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산바람
http://blog.yes24.com/kse10034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산바람
이런 저런 책을 읽으며 서평을 주로 올리고 있습니다. 다른 글도 올리고 싶지만 아직 준비중입니다.
파워 문화 블로그

PowerCultureBlog with YES24 Since 2010

12·13·14·15·16·17기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2월 스타지수 : 별8,626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함
전체보기
서평단 모집
서평단 발표
일상/생각
공부
여행
유머
교육
관찰
이벤트
산야초 이야기
하루 한마디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서평단 서평
일반 서평
한줄평
영화
책 속의 지혜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분경16 분경15 분재14 분경13 분경12 분경11 분경9 분경8 분경7 분경6
2023 / 0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월별보기
나의 친구
친구1
출판사
친구2
친구 3
최근 댓글
늘 그자리에 있다고만 여겼던 나무를 .. 
제가 어릴 때도 읽었지만 부모가 되어.. 
아름다운 이름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재투.. 
당첨 응원합니다 산바람님 
이미 많은 부분에서 알고 있는 게 많.. 
새로운 글

전체보기
하루 한 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 일반 서평 2022-12-01 07:20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17212768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하루 한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김종원 저
다산북스 | 2020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아이의 교육을 힘들어 하는 부모들에게 하나의 방법을 제시한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하루 한 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

김종원

다산북스/2020.5.7.

 

이 세상의 모든 부모들은 자녀들이 잘 되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때로는 부모의 인생을 희생해가며 뒷바라지 하지만 결과는 기대와 다를 때가 많다. 문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잘하는 것인지 정답이 없다는 것이다. 다양한 방법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하여 내 아이에게 적용할 것인지 하는 것이 고민이다. <하루 한 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은 아이의 교육을 힘들어 하는 부모들에게 하나의 방법을 제시한다. 물론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확실한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 김종원은 인문교육 전문가로 인문학 고전을 공부하며 깨달은 지식을 부모들이 겪고 있는 현실에 적용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옮겨왔다. 지은 책으로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부모 인문학 수업>, <나를 지키며 사는 법>, <사색이 자본이다> 등이 있다.

 

<하루 한 마디 인문학 질문의 기적>의 저자는 질문하는 부모가 아이의 가치를 빛낼 수 있다. 그대는 아이를 위한 어떤 질문을 갖고 있는가? 아이의 성장에 필요한 질문을 열 배로 갖춰라. 그러면 아이는 열 배 이상으로 빛날 것이다.(p.5)”라고 말한다. 그리고 효과적인 질문을 하기 위한 방법을 5개 장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1장은 이제 막 질문의 가치에 눈을 뜬 부모들에게 일상에서 어떻게 인문학 질문을 시작할지 가르치는 입문단계다. 2장은 질문의 힘을 통해 아이와의 관계를 복원하고 성장을 위한 발판을 단단하게 다지는 기초 단계다. 3장은 튼튼해진 아이의 내면을 바탕으로 머릿속에 지혜를 가득 채우고 생각을 자극하는 인문학 질문의 실전 단계다. 4장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인문학 질문을 다양하게 변주해 아이의 언어 능력을 전방위적으로 향상시키는 응용 단계다. 5장은 지금까지 배운 모든 인문학 질문의 원리를 동원해 아이의 삶을 변화시키고 배움 밖에서도 쓸모 있는 어른으로 성장시키는 심화 단계다.

 

나는 인문을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실천하며 깨닫는 것이라고 믿는다.(p.15)”라고 말하며 인문 삶의 나날을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자는 지시보다 이렇게 해보는 게 어떨까?’와 같은 청유형 질문을 해야 아이가 올바른 자기효능감을 갖출 수 있다. 또한 거절하는 이유를 분명하게 밝혀야 아이 스스로 납득할 수 있고, 비록 자신의 뜻이 관철되지 못했다 할지라도 그 과정에서 새로운 지식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가 하는 말에는 언제나 이유가 있다. 그 한마디를 열 번, 백 번 생각해보면 아이에게 지금 필요한 게 무엇인지 알게 된다. 아이의 자존감이 자꾸만 낮아지는 이유는 자기 자신을 삶의 중심에 두고 살지 않아서다. 성적이나 외모, 환경의 문제로 생각하면 아이의 자존감은 점점 낮아질 뿐이다. 누군가의 호감을 얻기 위해 살기 보다는 자신의 마음을 사랑하는 게 우선이고, 모든 선택 앞에서 자신을 중심에 두고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를 틀에 가두지 않고 키워야 한다고 말을 하는 건 쉽다. 그러나 실제로 그렇게 키우는 데는 적절한 질문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틀에서 벗어나는 창의력과 상상력은 독서와 글쓰기에 질문이 결합될 때 비로소 폭발한다.(p.188)” 많은 독서가 많은 생각을 만드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많은 생각이 좋은 생각을 만드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다독은 생각을 창조하는 일과 전혀 상관이 없다. 자신만의 언어 능력을 깨우지 못한 채 억지로 시작한 독서는 삶에 별 영향을 줄 수 없다. 공식도 모른 채 응용을 할 수 없는 노릇 아닌가. 다양한 분야에서 월등한 능력을 발휘한 대가들 역시 몇몇 천재를 제외하곤 어릴 때는 자신이 읽은 것을 삶과 배움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한 가지를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한 상태에서 자꾸만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학습 과정에 지루함을 느꼈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러한 지루함 탓에 독서 자체에 흥미를 잃었고, 결국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책을 읽고 지식을 습득해나갔다.

 

하루 5분이라도 같은 책을 반복해서 읽는 행위 자체가 강력한 힘이 되기 때문이다. 왜 그럴까? 매일 같은 책을 반복해서 읽으며 지루해진 아이는 결국 지루함을 이길 최선의 방법을 자기 안에서 찾아낸다. 바로 질문이다.(p.205)” 아무리 빠르게 책을 읽는 아이도 반복해서 읽으면 횟수가 늘어날수록 속도가 느려진다. 속도가 느려진다는 것은 아이가 생각을 시작했다는 뜻이고, 이해의 넓이와 깊이가 이전과 비교해 눈에 띌 만큼 넓고 깊어진다는 뜻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항상 부모의 질문은 단순한 정보를 묻는 것에 그치지 않고 책을 읽은 느낌을 묻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누구나 아는 사항을 굳이 한 달 혹은 1년 먼저 암기한다고 아이 인생이 변하지는 않는다. 아이는 결국 모든 책을 교과서로 생각하며 독서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된다. ‘안중근 의사가 무엇을 강조했지?’라는 교과서적인 질문에서 벗어나 안중근 의사가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 어떤 생각이 드니?’라고 물어보라는 것이다.

 

능동적 질문법의 첫 번째 방법은 어떤 상황에 놓였을 때 어떻게 될까?’라고 묻지 말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질문하는 것이다.(p.210)” 세상을 향해 던지는 질문의 중심에 언제나 를 둔다고 생각하면 쉽다. 우리가 무언가를 쓸 수 있는 이유는, 아니 무언가를 쓰고 싶다는 강한 열망이 드는 이유는 질문에 대한 답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우리는 무언가를 발견할 때 반드시 쓰고 싶다는 열망에 사로잡힌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매일 독서한 느낌을 한 줄의 기록으로 남기게 하여 내용을 정리해보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그리고 좋은 문장은 필사를 통해 입에 머물고 다시 손으로 기억할 수 있게 해야 한다. 이 때 아이는 혼자서도 고요히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한다. 그리고 자신의 상상력으로 세상 어디든 갈 수 있게 된다. 비로소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질문 근육이 길러진다.

 

혼자의 힘을 키우고 실감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낭송필사. 혼자 있는 시간을 잘 보내지 못하거나 필사가 힘든 아이에겐 먼저 낭송을 권한다. 읽을 수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p.241)” 부모가 책을 읽으며 틈틈이 좋은 문장을 모아두자. 그래야 아이도 그 문장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고, 결국엔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싶다는 강렬한 마음을 갖게 된다. 아이의 낭송이 끝난 후에는 꼭 생각을 물어야 한다. 필사를 하는 이유는 비로소 혼자의 힘을 실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낭송한 문장을 아이가 독립적인 공간에서 혼자 필사하도록 하자. 방에서 몰래 게임을 하거나 스마트폰을 보는지 걱정이 된다고 함부로 문을 열지 말고, 아이가 스스로 시작해 스스로 끝낼 수 있도록 충분히 기다리자. 자신의 의지로 시작과 끝을 결정하는 작은 경험을 자주 반복하면서 아이는 혼자서 무언가를 해내는 성취의 기쁨을 느낄 것이고, 그 어떤 사소한 일을 하더라도 반드시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단순한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게다가 좋은 문장을 스스로 필사하면 일상에서는 얻지 못할 수많은 지혜를 쌓을 수도 있다고 강조한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2)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8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
트랙백이 달린 글
한밤의 미술관
스크랩이 많은 글
[서평단 모집]『미술관을 좋아하게 될 당신에..
[서평단 모집]『그림이 나에게 말을 걸다』
[서평단 모집]『특별한 마음을 위한 심리학』
[서평단 모집]『레버리지 독서』
[서평단 모집]『그림 감상도 공부가 필요합니..
많이 본 글
오늘 249 | 전체 746778
2015-02-02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