 내어보아요. 지금 이 순간은 다시 오지 않을 시간이랍니다. 열이 나고 화가 나지 않을 순 없겠지만 그런 시간도 아까워요. 켜켜이 쌓인 세월에 베베 꼬인 속과 마음이 단번에 풀어지진 않겠지만 조금씩이라도 풀며 살아가요. 꼬아봤자 남는 건 울분과 화 그리고 눈물뿐이랍니다. 

 

나는 나를 행복하게 해주어야해요. 

 

상황따라 형편따라 힘들고 괴로워도 그럴수록 최소한의 행복을 꼬옥 움켜쥐도록 해요. 맛난 밥 한끼라던지 아님 좋아하는 노래 듣기라던지 클로버 꽃밭 속에 숨은 행복을 찾아 행운을 빌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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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슬픈 이야기, 고래별 컬러링북 | 기프트(Gift)&기타 2022-07-2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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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고래별 컬러링북

나윤희 저
영진닷컴 | 2022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깊디 깊은 바다속 고래와 어디엔가 살고 있을 것 같은 인어공주가 생각나는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 영진닷컴(지니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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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래가 나오는(!) 드라마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래서인지 고래를 떠올리게 되는 이야기에 왠지 저절로 관심이 가는데 우리나라의 가장 암울했던 시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가 연상되는, 부제 또한 '경성의 인어공주'인 네이버 웹툰을 만나보게 되었다.

 

1926년 전북 군산을 배경으로 어릴 때 푼돈에 팔려와 친일파인 여씨 가문 아가씨의 몸종으로 일하게된 수아는 성격은 괴팍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아가씨를 모시며 종종 바다에 가서 수영하는 걸 즐기는데 그러던 어느날, 바닷가에 갔다가 총상을 입고 쓰러져있는 사람, 의현을 발견하고 그를 구하게 된다. 딱 봐도 의심스러운 그는 독립운동을 하는 자로 수아는 그를 도와주게 되는데...!!

 

 

 

 


주인공인 수아가 독립운동가인 의현과 엮이게 되면서 정말 인어공주와 같은 상황이 되어 시대 상황과 함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고래별은 의현과 여러 인물들이 활동하는 근거지인 찻집으로 웹툰의 제목이기도 한데 이 웹툰을 컬러링으로 탄생시킨 책이 바로 지금부터 만나볼 <고래별 컬러링북>이다.

 


일제강점기 시대는 말만 들어도 암울하기 그지없는데 이 컬러링북의 첫장을 넘겨보면 몽환적인 분위기와 환상적인 그림으로 인해 그런 암울함이 확 사라지고 곧 깊디 깊은 바닷속으로 풍덩하고 빨려들듯이 빠져들게 된다. 특히 환상적인 건 인어공주 그림인데 너무나도 몽환적이라 계속해서 보고 또 보게 된달까? 어쩌면 이렇듯 멋지고 근사하고 아름다운 그림을 그릴 수 있는지 신기하기까지 한데 그런 그림에 직접 색을 입힐 수 있다면 얼마나 즐거울까?

 

 

 

 

 

 

 


처음엔 원화의 색 그대로 따라 칠해볼까도 싶었는데 아무리 생각하고 연구해도 그 느낌 그대로 살릴 자신이 없었다. 비슷하게 흉내내기보단 내가 입히고 싶은 색을 신나게 입혀보자 싶었는데 신비로운 원화가 주는 느낌은 아무래도 도저히 살리기 어렵지만 나만의 색을 입힐 수 있어서 무척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


 

컬러링은 정말 많은 재료가 필요하지 않고 큰 판형의 책자이지만 생각보다 가벼운 편이라 들고 다니면서 언제 어디서든 꺼내어 쓱쓱싹싹 칠하면 되기에 접하기가 쉬운데다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아서 좋은 것 같다. 뿐만 아니라 마음 내키는대로 어느 한 부분만 칠해도 되고 덮어두었다가 언제든 꺼내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도 엄청난 매력이다. 그냥 아름다운 그림만 봐도 넘 좋다.

 

다채로운 색감이 주는 시각적인 즐거움과 잘하건 못하건 쓱싹쓱싹 쓱쓱 칠하다보니 늘 머릿속을 맴도는 생각이란 걸 잠시 멈추고 어느 순간 컬러링을 완성해야겠다는 생각만 들어 잠시동안만이라도 온전히 나에게, 나의 손끝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었다. 뭔가 힐링되는 느낌이어서 누군가 지금 이런저런 생각이 자꾸 들고 걱정과 불안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 산책과 함께 컬러링을 해보길 권하고 싶어졌다.

 

고래별이라는 웹툰은 초반만 봐도 내용이 꽤 무거운 편이지만 등장인물의 표정과 배경은 살아숨쉬듯 생동감이 느껴져서 이야기도 이야기지만 그림에 푹 빠져 매료될 것만 같았는데 이 웹툰을 재밌게 봤고 그런 그림을 두고두고 보며 소장하고픈 이라면 이 고래별 컬러링북을 꼬옥 만나보길 적극 권하고 싶다. 

 

구성은 웹툰에 등장하는 장면들이지만 어쩐지 웹툰보다는 무겁지 않게 등장인물과 이야기를 생각하면서도 온전히 그림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설령 웹툰을 전혀 만나보지 않은 이라도 한번쯤 만나보면 좋을 것 같다. 나 역시 이 컬러링북을 접하기 전까지 고래별에 대해 몰랐었는데 웹툰을 알지 못해도 어렵지 않게 나만의 색을 입힐 수 있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컬러링북이 아닐 수 없다.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 고래별. 
컬러링북으로 지금 바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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