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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 젠더 | 기본 카테고리 2020-02-0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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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맨 얼라이브

토머스 페이지 맥비 저/김승욱 역
북트리거 | 2020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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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다움은 생물학적인 개념이라기보다 이데올로기적인 개념이다. (여성이 남성으로 살아가는 이야기)

무엇이 남자를 만드는가? 내가 좋은 남자가 될것 같아?

#맨얼라이브 는 바로 그 고민이 어떻게 시작되고 전개되었는지를 알려준다.


“내가 보기에 세상은 아름답지만 망가진 것들이 있는 장소였고, 나는 그것들을 모두 사랑하고 싶었다.”

이 책은 스스로 남성이 된 자가 온몸으로 관통한 폭력, 용서, 그리고 사랑 이야기이다.

『맨 얼라이브』는 ‘트랜스젠더 회고록’이라는 장르의 관습에 대해 의식적으로 되묻는다.

트랜스젠더의 자기 고백은 대개 이 같은 서사 구조를 공유한다.

어린 시절부터 끊임없이 육체와 불화를 겪었고, 이 때문에 일찌감치 자신을 트랜스젠더로 인식했으며, 트랜지션(성전환)을 통해 보다 완결된 정체성을 찾게 되었다는 뻔한 ‘인간 승리 스토리’ 말이다.

맥비는 지금까지 규범적으로 유통되어 왔던 트랜스젠더 스토리텔링 방식 자체를 고민하고, 자기만의 이야기를 해 나가고자 한다.

“내 몸은 올바른 모습이 되었지만 나 자신은 잘못된 이야기 속에 갇혀 있는 기분이었다.” 그의 회고록에는 의료적 트랜지션에 관한 선정적인 묘사가 없다.

어릴 때부터 잘못된 몸 안에 갇혀 살아 괴로웠다는, 숙명적 고통에 대한 자백도 없다. 『맨 얼라이브』는 ‘트랜스젠더’라는 정체성이 야기하는 사건, 그 너머의 이야기 이다.

우리는 수많은 정체성의 다발로 이루어져 있다. 그 누구도 단 하나의 고정적인 정체성으로 정의할 수 없으며, 모든 인간은 죽는 순간까지 정체성을 놓고 계속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다.

맥비가 겪었던 혼란과 어려움에 자신의 길을 겹쳐 볼 수 있는 것은 그 때문이다.

꼭 트랜스젠더가 아니더라도, 인간 존재의 불확실성 때문에 고뇌해 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어제 뉴스에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은 트랜스젠더 여성이 숙명여자대학교 신입생으로 합격했다고 한다.

우리는 아직 트랜스젠더에 대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 것 같다.

그들도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고 어떠한 성으로 살든 자유가 있다.

이제는 조금 다른 시선으로 그들을 이해하고 다가가야 하지 않을까.

앞으로 난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금지,권익보호를 위해 활동 하고 싶다.

? P.S : 트랜스젠더 (Transgender)

자신의 육체적인 성과 정신적인 성이 반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남성이나 여성의 신체를 지니고 태어났지만 자신이 반대 성의 사람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즉 육체적인 성과 정신적으로 느끼는 성이 일치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동성애자와는 구별되는 개념이다.

동성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사회에서는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를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다.

여자 같은 게이(남성 동성애자), 남자 같은 레즈비언(여성 동성애자)을 트랜스젠더라고 하기도 하고 동성애자의 극단적인 모습이 트랜스젠더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트랜스젠더 모두가 성전환 수술을 받거나 원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트랜스젠더는 성전환 수술을 거부하기도 한다.

트랜스젠더는 그들이 육체와는 반대되는 성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를 반대의 성으로 인식하고 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성정체성 #트랜스젠더 #에세이 #책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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