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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 일상의 독서 2021-10-2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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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148

2.

시대별로 영국의 살인을 그래프화 하면 20세기에 들면서 현격히 줄어든다. 이런 결과는 다른 유럽 지역에서도 똑같은 양상을 보인다. 또 다른 역사적 변화는 무관한 타인을 죽이는 행위가 자신의 아이, 부모, 배우자, 형제를 죽이는 행위보다 훨씬 더 빠르게 줄었다는 점이다. 이 살인 패턴은 베르코의 법칙이라 불린다. 베르코의 법칙은 남자끼리의 폭력이 여자와 혈연이 관련된 가정 폭력에 비해 시대와장소에 따른 변동이 더 크다는 법칙이다. 여러 문헌에서 중세인들의 충독적이며, 화를 억제하지 못하는 경우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고 그 당시 상대방의 코를 베는 사례가 많았다. 중세의 유명한 에티켓 책을 보아도 그들이 일상적으로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에 대한 규칙을 알려 주기에 우리에게는 그들이 실제로 실행했던 행동을 보여주는 사진이나 마찬가지이다.

 

수백 년이나 이어진 유럽의 살인을 감소가 어떤 의미인지 따져 보자. 여러분은 익명성이 보장되고, 과밀하고, 뜨내기가 많고, 문화와 계층이 뒤섞인 도시 생활이야말로 폭력의 온상이라고 생각하는가? 자본주의 와 산업 혁명이 가져온 비참한 사회적 변화들은 또 어떤가? 교회전통, 신에 대한 존경심으로 뭉친 작은 마을의 삶이야말로 살인과 소란에 대한 최선의 보루라고 믿는가? 그렇다면 다시 생각해 보라. 유럽은 도시화, 세계주의, 상업화, 산업화, 세속화를 겪을수록 점점 더 안전해졌다. (p.137)

 

포크가 식사 도구로 흔히 쓰이게 된 것은 이 변화 과정에서였다. 사람들이 더이상 칼을 입에 대지 않아도 되도록 말이다. 사람들이 각자의 칼을 뽑아 쓰지 않아도 되도록 식탁에는 특수한 칼이 놓였고, 그런 칼은 끝이 뾰족하지 않고 둥글었다. 생선, 둥근 음식, 빵처럼 어떤 음식들은 절대로 칼로 썰면 안 된다고 했다. '함께 빵을 찢다'라는 표현은 그렇게 생겨났다. (p.148)

 


 

중세시대의 에티켓 책에 나오는 내용들은 현대의 어린이들도 다 지키는 기본적인 것들이 많았다. 작가의 말대로 이런 에티켓 책이 베스트셀러였다니 그 시대 사람들의 행동이 불쾌한 것들로 가득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기사도 정신도 사실은 그 이미지를 미화한 것이지 그들의 지녔던 포악성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는 점에서도 우리가 알고 있는 과거의 도덕적 이미지는 과대평가 된 것이 많았다.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스티븐 핑커 저/김명남 역
사이언스북스 | 2014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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