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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화를 내는 것을 줄이기 위해선 부모도 연습이 필요하다 | 기본 카테고리 2020-11-1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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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나는 오늘도 너에게 화를 냈다

최민준 저
살림출판사 | 2020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아이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부모의 훈계는 비난과 비판이 아닌 넘지말아야할 적절한 선을 명확히 제시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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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아이를 뜯어고치는 일이 아니라 

아이와 시간을 잘 흘려보내는 일에 가깝다."


사실 나에게 육아란 두 아들에 대한 포옹력을 얼마나 넓게 가지냐였다.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가'라는 부분이 나의 취약점이 되어버려서 여성인 엄마의 입장에서 이해할 수 없는 아들들의 행동과 반응은 시시때때로 감정의 폭발을 일으키고 그런 화냄 뒤에 밀려오는 후회는 항상 되돌이표처럼 반복되는 일상이다. 이 책의 작가 최민준은 흔히들 육아교육서를 집필하는 여성의 입장이 아닌 남성의 입장에서 아들들을 좀 더 폭넓게 이해해줄 수 있는 시선으로 책을 집필했으리라는 생각에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제목부터가 나에게 필요한 눈길을 끈 것도 사실이다. 작가는 다년간 남자아이들만을 대상으로 미술교육을 했기에 남자아이들이 공통 성향을 블로그와 카페에 정리해 올리며 아들맘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며 책도 집필하고 TV에서도 강의를 하며 현재 전국 33곳 남자아이들만 가르치는 자라다남아미술연구소를 운영 중이다.

 

이 책은 어머니들이 주신 수많은 질문 중 20회 이상 받았던 중복 질문을 토대로 존중만으로 풀리지 않는 육아 문제에 대한 작가 나름의 답을 담았다고 한다. 사랑과 존중만으로 아이를 변화를 기대하면 안되고 아이가 원하는 것 모든 것을 해줄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어디까지 존중할 것인지 그 기준을 정리해야 한다고 말한다.

 

1장 통제

아이를 공격하지 않고도 통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이를 공격하지 않으면서 통제하는 방법을 익히기 전에, 고함과 매를 내려놓아야 한다. 아이가 고함에 적응을 하고 교육자의 권위를 잃게 된다. 아이의 도발에 휘말리지 않고 나의 승부욕을 인정하고 부모로서의 미숙함을 인정해야 한다.

불필요한 감정을 이입하지 말고 아이를 통제할 때에는 이건 규칙이야.”라고 깔끔하게 말한다. 아이들에게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해야 할 때와 정확하게 안 된다고 제지해야 할 때를 명확히 구분해줘야 한다.

아이 기대를 꺾어야 하는 순간이 오면 정확하게 상황을 설명하고 안 되는 것과 되는 것을 구분하여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

화내지 않고도 훈육의 효과를 높이는 5단계 규칙

1단계 안되는 이유를 정확하게 설명하는 일

2단계 행동을 예고

3단계 숫자로 예고

4단계 불필요한 감정을 빼고 말하는 것

5단계 아이가 울거나 저항할 때 침묵하고 눈을 바라보는 것

=>아이를 통제하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순식간에 아이를 이겨보겠다는 승부욕이 발생해버리고 내 감정을 조절하기 힘들어져 고함을 치기 십상이다. 아이를 통제할 때는 반드시 불필요한 감정은 배제하고 지난 일들을 들추어내지 않으며 해서는 안되는 기준을 정해주는 부모의 단호한 말과 행동이 필요한 것이다.

 

2장 미숙함

아이들이 겪는 문제 상당수는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물건을 던지기, 아침 등교시간에 늦장을 부리거나 고집피우기,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타인을 공격하거나, 자신의 고집을 꺽지 않는 등 이 모든 아이들이 행동은 시간이 필요한 것들이다. 당장에 고쳐지거나 지금 고쳐야 하는 행동들이 아니고 시간을 두고 아이를 돌보고 나아지길 지켜봐줘야 하는 것이다. 부모의 조바심으로 그런 행동들이 고쳐지는 것이 아니다. 아이들은 성숙의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아이와 내가 같을 수 없음을 다른 존재임을 인정해야 한다.

=>아이들의 미성숙한 행동을 당장에 고쳐지는 마술은 부모의 바램인 것 같다. 나도 아이들의 고쳤으면 하는 반복되는 행동에 대해 야단을 치고 속상해 하는데 그런 내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는 남편은 아이니까 그럴 수 있다. 원하는 대로 바로 행동이 고쳐지면 그건 애가 아니다.”라며 나름 나를 위로해 주는데 사실 그런 남편의 말이 맞는 것임을 알면서도 나의 조바심이 오히려 아이의 행동을 문제 행동으로 여겼던 것 같다. 아이들도 나도 각자 더 성숙해질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겠다.

 

3장 짜증

아이에게 휘말리지 마세요.”

아이가 기다림을 못해 짜증을 내는 경우 구체적으로 어떻게 기다려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지시해 주며 만족 지연을 가르쳐 줘야한다. ‘기다리면 반드시 약속이 지켜진다는 신뢰를 쌓아야 아이도 부모의 말을 듣는다. 아이의 열등감에 의한 짜증인 경우는 언젠가는 너도 해낼 수 있어와 같은 말로 열등감이 아이의 성장을 위해서 필요함을 인식시켜준다. 특정한 사람에게 짜증을 내는 경우 상대방이 받아줄 거라는 기대에서 행동하는 것이므로 당장은 어렵더라도 아이에게 좀 더 단호해져야 한다.

남자아이들은 여자아이들에 비해 자기결정권 주장이 강하므로 자신의 성취를 느낄 수 있게 아이의 결정권을 꺾기 전에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권위있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아이가 자신을 돌아보도록, 복수심을 갖지 않도록, 교육자가 더 현명해야 한다. 아이의 모든 요구를 다 들어주기 전에 무엇이 우선 순위인지 스스로 생각해보게 하고 아이가 인내심을 기르면 그에 따른 적절한 보상을 해주면 아이는 교훈을 얻는다.

아이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굴복시키는 말보다 단백한 마무리인 앞으로 이런 행동은 안 되는 거야.”로 마무리 한다.

=> 아이에게 한 번에 많은 요구를 하지 말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둘째가 편식을 하는 관계로 밥을 골고루 맛있게 빨리 먹어.”라는 말을 자주하는데 그 말보다는 좋아하는 반찬이라도 많이 먹어.”라고 말해줘야 한다고. 아이가 스스로 골고루 먹어야할 필요성을 느낄 때까지 기다려줘야겠다.

 

4장 형제

아이보다는 환경을 통제하세요.”

동생에게 당할 만큼 당해주는데, 동생을 제지하는 적절한 방법을 모르는 경우 형이 동생을 미워하는 경우들이 많다. 그럴경우 동생을 싫어하는 맏이의 마음을 헤아려줘야 한다. 형제는 차별에 민감한데 아이들을 완벽하게 똑같은 대우는 처음부터 불가능하다. 둘은 다른 존재이므로 다르게 대하는 것은 차별이 아닌 차이의 존중으로 생각해야 한다. 양육자가 놓치지 말아야 할 아이 마음의 핵심은 아이 입장에서 지위가 인정될 중요한 일을 맡기는 것이다. 아이에게 책임감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역할을 주며 동생의 육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물건을 가지고 놀다가 분쟁이 생긴 경우는 양보를 강조하기보다 누구의 것인지에 대한 분리를 명확히 해줌으로써 여유를 갖고 서로 나누어줄 마음이 생길 수 있도록 해준다. 아이들끼리 다툼 발생시 한 명씩 따로 불러 각각 대화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나에게 이 형제 돌봄이 정말 큰 난관이다. 나름 나의 기준에서는 공평하다 생각되는 것들도 아이들은 차별이라 생각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아이 각자를 대할 때 차이를 존중하는 것이지 차별하는 것이 아님을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게 표현해야겠다.

 

5장 게임

게임에 빠진 진짜 이유를 찾아주세요.”

아이가 게임에 대한 과몰입인지 중독인지를 구분할 줄 알아야한다. 아이들은 게임을 통해 성취감을 느낀다. 무조건 아이의 게임을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아이에게 게임이 어떤 의미이지 알아가며 아이가 마음을 열 수 있도록 한다. 게임을 아예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닌 아이가 약속을 지킬 환경을 만들어 주며 스스로 세운 규칙을 지키는 경험을 통해 통제능력을 배워나가게 한다. 부모가 아이의 게임하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보이며 서로의 사이가 안좋아지면 아이는 급격하게 게임에 빠지게 된다. 부모의 예민한 반응의 반복이 아이를 더 게임으로 빠지게 한다. 게임을 하는 시간을 어떻게 줄일지 보다는 게임을 하지 않는 시간의 질을 어떻게 향상 시킬지에 대한 생각을 해야한다.

=>나도 아이들이 게임을 하는 것을 불안하게 여기며 게임에 너무 빠져 있는 모습을 보이면 예민하게 반응을 했는데 아이들의 게임을 좀 더 이해해주며 한 판이라는 의미에 대해 스스로의 시간이 아닌 게임의 특징을 알아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게 필요한 것 같다. 아이들이 게임 중독이 될까 고민하기보다는 게임을 하지 않는 시간에 다른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겠다.

 

6장 공부

성적이 아닌, 성장을 말해주세요.”

아이가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은 하지만 실제로 행동에 옮기지 않아 답답한 마음이 드는 경우아이는 지금 스스로 무엇인가를 이룰 수 있다고 믿지 못하는 상태임을 알아야 한다.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과 감각을 찾은 아이들은 스스로를 믿게 된다. 부모의 강요는 실제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아이는 강한 지적으로 변하지 않으며 아이는 키우는 대로 자라지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교육자의 한계를 인식해야 한다. 아이를 효율적으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교육자라면 아이 가슴속에 가장 강한 동기가 무엇일지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남자아이들은 다 잘 알 수 있다는 허세를 부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때는 넌 나중에 반드시 잘 될거야. 하지만 지금은 아니야.”라고 말해주는 지혜가 필요하다. 성적을 두고 아이와 하는 거래는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누구를 위해 자신이 공부하는지를 깨닫지 못하게 돼서 오히려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아이의 노력을 찾아 구체적으로 보고 그 노력에 의미를 부여해주는 일은 아이에게 노력을 지속할 동기가 되어준다. 학습에 일정 부분은 아이 스스로가 학습량과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공부는 강요가 아닌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필요한 것이다. 나의 잔소리가 아닌 아이 스스로 선택하고 목표를 세우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도록 해야겠다. 스스로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자존감을 키울 수 있게 도와주는 엄마가 되어야겠다.

 

7장 자존감

아이 문제는 자존감에서 출발합니다.”

작은 일에도 아이가 쉽게 짜증을 낸다면 자신에 대한 신뢰가 충분한 상태인지 점검할 수 있도록 네가 뭘 하든, 우리는 항상 너를 응원해. 너는 그만큼 소중한 사람이니까.”라는 말로 도와준다. 아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달성하는 경험이 쌓이면 자존감이 올라간다. 아이가 자기주장을 하도록 돕고 그것을 달성하는 경험을 반복해서 겪도록 노력해주어야 한다. 아이가 무엇인가를 해냈을 때마다 엄지 손가락 하나만 올려줘도 아이와의 관계는 금방 회복될 것이다. 별 것 아닌 작은 성공이라도 귀하게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둘째가 쉽게 짜증을 내는 경우가 있는데 아마도 자신을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존감을 세울 수 있게 작은 일에도 격려해주고 노력을 인정해 더 자주 인정해 주어야겠다.

 

8장 사회

가르침보다는, 마음을 알아주는 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아이는 성장하면서 겪게 될텐데 곁에서 지지해주고 응원해주고 때로 안내해주는 어른이 있다는 것을 아이가 알도록 해줘야 한다. 학교가 아이의 자존감을 낮추는 공간이 되어간다면, 지금 아이가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것을 개발하게 도와주어야 한다. 아이가 학교에서 엉뚱한 질문을 많이 한다며 아이르 훈육하기 전 선생님과 적극적으로 대화하며 아이가 어떻게 생활하고 평가받는지에 대한 파악이 필요하다. 아이의 문제를 온전히 엄마의 문제로 생각하지 말고 선생님과 한 팀이 되어 아이에게 규칙을 알려주고 아이의 미숙함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아이의 반항하는 행동이 스스로 성장하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생겨서 그럴 수 있음을 생각해 본다.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타인의 자녀를 평가하고 조언하는 데 매우 조심해야 한다. ADHD를 가진 아동이 있다면 아이의 기질이 다르다는 이유로 나쁘게만 보지말고 아이가 자기 존재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회복하도록 도와주는 부모, 교육자가 될 수 있게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한다. 왕따를 당하고 있는 경우 마음을 털어놓고 의지할 든든한 가족이 있어서 극복할 수 있다는 신뢰를 쌓아주고 힘이 되어준다. 혹시 맞고 들어오는 아이가 있다면 아이를 둘러싼 환경과 갈등의 이유들을 정확히 파약해주고 아이와의 소통을 통해 상황을 자세히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겪어가는 사회가 힘들고 고통스러울지라도 부모가 든든한 신뢰와 울타리가 되어준다면 자신의 존재에 대한 믿음을 잊지 않을 것이다. 가끔씩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섭섭한 마음을 스스럼없이 얘기해주는 아이들에게 아직은 신뢰가 가는 엄마인 것 같지만 앞으로도 그런 믿음이 변하지 않게 더 노력해야겠다.

 

9장 자립

결국 교육의 목표는 자립입니다.”

자신의 인생을 선택하고 책임지는 행위는 스무 살부터 갑자기 되는 게 아니라 이전부터 훈련 받아야 하는 영역으로 아이에게 자율권을 주고 한 발짝 물러나 주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의 자립을 위해 부모님이 준비해야 하는 것은 용기신뢰이다. 혼자의 힘으로 하면서 작은 문제들이 발생할 수 알고 믿고 맡기는 용기와 아이를 믿고 맡긴다는 신뢰를 주어야 한다. 지나친 자율을 주는 것보다 자유를 제한하고 규칙을 가르쳐야 할 때는 망설임 없이 가르치고, 아이가 자신의 선택을 존중받아야 할 시기에는 제대로 존중해 줘야한다. 사춘기의 아이가 있는 경우 평소 아들이 넘지 않았으면 하는 선이 명확하고 단순해야 하며, 그 선을 넘을 때는 확실히 표현을 해야 아이와 다투지 않으며, 화내지 않는 방식으로 엄마의 마음을 지킬 수 있다. 오늘과 관련없는 지나간 이야기를 하지 않으며, 비난하지 않는다.

=>사춘기에 들어선 첫째에게 어느 순간 훈계를 한다는 것이 화를 내어버리고 지난간 일을 들추어내며 비난이 되어버리는 경우들이 발생한다. 사춘기 아이를 이길 수 없음을 받아들이고 최대한 정확하게 할 말만 하고 침묵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아이는 부모가 가르치는 대로, 바라는 대로 자라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 양육자이자 교육자인 부모가 가져야 할 마음의 자세다. 아이는 나와 같은 존재가 아니며 미성숙 상태이며 성숙이 과정을 거쳐가야 함을 알고 기다려주는 부모, 모든 요구를 받아주고 넘치는 사랑보다는 적절한 선을 지키고 필요할 때는 단호함을 보여주는 부모, 어떤 상황에서든 아이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한다면 아이에게 화를 내지 않고도 훈계와 통제가 가능할 것이다. 남자아이만 둘이다 보니 남자아이들만의 특성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그럴 때마다 아이들의 그런 특성을 부정적으로 봐왔던 것도 사실이다. 게임에 관해서도 관심을 가져주기보다는 저러다 게임으로 너무 빠지는 게 아닌지 걱정과 불안감을 드러내는 행동과 말을 했었기에 이 책을 통해 나게 가진 부정적인 생각과 행동을 되돌아 보았다. 훈계를 할 때도 지난간 일들을 들추어내기 일쑤이며 간결한 훈계가 아닌 과도한 비난을 한 것에 대해서도 반성을 해보았다. 아이를 꼭 이겨야겠다는 나의 승부욕을 버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나도 부모로서 성장해 가는 중이고 아이도 성숙해 가능 과정에 있음을 서로서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가족구성원이 되어야겠다. 사랑이라는 미명하에 일어나는 과도한 간섭과 잔소리를 줄인다면 아이와의 관계가 잠시 힘들 수는 있어도 나에 대한 아이의 굳건한 믿음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며 사춘기이며 이제 곧 사춘기에 들어설 아이에게 침묵하는 지혜를 가진 엄마가 되어야겠다.

 

남자아이들을 육아하면서 답답했던 점들에 관해 모든 대답을 들을 수는 없지만 부모와 교육자로서 내가 가져야할 마음가짐에 대한 나름의 큰 틀을 세울 수 있게 도움이 된 책이다. 남자의 시선으로 남자아이들의 특성을 잘 분석해주고 평가해주었기에 좀 더 믿음이 간 점도 있다. 이 책을 바탕으로 적절한 훈계와 신뢰를 줄 수 있는 나의 행동의 기준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었다. 매번 발생하는 문제의 순간들을 현명하게 넘어가는 엄마가 되도록 노력하는 끈기와 인내심을 가져야겠다.



*yes24리뷰어클럽 서평단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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