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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andol32님~~~감사해요~~~ 
리뷰를 보니 책이 궁금해집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번읽어보았습니다.. 
하루에 2권~3권 읽으시나봐요 대단.. 
기억에 남는 부분으로 몇 가지 뽑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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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06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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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두(話頭) | 책책책 2022-08-20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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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화두

박인성 저
경진(도서출판) |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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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는 "마음을 가져오라" 고하면서 혜가 스스로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길을 찾게 하고 있다. 그 길은 마음을 찾아도 끝내 찾을 수 없는 길이다. 마음을 찾아고 끝내 찾을 수 없음을 자각하는 것이야말로 마음을 진정으로 편안하게 하는 길이다. 그렇다면 '마음이 '편안하다',' 편안하지 않다' 하고 말할 수 없다. 혜가가 마음이 편안하지 않다고 했을 때 이 마음은 마음 바깥의 사물처럼 동일성을 띠고 불변인 채 존재하는 마음이다. (-29-)

 

 

조주가 이렇게 "계향, 정향, 혜향"이라 말하며 전하고자 하는 것은 ,그대 스님들은, 동기가 겸양이든 무엇이든, 제1좌를 높은 것으로 제2좌를 낮은 것으로 등급을 매겨 평등하지 않으면서 수용해야 할 것,수용하지 말아야 할 것 등으로 나누어서 보고 있는데, 계향, 정향,혜향이 향으로서 모두 평등하듯이 그대들이 앉은 자리 역시 조주로서 모두 평등하다는 점이다. (-135-)

 

 

세간의 사람들이 돈을 사르는 행동은 금년과 내년 사이에 경계선을 그어놓는 행동이다.아니, 금년과 내년 사이에 경계선을 그어놓았기에 돈을 사르는 행동을 한다. 그럼으로서 매년 아무런 자각 없이 이 경계선을 더욱더 깊게 그어놓게 된다. (-233-)

 

 

들뢰즈는 중세 아랍의 철학적 아비첸가를 인용하면서 본질을 세 가지 유형의 본질로 나누고 있다. 첫째 함의 작용과 관련해서 함읙되는 것으로서의 보편적 본질, 곧 마히야, 둘째, 지시작용과 관련해서 지시되는 것으로서의 개별적 본질, 곧, 후위야, 셋째, 의미로서의 본질, 표현되는 것으로서의 본질이다. (-339-)

 

 

우리가 쓰는 언어는 그 어떤 특정한 언어가 기지고 있는 규칙 안에서, 형태소와 형태소에 의미를 부여하는 작업을 거친 뒤, 인간의 마음과 의식과 자각의 근원적인 형태소가 되고 있다. 같은 언어라 하더라도, 민족성, 문화,정치,사회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으며, 언어와 종교는 서로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화두는 우리가 세상을 보는 명현을 키워주고 있으며, 정안, 즉 세상을 바르게 보는 안목을 찾아내 ,나의 삶의 군원적 뿌리를 바꿔 놓는다. 그래서, 이 책에 등장하고 있는 여러가지 요소들은 우리의 삶과 불교에 대해서, 선불교가 추구하는 동양 사상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으며,우리는 새로운 변화를 맞이해야 할 타이밍을 찾아내는 것이 주요해졌다.

 

 

상당히 난해하고 어렵다. 반문하고, 물어 보면서, 재해석 작업을 들어가고 있었다. 같은 언어에 대해서, 문장을 서로 해체하고, 들뢰즈가 추구하였던 서양 철학 양식에 끼워 맞추고 있었다. 동양의 선불교가 추구하는 것에 대해서, 들뢰즈적 철학 요소를 대등하게 비교해 볼 수 있으며, 동양 사상과 서양 철학을 융합함으로서,철학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요소들을 흔들어 놓고 있다. 시간이 흐른다는 개념, 장미가 발갛다 라고 말하는 것에 대한 개념조차도, 새롭게 바라보아야 하는 이유는 언어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불완전함을 하나하나 해체하고, 다시 조립하는 과정에서 본연의 의미를 깊이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제임스 조이스의 '피네간의 경야'를 한글로 번역할 때, 제임스조이스가 언어를 어떻게 해체하고, 분석하는 과정에서,새로운 신조어를 만들어 내는 것과 같이 우리의 언어도 하나하나 해체할 때,그것이 가지는 고유의 불교적 가치, 화두를 해삭할 수 있다. 마조의 화두, 남전의 화두, 그리고 조주의 화두 속에 우리의 마음 속 변하지 않는 본질, 고유의 마음의 따스로움과 평온함을 얻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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