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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술 익스프레스 | 2019년 부터 쭉 읽고 있어요 2022-09-1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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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술 익스프레스

탁재형 저
EBS BOOKS | 2022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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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다닐 때 회식이다 뭐다, 다양한 이유로 술을 마셨다. 설계사무소의 특성상 밤샘 작업이 많다 보니, 맨정신으로 작업하기 힘들어 마시고, 어떤 날은 현상 설계가 끝나서 마시고, 어떤 날은 현상 설계가 시작되어서 마시고, 어떤 날은 기분 좋아 마시고, 어떤 날은 회식이라 마시고, 어떤 날은 우울해서 마시고. 이 다양한 이유의 술을 주도하신 분은 우리 팀의 이사님이랑 실장님. 다 같이 술을 마시고, 청진동 해장국 집에서 해장술을 마시고, 다시 회사에 출근하는. 뭐 이리도 이상하고 괴상한 반복인지. 그 당시에는 회식만큼 싫은 게 없었다. 특히나 나는 술에 약하고 술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중간에 없어지는 걸(?) 극도로 싫어하신 우리 팀 윗사람(?) 덕분에 빠져나가지 못해 늘 피곤했다. 물론 지금은 이 또한 추억으로 남는 일이 되었지만. ^^

 

이런 나에게 남편과 두 아들 녀석은. 그냥 뭐. 나를 빼고 모두 술을 좋아한다. 군대에 있는 큰아이나 남편. 그리고 작은 녀석까지. 주량이 쎈 것은 아닌데 술자리를 좋아하는 것 같다. 뭐든 학구적(?)으로 덤비는 큰아이가 군 자기계발 비용으로 산 책이 우리 술 익스프레스. 그 덕에 나까지 아주 조금 술에 대한 지식을 높일 수 있었다. 사실 술의 역사나 술의 지나온 세월이 궁금하지는 않다. 술은 술이고 안주는 안주일 뿐. 하지만 이 책에서 소개하는 몇 개의 술은 직접 구매해서 마셔보고 싶다.

 

나는 술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고 마셔봐야 맥주나 막걸리 정도인데, 이 책에서 소개한 몇 개의 막걸리는 마셔보고 싶다. 증류수나 도수가 높은 술은 겁나서 도전할 수 없을 것 같지만, 단맛이 강하거나 탄산 맛이 나는 건 도전해 보고 싶다. 남편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막걸리가 좋다고 한다. 작가가 소개한 막걸리 중에 과학자가 만든 청산녹수 산소 막걸리가 궁금했다. 곡물로 만든 요쿠르트 맛, 침착한 단맛, 바나나 향이 나는 막걸리라고 하는데 나는 이것보다는 산소 막걸리 딸기 스파클링이 마셔보고 싶다. 장성의 특산물인 딸기를 넣은 막걸리. 탄산이 강해서 마개를 여는 데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한다. 이 외에도 풍정사계, 안동소주, 삼해소주, 모월, 문배술, 천비향, 오미나라, 그랑꼬또, 레돔, 복순도가, 한산소곡주, 양촌양조, 제주 술익는집, 박록담을 소개하고 있다.

 

술에 대해, 많이 아는 작가가 대단하다. 술을 만드는 사람도 아니고 다큐멘터리 PD이자 작가면서 이렇게 방대한 자료를 찾아 책을 썼다니. 마지막에 작가는 말한다. 우리 술 발전을 위해서 전통 누룩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선 시대에만 해도 계절에 따라, 재료에 따라, 첨가제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누룩이 존재했는데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몇 개의 누룩 제조사만 남았다고 한다. 우리 술의 핵심인 누룩이야말로 투자 대비 효과가 엄청난 것이라고 하니, 이런 부분은 참고해야 할 것 같다.

 

술술 읽히는 책은 아니다. 잘 모르는 단어와 술 빚는 과정은 글자만 읽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꽤 즐거운 경험이었다. 술을 마시기만 했지(많은 사람이), 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는 알지 못한다. 더 맛있는(?) 술을 만들기 위해, 전통을 잇기 위해, 변하는 입맛에 대응하기 위해 술에 진심인 사람들의 이야기. 비 오는 날이면 더 생각나는 술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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