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아이들이 잃은 것들
김현수 저
덴스토리(DENSTORY) | 2020년 11월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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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서평단 신청을 마치고,
여느 주말과 다름없이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아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말과 행동을 듣고 보는 순간,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주말 동안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 인근에 있는 다른 유치원에서 확진자가 나와
월요일부터 유치원을 갈 수 없게 되었다는 소식을 아이에게 전하자,
아이는 침대 위에 인형들을 하나씩 놓으며 유치원에서 친한 친구들의 이름을 하나 하나 불렀다.
그리고는 시무룩한 표정으로 말했다.
"유치원에 정말 가고 싶은데...친구들이랑 놀고 싶은데..."
<코로나로 아이들이 잃은 것들>에서 얼마나 많은 걸 느끼고, 아파하고, 다시 일어설 힘을 얻게 될까?
띵똥 아저씨의 문자를 기다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