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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마지막 서점 | yes24 서평단 리뷰 2022-05-1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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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런던의 마지막 서점

매들린 마틴 저/김미선 역
문학서재 | 2022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책이 주는 위로와 감동은 전쟁의 공포도 고통도 이겨낼 힘을 줌을 감동적으로 보여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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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2차 세계대전과 관련된 다양한 책을 유독 많이 접하게 된다. 얼마 전 읽은 건지 감자껍집파이 북클럽이 전쟁 속에서도 사람들이 책으로 위로받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었기에 이 책 런던의 마지막 서점도 책과 관련된 이야기를 어떻게 펼쳐낼지 기대감을 안고 읽어보았다.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전 그레이스 베넷과 친구 비브는 드레이튼에서 런던으로 오게 된다. 그레이스의 돌아가신 어머니의 가장 친한 친구인 웨더포스 부인 집에서 생활하며 프림로즈 힐 서점에서 일하게 된다. 퉁명스러운 사장 에번스도 그렇고 평소 책을 많이 읽어보지 못했던 그레이스는 서점에서 일할 자신이 없었지만, 특유의 긍정적이고 성실함으로 서점에서 잘 적응해 나간다. 결국, 전쟁이 발발해 웨더포스 부인의 아들 콜린도 서점의 손님이며 그레이스가 호감을 갖게 된 조지 앤더슨도 참전하게 되어 런던을 떠난다. 조지 앤더슨이 준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읽기 시작하면서 책에 빠지게 되는데 공습을 피해 대피소에 있을 때도 책을 읽는다. 공습의 공포 속에 누군가 그레이스가 읽고 있는 책을 낭독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이후로 그녀는 대피소에서 사람들에게 책을 읽어주기 시작한다. 그녀의 낭독을 듣기 위해 일부러 대피소를 찾아오는 사람들이 생기고 서점으로도 사람들이 찾아온다. 그녀가 읽어주는 책으로 위로받는 사람들은 점차 늘어나고 서점의 매출도 늘어간다. 그레이스는 밤에는 공습 감시원 활동하며 사람들을 돌보는 데 몸을 사리지 않는다. 계속되는 독일의 공습에 런던의 곳곳은 파괴되고 인명피해도 늘어나는 가운데 이웃들의 죽음을 보며 그레이스의 고통은 깊어진다. 에번스씨도 죽고 서점도 공습의 피해를 입자 그레이스는 모든 걸 포기하고 싶어지는데 이때 그레이스의 낭독을 듣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솔선수범해 서점의 복구를 도와준다.

 

그레이스는 페이지를 하나하나 넘기면서 떠나는 모험을 소중히 생각했다. 그 순간만큼은 탈진과 폭탄, 배급으로부터 벗어났다. 등장인물의 마음속에 살면서 인간에 대한 심오한 이해는 더욱 깊어졌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녀는 그러한 시각이 스스로를 더욱 인내심이 강하고 다른 사람들을 겸허히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으로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만약 모든 이들이 그러한 태도로 다 른 사람들을 인정할 줄 안다면 아마 전쟁 따위는 존재하지 않았으리라. (p.282~283)

 

"자네는 다른 이들을 돕기 위해 자네의 모든 것을 바쳤어. 공습 감시원 일뿐만이 아니고 여기서도 다른 서점 주인들에게 그리고 책을 읽어주는 사람들에게 밖에서는 생명을 구했지. 여기서는 영혼을 구했고 말이야." (p.391)

 

 

책은 우리를 하나로 묶어줍니다. 그 안에는 사랑이 깃들어 있고, 우리를 모험의 세계로 데리고 가기도 합니다. 역경의 시대에 근사하게 시선을 분산시켜 주고요. 우리에게는 언제나 희망이 있다고 상기시켜 주기도 합니다.” (p.431)

 

"언니는 매일 사람들에게 책을 읽어주셨죠. 하지만 언니가 읽어 준 것은 단순히 이야기만이 아니었어요. 우리 모두에게 안식처가 되어 주었지요." (p.440)

 

 

오만과 편견, 미들마치, 파도, 사우스 라이딩, 두 도시 이야기, 에마, 제인 에어, 픽윅 클럽 여행기, 포에버 앰버등 많은 문학작품을 읽으며 그레이스의 내면의 세계는 넓어지고 사람들을 향한 애정과 이해도는 깊어진다. 전쟁의 공포는 책을 읽는 순간만은 잊을 수 있었고 책 속의 이야기는 사랑, 희망, 모험, 환상의 나라였고 그렇게 책으로 위로받은 그레이스는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었고 그레이스 또한 그 사람들을 통해 용기를 얻고 일어서게 된다. 책으로 전쟁의 고통을 이겨내고 주변을 돌보고 또 일어서는 그레이스와 변화되는 인물들의 이야기에 순식간에 빠져들었다. 책을 읽고 책이 주는 무언가를 알게 되고 더 많은 것을 알고 싶어지는 그 마음을 잘 보여주는 런던의 마지막 서점은 매우 감동적이었다. 사람이 일으킨 전쟁이라는 공포와 고통을 이겨내는 책의 힘을 가슴 뭉클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만나보는 시간이 너무 좋았다. 그레이스가 읽었던 책들 중 아직 읽어보지 못한 책들을 읽어볼 책 목록에 적어두며 행복하게 책을 덮을 수 있었다.

 

책을 불사르는 곳은 인류도 불태워 버린다. _ 하인리히 하이네

 
*yes24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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