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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그녀의 이야기 | 읽은 책 2011-02-1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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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김연아의 7분 드라마

김연아 저
중앙출판사(JDM) | 2010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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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그녀는 어린나이에 이미 꿈을 이루었다.

하지만 꿈은 끝나지 않았고, 다시 커져가는 중이다.

 

나는 스포츠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편이다. 아니 관심은 있지만 여유가 없고, 일부러 찾아볼 만큼의 흥미가 없는 것이겠지. 보이면 보는 것이고, 들리면 듣는 것.

그래서 김연아의 연기는 딱 한번, 올림픽 때 본 것이 전부였다.

그 전에 이미 세계 신기록을 세우고 꿈의 200점대를 넘어섰다는 것을 들었으며, 다른 스케이터들과 실력 차이가 크다는 소리는 듣고 있었다.

 

올림픽 당시 본 김연아의 스케이팅은 매우 깔끔하고 자신만만한 느낌이었다. 김연아의 연기를 보고 다른 선수들의 연기를 보고 나니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명색이 국가 대표들인데 다들 실수를 한 두번 이상씩 하고 어설프기도 하니..정말 국가대표들이 맞나 싶었다. 그리고 다시 작성된 세계 신기록.

이전의 200점대를 월등히 넘어서는 점수.

 

그래서 그녀의 책을 읽어보았다. [김연아의 7분 드라마].

사실 나는 유명한 사람들이 앞 다투어 내는 책들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홍정욱의 [7막7장]도 보지 않았고, 빅뱅의 책도 읽지 않았으며, 유명한 사람들의 어머니들이 쓴 책도 읽지를 않았다.

그런데 그녀의 책은 그냥 읽어보고 싶었다.

어린 소녀가, 자신의 꿈을 이룬 상태에서 쓴 책이 과연 어떨지..궁금했다.

어쩌면 아직도 꿈을 찾지 못한 내 자신에 대한 답답함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

 

보면서 놀랐던 것은, 그녀의 부상 경험들이었다. 뉴스에서도 많이 들었고, 운동선수들에게 부상은 동반자와 같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부상이 그렇게 심하고 자주 있다는 것은 상상하지 못했다.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생각하면서 운동선수들이 안타까웠다. 일찍 꿈을 찾기는 했으나, 그 길이 너무나 고통스러운가를 생각했을 때 말이다.  

정상에 서는 선수들이 얼마 안 된다는 생각을 해보면, 더욱 그랬다.

 

그리고, 김연아의 점수에만 유난히 짠 심판들. 일본 선수에게는 유난히 후한 점수들. 올림픽 때도 마오의 온갖 실수에도 불구하고 후한 점수에 정말 깜짝 놀랐었지.

스포츠맨쉽이 어쩌고 하지만, 가장 더러운 것이 심판에 얽힌 세계인 것 같다고 생각한다. 일본의 로비가 공공연하다는 것쯤이야 알고 있었지만 말이다.

피겨를 떠나서 모든 스포츠에 고의적 오심이 많다는 것쯤이야 이제는 너무 당연한 것이지.

 

'대인배 김슨생'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간이 크고, 지난 일은 잘 털어버리는 김연아. 그래서 그녀는 국민 여동생으로 불릴 정도의 인기와 노출된 생활을 버텨내는 것이겠지. 그래서 그녀는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이고.

 

사실 작년은 그녀에게 행복한 한해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오서 코치와의 지저분한 결별과 그로인해 욕을 먹을 수 밖에 없었던 어머니.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남았던 글은 그녀가 1위를 하고 금메달을 따다가 은메달을 땄을 때, 누구도 그녀에게 축하한다는 말은 하지 않아서 실망했다는 글이었다.

다들 '힘내'라고, '다음엔 잘 할 수 있을거야' 라고 위로를 보낼뿐, 은메달을 기뻐해주고 열심히 했다고 축하해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섭섭하고 외로웠다고 한다.

그녀의 그말에 무척이나 가슴이 아팠다. 그럴 수도 있었겠구나. 누구도 은메달을 축하해 주진 않겠지. 혹시나 축하했다가 더 마음이 아플지도 모른다는 조심일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김연아의 7분 드라마]를 읽으면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의 어려움과 고독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한다. 내가 그들에게 무엇을 해주고 도와줄 수는 없지만, 조금이나마 이해하며 그들을 응원한다는 것. 그것이 팬으로써 그들에게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니까.

아니, 팬이라고 하기에는 무심한 나라도, 같은 나라 사람으로써 애정을 가지고 그들을 응원한다는 것, 그것도 의미 있는 것이지 않을까 생각하니까.

 

아직 꿈을 찾지는 못했지만, 죽을 때까지 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꿈을 찾으면 김연아처럼 아픔도 수용하고 열심히 달려야 겠다.

 

덧붙임> 이 책에는 피겨에 대한 어떤 설명도 없는 편이다. 피겨 용어나 심판 점수 배분, 뭐 이런 기초 지식은 하나도 없으므로 피겨를 이해하는데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토룹이니 하는 점프가 어떤 것인지도 모르고, 싱글 처리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내게는 참 신비로운 세상.

그런 용어들을 설명해 준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 책은 피겨를 알리기 위한 책이 아니라 김연아의 속 깊은 이야기를 하기 위한 책이니까 이해하기로 했다.

 

나머진 검색해봐야겠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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