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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사람이다 - 이명수 | 기본 카테고리 2015-04-1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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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그래야 사람이다

이명수 저
유리창 | 2015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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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사람이다 - 이명수

 

  우리나라의 양궁은 세계 최고죠. 올림픽 결승을 관람하더라도 당연히 이길 거라는 생각에 마음이 편합니다. 외국 양궁 선수들이 한국 연수를 오면 대표 선발 방식에 깜짝 놀란답니다. 너무 치열해서 그렇죠. 선발 방식은 이렇습니다. 국가대표 선발 1차전으로 1주일 동안 양궁 선수 64명을 추립니다. 활을 쏜다는 선수 중 단 64명이라면 이미 실력은 거의 차이가 없겠죠. 다시 2차 선발전으로 16명을 남깁니다. 16명과 전년도 국가대표 8, 24명이 성적을 겨뤄서 8명만 남습니다. 지켜보는 가족은 애가 타고, 선수 자신은 피가 마르지만 연맹의 어떠한 부정적인 개입도 막아줍니다. 잔인하다할 정도로 치열한 대표선발 방법이 세계 최강 대한민국 양궁의 노하우랍니다.

  이런 무한 경쟁을 사회 전반에 적용시키면 엄청난 능률 상승이 있을까요? 20세기 최고의 CEO라는 잭 웰치가 자신의 기업에서 이 경영을 실천했습니다. 상위 20%의 직원에게는 큰 보너스를, 70%에게는 현상 유지를, 능력이 떨어지는 10%의 직원은 해고의 칼바람을. 오죽했으면 인명만 살상한다는 무기 중성자탄 잭이라는 별명을 줬을까요. ‘능력 없는 자는 해고하라.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을 보듬고 품어준다면 능력이 뛰어난 사람에 대해서 불합리한 차별이다는 생각이 깔려있죠.

  우리 사회가 신자유주의 경제 체제를 도입하면서 단군 역사 이후 가장 치열한 삶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수재들이 모이는 카이스트에서도 극심한 경쟁으로 자살하는 학생이 생깁니다. 경쟁을 시키면 학생들의 성취도가 오르고, 뛰어난 인재가 많아진다는 발상이죠.

  이렇게 치열한 경쟁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 까닭은 이 책이 경쟁보다는 상생에 중점을 두기 때문입니다. 성장보다는 분배를 이야기하죠. 성장과 분배는 가치중립적입니다. 어느 것이 옳고 그르지 않죠. 둘 다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주로 기득권이 성장을 주장하고, 소외계층이 분배를 바랍니다. 절대빈곤이 무서울까요, 상대빈곤이 무서울까요? 당장 굶어죽을 걱정을 해야 한다면 절대빈곤이 무섭죠. 반면에 저 사람보다 나은 집에 살고 싶고, 우리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좋은 교육을 해주고 싶다면 상대적 빈곤이 더 무섭습니다. 남과 비교를 하면 계속 불행하거든요.

  어느 사회든 가진 것을 지키려는 기득권 계층이 있고, 적게 가지고 기득권 계층으로 올라가려는 계층이 존재합니다. 기득권은 이미 가지고 있는 돈과 권력을 바탕으로 다른 계층들이 올라오지 못하게, 자신이 가진 것을 잘 지키도록 제도를 만듭니다. 기득권이 만든 제도는 특징이 있어요. 무한 경쟁을 강조합니다. 재산이 많은 상태로 시작했건 적은 상태로 시작했건 경쟁을 하면 능률이 오른다고 이 제도가 왕권, 귀족, 자본가, 재벌 등으로 불리죠. 지금은 소외계층이 기득권으로 올라가기에는 교육여건, 대학 등록금, 높은 실업률, 집값 등 제도적으로 힘든 면이 많습니다. 이 제도가 너무 불합리하다 생각되어서 바꾸고 싶다면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가 혁명을 통해 세상을 뒤집어 버리는 거죠. 시민혁명으로 귀족들이 무너졌듯이 말이죠. 아니면 둘째 방법으로 내가 일견 불합리해 보이지만 세상이 만들어둔 제도를 통해서 먼저 성공을 합니다. 그 후에 기득권이 되었지만 기득권을 지키는 제도가 아니라 소외계층을 위해 제도를 바꾸는 방법이 있습니다. 요즘은 개천에서 용 나는 시대는 지났다. 사회가 너무 부조리하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왕과 귀족이 있던 시대보다는 좀 낫죠?

  저자는 기득권이든 서민이든,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소외계층이 가진 상대적 박탈감을 이해하고 공감하자고 합니다. 세월호 사건, 한지수 사건, 용산 사건 등. 이런 사건은 우리에게도 생길 가능성이 늘 존재하죠.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지 말고 열린 마음으로 보살펴야겠습니다. 그래야 사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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