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마라맛인 거 알고보긴 햇는데 제가 깜빡한 사실..나는 의외로 정신적 피폐함엔 약하다.. 약간 고어한 거라든가 몸을 괴롭게 하는건 면역이 좀 되어 있거든요 물론 여기도 선이 있긴 합니다 회복못할 정도로 다치는 건 절대 용납 X. 차라리 여주가 아무것도 모른 채로 하하호호 지냈으면 괜찮았을텐데 그렇지만도 않네요 그래서 약간 이번 권은 피폐함이 쏐습니다ㅠㅠ 어릴 때 일로 인해 미샤 자체도 자유에 대한 집착?이 있는 편인데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상대가 소중히 여기는 걸 박탈하는 건 좀..ㅎ 상대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없이 본인은 잃는 것도 없다? 이건 더더욱 빡치는 일...3권을 살까 말까 고민중이에여 그래서.. 후기 보면 그래도 미샤가 자기 몫은 챙긴다고들 하는데..하여튼 막돼먹은 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