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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부리말 아이들 | 나의 리뷰 2006-04-17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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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괭이부리말 아이들

김중미 저/송진헌 그림
창비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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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비극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내가 슬픔을 많이 겪으며 자랐기 때문이다. 가슴 아픈 드라마나 영화, 책 등을 볼 땐 그들의 고통이 내 가슴을 저미어 외면한 적도 많았다. 나는 '괭이부리말 아이들'을 읽으며 어린 시절의 내 모습과 그 때의 동네 친구들을 다시 보는 듯하여서 마음이 쓰라렸다. 괭이부리말이 인천에서 가장 오래된 빈민 지역이라면, 내가 나고 자란 동네는 대전에서 오래된 빈민촌인 성남동이다. 차이점은 괭이부리말이 바닷가라는 지역적 특성을 빼면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이 모여 살고, 하루하루 가난과 싸우며, 아이들이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게 된다는 점 등 많은 면에서 비슷하였다.    
  이 책의 중심 인물들인 쌍둥이 자매 숙자와 숙희는 불행한 아이들이다. 숙자 아버지는 순하고 착한 사람이었으나 술만 먹으면 주정(酒酊)이 심하여 가족들은 공포에 떨어야 했다. 결국 술을 마시고 오토바이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 많은 빚까지 지게 되었다. 숙자 어머니는 가난과 남편의 주정에 지쳐 결국 집을 나가게 되었다. 그 후 숙자 아버지는 자신의 삶에 대해 반성하게 되고 셋째를 임신한 숙자 어머니는 집으로 돌아와 잠시 동안 행복한 시간을 갖게 된다. 그러나 빚을 갚기 위해 밤을 새가며 일하던 아버지가 1톤짜리 펄프 더미에 깔려 비참하게 죽음으로 숙자의 집은 다시 더 큰 슬픔에 빠지게 된다. 아버지의 보상비로 받은 돈도 어머니가 비디오 가게를 운영하다 모두 날리게 된다.  
 숙자 자매와 친하게 지내는 동수, 동준 형제도 불행하긴 마찬가지이다. 가난을 못이긴 어머니의 가출과 이어진 아버지의 가출로 고아 아닌 고아들이 된다. 형인 동수는 부모들로부터 버림받은 상처로 다른 사람들을 믿지 못하게 되고 마음도 닫게 된다. 학교도 자퇴하고 어린 동생을 위해 돈을 벌어 보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세상에 대한 두려움과 외로움을 이기지 못해 본드에 빠져들게 되어 결국 구치소에 수감되게 된다. 동수의 친구인 명환이도 어눌한 말과 행동 때문에 다른 학생들로부터 왕따를 당하고 비정한 부모로부터도 버림받게 된다.
 그러나 하나뿐인 피붙이인 어머니를 잃고 괴로워하던 영호를 만나면서 이들의 삶에도 희망이 생기게 된다. 영호는 어머니를 사별한 외로움을 이들에게서 위로받으며, 이들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느끼게 되고, 더 이상 남이 아닌 가족으로서 이들을 받아들인다. 영호의 어릴 적 친구이며 괭이마을 출신인 김명희 선생님도 처음엔 괭이마을로부터 그리고 괭이마을 어린이들로부터 멀어지고 싶어하던 이기적인 마음을 반성하고 이들과 새로운 가족이 되어 사랑의 공동체를 형성하게 된다. 이제 이들은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하게 되고 새로운 희망을 갖게 된다.
 나는 등장 인물들을 통해 나의 유년 시절과 다시 맞닥뜨리게 됐다. 가난한 성남동 시절 가난과 함께 하며 보냈던 어둡고 우울했던 유년기. 이어진 어머니의 죽음. 어머니의 관이 나가기도 어려울 정도로 비좁던 그 음침하고 더러웠던 골목길. 불우한 가정 환경에 삐뚤게 나가던 동네 친구들. 아! 나는 그 때의 상처가 다시 도지는 것 같아 그만 책을 덮기도 하였다. 그러나 김명희 선생과 영호를 대하며 나의 삶을 다시 성찰해 볼 수 있었다. 어느새 나도 그 어려웠던 옛 시절을 잊고 조금 얻게 된 물질적 편리함과 사랑하는 청빛, 솔비 그리고 집사람을 철옹성 삼아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을 애써 외면하며 이기적으로 살아가던 나의 일그러진 자화상을 대할 수 있었다. 특히 교사로서 가난하고 불우한 가정 환경으로 고통받는 아이들과 거리들 두고, 그들의 고통과 아픔을 모른 채하며 나와 나의 가정만을 위해 살아오던 나를 보며 심한 부끄러움을 느꼈다.
 그렇다. 이젠 내가 갖고 있던 편협한 가족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야 한다. 내 가족을 위한다는 명분으로 가족 아닌 사람들에게 거리를 두어선 안 되겠다. 가난으로, 삶의 고통으로 신음하는 이들도 내 가족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내 못난 자아가 그렇게까지 용납 못한다면 적어도 그들을 내 가족 울타리 근처까지 들어오게 해야겠다. 무엇보다 내가 맡고 있는 담임 반과 가르치고 있는 학생들을 잘 살펴 가난과 외로움으로 병들어 가는 아이들을 내 자식같이 섬기며 그들의 아픔에 동참하겠다. 그들로 인해 가슴앓이 해 가며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더불어 살아갈 때 나는 그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삶의 환희를, 그들은 나에게 좀더 값진 삶의 보람과 희열을 줄 것이다.
 이 책은 결코 삶의 비극을 다룬 책이 아니다. 좀?값지고 기쁨에 가득한 삶의 모습들을 다루고 있다고 느꼈다. 비록 개개인은 상처가 깊고 외롭고 힘들지만 서로 보듬어 안고 서로를 느낄 때에 각자의 몸과 마음을 채우고 있던 어둠들을 말간 햇살로 다 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서로에게 빛이 되는 것이다. 좀더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참된 가족의 의미를 느꼈으면 좋겠다. 그렇게 될 때 우리는 우리에게 또 하나의 진실된 가족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김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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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꿈과 행복은 10대에 결정된다 | 나의 리뷰 2006-04-17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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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네 꿈과 행복은 10대에 결정된다

이민규 저
더난출판사 | 2002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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¹①₁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달라보인다

1. 어른들은 몰라요

- 우리는 어른들과 이야기가 통하지 않고 입장을 배려해 주지 않고 칭찬도 별로 해주지 않는 다고 불평을 할 때가 있다. 그리고 선물을 받으면 고마워 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이것은 바꾸어 생각해 볼 일이다. 우리들을 위해서 해주시는 말씀은 모두 옳은 것이고 칭찬은 부모님도 받고 싶어하는 것이다. 또 선물을 받을 때 고마워 하지 않는다고 해보자. 내가 부모님께 선물을 드렸을 때 부모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신다면 얼마나 기분이 나쁘겠는가. 모든 일은 바꾸어 생각해볼 일이다.

2. 정말 듣기 싫은 말, 공부

- 우리 학생들 중 공부하라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모두 놀거나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어 한다. 그리고 나이가 들어서 후회하지 말라는 말도 믿지 않는다. 이것은 큰 실수이다. 지금은 공부가 싫고 나중에도 하기 싫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커보면 달라진다. 설문조사 결과 반이 넘는 어른들이 학창시절로 돌아가 공부를 하고 싶다고 한다. 나이드신 분들도 다시 공부를 시작하는 일도 허다하다. 이렇게 되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면 나중에 가봐야 되겠지만 나중의 후회는 인정되지 않음으로 지금부터라도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

3. 세 살 버릇, 여든에도 고친다

- 세 살 버릇, 여든에도 못 고친다 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한 번 길들여진 버릇은 고치기 어렵다는 말이다. 하지만 인간에게는 한 가지 특권이 있다. 바로 한다고 마음을 굳게 먹으면 결국은 해내는 것이다. 우리도 잘 못 된 버릇이 있는지 생각해 보고 있다면 최대한 빨리 고칠 수 있도록 마음을 굳게 먹어야 한다.

4.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

- 행복은 결코 성적순이 아니다. 세계의 위인들의 학력을 살펴본다면 놀랍다. 에디슨은 아예 학교를 나오지 않았고 아인슈타인은 부진아였으며 빌 게이츠는 하버드 대학에 갔지만 학교 성적은 여전히 B였다. 뉴턴 역시 에디슨과 마찬가지 이다. 카네기나 포드, 라이트 형제는 대학교를 졸업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모든 사람들이 가난하게 일생을 마치지는 않았다. 모두 갑부나 세계적 명성을 떨친 사람이 된 것이다. 꼭 학력이 그 사람의 인생을 결정하지는 않는다. 자신의 행동에 달려있는 것이다.

5. 슬럼프, 굴복할 것인가? 도전할 것인가?

- 여러 스포츠 선수들은 꼭 한 번씩 슬럼프를 겪게 된다. 다쳐서 라든지 다른 여러가지 이유로 슬럼프가 생기는데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슬럼프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스포츠 선수가 선수 생명을 잃듯이 우리도 학생 생명을 잃어버리는 것이다. 그렇다면 굴복과 도전 중 무엇을 선택할지 이미 결정이 난 것이다. 당연이 도전해야한다!!

6. 자신을 가장 사랑해야 하는 이유

- 자신을 믿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해낼 수 없다.

7. 오늘을 달리 보내면 내일은 다른 사람이 된다

- 살다보면 꼭 이런 사람을 만나게 된다. 매일 같은 생활에 젖어 단순한 일과를 보내는 사람말이다. 그 대상에 나 자신도 포함될 수 있다. 그러나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새로운 일과를 보낸다면 미래가 달라져 보이는 것이다.//김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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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의 학자들 | 나의 리뷰 2006-04-1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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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폴레옹의 학자들

로베르 솔레 저/이상빈 역
아테네 | 2003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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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나폴레옹의 최대 업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집트 원정.

물론 이집트를 무력 정복한 것이 잘 한것이라는 것이 아니다. 이집트 원정 안에 거의 모든 분야의 학자 수백명을 대동한 것이 잘 했다는 것이다. 사상 유례 없는 학자들 대동이라고 할 수도 있는 나폴레옹의 결정으로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유물이 발견되었다. 바로 샹폴리옹이 해석에 성공한 로제타 석이다(비록 로제타석이 프랑스의 이집트 철수 때 영국에게 몰수당하여 대영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발견과 해석을 모두 프랑스인이 했기 때문에 프랑스의 것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로제타 석-------

소재지 : 이집트 로제타

만들어진 시기 : 프톨레마이오스 5세

크기 : 높이 1.2m, 너비 75cm, 두께 28cm

발견한 사람 :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군 포병사관 '부샤르"

해석한 사람 : 프랑스의 '샹폴리옹'

해석 방법 : 샹폴리옹은 로제타석과 필레섬에서 발견된 오벨리스크(고대 이집트의 건조물)에 새겨진 문장을 비교하고 연구하여 로제타석 문자 해석에 성공한 것임.

가치 : 로제타석에 씌인 상형문자를 해독함으로 서 다른 상형문자로 된 문서들을 읽을 수 있게 된 점.

☆☆첫째 단

☆14행 - 이집트 상형문자

☆☆둘째 단

☆32행 - 민용문자·상형문자가 세속과 종교에 두루 쓰인 승용문자로 바뀌었다가 더 단순한 흘림체로 바뀐 것.

☆☆셋째 단

☆54행 - 그리스어

해독하기 전 셋째 단의 그리스어를 번역해 보니 기원전 196년에 이집트 신관들이 프톨레마이오스 5세의 공덕을 찬양한 글이었다.//김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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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의 중국견문록 | 나의 리뷰 2006-04-16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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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한비야의 중국견문록


푸른숲 | 200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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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는 우리의 귀에 익숙한 사람이다.

나는 최근에 와서야 알게 되었지만 말이다. 알게된 경위는 참 운명적이다. 내가 좋아하는 노빈손 시리즈를 읽다가 문득 들어온 서명. 바람의 딸 한비야...

한비야가 왜 바람의 딸이 됬는지는 나도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아마도 세계 곳곳을 누볐으며 우리나라도 전역을 유람했기 때문이라는 생각밖에...

한비야가 중국에서 1년을 보내며 중국생활에 대하여 쓴 중국견문록을 본다면 중국에 대해 확실히 더 잘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중국이 동북공정이니 하며 고구려사를 중국 역사에 포함시키려는 일도 서서히 잊혀져 가고 있다. 중국은 더 치밀하게 명분을 준비하고 있는데 우리는 문제가 불거져 나온 처음에만 분노하고 서서히 잊어버리고 있다. 중국은 우리나라가 이렇게 행동할 것을 안 것일까? 어떻게 보든 중국은 우리와 치열한 대립 양상을 벌이고 있다. 만약 지금 세상이 종말한다면 우리나라와 중국은 우리 역사를 기준으로 싸우고 시작하여 싸우고 끝나는 관계가 된다.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도 중국의 한나라와 싸웠고 지금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대동강 이북 땅을 모조리 빼앗길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가까운 나라로서 중국의 문화를 알 필요도 있다. 그런 의미에서 한비야의 중국견문록은 많은 것을 알 수 있는 기회다.

- 차 례 -

1. 봄

- 너무 늦게 왔는데요

- 바람의 딸, 둥지를 틀다

- 대한민국, 내 영원한 베이스 캠프

- 중국에서 맺은 인연1, 2

- 사랑에 빠지다

- 베이직의 봄 ㅡ 복숭아꽃 그리고 바람

- 짱께집의 유래

- 칭송칭송 ㅡ 느긋하게 사세요

- 등교길의 아침 풍경

- 누구에게나 냄새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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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 메이지[1] | 나의 리뷰 2004-12-3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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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더블 메이지 1

박상욱 저
북클럽(드림북클럽)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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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우리나라 판타지는 잘 보지 않는 나이다.

 그 이유 하나 만으로 외국 판타지 책만 간간이 사서 심심할 때 보았지만 서울 "영풍문고"에 갔다온 뒤로 바뀌게 되었다.

 한 7시간은 있었을까? 그 동안 책을 고르다가 심심할 때 읽으려고 책을 한 권 골랐는데 바로 그 책이 "더블 메이지"이다.

 죽었다가 영혼과의 계약으로 두 영혼을 갖게 된 시골의 풋내기 마법사 테벤이 하는 모험은 정말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다음 클래스로 올라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뜻밖의 계기로 7클래스 까지의 마나 공간이 만들어 지고 크레이드의 도움으로 클레스를 올려 새로운 마법을 구사하는 부분은 정말 멋잇었다.

 아직 완성은 되지 않았지만 해피 엔딩으로 끝나길 빌면서 모두에게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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