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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야초 이야기 2020-10-22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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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들에서 자란다. 옆으로 벋는 근경의 군데군데에서 싹이 나와 군생하는 줄기는 높이 60~120cm 정도이고 털이 있으며 가지가 갈라진다. 모여 나는 근생엽은 개화기에 없어지고 어긋나는 경생엽은 길이 6~12cm, 너비 4~8cm 정도의 타원형으로 우상으로 깊게 갈라진다. 4~8개의 열편은 긴 타원상 피침형이며 백색 털이 밀생한다. 7~9월에 원추꽃차례로 한쪽으로 치우쳐서 달리는 두상화는 길이 2.5~3.5mm, 지름 1.5mm 정도로 황록색이다. ‘산쑥과 달리 두화가 지름 1.5mm, 길이 2.5~3.5mm 정도로 작고 평지에서 자라며 참쑥과 달리 잎 표면에 백색점이 없다. 초지나 밭작물 포장에서 문제잡초이다. 어린순은 식용하며 뜸쑥에 이용된다.

 

다북쑥·약쑥·모기태쑥·사재발쑥·봉애(蓬艾봉호(蓬蒿애초(艾草)라고도 한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군데군데 싹이 나와 무리 지어 모여난다. 줄기는 곧게 서서 자라고 능선이 있으며 많은 가지가 갈라지는데 전체에 거미줄 같은 털이 빽빽이 나 있다. 쑥에는 독특한 향기가 있어 이를 쑥냄새라 한다. 사람들은 쑥과 겉모습이 비슷한 식물을 모두 쑥이라고 부르는데 이 지면에 설명하는 쑥은 쑥 종류에 딸린 종() 가운데 가장 흔히 자라는 것을 가리킨다. 우리나라가 원산지이다. 쑥의 종류는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구별하기 어려우나 꽃의 크기와 잎의 모양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 이 중에서 특히 뜸에 사용하는 종을 참쑥이라 하는데 모양이 쑥과 비슷하지만 잎 표면에 하얀 털이 박힌 점이 있어 구별된다.

 

쑥은 우리 민족의 단군 신화에 등장할 정도로 그 이용의 역사가 오래이다. 주로 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쑥에는 무기질과 비타민의 함량이 많으며 특히 비타민 AC가 많이 들어 있다. 어린잎으로는 국을 끓이거나 떡에 넣어 먹는데 단옷날 쑥 잎과 멥쌀 가루를 반죽하여 절편을 만들어 먹는 풍습이 있다. 쑥은 독한 맛이 있어 삶아서 하룻밤쯤 물에 담갔다가 먹는 게 좋고 말려 두면 1년 내내 먹을 수 있다. 또한 여름철에는 다 자란 쑥으로 불을 피워 모기를 쫓는 데 이용하며 쑥에 난 흰 털을 긁어서 인주의 재료로 쓴다. 약재로 쓰는 쑥은 예로부터 5월 단오에 채취하여 말린 것이 가장 효과가 크다고 하였다. 말린 쑥잎을 애엽(艾葉)이라 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생즙을 내어 사용하며, 술을 담가서도 쓴다. 다만, 시력이 약한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남자가 장기간 복용하면 양기가 준다고 전해진다. 주로 소화기·피부과·부인과 질환을 다스리며, 냉병에 효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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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만제국 | 이벤트 2020-10-2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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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역사교사모임 저
휴머니스트 | 2018년 12월

오스만 제국 

오스만 제국은 16세기에도 영토를 계속 확장해 술래이만 1세 때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세 대륙에 걸친 대제국으로 발전했다. 이때 동지중해는 오스만 제국의 호수가 되었다. 술래이만은 법을 만들고 통치제도를 정비해 카누니(입법자)’로 불렸으며, 영토를 넓히고 법률, 문화, 예술, 건축 등의 분야에서 큰 업적을 이룩해 제국의 전성기를 이루었다. 술래이마니예 모스크와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블루모스크) 등 오스만 제국을 대표하는 건축물들도 이때 세워졌다. 하지만 술래이만이 세상을 떠난 뒤 왕위 계승 문제를 둘러싸고 지배층이 대립하면서 어려움을 겪게 된 오스만 제국은 제2차 빈 포위 공격에 실패하면서 정체되기 시작했다. p.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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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미국 시대와 모두를 위한 자유 | 책 속의 지혜 2020-10-2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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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호모 엠파티쿠스가 온다

최배근 저
21세기북스 |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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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미국 시대와 모두를 위한 자유

코로나19는 인류 세계에 초국가 협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감염병을 차단하기 위한 대외적 봉쇄는 국제 교역을 크게 위축시킴으로써 경제위기를 심화 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자국의 안전만을 추구하고 자유를확보하는 것이 불가능함을 보여주고 있다. p.259

문제는 연결의 세계에서 코로나19 재난에서 보았듯이 개인의 절대적 자유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모두를 위한 자유를 전체주의 혹은 인민주의로 받아들이는 사고는 자유민주주의를 절대시하는 자유주의 함정에 빠진 결과이다. 개인주의에 기초한 자유주의가 연결의 세계에서 얼마나 무력한지를 드러냈음에도 불구하고 낡은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코로나19 재난이 끝나면 코로나19는 잊어버리고 다시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들을 기다리는 것은 또 다른 코로나일 수도 있고, 또 다른 새로운 처음일 수도 있을 것이다. p.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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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처럼 살아간다 | 서평단 서평 2020-10-2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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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무처럼 살아간다

리즈 마빈 저/애니 데이비드슨 그림/김현수 역
덴스토리(DENSTORY) |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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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종의 나무가 제각기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여 살아가는 방법을 인간들도 참고하여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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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처럼 살아간다

리즈마빈/애니 데이비드슨/김현수

알피스페이스/2020.9.25.

sanbaram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지만 우리는 나무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극히 적다. 사람보다 오래 산다는 것과 한자리에 산다는 것 정도, 조금 더 나아가 이름과 나무의 쓰임 정도다. 그러나 그들이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살아가는지 별 관심이 없다. <나무처럼 살아간다>는 다양한 나무의 삶과 사람의 삶을 매치하여 그들로부터 배우고 참고할 것들을 선정하여 60여종의 나무와 함께 대해 간단간단히 소개한다. 저자 리즈 마빈은 편집자이자 작가, 역사, 스포츠, 음악, 여행, 인문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펴냈고, 저서로는 <실생활의 점성술>이 있다.

 

<나무처럼 살아간다>에서 저자는 나무들은 다른 나무들과 연대할 줄 알고, 위협을 당할 때는 그에 맞서 움직일 줄도 알며, 심지어 땅에 쓰러진 다음에도 온갖 현명한 방법들을 동원해 계속 삶을 이어간다.(p.9)”고 말한다. 그리고 개개의 나무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상황에 어떻게 적응하며 살아가는지, 그리고 인간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를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고 관심을 갖는 단풍나무부터 추운지방이나 열대지방에 사는 나무, 또는 사막에 가까운 곳에 사는 나무까지 그들의 독특한 환경 적응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62종의 나무 소개 중 몇 가지를 소개 해본다.

 

주목은(p.13) 정확한 나이를 알기 어렵다. 나무의 나이가 많을수록 속이 텅 빈 경우가 많아 나이테를 세기 어렵기 때문이다. 주목의 장수 비결은 천천히 자라는 대신 뿌리를 아주 널리널리 뻗어 내리고, 나무가 훼손될 경우를 대비해 뿌리에 영양분을 저장하는 것이다. 사시나무(p.15)의 몸통만 보면 각각 높다랗고 거만한 별개의 존재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은 땅 밑에서 뿌리가 서로 엮여 하나로 연결된 유기체다. 따라서 물과 중요한 영양분 근처에 단 한 그루만 서 있어도 괜찮다. 나머지 나무들과 그 좋은 것을 다 함께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오리나무(p.28)의 뿌리혹에서 살아가는 박테리아가 필요한 당분을 나무가 제공하고, 박테리아는 물에 잠긴 토양에서 살아가는 나무에게 부족한 영양소를 공급한다.

 

런던버즘나무(p.37)는 껍질이 조각조각 벗어지는 속성이 있는데, 이는 도시의 검댕과 다른 오염물질도 함께 덜어낼 수 있음을 의미한다. 바오바브나무(p.41)는 물을 저장하기 위해 팽창하는 유일한 나무로 추정되며 수명도 무려 2,000년에 달한다. 땅에 거꾸로 처박힌 것같이 생긴 나무에 이런 면이 있다니 정말 다시 볼 수밖에 없다. 호랑가시나무(p.42)는 위쪽 나뭇가지 잎보다 아래쪽 잎에 가시가 더 촘촘히 박혀 있다. 아무래도 아래쪽 잎은 위쪽에 비해 지나가던 동물들이 따 먹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영양이나 기린이 지나가다 아카시아나무(p.49)에 매달린 간식을 먹으려고 하면 이 나무는 에틸렌 가스를 이웃 나무들에 뿜어 신호를 보내고, 주의 나무들은 나뭇잎에 타닌을 방출한다. 타닌은 배고픈 동물에겐 독이 되는 성분이라 동물들은 먹지 않게 되어 열매를 지키게 되는 것이다.

 

발삼전나무(p.55)는 북쪽 지방에서 생존하는 방법을 터득해냈다. 잎을 떨구지 않아서 1년 내내 광합성이 가능하고, 찐득찐득한 송진 같은 수액을 개발해 기온이 떨어져도 얼지 않도록 한다. 나무는 증발작용을 활용해 광합성이 이루어지는 나무의 꼭대기까지 수분을 밀어 올린다. 그런데 물리학의 법칙에 따르면 이런 작용은 120미터 정도까지만 가능하다. 지구상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는 히페리온이라는 이름의 세쿼이아(p.72)인데 이 나무의 키는 115미터이다. 역시 선을 지킬 줄 아는 나무다. 과학자들은 미송(p.76) 같은 나무들이 잠정적으로 서로의 햇빛을 가리게 될 상황을 감수하면서 왜 가깝게 붙어 자라는지 의아해 했다. 알고 보니 토양 속 곰팡이의 도움으로 나무뿌리가 서로 연결되어 영양분을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늪이나 습지에 서식하는 낙우송(p.87)은 일을 제대로 처리할 줄 안다. 공기를 물 밑에 잠긴 뿌리 쪽으로 보내는 시스템이 발달했을 뿐만 아니라 홍수로 물이 흥건하게 불어났을 땐 물을 열심히 빨아들여 보금자리의 침식을 방지한다. 심지어 오염물질까지 몸소 나서서 제거할 정도로 적극적인 나무다. 또한 불길의 강렬한 열기는 방크시아(p.93) 씨앗을 방출하게 하는 조건으로 작용한다. 그리고 화염이 덤불을 모두 전소시킨 후엔 작은 이 나무의 묘목이 예전엔 누리지 못했던 빛과 양분에 접근할 수 있다. 삶은 언제나 돌고 도는 법, 방크시아에도 자기 순서가 찾아오면 맨 앞줄에 서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있다.

 

우리가 가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가장 효율적으로 쓰는 법을 배우는 데 나무만큼 좋은 스승은 없다. 니사나뭇과의 낙엽교목인 불랙투벨로(p.112)는 언뜻 보면 가을 단풍을 자랑하기에 바빠 보이지만, 실은 감탄스러울 정도로 절약 정신이 뛰어나다. 매년 잎이 떨어져 다음 해에 유용할 만한 것은 무엇이든 재활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 무엇보다 엽록소를 재흡수 하는 과정에서 카로티노이드라 불리는 노란색과 주황색 화학물질, 그리고 안토시아닌의 붉은빛과 보랏빛을 잎에 남긴다. 이보다 더 아름다운 재활용이 과연 또 있을까.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이 힘들게 하는 것도 하나의 주어진 환경이라면, 분명 슬기롭게 극복해낼 방법을 인간보다 오래 살아온 나무들의 적응력에서 우리 스스로 찾아야 할 것이다. 이 책을 받았을 때 제본이 옛날 책처럼 등쪽을 감싸지 않아 미완성 제본 처럼 보였다. 내용에서 옥에 티가 있다면 13번 째로 소개하는 밤나무(p.35)의 그림은 칠엽수’, 서양 이름 마로니에인데 밤나무로 소개 하고 있다. 물론 그 열매는 밤과 아주 유사하게 생겼지만 밤나무는 아니다. 아마도 번역과정에서 잘못 표기된 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렇지만 가볍게 나무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들에겐 좋은 참고서가 되리라 생각되었다.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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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나팔꽃(좀나팔꽃) | 산야초 이야기 2020-10-2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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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나팔꽃(좀나팔꽃)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우리나라에는 경기도와 인천에서 주로 발견되며, 아시아와 유럽에도 귀화하여 분포한다. 줄기는 덩굴성이고 다른 식물을 감거나 땅 위로 뻗으며 전체에 흰색 털이 있는데, 길이는 2m에 이른다. 잎은 어긋나며, 난형 또는 원형으로 끝이 길게 뾰족해지고, 앞면에 흰색 털이 드물게 있다. 꽃은 7-10월에 흰색 또는 연분홍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자루에 1-3개가 달린다. 꽃부리는 깔때기 모양, 지름 1.5-2.0cm, 끝은 5각형으로 얕게 갈라진다.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은 뿌리를 식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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