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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딕 | 기본 카테고리 2022-09-29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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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모비딕

허먼 멜빌 저/레이먼드 비숍 그림/이종인 역
현대지성 | 2022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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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모비딕>에 대해 들었던 것은 마틸다라는 영화에서였다.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의 여자아이에게 가장 인상 깊게 읽은 책이 무엇이냐고 선생님이 묻자 ‘모비딕’이라고 답했다. 그 때 궁금해서 찾아봤다. 묵직한 두께의 ‘고래와의 사투’를 그린 설명이 많은 소설.
그 이후 나와 인연이 아닌 책이라며 멀어졌다가 북클럽에서 만났다. 이때도 겨우 읽었지만 와 닿지 않았다. 첫째가 많은 분량이고, 둘째가 호흡이 긴 내용들이었다.
이번엔 소설책으로 읽기 전 그래픽 노블 버전 모비딕을 먼저 읽었다. 200쪽 분량의 그래픽 노블은 대략적인 줄거리와 모비딕에 대한 인상을 심어주었고, 작가에 대한 궁금증으로 이어졌다. 무릇 소설을 읽자면 소설이 쓰인 배경과 작가의 이력을 파악해야하지 않던가. 이제 <사악한 책 모비딕>과 현대지성 판 <모비딕>을 교차하며 읽었다. 현대지성 판은 책 곳곳에 실린 목판화 일러스트도 볼만 하지만 번역자의 해설이 특히 좋았다. 작가의 생애부터 시작해서 작품배경, 해설(고래의 종교적/신화적/사회적/심리적/철학적 해설)까지 본문을 보면서 곁들이니 의미가 풍성해진다.
<모비딕>은 시간을 들여 여러 번 읽어야할 작품이다. 모비딕뿐만 아니라 자신에게 의미 있는 고전이라면 특히 그러하다. 거듭 읽을 때마다 집중되는 포인트가 다르고 받아들여지는 깊이가 달라진다. 그러는 동안 내 안에서 그 작품이 서서히 말을 걸어오는 때가 가끔 있다.
해제에서 번역자가 남긴 마지막 문장처럼 틈틈이 재독하며 ‘이슈메일의 정체’가 내 안에 드러날 때까지 붙드는 수밖에 없다.
이번 읽기에서는 <모비딕>의 작가 허먼 멜빌에 대해 더 관심이 갔다. 20대 때의 선원 생활과 배에서 탈주해 만났던 비기독교 문명과 영향, 저자가 살았던 시대상, 시대를 앞서갔던 저자와 가족들의 지난한 삶. 너새니얼 호손과의 만남이 모비딕에 끼친 영향까지.
“다른 사람들이 고상한 비극에서 감동적인 역할을, 우아한 희극에서 쉽고 간단한 역할을, 익살극에서 쾌활한 역할을 맡을 때, ‘운명’이라는 무대 감독은 왜 내게 포경선 선원이라는 초라한 역할을 맡겼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생략) 이제와서 모든 상황을 돌이켜보니 다양하게 변장하고 내게 교묘히 나타난 여러 동기와 원인을 조금은 알 것 같다. 그것들은 예정된 역할을 하도록 나를 밀어붙였고, 또한 기민하여 내가 편견 없는 자유의지와 예리한 판단으로 스스로 그런 선택을 했다고 믿게 만들었다.”(p.42, 1장 어렴풋이 드러나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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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과 에니어그램으로 보는 부모와 아이의 마음 | 기본 카테고리 2022-09-2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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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림책으로 읽는 부모 마음 아이 마음

그림책심리성장연구소 저
학교도서관저널 | 2022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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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남녀노소 글을 읽을 수 있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책이고, 그림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 줄글보다 접근성이 좋다. 그렇기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매개체가 되기도 한다.
이런한 그림책을 기반으로 에니어그램 성격유형별 육아 처방전이 담긴 책이 나왔다. 사람이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한 생존법 또는 대처방법이 9가지 성격으로 구별된다는 이론인데, 나름 재미있는 성격유형 구별법이다. 이 성격들이 왜곡되었다고 표현하는 에니어그램 서적도 있는데, 그 이유는 너무 자신의 유형에만 천착한 나머지 성격으로 굳어졌기 때문이다. 에니어그램은 ‘난 oo 유형이야’로 구별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나와 주변 사람들을 알아가는 도구이며, 궁극적으로는 9가지 유형이 모두 통합되어 '왜곡된 성격‘을 벗어나는데 있다.
각설하고 <그림책으로 읽는 부모 마음 아이 마음>은 에니어그램 9가지 유형별 특성과 그 유형들이 자녀와 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문제를 그림책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 나는 읽으면서도 어떻게 이렇게 재미있고 유형별로 딱 들어맞는 그림책 사례들을 소개했는지 궁금했다. 나는 oo 유형일까라는 체크리스트가 있어 내가 어떤 유형에 가까운지 파악할 수 있다. (이 체크리스트가 없는 유형도 있는데, 출판사 홈페이지나 인스타에 가면 볼 수 있다고 한다) 다만 이 체크리스트만 가지고 내 유형을 단정짓기엔 무리가 있다. 나만해도 맨 처음 에니어그램 정식질문지로 검사했을 때 4유형이었지만 몇 년 후 2유형에서 지금은 7유형으로 바뀌었다(유형이 바뀔 순 없기에 ‘나에 대해 잘 몰랐다’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나에 대해 더 알아갈수록 표면적으로 보이는 모습에서 나아가 근본적인 왜곡이 잘 보이기 때문일 것이다.

‘질문으로 내 마음 반짝 켜기’ 코너에서는 각 유형별 질문과 답변을 통해 앞선 코너에서 해소되지 않던 점들을 긁어준다. 아마 그림책성장연구소 내담자들의 실제 사례를 각색하거나 유형별로 자주 받는 질문을 담은 코너인 듯하다. 이에 더해 ‘함께 읽으면 좋은 책’(재미있는 그림책들이 많다!!), ‘에니어그램 깊이 알기( 나에게 이런 말을 들려주세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정말 알찬 책이라 읽을수록 도서관에 기증하지 않고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서평용으로 받은 책 대부분 도서관에 기증한다).
부록으로 ‘내가 동화 속 주인공이라면?’이 있다. 신데렐라, 알라딘, 백설공주, 라푼젤, 미녀와 야수, 토끼전의 상황별 에니어그램 유형의 반응을 소개하고 있어 재미있다. 어렸을 때 맨날 같은 결말의 옛이야기가 지겨웠는데, 이렇게 읽어주는 사람이 있었다면 즐거웠던 기억으로 남았을 것 같다.

자녀와 자신의 에니어그램 유형별 처방전을 알고 싶은 부모님, 에니어그램 같은 성격유형 검사, 그림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림책으로 읽는 부모 마음 아이 마음> 일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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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프레즈 제주 | 기본 카테고리 2022-09-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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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프렌즈 제주

허준성 저
중앙북스(books) | 2022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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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 하면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 제주도. 제주도 첫 방문은 수학여행이었는데, 왜 갔다올면 아쉬움이 남고 더 가고 싶어지는지. 짧은 휴가 기간으로는 제주를 다 맛보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프렌즈 제주(최신판 2023)>에서는 이런 제주의 면모를 꽉꽉 눌러 담아 알찬 정보를 제공한다.
책의 첫 부분은 ‘제주 알아가기’로 문을 여는데, 제주도에 가야하는 이유, 키워드로 보는 제주, 설화,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것(음식, 쇼핑 아이템, 술..) 등을 소개하고 있어 제주 여행에 설렘을 더하고 있다. SNS의 여행기로는 얻지 못할 유용한 정보들이 많이 있다.
각자의 여행 스타일, 여행의 목적에 따라 제주도에서 보고 듣고 경험하고 싶은 것들이 다를 것이다. 나만해도 박물관이나 제주 음식, 이색적인 카페는 이제 관심이 없어 느긋하게 걸으면서 제주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내용만 찾아서 보고 있다.
이 책은 독자들의 다양한 여행 니즈에 맞춰 ‘취향 따라 떠나는 제주 테마여행’, ‘지역별 제주 여행’으로 크게 나눠 소개하고 있다.
-양조장 따라 여행, 이색 카페, 빵지순례, 제주분식, 해장국 맛집, 자전거/드라이브/올레길 등 흥미로운 테마들이 많아 하나씩 도장 깨기하고 싶은 심정이다.
-제주시 중심/동부/서부, 서귀포시 동부/중심/서부, 부속 섬으로 나눠 지역별 여행을 소개하고 있는데, 베스트 여행지(사진), 지도, 추천 코스, 볼거리, 맛집, 카페를 소개하고 있어 보기만해도 당장 내일이라도 짐 싸들고 가고 싶은 마음이 든다.

알차고 재미있는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책을 일독하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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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파워다이어트 | 기본 카테고리 2022-08-3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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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기적의 마인드파워 다이어트

조성희 저
위즈덤하우스 | 2022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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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호 마인드파워 스페셜리스트 조성희의 <기적의 마인드파워 다이어트>. 예전에 마파영이란 마인드파워를 활용한 영어공부법 책을 인상 깊게 봤기에 출간 소식이 들렸을 때 기대했었다. 배송 받은 자리에서 끝까지 읽어보고 든 생각은 ‘이대로만 하면 된다’이다.
이 책의 부제는 ‘상상하는 그대로 내 몸이 바뀌는 90일 습관’이다. 저자는 식단과 운동보다 보이지 않는 잠재의식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가 지긋지긋한 요요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이유는(...) 근본 원인이 아니라 행동과 습관에만 집중하기 때문이다. (...) 열매가 달라지길 바라면 뿌리를 들여다 봐야 하듯 행동과 습관을 고치려면 그 원인이 되는 마인드부터 살펴야 한다.”(p.25)
마인드파워 다이어트 단계 3C가 있다. Choose -> Change -> Continue이다.

[Choose] 내 몸은 내가 선택한다.
먼저, 자신에 대한 기존 인식이 아닌 원하는 셀프 이미지를 선택해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머릿속에 그린다. 저자는 자신이 원하는 몸에 대해 신체 부위별 이상형을 찾았다고 한다. 내가 원하는 몸을 찾아서 선택하는 일은 꽤나 신나는 일이다. 이 사진들을 눈에 잘 보이는 여러 곳에 붙인다.
“‘나는 비만이다’ 또는 ‘나는 과체중이다’라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받아들이는 것까진 괜찮다. 그러나 (...) 부정적인 셀프이미지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p.46)
"부정적인 셀프이미지는 부정적인 결과로 긍정적인 셀프이미지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진다. (...) 당신이 셀프 이미지를 만들면 그 셀프이미지도 당신을 만든다는 사실을 명심하자.“(p.53)

[change] 몸과 마음을 변화시키다
내가 선택한 몸(셀프이미지)이 있다면, 이제 플랜B가 없는 90일간의 몰입과 집중이다. 저자는 이를 돕기 위해 매일매일 ‘현재형으로 생생하게 기록하는 방법’하고 큰소리로 읽을 것을 제안한다. 이런 방법들보다 더 중요한 것이 앞선 choose 단계라는 생각이 든다. 목표가 명확하지 않다면 그 이후 2~3번째 단계를 유지하는 것은 사상누각이기에. 작심삼일, 30일, 60일 운동하다 자연스레 포기한 경험이 있기에 더욱 그러하다.
“매번 의식적으로 노력해야만 간신히 하루의 액션 플랜을 완수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자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했던 일들이 루틴이 되고 습관으로 자리 잡으면서 한결 편해졌다. (...) 완벽하게 집중한다는 것은 일상의 중심을 마인트파워 다이어트에 둔다는 뜻이다. 나는 오직 마인드파워 다이어트만을 위해 존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p.91~92)
"우리가 번번히 식이조절에 실패하는 이유는 식이조절 자체를 고통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식이조절을 지속하려면 음식을 못 먹어 고통스러운 게 아니라 몸에 나쁜 음식을 먹어서 고통스럽다는 사실을 내 잠재의식에 주입할 필요가 있다.”(p.102)
[Continue] 90일 습관형성
다이어트든 외국어 공부든 습관을 들이고 오랫동안 지속한다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이다. 나쁜 습관을 대체했던 좋은 습관도 잠시만 방심하면 말짱 도로묵이 되기도 하니까. 책에서는 “내가 다이어트를 하는 이유, 목적”을 명확히 하고, 자신이 선택한 끝그림(=미래 몸 이미지)와 파워암시문을 반복할 것, 주변 친지와 함께 운동할 것을 권하고 있다.
“마인드파워 다이어트의 끝그림을 그린다면 내가 이미 완벽한 몸이 되었다고 생생하게 믿어야 한다. 처음부터 그렇게 믿기는 쉽지 않지만, 반복해 훈련하면 가능하다. (...) 나 자신을 기분 좋게 받아들이면 긍정적인 감정이 긍정적인 상황을 강력하게 끌어들여 내가 원하는 상태에 더 빨리 도달할 수 있다. (...) 이미지에 지속해서 무의식적으로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잠재의식에 어떤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주입할 수 있다. 그러면 잠재의식은 이 메시지를 정말로 중요한 임무로 받아들여 온 힘을 다해 그것을 실현하고자 한다.”(p.141~144)

이 세 단계만 집중적으로 지속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몸에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다. 운동과 다이어트 방법에 마법은 없지만 결과에 효율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은 있다. 이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마인트파워 다이어트>를 추천한다. 꼭 다이어트뿐만 아니라도 이 책을 활용해 다른 목표 달성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기적의마인드파워다이어트 #다이어터 #마인드세팅 #조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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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트레킹 이야기-라다크, 시킴 | 기본 카테고리 2022-08-27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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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성장의 길, 북인도 히말라야

거칠부 저
책구름 |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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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부님의 히말라야-라다크 시킴 트레킹 이야기. 짬짬이 읽으려고 펼쳐든 책을 놓지 못하고 단숨에 다 읽었다. 히말라야의 풍경사진, 동행자, 가이드, 포터 등과 함께한 담담하고 솔직하게 써내려간 이야기.
“여행은 매번 나를 시험에 들게 했고, 그때마다 나는 번번이 오답을 골랐다, 나의 알량한 지식으로 정답 비숫한 것을 고른다고 해도 그건 내 것이 아니었다. 그게 내 것이 되기 위해서는 숱한 고통의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을 뿐이다. 나는 히말라야에서 그 과정을 겪는 중일지도 모른다.”(p77)

저자는 이미 여러 번 히말라야를 걸었던 경험이 있기에 독자인 나의 감정을 강하게 끌고 다니지 않는다. 자신이 보고 느낀 것들을 조용히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내어준다. 그래서 좋았다. 내가 가보지 못한 곳의 여행기 읽는 것을 좋아하긴 하지만 때론 글 자체의 톡톡 튀는 에너지 때문에 책장을 덮을 때면 진이 빠질 때가 있다. <성장의 길, 북인도 히말라야>는 오히려 슴슴해서 거리감을 재며 볼 수 있어서 편했다. 에필로그에 저자는 자신에게 더 ‘남은 히말라야 이야기가 없기에 떠날 일만 남았다’고 한다. 이 책이 출간 될 때쯤에 히말라야에 있을 것이라고.
좋은 작가와 책을 만났다. 날이 밝으면 거칠부 작가의 다른 히말라야 이야기를 보기 위해 도서관에 가려한다. 작가님이 또 다른 히말라야 이야기를 펴낼 날이 기다려진다.

“히말라야를 꿈꿀 뿐 매달리지는 않는다. 언젠가 나도 히말라야를 떠나게 될 것을 알고 있다. 지금은 그저 히말라야에 빠져 있음이 좋다. 유목민처럼 히말라야 기슭을 걷는 여행자이고 싶을 뿐이다.”(p.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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