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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한 호기심 충족: 세상의 모든 법칙 | 읽은 책 2022-06-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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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세상의 모든 법칙

시라토리 케이 저 /김정환 역
포레스트북스 | 2022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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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좋다. 진짜 좋다. 

수학과 과학을 잘 하진 못했지만, 항상 동경하고 있었다. 법칙, 정리, 원리 이런 단어들이 좋았다. 이 세상을 구성하는 수많은 신비 중에 작은 하나라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한 마법 같았다. 

 

그래서 천문학, 과학 관련 서적이나 사회/경제 서적은 물론, 철학 서적까지 흥미로워 보이거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면 가끔 찾아서 읽고는 했다. 

하지만 아무리 쉽게 나온 책이라 해도 전문적인 용어나 이론이 등장하면 관련 공부를 해 본 적 없는 일반인이 이해하기란 쉽지 않았다. 어느 정도까지는 이해할 수 있어도 물리, 화학이나 천문학 이론 쪽이 특히 어려웠다. 

술술 읽다가 막힐 때면, 누군가에게 질문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곤 했다. 글이 아니라, 강의를 듣는다면 이해가 쉬울까? 싶기도 하고. 

 

이 책을 보자마자 시선이 확 끌렸다. '세상의 모든 법칙'이라니! 드디어 이런 책이 나왔구나 싶었다. 이 책을 읽으면 토대가 쌓여서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되었다. 

 

 

책이 참 예쁘다. 부드러운 표지의 색감이나 홀로그램박을 넣은 별의 반짝임이 마음에 들어서 한참 들여다 봤다. 360쪽이 넘는 두툼함에, 내지도 넉넉한 여백에 간결하고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보기에 편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눈에 잘 들어오니 이해도 더 잘 되는 것 같았다. 

새 책의 내음과 함께 빳빳한 새 종이를 넘기며 독서에 집중하니 더 행복했다. 




 

먼저  깔끔한 도표와 정의, 발견자 등을 간결하게 정리하여 한 눈에 살펴보도록 한 다음 2~3쪽 분량에 걸쳐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다. 

솔직하게 도표만 보고서 이해할 수 있는 법칙은 많지 않다. 이게 무슨 소린가 물음표를 띄우고 종이를 넘겨 읽으면 대체로 쉽게 이해가 된다! 이해를 하고 다시 앞 쪽 도표를 보면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지 이해가 간다. 한 눈에 쏙 들어오고 머리 속에서 정리가 되는 느낌이 든다.

덕분에 무척 신나게 읽을 수 있었다. 

 

그렇다고 모든 법칙이 이해가 가는 건 아니다. 공식은 어려워서 눈으로 훑기만 하기도 하고, 설명은 이해가 되는데, 무슨 의미가 있는지 알 수 없는 법칙들도 있다. 

그렇게 어려운 법칙들은 그냥 읽고 넘겼다. 나중에 다른 책들을 읽으면서 이해할 수도 있고, 이런 법칙이 있다는 것 정도만 알아도 좋으니까.

 

'악마의 증명'을 읽으면서 루머의 피해자에게 무죄를 증명하라는 불합리함을 떠올리고, 반증이 가능한가에 따라 과학과 비과학을 가름한다는 문장에 고개를 끄덕였다. 

볼트, 암페어, 옴, 와트 등 별 생각없이 사용해 온 단위들에 대한 설명에서 '1000만분의 2 뉴턴의 힘'이라는 표현을 보니, 뭔가 신기했다. 발견자의 이름을 많이 사용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뉴턴 단위는 생소해서 그랬던 것 같다. 

 

그리고 아인슈타인의 '우주항' 이야기는 볼 때마다 다양한 감정이 든다. 선입견과 편견이 사회와 과학의 발전에 얼마나 큰 걸림돌이 되는지.

희대의 천재조차도 훌륭한 이론을 만들어 놓고, 우주가 팽창하거나 수축할리 없다는 편견 때문에 '우주항'이라는 엉뚱한 항을 집어 넣었다. 그리고 나중에 '생애 최대의 실수"였다고 말하며 후회했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들이 정말로 재미있어서, 새삼 독서가 얼마나 유용하고 즐거운 일인지 자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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