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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니 음악이 들린다 [물 만난 물고기] | Book - Sunny's view 2019-10-2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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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물 만난 물고기 (1주년 리커버)

이찬혁 저
수카 | 2019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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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이 펴낸 첫 번째 소설 <물 만난 물고기> 악동뮤지션 정규앨범 《항해》와 한날 한시에 태어났다. 우연의 일치 같지만, 소설과 앨범 모두 차례도 같고 나오는 노래 가사를 읽을 때마다 어떻게 이런 주옥같은 가사들이 나왔는지 배경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앨범과 세계관을 공유한 이 작품에는 세상을 향해 던지는 짙고 푸른 물음과 소중한 것을 지켜나가는 것의 의미, 빛나는 삶의 순간들에 대한 저자만의 시선이 담겨있다. 상상을 뒤집는 강렬한 스토리, 탄탄한 구성력을 동원해 인간의 욕망과 두려움, 자유와 통제의 대비, 사랑의 환희와 상실의 상흔, 삶의 의미를 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환상적으로 보여준다.


앨범 발매를 앞두고 녹음 작업을 하던 선은 자신이 추구하는 예술가로서의 삶이 지금 이곳에 없다는 생각에 이르자, 작업을 중단하고 1년간 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진정한 예술가로서의 삶을 찾아 떠난 여행이었다. 여행을 시작한 이후 수많은 예술가를 만났지만, 그가 기대하는 모습은 전혀 찾을 수 없었다. 그들은 오만과 망상으로 가득했고, 하나같이 이상한 세계에 도취되어 있었다. 여전히 갈증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선은 여행의 마지막 여정을 맞이하고, 깊은 밤 파도가 부서지는 갑판 한가운데에서 우연히 단발머리를 한 여자의 목숨을 구하게 된다. 삶을 뒤흔들 만남. 남은 여정을 그녀와 함께하며 그토록 찾아 헤매던 삶의 답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던 선은, 한편 그녀에 대한 깊은 의문과 함께 불안에 점점 휩싸이게 되는데…….


"가끔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두려워해야 하는지 잊어버려.
그래서 아주 사소한 걸 두려워해.
예를 들면 자신을 따돌리는 아이나 제시간에 마감하지 못할 업무 따위를..." -p81


평소 가진 생각을 음악뿐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도 표현하고 싶었던 저자는 이번 소설에 삶에 대한 가치관과 예술에 대한 관점을 은유적으로 녹여냈다. <물 만난 물고기>는 상상을 뒤집는 강렬한 스토리, 탄탄한 구성력을 동원해 인간의 욕망과 두려움, 자유와 통제의 대비, 사랑의 환희와 상실의 상흔, 삶의 의미를 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환상적으로 보여준다. 


<물 만난 물고기>를 읽고 악동 뮤지션의 앨범을 들으면 이 가을 나를 찾아가는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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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1인크리에이터를 위한 유튜브 정석 [유튜브 젊은 부자들 | Book - Sunny's view 2019-10-1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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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유튜브 젊은 부자들

김도윤 저
다산북스 | 2019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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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딸아이의 유치원 졸업 공연을 갔다가 깜짝 놀란 적이 있다. 장래희망에 대해서 노래로 이야기하는 공연이었는데 내가 어렸을 때 꿈꾸는 직업과는 많이 달랐다. 내가 어렸을 때는 선생님, 의사, 과학자와 같은 직업이 많았다면 이번 공연의 아이들은 아이돌, 요리사, 유튜버 등 다양했다. 이제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아이들이 벌써부터 유튜버를 알고 되고싶어할 정도로 유튜버는 우리에게 다가와 있고, 직업으로 성장해있다. 사실 몇 년전까지만 해도 유튜버의 이미지는 그리 좋지 않았다. 아마추어 가수들이 데뷔하기 위한 공간, 특정 취미의 오타쿠의 공간같은 이미지가 강했다. 하지만 지금은 급변했다. 무언가를 잘 모를 때 유튜브에서 검색해보면 웬만한 검색사이트보다 쉽게 잘 알려준다. 검색사이트는 글과 그림으로 설명을 해주지만 유튜브는 동영상으로 하나하나 알려주기 때문에 이해가 쉽고 친숙하기 때문이다. 


김도윤 저자의 [유튜브 젊은 부자들]이라는 책은 23명의 크리에이터들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해서 성공한 유튜버의 노하우를 책 한권에 녹여냈다. 유튜브에 대하여 알아보고, 유튜브의 수익구조와 성공한 유튜버의 전략 마지막으로 막 시작하려는 유튜버들의 응원 메시지까지 많은 내용이 담겨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수익까지 낼 수 있다는 매력으로 유튜버, 1인 크리에이터를 꿈꾼다. 하지만 유튜버에 입성하기에 앞서 발을 내디디지 못하는 이유가 아직 준비가 다 되지 않았다는 자신감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내가 이미 성공한 유튜버처럼 영상을 잘 찍어서 편집할 수 있을까? 이를 준비하기 위해 다양한 장비들이 필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들 때문에 다가가지 못한다. 1인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서 넘어야 할 벽은 두려움이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갖추고 들어가는 사람은 거의 절반정도라고 한다. 나머지 반은 하면서 하면서 배우면 된다. 유튜브 세계에서는 능력과 기술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분야에 나를 던질 수 있느냐 없느냐의 용기가 중요하다.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다음 난관은 '콘텐츠'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기 때문에 후발주자로 어떻게 다가갈 아이템을 만들 수 있을까?  유튜브 젊은 부자들의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받는 7가지 비법이 꿀팁이었다.


① 사람들이 좋아하거나 궁금할 만한 아이템을 선택해야 한다.

② 아이템을 골랐다면 그 영상을 통해 전달하려는 주제나 메시지가 있어야 한다.

③ 시의성을 고려해서 영상을 찍어야 한다.

④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는 대중성 있는 아니템이어야 한다.

⑤ 차별화되는 희소성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

⑥ 자신의 채널에서 뜨는 콘텐츠를 분석해야 한다.

⑦ 자신의 채널을 카멜레온처럼 다채롭게 업데이트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유튜브를 수익성있게 운영하기 위한 10단계와 핵심전략들을 다양하게 설명하고 있으니 유튜버를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은 이 책을 펼쳐보기를 바란다. [유튜브 젊은 부자들]이 더욱 믿음이 가는 이유는 이 책의 저자 김도윤 씨도 이 책을 쓰면서 유튜브를 시작했고, 구독자 0명에서 5만명이 넘는 구독자, 수익도 많이 올린 또 한명의 1인 크리에이터이다. '김작가 TV' 채널에서 리얼 인터뷰와 유튜브 팁을 볼 수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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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 생리하는데요?] | Book - Sunny's view 2019-09-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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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네, 저 생리하는데요?

오윤주 저
다산책방 | 201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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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리'라는 단어만 보아도 얼굴이 빨게지는 나에게 이 책은 표지부터 어디 숨겨놓고 보아야 하는 것은 아닌지 혼자 부끄러워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이불안에서 조용히 이 책의 첫장을 넘겼을 때 나의 뒤통수를 치는 한 구절이 있었다.


나의 생리를 사랑하지 않는한 나를 결코 진실로 사랑할 수 없으리라는 예감이었다. - 들어가며 中


사실 누구도 나에게 생리하는 것을 숨기고 부끄러워 하라고 강요한 사람은 없었지만, 생리만 시작하면 옷에 묻지는 않을까, 냄새가 나지는 않을까 걱정하고, 아파도 아프다고 표현하지 못하고 조용히 생리통약만 먹고 쉬었던 것 같다. 생리하기 전에는 엄청 예민해진다. 나같은 경우에는 2주전에는 허리와 배가 조금씩 아프고, 심할 경우에는 감기기운처럼 와서 힘들 때가 많다. 여자로 태어나서 생리 2주전부터 생리주간까지 불편하다면 편한 날은 한 달에 며칠 되지 않는 것 같다. 어쩌면 이러한 것들이 생리를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없는 요인들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생리에 대해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본다면 무척이나 대단하고 멋진일이 될 수도 있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자연스럽고 평범한 흐름. 여성들만의 고유한 경험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은 후자보다는 전자의 방향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네, 저 생리하는데요?]에서는 나의 몸과의 대화를 통해 쓴 생리일기이다. 초경이야기, 생리전 증후군, 생리... 내 몸과 마음을 관찰하고 소통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당연시하게 생각하여 생각지도 못했던 불합리한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며 어떻게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하게 했다. 


몇년 있으면 시작할 우리 딸의 생리에도 어떻게 이야기를 해주어야 할지 갈피를 조금씩 잡아가는 것 같았다. 나도 나의 생리를 부끄럽게 생각하여 숨기고 보여지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는데, 이제는 조금씩 말해주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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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 예찬 | Book - Sunny's view 2019-09-14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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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게으름 예찬

로버트 디세이 저/오숙은 역
다산초당 | 2019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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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표지 그림처럼 잠깐 그냥 재미있는 책을 들고 있으면, 내가 지금 이러고 있어도 되나라는 생각에 책을 덮고 다른 일을 할 때가 많다. 나에게 주어진 24시간의 시간을 25시간, 30시간처럼 길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효율적으로 살아야 하고 발전적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야 한다고 생각할 때가 많다. 




이런 나에게 [게으름 예찬]이라는 책과의 만남도 진정으로 게으름을 예찬하기 위한 만남보다도 잠깐의 휴식을 어떻게 품격있게 쉴 수 있는가라는 생각으로 만난 것 같다. 그만큼 휴식에 대해 마음이 여유롭지 못하고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으면 불안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펼치지 전에는 몰랐는데, [게으름 예찬]을 읽으며 나는 느꼈다. 내가 나의 시간의 주인이 아니라, 나의 시간이 나를 조종하는 주인이었다는 사실을 말이다. 내가 나의 시간을 이끄는 것이 아니라 시간에 쫓기어 달리고 있음을 말이다.


노는 것은 당신 시간의 주인이 된다는 것이다. 

특정 장소에서 특정 기간동안 특정의 규칙을 관찰하면서, 당신은 당신의 시간이 주는 즐거움을 위해 어떻게 시간을 쓸지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다. 노는 것에 그 이상의 목표는 없다. - p274


[게으름 예찬]의 앞부분을 읽을 때에는 사실 덮고 싶었다. 사실 그렇게 가독력이 높은 책은 아니었던 것 같다. 게으름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이 부분에서 보면 조금 느껴질 것이다. 이 책의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게으름은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라기보다는 어떤 것이든 할 자유를 표현한다. 앨런 베넷의 말을 인용하면 "어떤 목적이 있는 어떠한 것도 하지 않기"로 이해할 수 있다. 사실 그것은 오늘날 많은 이들이 '마음 챙김'이라고 부르는 명상의 측면을 디기 시작한다. 일종의 왕성하고 집중된 무활동이다. - p26

차례를 보면 빈둥거림의 미학, 깃들이기와 단장하기, 놀이의 발견인데, 느긋하게 가만히 읽기보다는 문체가 전체적으로 품격있다. 그래서 이 책의 소제목이 '숨 가쁜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품격 있는 휴식법'인가보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그 안에서 행복해지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시간을 내 주변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는 물웅덩이로 바라본다면 이 웅동에서 한가롭게 보내고 저 웅덩이에서 느긋하게 보내는 것이다. 그 안에서 인간성을 확장하는 것이다. 존재의 무한성을 즐기는 것이다. 게으름을 피우기 위해서 행복해야 한다. 행복하기 위해 게으름을 피워야 하는게 아니다. 이 책의 마지막 문구로 이 서평을 마치려고 한다. 


행복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살아 있다는 것에 다른 좋은 이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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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만든 공포 [퍼펙트 마더] | Book - Sunny's view 2019-08-04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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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퍼펙트 마더

에이미 몰로이 저/심연희 역
다산책방 | 2019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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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스릴러하면 귀신이 나와서 위협을 하고 긴장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진짜 무서운 것은 귀신이 아니라 이런 위험한 찰나의 순간이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겠구나라는 현실감이라는 생각이 든다. 에이미 몰로이 작가으 [퍼펙트 마더]는 제목만 보았을 때는 엄마라는 따뜻한 이미지에서 차가운 공포를 불러 일으킬 수 있을지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임신을 하거나 임신을 준비한다면 각종 맘카페에 가입한다. 이제는 육아도 정보싸움이다. 몇 개월에는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지, 용품은 어떤 회사가 좋은지 서로 사용기를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들을 나눈다. 한국에만 있는 정서인 줄 알았는데 [퍼펙트 마더]의 시작은 뉴욕 브루클린에서 온라인 모임을 통해 만난 엄마들의 모임이야기이다. 전혀 다른 환경 속에서 육아라는 공통사로 만난 엄마들의 이야기는 아이를 낳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을 이야기들일 것이다. 하루는 아기를 두고 외출했던 밤, 한 엄마의 아기가 사라지고 난 후의 2주간의 추적을 한 권의 책으로 만들었다. 몇 장 읽지도 않았는디 이 책에 몰임시키며 다음 장을 궁금하게 하는 것은 작가의 묘사와 탄탄한 플롯이 비결이 아닐까 싶다.


귀신이 나와서 위협하는 것보다 더 무거운 것은 '퍼펙트 마더'이다. 세상이 바라는 엄마라는 이름에 완벽함.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으로 세상은 엄마에게 많은 것을 포기하고 아이들에게 집중하기를 바란다. 내 아이에게 완벽해지기를 바란다. 모유를 아이에게 주면 완벽하고, 분유를 주면 이상하다는 이미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엄마의 여자로서의 행복은 잠시 잊고 아이에게 헌신을 다하는 것이 완벽한 엄마라는 이미지. 나는 그런 세상의 눈초리가 그 어떤 귀신보다 두렵고 공포스럽다.


'우리 어머니가 첫 아이를 낳으셨을 때는요, 아기가 어머니의 우선순위였어요. 그리고 막내가 유치원에 갈 때까지 그 우선순위는 변함이 없었답니다. 우리 어머니라면 절대로...'(p229)


"아기를 낳았다고? 축하해! 이제 모든 게 네 잘못이 될거야."라는 표지의 멘트는 정말 소름끼치도록 무서우면서도 공감되는 구절이었다. 엄마들의 하룻밤 일탈 그리고 사라진 아이. 사실 싱글맘인 위니는 베이비 시터에게 맡기고 하룻밤 나갔다 왔다. 그리고 그 날밤 아이가 사라졌다. 물론 그날의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그것이 모두 엄마의 탓일까? 아이를 혼자 둔 것도 아니고 최선을 다하여 맡겼음에도 세상은 '자격 없는 엄마들'이라며 이미지를 장식한다. 나도 한 아이의 엄마이지만 이런 것이 너무 싫고, 무섭다. 아이가 없어지는 것만이 공포가 아니라 작은 일 하나에도 아이는 엄마의 탓이라는 것이 공포스럽다. 세상이 만든 '완벽한 엄마'라는 의미의 책제목 [퍼펙트 마더]가 세상에 도사리는 공포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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