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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가 노화의 갈림길 | 서평단 서평 2022-06-1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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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70세가 노화의 갈림길

와다 히데키 저/정승욱,이주관 역
지상사 | 2022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고령화사회의 100세 시대에는 70세가 노화의 시간을 결정하는 갈림길이 되기 때문에 천천히 늙어갈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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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가 노화의 갈림길

와다 히데키/정승욱, 이주관

지상사/2022.6.22.

sanbaram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게 되면서 노화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노년을 살기 위해서는 언제부터 어떤 일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궁금해 하고 있다. 이런 문제에 대한 답을 찾아보기 위해 30년 이상 의료 현장에서 고령자를 보살펴 온 정신과 전문의로서, 70대 나이에 주목해 지금까지의 임상 경험, 관찰 경험을 토대로 습득한 삶의 방법의 힌트를 드리고자 기획했다(p.5)”<70세가 노화의 갈림길>의 저자는 말한다. 그는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은 70대의 생활에 달려 있다고 4개의 장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저자 와다 히데키는 정신과 의사로 도쿄대학 의학부 졸업 후 미국 칼 메닝거 정신의학교에서 국제 연구원을 지냈다. 노인 정신학, 정신분석학, 집단정신요법학을 전문으로 다룬다. 저서로 <60대와 70대 마음과 몸을 가다듬는 법>, <이렇게 하니 운이 밀려들기 시작했습니다>, <내 꿈은 놀면서 사는 것 등> 다수의 책이 출간되었다.

 

지금까지는 70대가 되면 중병을 앓거나, 병원 생활을 강요받거나, 간병이 필요해지는 사람이 적지 않게 있었지만, 앞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70대를 보내게 될 것이다.(p.20)”라고 말하며 70대라는 10년 간은 중장년의 연장으로 일컬어지는 기간이 될 것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80대가 돼서도 건강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유지하며 젊은 시절의 맑은 머리를 유지하고 싶다면, 70대는 늙음과 싸울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한다. 이 시기의 매일매일 노력이 이후 찾아올 80대의 모습을 크게 좌우하게 된다는 것이다. 눕기만 하는 생활을 하거나 일상에서 간호가 필요한 사람도 있고, 매일 산책하거나 수영이나 골프 등 스포츠를 즐기는 80세 노인도 있을 수 있다. , 고령자가 되면 신체 능력과 뇌 기능에서 개인차가 많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고령자 다수의 사회로 된다면, 앞으로의 사회는 확실히 다양성으로 가득찬 사회가 될 것이라고 한다.

 

“70대는 의욕적으로 몸을 움직이거나 머리를 사용하지 않으면 금방 간병이 필요한 고령자가 되어 버릴 위험이 있다.(p.38)” 이는 많은 고령자가 스스로도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로 계속 한다는 말을 실천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러한 의욕 저하는 뇌 전두엽의 노화와 남성 호르몬의 감소가 주된 원인이다. 사실은 의욕저하야 말로 노화 과정에서 가장 무서운 것이다. 질병이나 부상을 계기로 늙어 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의욕이 감퇴되고 단번에 늙어가게 된 주요인이다. 나이가 들면 은둔 생활도 좋은 것이라는 사람도 물론 있을 것이다. 하지만 70세가 넘어서 그런 생활을 하게 되면 단숨에 뇌기능, 운동기능을 노화시켜 버릴 위험이 있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집에 틀어박혀 있지 않고 일하는 것이 운동 기능, 뇌 기능의 노화를 지연시켜 고령자의 수명을 연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즉 일하는 것이 노화를 늦추는 최고의 보약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80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70대 생활에서 유의해야 할 2가지 포인트가 있다. 활동 의욕을 유지하는 것과 운동 기능을 유지하는 것 2가지다.(p.68)” 사람들에게 행복감을 가져다 주는 물질이 세로토닌이라고 한다. 세로토닌의 재료가 되는 것이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인데,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식품이 고기이다. 고기를 적극적으로 섭취하면, 세로토닌의 생성이 촉진되어 의욕 저하를 막는 작용을 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고기를 먹는 습관이 노화를 늦춘다. 콜레스테롤은 남성 호르몬의 원료이다. 따라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약으로 억제해서 발기부전을 자초하는 경우가 많다. 남성 호르몬 중에서도 특히 테스토스테론은 의욕과 관계가 있다. 성기능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이나 집중력 등에 관여하고 있다. 남성 호르몬이 감소하면 활동 의욕이 저하되어 기운 없는 노인이 된다. 약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면 확실히 동맥경화를 억제하고 심근경색의 위험을 다소 줄인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남성 호르몬도 줄어든다. 그러면 발기부전(ED) 같은 사람이 나타나기 쉽다. 남성 호르몬이 억제되면 활력이 없는 풀 죽은 노인이 되는 것이다. 도한 콜레스테롤은 면역세포의 재료이기에 면역 기능의 저화도 초래하고 암에 걸릴 확률을 높여버린다. 결국 심근경색으로 죽느냐 암으로 죽느냐의 차이이다. 약을 먹는 편이 오래 살 수 있는지, 약을 먹지 않는 편이 오래 살 수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약의 복용에 신중을 기할 것을 권한다.

 

얻은 지식을 지금까지 경험이나 다른 지식을 사용해 가공해 자신의 생각으로 말할 때 전두엽은 활성화된다.(p.83)” 어디선가 얻은 지식이나 정보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자신의 생각으로 가공하고 말할 재료를 마음속 어딘가에 기억해 두면, 말할 때 전두엽은 풀가동 된다. 인풋에서 아웃풋으로 행동을 바꾸면 전두엽이 활성화 되는 효과가 있다. 그러니까 부부만의 닫힌 인간관계가 아닌 친구 등 타인과의 접점도 유지해나가도록 하자. 그리고 의사는 장수 전문가가 아니다. 자신의 전공인 한 장기의 스페셜리스트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원래 의사나 임상 교수들이 말하는 몸에 좋다는 말은 자신의 전문 장기에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순환기내과 의사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라고 말하는 것은 심근경색으로 죽는 사람이 줄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로 콜레스테롤의 저하는 면역 기능을 저하시킨다. 이는 역으로 암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증가한다는 의미와 같다. 전체적으로 보면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이 비교적 장수한다는 조사결과가 다수 나와 있으며, 그 반대는 거의 없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이처럼 어떤 것도 절대적으로 좋은 것이 아니고 상대적인 것이니 개개인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꾸준히 실천하라고 저자는 이 책에서 권한다.

 

(예스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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