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kssh0221님의 블로그
http://blog.yes24.com/kssh0221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kssh0221
kssh0221님의 블로그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4월 스타지수 : 별3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안함
전체보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태그
내용이 없습니다.
2021 / 0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월별보기
나의 친구
최근 댓글
내용이 없습니다.
새로운 글
오늘 1 | 전체 15
2011-08-23 개설

전체보기
의지와 무관하게 하나씩 모든것을 빼앗기며 살아낸 인생 | 기본 카테고리 2021-02-26 09:27
http://blog.yes24.com/document/13910495복사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도서]스토너 초판본

존 윌리엄스 저/김승욱 역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평범한 영문학 교수의 삶,
가르치는 일과 학문에 열정을 다했고
이디스라는 여자와의 갑작스런 연애와 사랑에도
비록 짧은기간이지만 최선을 다했고
태어난 딸 그레이스를 정성스레 돌봤고
사랑하는 여인 캐서린과의 , 비록 불륜이지만, 사랑도 뜨겁게 했지만
그 모든것들을 스토너 본인의 의지나 뜻과는 상관없는 일들로 빼앗겨버린다.

일-워커라는 제자와의 갈등, 그로인해 워커의 지도교수인 로맥스와의 불화가 시작되고 로맥스의 고집스럽고 표독스러운 방해와 훼방으로 스토너는 대학 내에서 굳게 자리잡았던 명성과 위치에서 점차 멀어져 변방으로 쫓겨나고 퇴직을 할때까지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한다.

이디스, 결혼- 그녀는 태생이 정이없고 감정이 없는 여자였다. 그것을 알아채지못하고 사랑에 빠진, 그게 제대로 된 사랑인지도 확인하지 못한채 결혼한것은 어쩌면 스토너의 탓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디스는 스토너의 사랑을 받을 마음이 없었다. 그 누구의 사랑과 관심을 받을 여유와 의지가 없었기에 이디스는 스스로를 스토너에게서 빼앗았다.

그레이스- 그레이스가 아기였을때 그녀를 돌본건 스토너였다. 일을 하고돌아와 기저귀를 갈고 청소를 하고 아기를 데리고 서재에서 일을 마쳤다. 그런 스토너가 가여웠고 어머니의 사랑을 받지못하고 자랄 그레이스가 가여웠다. 그래도 그레이스는 유아시절까지는 아버지의 사랑을 느낄수있었고 아버지와 함께일수 있었다. 하지만
이디스는 그레이스가 어느정도 자라자 신경질적으로 그레이스를 몰아세우며 그레이스를 스토너로부터 빼앗아 고립시켜버렸다. 스토너는 이에 반발하지 않은채 그저 받아들엿다.

캐서린- 그의 강의에 청강생으로 찾아와 워커와의 악연을 시작하게 만든 캐서린.
하지만 그녀와 사랑에 빠져드는 스토너를 응원했다. 절대 그런일을 만들지 않을것만같은 스토너였기에 더욱 그의 편이 될수 있었다.제대로된 사랑한번 받아보지 못한 스토너가 불륜을 저지르는것을 용서할수있었다. 그가 겪은 외로움과 고독을, 물론 그는 그것을 인지하지 못했고 그것을 토로한적도 없지만,
그 외로움과 고독을 보아왔기에 그를 용서할수 있었는데 그마저도 모든것을 알게된 로맥스로 인해 그들은 이별을 선택하게 된다.

이 외에도 스토너는 평생 몇되지 않았던 친구 중 한명마저 일찌감치 전쟁에 빼앗겨버렸다.

모든것을 잃은 스토너가 결국 병에 걸려
고통을 느끼거나 후회를 함도 없이 죽음을 맞이하는 마지막 페이지를 보는것은 정말 힘이 들었다
평범한 그의 삶, 뜻대로 되는것이 없었던 고단한 삶, 딱하고 안타까운 마음만이 들었던 삶. 너무 애잔했다. 더 큰 사랑을 받고 인정받을 충분한 자격이 있는 사람인데.
어쩌면 표현이 부족한 사람에게 주어진 잔인한 형벌이라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모든걸 내안으로만 감추고 입을 좀체 여는 법이 업는 나로서는 뜨끔하기도 하다.
스토너처럼 고립된 채 살아가게 될것이 두렵기도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하루하루를 성실히 살아가는 지극히 평범한 삶.
그 속에서 만족을 느끼고 순간의 행복을 느끼며 산다면 그나마 다행일까.
나는 무엇을 기대하며 살고있나.
죽음앞에서 나도 그걸 되뇌게 될까. 나는 무엇을 기대했나.라고.

더 꽉 찬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든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