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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애드온 적립 - 감사합니다. 나의 블친님 | 책과 나의 이야기 2020-07-1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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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가 바빠지다 보니 정신이 없었고 책은 간혹 읽고 있는데 블로그에 들어오지를 못했다.

그 와중에 착실히 애드온을 적립해주신 블친님께 감사드린다.

글을 쓰는 것이 블친님들께 안부를 전하는 유일한 길인데, 그동안 너무 무심했다.

앞으로 조금 더 노력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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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애드온 적립 | 책과 나의 이야기 2020-05-1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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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찾아서 적립해주셨을 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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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리뷰) 나를 엿보다 - 정재곤 저 | 2020-05-1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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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를 엿보다

정재곤 저
궁리출판 | 2020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편하게 읽을 수 있고 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책입니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너무 늦어져서 1차 리뷰부터 쓴다.

책을 받은 지는 한참 되었는데 출장을 가는 바람에 책을 못 읽었고, 다녀와 보니 책을 읽는 맥이 끊겨 아직도 읽고 있는 중이다. 예스24 파워블로그 활동이 내가 책을 읽고 리뷰를 쓰는데에 얼마나 큰 동기가 되었는 지 알 수 있다.

 

'나를 엿보다'를 쓴 정재곤 작가는 프랑스파리8대학에서 마르셀 푸르스트의 소설에 대한 정신분석비평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후 출판과 번역에 몰두했었고 나이 50이 넘어 다시 프랑스 로렌대학에서 심리학 석사를 받고 심리전문가 자격증을 획득했다.

 

우리의 삶을 바로 곁에서 포착하여 일상 속 우리의 행동의 이유를 동기를 심리학, 정신분석적으로 풀어낸다. 현란한 이론을 나열하지 않아 읽기 편하고 내가 했던 행동, 이해하지 못한 사람들의 행동에 대한 동기를 생각해볼 수 있게 해준다.

 

사람의 행동에는 정말 많은 이유가 존재하고, 켜켜이 쌓여져왔던 생각들, 사건들이 그 이유를 만들어내고 행동을 유발한다. 읽었던 내용 중 인상적이었던 것은 가정내 폭력에 대한 내용이다. 내가 가족 안에서 다른 가족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 건 아닌지, 물리적 폭력을 휘두르지 않는다고 안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정신적 비하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나의 행동을 다시 되돌아봐야겠다.

 

남한테는 친절하고 반듯한 사람이 가정 내에서 무자비한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도 있다.

 

부모의 폭력이 자녀들에게 상상 이상으로 다양한 정신적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만큼 가정 내에서의 폭력은 어떻게 해서든 삼가야 한다. 가정 내에서 자행되는 폭력으로는 물리적 폭력이나 성폭력도 존재하며, 언어적 폭력이나 다른 가족 구성원을 겨냥한 정신적 비하의 태도 또한 야만적이란 점에서는 크게 다르지 않다. 가족 구성원 간에 행해지는 폭력의 문제가 폭력만의 문제로 남는 경우는 대단히 드물다. 해결책이 될 수는 없지만 우리는 가정 내에서 자행되는 모든 형태의 폭력에 "안 돼!"를 외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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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서평단 모집]『뉴턴의 아틀리에 : 과학과 예술, 두 시선의 다양한 관계 맺기』 | 서평단 신청 2020-04-0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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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서 과학을 보는 물리학자

과학에서 예술을 읽는 타이포그래퍼

창의력은 서로 다른 분야들 간의 소통에서 피어난다!



과학과 예술 세계가 소통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경이로운 생명력은 관계 맺음에서 피어나기 때문이다.

결국, 창의력은 낯선 언어들 간의 소통에서 비롯된다!


● 생명력은 소통의 힘에서 온다!


물리학자 김상욱, 타이포그래퍼 유지원, 서로 다른 영역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젊은 연구자들이 만났다. 김상욱 교수는 틈만 나면 미술관을 찾는 과학자이며, 유지원 교수는 물리학회까지 참석하며 과학에 열정을 보이는 디자이너다. 두 저자는 무엇보다도 “관계 맺고 소통하기”를 지향한다. 그 과정에서 관찰과 사색, 수학적 사고와 창작의 세계에 대해 고민해 본다. 구체적으로는 자연스러움, 복잡함, 감각, 가치, 상전이, 유머 등 모두 26개의 키워드를 높고 과학자와 예술가가 서로 다른 영역에서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다양한 생각들을 펼쳐 낸다. 디자이너는 소통의 가능성을 경계에서 찾는다.    


하지만 세포들도 인간들도, 네트워크를 이루어 서로 의존해야 생존을 유지한다. 아무리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우리는 늘 외부와 어떤 경로로든 소통을 하고 있다. 이것이 ‘개체성’과 양립하는 ‘사회성’이다. 세포막으로 경계가 나뉜 세포들은 서로 어떻게 소통을 할까? 세포막에는 여러 종류의 ‘막단백질’이 있어, 이들이 세포의 외부와 내부를 소통시키기도 하고, 세포들끼리 소통시키는 역할도 한다. 세포막은 개체의 경계를 가르면서도, 서로 소통하고 연결하며 생명을 유지하도록 한다. (…) 소통이란 생명 그 자체이고, 때로 개체의 목숨을 초월해서 관철되기도 한다. 『뉴턴의 아틀리에』 역시 막단백질 같은 역할로 여겨졌으면 한다. 여러 분야들의 세포막 같은 경계를 넘나드는 소통의 통로처럼 여겨지기를 바라면서, 경계 밖 외부 신호를 감지해서 받아들이고 이를 다시 관계 맺고자 하는 의지로 내보내면서, 오늘도 이 글을 쓴다.

―유지원, 『뉴턴의 아틀리에』에서

 

우리는 사회적인 동물임에도 불구하고 기술과학의 발달로 “인간 사이의 소통은 점점 더 간접적인 것이 되고 있다.” 물리학자는 “인간은 소통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제대로 소통하는 것은 기적이다.”라고 말하면서도,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정보화 시대, 우리는 오히려 소통이 얼마나 미묘한 것인지 배워 가고 있다.” 『뉴턴의 아틀리에』가 바로 그러한 시도다.  


과학은 거대한 우주 속 미약한 우리를 들여다보게 하고, 예술은 그 미약한 우리의 작은 마음을 우주로 확장한다. 우리는 한낱 우주먼지이지만 동시에 온 우주이기도 하다. 그러니 한 사람을, 사물을, 현상을 단 하나의 관점에서만 본다면 그것에 숨겨진 무한한 세계를 발견할 수 없다. 『뉴턴의 아틀리에』를 읽는 동안 나는 마치 작고 많은 세계들을 발굴하는 예술가의 공방에 초청받은 것 같았다. 이 책은 하나의 현상을 단일하게 파악하는 대신 여러 관점을 통해 겹겹이 쌓인 결을 찾아보자고 말을 건네 온다. 과학과 예술은 서로를 경유해 새로운 의미를 찾아낸다. 과학자는 우주에서 시를 발견하고 디자이너는 글자의 아름다움에 관한 법칙을 쓴다. 다른 영역에서 출발한 선이 무수히 교차하는 지점들이 펼쳐진다. 우리는 진리를 추구하고 동시에 아름다움을 갈망하는 존재이므로, 결코 감각할 수 없는 입자를 증명하는 일과 세상에 존재하지 않던 풍경을 캔버스 위에 물성화하는 일은 결국 어디선가 만나게 된다. 그와 같은 교차와 확장의 순간들을, 당신도 분명히 『뉴턴의 아틀리에』에서 경험하게 될 것이다.

―김초엽(소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의 작가)


● 창의력은 낯선 것들의 연결에서 비롯된다!



유럽에서 초현실주의의 비현실적 꿈이 그려지던 시기, 물리에서는 양자역학이 탄생했다. 양자역학은 원자의 세계가 상식과 직관을 넘어 비현실적 꿈같다고 말해준다. 양자역학과 초현실주의가 1920년대 중반 유럽이라는 동일한 시공간에서 탄생한 것은 우연이 아닐 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때 나는 현대미술의 늪에 빠지게 된 것이다. 

―김상욱, 『뉴턴의 아틀리에』에서


과학자는 잭슨 폴록이 바닥에 놓인 캔버스 위에 물감을 떨어뜨린 그림을 중력 원칙에 따라 완성된 ‘자연스러운’ 작품으로 해석한다. 물리학자의 시각에서 “자연법칙에 어긋나는 것은 아예 존재조차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은 ‘양자역학의 중요한 개념’의 하나인 ‘관측’으로 설명하고, 녹아내리는 시계 이미지로 유명한 살바로드 달리의 「기억의 지속」에 대해서는 양자역학으로 설명한다. “사람들은 의식하지 못하는 중에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1920년대 유럽이라는 시공간은 양자역학과 초현실주의를 동시에 탄생시켰다.” 


인간의 감각은 더 정교한 도구의 검증을 받아야 하며, 인간의 의식은 더 정확한 수학의 확인을 받아야 한다. 자연의 진실은 종종 인간의 감각과 의식 그 너머에 있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터너야말로 이런 과학적 사실을 깨달았는지도 모른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이미지를 모아 작품을 구성한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감각하고 느낀 것을 날것 그대로 표현한 것이니까. 보이는 대로 그린 그림은 아이러니하게도 더욱 추상적이 되었다. 터너의 그림을 추상화의 효시로 보는 견해도 있다. 인간이 과학의 힘으로 감각을 벗어났을 때 우주를 제대로 이해하기 시작했다면, 터너가 의식에 의한 변형 없이 감각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자 했을 때 새로운 미술이 탄생했다.

―김상욱, 『뉴턴의 아틀리에』에서


물리학자가 예술에서 과학을 읽어내는 것처럼, 타이포그래퍼는 열역학 제2법칙과 생명력의 가시적 현상을 연결한다. “낯선 언어는 서로 다른 것들 간의 뜻밖의 연결을 만들어 낸다. 이 연결을 자유자재로 적절히 구사하는 능력이 곧 창의력이다.”   


경이롭다! 각기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이처럼 공통된 창의력을 발휘한다는 점이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이런 젊은 학자들에게 질투가 나지만, 내가 미처 쓰지 않았던 것들을 집필한 두 저자들에게 거는 희망과 기대가 더 크다. “낯선 언어는 인식을 확장시킨다.”는 말처럼, 두 저자의 기막힌 만남이 “뜻밖의 연결을 만들어” 내면서 빛을 발하고 있다. 매우 크리에이티브해서 맘껏 칭찬하고 싶다.

―이어령(전 문화부장관)


● 과학과 예술, 서로 다른 언어로 찾아가는 공통의 꿈


과학과 예술의 발전이 무관하지 않다는 것은 많이 알려져 있다. 예를 들면, “르네상스가 끝나 갈 무렵, 보는 것의 혁명이 과학을 강타한다. 1609년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20배율 망원경을 제작했다.” 지동설의 탄생으로 과학에 일어난 지각변동과 함께 예술도 변화가 일어난다. “보이는 대로 그려야 한다는 새로운 규칙은 19세기 인상주의에 이르러 완성의 경지에 도달한다.” 이렇게 “혁명은 자세히 볼 수 있게 된 것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과학혁명이 추구하는 길이 예술에서 어떤 언어로 실현되었는가를 찾아나가는 것이 『뉴턴의 아틀리에』만의 강점이다. “폴 세잔은 인상주의가 순간의 감각에만 집중하다 보니 그리스철학이 추구했던 자연의 본질과 근본적 형상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했다. (…) 화가는 보이는 것을 캔버스에 기계적으로 옮기는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라, 자신이 생각하는 ‘형상’을 그림으로 구현하는 주체가 된 것이다.”


현대물리학은 인간의 감각을 뛰어넘어 보는 것에서 시작되었다. 빛의 속도에 가깝게

움직이면 길이가 짧아지고 시간이 느리게 간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다. 물론 우리는 일상에서 이런 속도에 도달할 수 없다. 눈에 보이지도 않는 극미(極微)의 세상을 다루는 양자역학에서는, 하나의 물체가 동시에 두 장소에 존재할 수 있고 보는 행위가 대상의 상태에 영향을 준다. 이런 세상에서는 우리의 경험이나 언어가 무용지물이 된다. 이제 우리는 본다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야 한다. ―김상욱, 『뉴턴의 아틀리에』에서 


과학자는 “유전자의 입장에서 보자면 죽음은 없다.”라고 말한다. 최초의 생명체가 가졌던 생명의 정보는 지금도 우리 몸에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 하지만 생명은 영원하다.”  



★김상욱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예술을 사랑하고 미술관을 즐겨 찾는 ‘다정한 물리학자’.  카이스트에서 물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연구원, 도쿄대학교와 인스부르크대학교 방문교수 등을 역임했다. 주로 양자과학, 정보물리를 연구하며 70여 편의 SCI 논문을 게재했다. ?tvN ?「알쓸신잡 시즌 3」, 「금요일 금요일 밤에」 등에 출연했고, 《동아일보》, 《경향신문》 등에 연재를 했으며,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APCTP의 과학문화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과학을 매개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저서로 『김상욱의 양자 공부』, 『떨림과 울림』, 『김상욱의 과학 공부』 등이 있다.



★유지원

그래픽디자이너, 타이포그래피 연구자. 과학학회와 논문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영감을 얻는 타이포그래퍼. 서울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독일국제학술교류처(DAAD) 예술장학생으로 독일 라이프치히 그래픽서적예술대학에서 타이포그래피를 공부했다. 국제 타이포그래피 비엔날레 ‘타이포잔치 2013’에서 큐레이터를, 홍익대학교 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전공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분과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소통하는 데에 힘쓰고 있다. 《중앙?SUNDAY》에 연재한 화제의 글이 저서 『글자 풍경』으로 출간되었고, 옮긴 책으로 『획: 글자 쓰기에 대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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