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불안하다. 지수는 하락하고 있다. 특히 대형 우량주의 타격이 심하다.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이 중앙에 있고, 곁가지로 러시아나 LG에너지솔루션이 있다고 한다. 다만 이런 원인들은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이다. 직접적으로 인과관계를 연결시키지 못하는 이상 그닥 중요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이유가 어쨌든 간에 주식 카페나 유튜브에서는 아우성이다. 그 속에서도 모든 종목이 다 하락하고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조용하게 급등을 보여 주는 것들도 많이 있다. 운이 아니라 항상 공부하고 준비된 투자자들은 ‘물 만난 고기’같은 공간이 되었다. 역시나 항상 공부하고 철저하게 준비된 이들을 위한 공간은 항상 열려 있다는 동서고금 만고의 진리는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 주는 시장이다. 주식 투자로 먹고 살기 위한 이들을 위해서 준비된 투자자로의 길로 안내하고 있는 멘토를 만난다.
트레이더의 실력은 거래하는 종목으로 좌우된다.-----(p87)
주식 투자에 있어서 제일 먼저 해야 하고, 제일 중요한 것은 누가 뭐래도 종목 선정이다. 아무리 실력이 뛰어난 주식의 신이라고 하더라도 종목을 잘못 선택한 경우에는 백전백패하기 마련이다. 기분 좋은 수익의 출발은 종목 선택에 있는 것이다. 종목에서 자신의 전략에 따라서 선택의 기준이 달라지는 것은 확실하지만, 그 중에서도 위아래로 꾸준히 활발하게 움직이는 종목은 눈에 보이는 재미를 넘는다. 그렇게 잘 고른 한 종목은 다이소처럼 그만저만한 수십 개의 종목보다 훨씬 좋다.
특히 재료가 있어서 시장의 추세를 거스르는 종목은 아주 매력적이다. 시장이 밀릴 때 달리거나, 시장이 달릴 때 밀리는 ‘활성화 종목’은 날마다 공시, 증권 리포트를 확인하고 뉴스를 검색하고, 차트와 재무제표를 기본으로 하면서 찾아진다.
어떤 상황에서도 감정적인 트레이딩을 해서는 안 된다(P279). 최대의 수익은 종목 선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최대 4단 7정으로 똘똘 뭉친 매수자는 감정에 자유롭기는 쉽지 않다. 피 같은 돈의 손실에 짜증 내거나 수익에는 지나치게 들뜬 기분으로 평상심을 잃는 것도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투자자로서는 좋은 반응이라고 할 수 없다. 투자는 오늘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일도, 모레도 꾸준히 해야 하며 꾸준히 수익을 내야 하기 때문이다. 절제와 자제력을 위해서는 뭔가를 준비해야 한다. 준비에는 역시나 공부밖에 없다. 멘토가 있으면 더욱 좋다. 기술적 지식, 리스크 관리, 식생활, 안정된 심리, 적당한 수면을 기초로 훈련과 연습을 통해서 경험을 쌓아가면서 수많은 종목의 재무제표와 차트를 보면서 실력에 실력을 더하면 좋은 선택의 길로 들어간다. 매일 모든 거래에서 집중하며 더 단단해지는 길로 간다.
꾸준한 수익을 내는 트레이더는 트레이딩의 핵심 요소를 공부했으며, 숙고를 거쳐 명민하게 거래하는 법을 익혔다. 그들의 초점은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거래의 근거를 갖추는 것이다. 반면 아마추어는 매일 돈을 버는 데 집중한다. 이런 사고방식은 최고의 적이 될 수 있다.--
------(p287)
트레이딩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종목을 찾으면 전략 또한 필요하다. 투자자로 훨씬 단단해지는 방법에는 엄청 많다. 스캘퍼, 데이트레이딩, 스윙트레이딩, 장기 투자 등 많아도 너무 많아서 어떤 방법을 취해야 할지를 모를 정도이다. 너무 많기에 십자로에 서서 어디로도 갈 수도 있지만, 동시에 어디로 가야 할지를 모르는 나그네와 같기도 하다. 나그네가 좋은 선택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시간과 경험이 친구처럼 존재한다. ‘첫 끗발이 개끗발이다’는 것은 전혀 낯설지 않다. 초장에 수익보다는 6~8개월에 뜸을 들여 내적, 외적으로 자신의 약점에 마침표를 찍는다. 잦은 트레이딩이나 성급하거나 너무 늦은 매매를 장점으로 만들어 차곡차곡 내적으로 쌓아가며 생존법은 형성된다.
트레이딩을 위해서 어디에서 출발하며, 어떤 일을 예상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자신만의 전략을 개발하는지를 가르쳐 준다.
수익은 연습과 올바른 도구 및 소프트웨어 그리고 적절하고 지속적인 공부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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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 공부, 자본, 올바른 도구와 서비스. 트레이딩도 엄연한 진지한 사업인 이상 필요한 도구들이 있기 마련이다. 제로섬 게임의 주식 공간은 최첨단 인공지능 기반의 알고리즘과 초단타 매매를 하는 기관 트레이더와 치열하게 경쟁하는 곳이다. 이들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 아무런 전략 없이 이기기는 매우 어렵다. 종목이 움직이는 패턴을 파악한다. 매수자와 매도자 사이의 집단 심리가 진행되는 양상을 반영하는 봉차트를 보면서 지지선과 저항선을 찾고 이기는 편에 올라탄다. 전략을 통해서 진입과 탈출 지점, 손절 지점의 포지션 관리를 미리 계획하고 한 종목에서 2% 미만을 리스크에 노출한다. 이 필수적 준비를 혼자 하기 어려우면 챗방이나 블로그, 유튜브에서 고수의 방법을 커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상하로 활발하게 움직이는 종목, 초단타 경쟁자에게 질 수 없는 순간에 진입하고 탈출이라는 공간에는 수백 가지의 전략이 있다. 그중에서 자신의 투자 스타일에 적합한 전략을 취하는 것은 선택의 문제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개발하여 고수하는 것이 전략이다. 그리고 그 전략에 ‘이름’도 붙인다. 거래에 정체성을 붙여서 계획 있는 거래를 더 확고히 하기 위함이다. 이 책 보고 저 책 보고, 유튜브도 보며 하루에 하나씩 전략의 허술한 공간을 찾아 알맹이를 채운다. 초보자가 자신만의 전략을 만드는 것은 마치 퍼즐 조각을 맞추는 것 같다. 한땀한땀 만들어진 조작들은 자신의 계좌 규모, 트레이딩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 트레이딩 경험, 성격, 리스크 감수도 같은 개인적 요소에 적합한 전략을 개발하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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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항상 “이 종목은 시장의 움직임을 따라가는가 아니면 고유한 주요 재료가 있는가?”를 물어라.
5. 데이트레이딩의 성공은 리스크관리에서 온다. 그러므로 잠재적 보상이 크고 진입 리스크가 낮은 종목을 찾아야 한다.
7. 개인 트레이더는 활성화 종목, 특히 상대 거래량이 많고, 주요 재료가 있으며, 전체 시장으로부터 독립적으로 거래되는 종목만 거래한다.
8. 경험이 많은 트레이더는 게릴라와 같다. 그들은 딱 맞는 시점에 튀어나와 이익을 취하고 빠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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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의 마지막 관문은 거래일지를 작성하는 것이다. 거래 전략을 복기하기 위함이다. 거래의 근거를 갖추는 것이다. 신체 상태, 거래 시간, 예상 전략, 기회 포착 수단, 진입 포지션의 질, 거래 물량, 탈출 실행 등 매일 매일의 거래의 근본 요소를 되돌아보고, 성공과 실패로부터 지속 가능한 전략을 조정하고 다듬어가며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바라본다.
주식 투자는 매우 어렵다. 진지한 사업으로 대해야만 승산이 있다. 개미들을 털어내기 위해서 기계와 대단히 고도화된 알고리즘으로 상당한 초단타 매매가 이뤄지는 공간에서는 주식 투자로 6개월 후에 실제로 돈을 번 비율은 16퍼센트에 불과하다고 한다. 고집을 부리다가 큰 대가를 치르거나 손실을 받아들이지 못해서 탈출하지 못하거나 최종 수익 목표를 기다리지 못하고 성급하게 작은 수익에 만족하거나 소익 포지션을 파악하고도 무서워서 진입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 거대하고 치밀한 경쟁 상대방이 비록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같잖게 생각하게 덤비다가는 패가망신하거 너무 겁을 먹고 아까운 시간만을 낭비할 수 있다. 자신만의 리스크 관리법이 필수이지 않을 수가 없는 이유이다. 자신만의 필살기가 있다면 지금처럼 종합지수가 엉망이더라도 꾸준하게 수익을 낼 수 있다.
시장에는 변수가 너무 많다. 날마다 풀어야 하는 패턴 문제들이 많아도 너무나 많다. ‘언제나’는 전혀 아니다. 종목마다 같지 않다. 반드시 계획이 있고, 공부해야 하는 이유가 된다. 미국이 기침만 해도 우리 시장은 독감이다. 그럼에도 주식시장은 세상에서 제일 공정한 곳이다. 유일한 문제, 모든 문제는 나 자신에게만 있기 때문이다. 즉 남의 눈치나 평가, 선택 없이, 나 자신만 잘하면 만사형통이다. 다른 사람의 잘잘못이나 평가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핑계는 오직 자신의 몫이다. 그렇게 주식 투자로 먹고 사는 법은 마침표를 찍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