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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최면을 걸어보았다] | 책 바라보기!!! 2022-08-08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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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남편에게 최면을 걸어보았다

운명님 저
타오름그믐 |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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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요법을 해본 적이 있나요?

없다. 특별히 할 필요가 없는걸 굳이 해보는 것도 시간 낭비인 것 같아서 안해봤다.

하지만 아주 가끔 최명이 필요할 것 같은 순간들이 있다.

내가 맘에 드는 사람에게 날 각인시킬 최면을 걸고 싶으니까...

여주인공처럼...

 

남주를 짝사랑하던 여주... 어떻게든 그와 이뤄지길 바라나 쉽지 않다. 하지만 어떻게 만났든 같이 있을 수 있다면 좋은 여주... 남주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그런 그녀에게 기회가 생겼다. 남주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기회.... 그녀는 정말 시도할까?

 

여주의 마음이 남주에게 닿는 방법이 그 뿐은 아니었을거다. 하지만 철벽이라 생각되는 앞에선 어떤 시도든 해보고 싶은게 짝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일거다. 그러니 여주의 마음이 이해가 가기도... 그런데 진짜 가능한건가...

얼마 전에 최면을 통해서 사람의 기억을 지울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소설을 봤다. 진짜 가능한가? 왠지 가능하다고 했으면 좋겠다. 한번쯤 시도해 보고 싶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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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동물에서... 인간으로... 인간에서... 동물로... | 책 바라보기!!! 2022-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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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동물농장

조지 오웰 저/임병윤 역
소담출판사 |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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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것은??
역시 돼지들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동물농장을 오랜만에 읽게 되어서 그런지...
내용이 어땠지..하며 나도 모르게 갸웃했었다.
어릴적 숙제 독후감 용으로 읽어서 그런지...
책에 대한 감상이 제대로 될리 없었다. 그에 대한 독후감도 그냥 말그대로 누군가 했음직한 말을 사용했던 것 같다.
물론 그렇다고 지금 이 책을 보고 너무 감동받았다는 것은 아니나..
나이가 먹고...
인간군상들의 천태만상 중 많은 부분을 몸소 체험해서 그런지...
사람들이도 저렇게 변질되어 가지..란 생각을 많이 하며 읽었던 것 같다.

농장을 독차지하고 자신들의 안위에만 몰두하는 주인에게 반기를 들어 자신들의 자유를 얻고자 했던 많은 동물들의 봉기로 시작을 한다.
동물들 중에서도 우두머리 역할을 하는 돼지들 중 가장 똑똑하다는 그(메이저)의 꿈을 듣고 동물들은 모두 일어나 자신들의 자유를 쟁취하고 동물농장을 만들어 나갔다.
그렇게 자신들만의 자유로운 농장을 만들었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일하고 더 열심히 노력하던 그들..
그러나 그들을 규율할 무언가 필요하다는 것에 계명을 만들고...지켜나가게 되나...
그들사이에서도 분열(스노볼과 나폴레옹으로 대변되던 두가지 의견)의 조짐이 보이고...그로 인해 그들이 인간과 다른게 무엇인지 혼란스럽기만하다...

아마도 소설은 가진 자들과 가지지 못한 자들 사이의 격차에서 오는 차이를 비판하는 것에서 시작된 것이 아닌가 싶다.
'공화국'이라는 단어나...'동무'라는 단어에서 풍기듯...
모두가 평등하고 모두가 나눠가진다라는 모토를 가지고 시작하는 사회주의 공산국가들의 모습을 표방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무척이나 들어서 말이다.

물론 초반엔 마당에서 나온 암탉의 농장 모습이 생각나기도 했지만...그 작품과는 판이하게 다른 흐름의 극 전개이다보니..(그저 엄마가 되고 싶었던 암탉의 순수한 마음에 대한 이야기) 왠지 그 작품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재체제에 대한 우화적인 표현이라고 하는데..아마도 이건 독재체제에 대한 비판에서 온 시작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작가님의 머릿속을 다 들여다 볼 순 없지만..왠지 그럴지도...

여튼...동물들 중 독재자 캐릭터로 돼지를 체택한 것은 무척이나 어울렸던 것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이 부분이 왠지 참으로 많이 와 닿았다..

"창문 밖의 동물들은 돼지에게서 인간으로, 인간에게서 돼지로, 다시 돼지에게서 인간으로 번갈아 가며 쳐다보았지만, 돼지가 사람인지, 사람이 돼지인지, 분간하기란 이미 불가능해져 있었다.(P190)

누구든 모두 똑같은....무법자가 되어버린 독재자로 보였다...

*소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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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라수마나라 2]당신은 마술을 믿습니까? 여전히... | 책 바라보기!!! 2022-08-02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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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안나라수마나라 2

하일권 글,그림
소담출판사 | 201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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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로 만들어져 입소문이 난 하일권 작가님의 안나라수마나라다.

웹툰 연재 당시에 이미 다 봤었지만 시간이 지나니 내용이 가물가물했다.

그렇지만 드라마 방영에 힘입어 다시한번 만날 기회를 출판사를 통해서 얻었다.

감사합니다~ 1권과 더불어 2권도 함께 만날 기회를 주셨다.

 

1권에선 아이가 겪는 현실에 대한 녹록지 않음을 드러낸다. 그리고 2권에선 그 녹록치 않음에 고단함이 더욱 커진다. 물론 누군가의 도움 아닌 도움으로 조금 걱정이 약해지긴 한다. 하지만 아이의 고단함을 근본적으로 해겨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뭔가를 찾으려 한다. 쉽지 않지만... 잠시나마 이런 저런 걱정을 잊을 수 있는 마술사를 만나는 순간만큼은 아이에게도 숨을 쉴 구멍이 아닌가 싶다.

 

주인공에겐 마술같은건 절대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마술사를 만나면서도 그를 부정할 수 밖에 없다. 사실 현실에서도 그렇지 않나? 마술은 그냥 한순간 재미로 보는 그런 것이지 실제 일어나는 일은 아니니까...

그래서 책 속 아이의 사정과 마술이라는 신비하지만 일어날 가능성이 적은 일이 대비되면서 아이의 사정이 더욱 힘겹게 느껴진다. 

예전에 공부만 잘해도 출세할 수 있다는 말을 믿었었다. 그런데 나이를 한살한살 먹으면서 그런건 과거에도 현재에도 쉽지 않다는 걸 안다. 물론 개천에서 난 용...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가난하고 시골에 살았어도 출세를 한 사람들이 있긴 하다. 하지만 과거엔 지금보다 빈도가 조금 더 높게 나타났을 뿐 그 숫자가 많았던 것 아닌 것으로 보인다. 시골에 산다고 다 가난한건 아니었고 도시에 산다고 다 부자는 아닌 것처럼...

그래서 아이의 사정이 남다르게 와 닿았는지도 모른다. 아이만큼 힘겹게 공부하고 살아가는건 아니지만 평범한 사람들이 가진 사람들만큼 하고 싶은걸 하며 살 순 없으니까... 물론 돈이 덜 있고 권력이 없다고 힘겹게만 산다는건 절대 아니니까...

어쨌든 2권에서도 아이는 엄마를 그리워하며 고민 있는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소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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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라수마나라 1]당신은 마술을 믿습니까? 믿나... | 책 바라보기!!! 2022-08-02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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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안나라수마나라 1

하일권 글,그림
소담출판사 | 201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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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라수마나라...

하일권 작가님의 웹툰...

초창기 열심히 연재를 챙겨봤던 웹툰이다.

그런데 단행본으로도 출간이 되었었단다. 그렇게 이번엔 단행본으로 만나게 되었다.

"당신은 마술을 믿으십니까?"

 

가장 인상깊었던 책 속 대사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아이는 동생과 함께 작은 단칸방에서 살며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

학교에선 얌전하고 공부도 잘하는 모범생인 아이... 하지만 생활에선 참 고달프고 고달프다.

빚만 남기고 떠나버린 부모님을 대신해 열심히 일하며 동생을 돌보는 아이...

그녀에겐 학교 생활이 쉽지 않다. 녹록치 않은 그녀에게 엉뚱하고 이상한 마술사가 나타난다.

사람들에게 마술을 믿느냐고 묻는 그런 마술사...

 

하일권 작가님의 일러스트를 좋아한다.

인물들의 얼굴은 뭔가 여백이 있는데 다 채워진 느낌이고

배경은 오밀조밀하지만 묘하게 환상적인 느낌도 준다.

물론 이번 작품이라 더 그런 느낌이 들긴 한다.

알고 보면 잘난 집 아이도 가난 한 집 아이도 얼른 어른이 되고 싶은 걸까?

겉으로 보기엔 모두가 평온해 보이는데 속으론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그게 이 정적으로 보이는 만화 안에서 보이는건 내가 이제 나이를 제법 먹어서일까?

고난이란 것 고민이란 것은 부자와 가난을 가리고 나타나는 것은 아니니까...

어쨌든 윤아이와 마술사... 그리고 나일등의 속내를 이번 책 안에서 다 만날 순 없겠지만

조금이나마 그들의 마음을 읽어볼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 좋다.

 

친구를 사귄다는건 뭘까?

아이도 이젠 혼자가 아니였으면 좋으련만...

그게 쉬운 일이 아니겠지...

 

"당신을 마술을 믿습니까?"

마술을 믿을 수 있으면 좋겠다. 진짜로...

 

엄마에게 편지를 남기는 아이의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

그냥 아이의 마음을 들어주고 싶다.

 

아이는 예뻤다...

하지만 아이는 그런 것을 드려내며 살기엔 너무 힘에 겹다.

 

등장만으로도 멋졌던...

도망치지 않고 당당히 맞설 수 있으면...

그럴 수 있는 힘이 아이에게 조금만이라도 있었으면...

 

아이에겐 마술이 통하면 좋겠다. 정말로...

 

일등이와 아이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사람들은 다 똑같은 삶을 살지 않는다. 모두가 다 가지고 싶은 것을 가지며 사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조금만 덜 힘들게 살 수 있으면 좋겠다. 특히 아이들인 아이들은...

환상동화를 믿지 않지만... 마술을 믿지 않지만...

아이에게만은 마술이 통하면 좋겠다.

*소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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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연애 시작]그것도 나쁘지 않다... | 책 바라보기!!! 2022-08-01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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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결혼 후 연애 시작

서희수 저
하트퀸 |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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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 못 하면 서른 살 때 결혼이나 할래?”

어릴 때 객기로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을 봤다.

물론 실제로 정말 서른 살 때 사랑이 이뤄져 결혼을 하는 사람도 보긴 했다. 아주 극히 드물지만... 어쨌든 이뤄지지 않는 약속은 아니니 한번쯤 설레발치 듯 툭 던져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장난으로 여러 사람에게 하지만 않는다면...

 

주인공들은 그렇게 사랑이 아니 결혼이 이뤄진 커플이다.

그렇게 결혼을 협의에 의해 했던 그들... 다른 감정이 낄 틈이 없다고 생각했던 그들은...

그게 크게 잘못된 생각이었음을 깨닫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그래 같이 있다보면 또 다른 정이 생기고 그 정이 다른 감정으로 변하기도 한다.

그걸 간과했던 주인공들이지만... 역시 다른 감정을 잘 키워내었다.

그맛에 로맨스 보는거 아닌가... 달달함으로 갈 수 있는 여러 갈래의 길을 만날 수 있어서...

좀 극단적인 경우도 있긴 하지만... 달달로 가는 건 맞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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