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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땅꾼의 토지투자 노하우 | 기타 2018-10-2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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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대박땅꾼 전은규의 집 없어도 땅은 사라

전은규 저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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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꾸 이런 책을 읽다 보니 스스로 자칫 돈만 밝히는 속물이 된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렇지만 앞으로 시간과 돈에서 여유로운 삶을 꿈꾸는 이상, 이제는 재테크란 놈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지금껏 나의 재테크는 돈 생기면 예금, 적금에 무작정 묶어두는 것이 다였다. 하지만 1년 동안 열심히 모아봤자 연 1~2% 이자로는 종잣돈을 안전하게 모아두는 개념 외에는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제 경제에 좀 더 눈을 떠보자꾸나! 부동산과 주식 같은 좀 더 투자 다운 투자에 눈을 떠보고자 그동안 찾지 않던 투자/재테크 도서를 찾기 시작하고 있다. 

얼마 전 토지 투자에 관한 기본서를 읽다가 토지 투자가 생각보다 진입장벽이 높은 투자처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는 관련 책들을 찾아서 열심히 읽어보는 중이다. '집 없어도 땅은 사라'의 저자 전은규는 30대 초반에 3000만 원으로 땅 투자를 시작해 지금은 55억 원의 자산을 가진 땅부자가 되었다고 한다. 시중에 아파트나 상가 위주의 건물 부동산 투자서는 엄청나게 많지만 토지 투자만을 깊이 파고들어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은 의외로 적었다. 그렇기에 직접 투자해본 경험을 풍부하게 갈아 넣은 이런 책은 토지 투자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공부 자료인 셈이다. 

토지 투자는 현재의 가치가 아니라 숨어있는 미래의 가치를 매의 눈으로 파악해야 하는 분야인데다 갖가지 법률적인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경우가 많다. 초보투자자의 경우 땅 모양이나 싼 가격만 보고 덜컥 투자했다가 손해를 면치 못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그만큼 신중함과 공부가 필요하다. 책에는 비교적 자세하게 다양한 용도의 땅에 투자했을 때의 장점과 유의할 점, 관련 법률들을 다양하게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금액별로 투자할 수 있는 땅이나, 지역별로 호재가 있는 땅들을 짚어서 알려주기도 하기 때문에 좀 더 실질적인 느낌으로 공부할 수 있어 흥미롭다. 

그렇지만 실제로 좋은 땅을 찾아서 투자하고 높은 수익을 거두려면 역시나 누군가의 말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분석하고 판단할 줄 아는 지식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다 보니 좀 더 체계적인 방법으로 부동산에 대해 공부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부동산은 생각보다 무지 복잡하고 오묘한 녀석이다. 싼값에 사서 비싸게 판다는 기본 원칙은 아주 단순하지만 그 안에 숨어있는 복잡한 법률과 세금 문제는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대박땅꾼은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 ㅋㅋ 
일단은 열심히 공부하면서 돈을 모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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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연봉 유튜버, 노하우가 뭔가요? | 기타 2018-05-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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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유튜브의 신

대도서관 저
비즈니스북스 | 2018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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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유튜브의 콘텐츠 질이 확연히 높아진 것을 느낀다. 공중파 예능 못지않은 편집 감각과 콘텐츠의 다양성까지 이제는 TV를 보다 잠드는 사람보다 유튜브를 보다 잠드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 같다. 유튜브의 인기 비결은 뭘까. 그건 TV와는 달리 우리와 별다르지 않은 일반인의 정제되지 않은 날 것의 이야기를 좀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우리나라 1세대 유튜버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대도서관은 유튜브를 즐겨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정도로 유명인사다. 2014년, TV에 출연해 유튜브 만으로 억대 연봉을 벌고 있다고 밝힌 후 그는 더욱더 잘 나가는 유튜버가 되었다. 지금은 구독자 171만 명을 거느리고, 1년에 17억을 버는 초특급 1인 크리에이터다. 

한동안 유튜브를 잘 안보다가 최근에 다시 가까이 접한 계기는 아이패드 프로를 살까 말까 고민하며 검색을 시작했을 때였다. 구글에서 아이패드 프로를 검색했더니 유튜버들이 직접 구입해서 사용해 본 제품 후기와 사용법 영상까지 엄청나게 다양한 콘텐츠가 나왔다. 화려한 광고 영상보다는 일반인 유튜버들이 솔직하게 장단을 짚어주며 말해주는 제품 후기가 훨씬 와닿았고, 영상 콘텐츠를 보다 보니 블로그의 정적인 사진은 눈에도 잘 안 들어오는 결과도 생기더라. 고민하던 아이패드 프로는 당연히 질렀고, 덤으로 다양한 분야의 수많은 유튜버들을 알게 되었다. 새삼 개인 영상 콘텐츠의 시대가 왔구나 실감했다. 이제는 정말 블로그보다 브이로그가 대세인 시대가 오고 있다.

대도서관은 게임 영상이 자신의 주요 콘텐츠다. 게임하다 죽어도 좋겠다고 말하는 그는 진정한 덕업 일치를 이룬 셈이다. 어릴 적부터 워낙 게임을 좋아했고, 그에 못지않게 게임하며 입으로 끊임없이 떠드는 걸 좋아했던 그는, 어쩌면 딱 엄마한테 등짝 스매싱 맞기 딱 좋은 타입이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학창시절 최선을 다해 게임 끝판을 깨고 아이들에게 게임 공략집을 세세하게 적어 돌렸던 그 소년, 아이들 집에 돌아가며 초대받아 친구들의 최신 게임 끝판왕을 깨주었던 그 소년은 자라서 대도서관이 된다. 그렇다고 쉽게 지금의 자리에 온 건 아니었나 보다. 개인 방송의 가능성을 보고선 회사를 그만두고 다음 TV팟 방송을 시작했는데 1년 동안 한 푼 수입 없이 매일 방송을 하다 보니 나중엔 돈도 없고 쌀도 없어 쌀 몇 톨로 죽을 끓여 사흘을 버텼다는,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스토리도 가지고 있었다. 

유튜브의 세계는 누구나 진입할 수는 있지만, 실질적인 수익을 얻기엔 꽤나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든다. 유행을 좇지 말고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로 시작해 보되, 당장의 수익을 바라지 말고 적어도 1년 이상은 꾸준히 일주일에 2편 정도의 영상을 업로드하면서 때가 오길 기다려야 한단다. 일단 어느 정도의 반열에 오르고 나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신의 직업이기도 하다. 예전엔 유튜브를 보다 보면 시간 죽이기 같은 느낌이 들어 보면서도 마음이 불편한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엔 유튜브를 통해 꽤나 가치 있고 새로운 정보들도 많이 창출되는 편이다. 새로운 것이 배우고 싶을 때 고가의 학원보다 유튜브가 훨씬 고퀄리티의 정보를 주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유튜버간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점차 콘텐츠의 질이 많이 좋아진 것은 정말 환영할만한 일인 듯하다. 

<유튜브의 신>에서는 유튜브를 시작할 때 주의할 점과 콘텐츠 기획에 대한 다양한 팁도 전수하고 있어 실제 유튜브 방송을 준비하거나 기획 중인 사람들에게는 좋은 팁이 될만한 내용이 많이 담겨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책 전체에 있어 중복되는 내용이 너무 많았다는 점이다. 같은 내용의 이야기를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여러 번 반복하다 보니 책 끝부분에서는 좀 지루하기도 했다. 책 내용이 좀 줄어들더라도 여러 번 중복되는 부분은 통합하여 좀 더 깔끔한 카테고리로 분류해서 편집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앞으로 좋은 퀄리티로 승부하는 멋진 유튜버들이 많이 등장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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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원서, 사전없이 술술 읽고 싶다면? | 기타 2018-05-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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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601 WORDS

머레이 브룸버그,줄리어스 리엡 공저/오수원 역
윌북(willbook) | 2018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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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1100 words가 나왔을때 아마도 이것보다 어려운 시리즈는 나오지 않겠지 했는데, 그야말로 지적 리딩 시리즈의 최상급 단어교재 601 워드 words가 나왔다.  어쩌다 보니 난 이 시리즈의 모든 단어책을 소유하게 되었는데, 공부는 안하지만(?) 왠지 가지고만 있어도 뿌듯한 느낌ㅋ 한때 영어단어 외우는 걸 좋아해서 엄청나게 많은 단어를 섭렵했을 때가 있었으나 이젠 세월이 너무 많이 흘러 그때의 10%라도 기억이 나려나 싶지만 여전히 영어 공부는 늘 도전하고 싶은 과제다. 
지적 리딩 시리즈는 단순히 단어와 뜻 위주로 외우도록 구성된 책이 아니라 문장안에서 다양한 늬앙스로 쓰이는 단어를 읽고 퀴즈를 풀어보며 천천히 익숙해지도록 구성된 단어교재이다. 실제로 외국 중고등학생들이 공부하는 교재를 그대로 가져온거라 우리나라 단어교재보다는 다소 불친절하다고 느낄 순 있다. 그만큼 현지에서 많이 쓰이는 구문과 문장, 즉 소설과 잡지등에 등장하는 다양한 구문을 가지고 단어의 다채로운 늬앙스를 공부할 수있어 흥미롭다. 


지적 리딩 시리즈 출간 순서는 504 워드 -> 1100 워드 -> 300 워드 -> 601 워드 순이지만, 난이도 수준으로 따지면 300 워드 -> 504 워드-> 1100 워드 -> 601 워드 순이다. 300 워드가 비교적 가장 쉬운 수준의 단어위주로 공부할 수 있는 기본 영단어 책이지만 말했듯이 외국 학생들이 자국어 공부를 위해 많이 쓰는 교재이므로 단어수준이 생각만큼 쉽진 않다. 4가지 책 모두  SAT나 토플, 텝스, 편입, 공무원 영어에 쓰이는 단어를 다루고 있는 만큼 토익 수준의 단어보다는 좀 더 어렵다고 보면 된다. 같은 시리즈이지만 안에 구성 내용도 조금씩 다르다. 


#1100워드 도 단어 수준이 꽤 어렵다고 느꼈었는데, 과연 601 워드(words)는 어떨지 살펴볼까? 
이전 시리즈들이 하나의 글을 제시하고 그 안에서 사용된 다양한 단어를 익히는 과정으로 제시된 방식이라면 601 워드는 좀 다르게 구성되어 있다. 비슷한 성질의 단어를 모아 뜻과 함께 먼저 제시하고, 그 단어가 실제 사용된 문장을 통해 늬앙스를 익힌 뒤 다양한 퀴즈를 통해 익숙해지도록 하는 방식이다.  


총 40회 기준으로 커리큘럼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평일에 매일 공부한다고 한다면 2달 정도의 코스로 끝내 수 있는 과정이다. 단어의 수준은 음... 솔직히 거의다 모르겠는 수준? ㅋㅋ (아 부끄러;ㅋㅋ) 601 워드(words) 수준의 단어까지 거의 다 섭렵한 사람은 아마도 영어로 쓰인 거의 모든 글(문학, 전문 칼럼 등)을 읽고 해석하는데 영어 사전이 필요없지 않을까 싶다. 각 시리즈마다 해당 숫자만큼의 단어를 익히게 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나온 책이라 601개의 단어라고 하면 별거 아닌거 같은데 흔하게 일상에서 쓰이는 단어보다는 전문적인 글에서 나오는 단어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어 익숙해지기가 쉽진 않을 것 같다. 하지만 단어 선별부터 미국인들이 글에서 가장 많이 쓰는 어휘 위주로 뽑아서 만들었기 때문에 익숙해지기만 한다면 매우 효율적인 공부가 될 수 있다.


매일 15개 정도의 단어를 다양한 문장 속에서, 퀴즈를 통해 물고 뜯고 맛보면서 공부해가다보면 나름의 성취감이 있을 것이다. 다만 영어 초보가 처음부터 가장 어려운 601 워드부터 달려들었다가는 멘붕이 올 것이다, 300 워드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꾸준히 공부하면서 익숙해지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영어 원서를 막힘없이 술술 읽고 싶은 욕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빽빽이 단어 외우기 대신 요렇게 문장 안에서 자연스럽게 외울 수 있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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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 파우치 만족하면서 쓰고 있어요! | 기타 2018-01-2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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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크레마 그랑데와 이북을 함께 사면서 사은품으로 크레마 파우치를 받았어요~ 
크레마 사면 딱 들어갈 파우치가 꼭 필요했는데 마침 딱 맞는 파우치가 있어서 바로 골라담았지요!
저는 엠마로 골랐어요! 모양과 색깔이 둘다 맘에 들었거든요! +_+



두근대는 마음으로 크레마 그랑데와 파우치를 함께 받아서, 파우치에 넣어봤더니 정말 쏙 들어가요! 
색깔도 모양도 엄청 예뻐서 손에 간단히 들고다니기 정말 딱이더라구요! 


그랑데 크기에 딱 맞으니 이거보다 작은 모델에는 더 넉넉하게 잘 맞겠죠? ㅋㅋ


안에 간단한 소품을 넣을 수 있는 주머니가 있어서 간편하게 밖에 들고 나갈 때 좋을 것 같아요~ 
두께가 있는 건 좀 넣기 그렇겠지만 카드같은 납작한 물건을 같이 수납하기 좋답니다! 


저는 그 뒤에 다른 이북 또 사면서 예스24의 폴딩케이스도 사은품으로 받았거든요! 
집에서는 간단히 폴딩케이스만 가지고 돌아다니면서 보다가 외출할 때는 파우치에 넣어서 가지고 나가면 좋을 것 같아요! 혹시나 폴딩 케이스를 끼운 상태에서는 파우치 지퍼가 안 잠길까봐 걱정했는데, 왠걸 딱 맞게 잠겨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파우치와 폴딩케이스 둘다 레드 계열로 골랐는데 둘다 예쁜 레드라서 정말 고급스러운 거 같아요! 


크레마 그랑데 살때 알라딘이랑 예스24 어디서 살까 진짜 고민했는데, 결국엔 사은품 때문에 예스24 선택했거든요! 사고보니 정말 잘 선택한 것 같아서 만족스럽습니다! 

현재 크레마 그랑데로 책 열심히 잘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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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잘난척하기! | 기타 2017-12-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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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영어잡학사전

김대웅 저
Nomad(노마드) | 2018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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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라는 단어 friend 의 고대어원은 본래 '사랑하는 사람' 이라는 뜻이라는 걸 알고 있었는가. 마냥 친구로만 지내던 이성이 어느 날 좋아졌다면 요런 있어보이는 멘트로 조금은 고급지게 고백해보는 건 어떨까? 
"친구라는 단어 friend의 고대 어원이 뭔줄알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래. 그래서 내가 널 사랑할 수 밖에 없었나보다."  
좀 오글거리겠지만, '사실은 널 좋아했어' 이런 식상한 멘트보다 훨씬 고급지지 않은가. 《알아두면 잘난 척하기 딱 좋은 영어잡학사전》 은 우리가 자주 쓰는 영어 단어의 탄생에 얽힌 이야기나 어원이 이야기 식으로 재미나게 풀어져있는 말 그대로 영어잡학사전이다. 자연환경과 민족 / 인간관계와 사회생활 / 정치·경제와 군사·외교 / 문화·예술과 종교 / 과학 기술과 산업 각 분야에 있어 알아두면 폼나는 다양한 지식을 영어와 관련해 재미있게 풀어두었다. 

영단어에 대한 어원 및 얽힌 이야기와 함께 아랫부분에는 관련된 표현도 몇 개 제시해두어 해당 단어와 관련된 관용어구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편안하게 읽다보면 전혀 의외의 지식들, 혹은 친구한테 써먹어 보고 싶은 포인트들도 많이 보인다. 
프랑스어 ami, 이탈리아어 amico, 스페인어 amigo는 동사 amare(사랑한다)에서 파생된 친구라는 뜻을 가진 단어들이다.  미국에서는 amator(사랑하는 사람)를 친구라는 뜻으로 쓰려고 보니 영어에는 이미 freind라는 단어가 정착되어 있었단다. 그래서 amateur(아마추어)라는 뜻으로 변해버렸다고 한다. 보통 풋내기나 실력없는 사람을 아마추어라고 표현하는데 어원을 보면 '그 일을 무척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어원을 가진 단어인 것이다. 프로가 아니면서도 어떤 일을 너무 사랑해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아마추어 라는 단어가 갑자기 아름다워 보이지 않는가.  이렇게 별거 아닌 어원이라도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천지 차이다.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이고, 재미있는 법이니까. 

단, 영단어의 어원이 잘 풀어져 있다고 해서 영어공부를 목적으로 이 책을 보는 것은 비추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줄줄이 이야기로 풀어져 있기 때문에 심심풀이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좀 아쉬운 점은 정말 사전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구성이 단조롭다. 단어가 제시되고 그에 따른 설명이 나오는 방식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좀 지루할 수 있다. 너무 많은 내용을 책 한권에 담으려고 시도해서 그런 듯 하다. 책 읽듯이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다는 생각보다는 말 그대로 사전처럼 앞에서 목차를 보고 궁금한 부분을 그때그때 찾아서 읽어보는 방식으로 보는 것이 훨씬 마음이 편할 것이다. 

영어를 못해도 영어로 잘난척은 할 수 있다. 
영어잡학사전에서 배워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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