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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들키지만 않으면 악마도 된다 | 기본 카테고리 2015-02-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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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사람은 들키지만 않으면 악마도 된다

하야시 히데오미 저/이지현 역
전략시티 | 2015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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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들키지만 않으면 악마도 된다 - 하야시 히데오미

 

 세상에서 가장 차가운 책. 이런 책이 있다면 한비자가 아닐까 합니다. 성악설을 주장한 한비자는 우리 인간이 가진 악마의 마음을 여과 없이 보여줍니다. 냉정하게 있는 그대로 말이죠. 한비자를 읽는 내내 부끄럽고, 누가 내 마음을 읽어내나 싶어서 두렵습니다. 그런데 이런 한비자의 가르침을 경영에서 잘 활용한 사람이 있습니다.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마쓰시타 고노스케죠. 학력은 낮지만(초등학교 졸업이 아니고 간사이 상공학교 중퇴) 인간의 마음을 잘 꿰뚫어보고 뛰어난 성과를 이룬 인물입니다.

 이 책의 제목을 보면 동의하는 사람도, 반대하는 사람도 있겠네요. 저는 일단 제목에는 반대합니다. 제가 들키지 않는다고 악마같은 행동을 하지는 않으니까요. 그런데 여기서는 악()에 대해서 알아볼 필요가 있어요. 한비자가 말하는 성설에서 악하다는 것이 ‘evil’을 말하지 않습니다. 인간이 리()를 추구하는 이기적인 존재라고 여긴다는 말이니까요. 즉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좇고, 나에게 해가 되는 것을 싫어한다는 말이죠. 저도 들키지만 않으면 조금 더 나태해지고 싶고, 일거리가 주어지는 것을 싫어합니다. 이런 제 모습을 고객이 보거나, 게으름 피우는 직원을 팀장이 봤을 때에는 그 모습이 악마처럼 보일 수도 있겠네요.

 한비자는 인간은 교화될 수 없다고 봤습니다. 그래서 강력한 법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보았죠. 진시황의 엄격한 법률을 생각하면 됩니다. 한비자의 방법으로 경영을 한다면 공포스럽겠죠. 잭 웰치식의 경영이 먼저 떠오릅니다. 어떻게 보면 현대의 자율경영이나 위임경영과는 안 맞아 보입니다. 그러나 나쁘게만 볼 것은 아니죠. 왕중추가 말하는 디테일의 힘이나 무인양품에서 말하는 구조를 강조하는 것과 같다고 봐야죠. 그 사람을 믿고 중구난방으로 일을 추진하기보다는 톱니바퀴가 돌아가듯 일사분란함을 더 추구할 뿐이에요. 정답이 있다기 보다는 관점의 차이죠.

 사람이 이기적이다는 것에 대해서 말하는 장면을 보면 아주 실생활에 알맞아요. 경영에서는 사람이 이기적이라는 것을 꼭 알아야 합니다. 돈 한 푼 주지 않고 힘든 일만 계속 시키면서 열정 페이를 강요하면 안 된다고 할까요? ()를 추구한다는 본성을 알고 사람을 끌고 가야합니다. ‘왕의 일곱 가지 술을 보면 그러한 방법이 구체적으로 잘 나옵니다.

 도움이 된다면 악인도 포용하라. 이 말은 인성 따위는 중요하지 않고 능력만 본다는 게 아니죠. 조조가 인재를 모을 때 능력 위주로 사람을 뽑습니다. 그만큼 싫은 사람도 부릴 수 있다는 자신의 그릇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는 뜻이죠.

 한비자와 마쓰시타 고노스케, 차가운 책과 냉정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단지 실전적이고 투철한 현실감을 지녔을 뿐입니다. 인간에 대한 이해가 깔려 있다고 할까요? 성선설을 주장한 맹자가 착하고, 성악설을 주장한 순자가 나쁜 사람이 아니죠. 단지 사람을 보는 스타일 차이니까요. 경영도 마찬가지로 어디에 더 중점을 두어야 할지, 어떤 방식이 자신에게 더 잘 맞는지 빨리 파악해야 합니다. 경영 방식도 변화를 해왔습니다. 성악설 스타일이 유행을 하다가 최근에는 성선설 스타일이 유행이죠. 그래서 펀 경영, 서번트 경영, 임파워먼트, 자율 등의 말이 많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러한 성선설 경영에도 문제점이 분명히 있죠. 그래서 다시 성악설 스타일이 고개를 들어서 경영의 균형을 맞추고 있습니다.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직원들이 악마처럼 농땡이 부릴텐데의 책이 아닙니다. ‘직원들도 편히 쉬고 싶은 게 인지상정인데, 어떻게 해야 그런 나태를 막아내고 또 성과도 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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