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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님 감사합니다 ^^ | 일상의 독서 2021-06-12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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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캡님이 이벤트를 열어주셔서 원하는 책을 주신다고 해서

제가 낼름 이 책 저주세요 했더니 그 뒤로 아무도 찜을 하지 않아 

제게 캡님의 이벤트 책이 도착했습니다 ~~

 

10대들이 이해할 수 있게 심리학이 무엇인지, 우리 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그리고 실질적으로 10대들이 심리학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심리학자의 친절한 설명이 담겨있는 책이네요.

 

캡님이 메모해서 보내주신 것 잘 생각해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귀한 책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은 이곳 yes 24에서 좋은 이웃들과 소통하고 

이런 책을 받는다는 게 참 신기하다고 하더라구요.

이번에 또 이런 신기하고 감사한 일을 경험하게 해주셔서 캡님 감사합니다 ^^

 

십 대를 위한 첫 심리학 수업

이남석 저
사계절 | 2020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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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인권 | 일상의 독서 2021-06-0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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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해도 괜찮아

김두식 저/국가인권위원회 기획
창비 | 2010년 07월

나와 다른 것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포용적인가? 성소수자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가 흔히들 착각하기 쉬운데 내 주변에는 동성애자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인데 

동성애자들이 사회적 제약과 차별로 인해 자신의 성정체성을 자유롭게 드러내지 못하는 것이지

내 주변에는 없다는 식의 확신을 버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종교적인 이유로 그리고 가정을 지키고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동성연애를 병자나 범죄자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종교적으로 해석하기 나름이며 우리가 말하는 이성간에 이루어진 가정는 무조건 좋은 가정이고 아이를 키우기 훌륭한 가정은 아니다. AIDS조차도 동성연재자들 사이에 만연하는 질병이라는 잘못된 정보로 인해 그 혐오감이 상승되었지만 과학적으로도 AIDS의 원인이 동성애자들 사이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는 발표에도 여전히 우리는 동성애자라고 하면 AIDS를 떠올리게 된다. 

예전보다는 성소수자에 대해  포용적으로 바뀌었다고는 하나 아직은 성소수자들에 대한 인식의 변화, 사회적 제도, 법률의 변화가 더 많이 요구되는 상태이다.

소개된 작품 : <밀크> (2008), 드라마 <윌과 그레이스>, <더 월 2>(2000)

 


이 책을 읽으며 나조차도 내 주변엔 동성애자가 없어 만나본 적이 없다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내 착각일 수도 있음을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성애자나 동성애자나 사실 차별을 해야할 근본적인 이유와 근거가 없음에도 사회적 인식과 틀에서 우리는 동성애자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이성애자들이 동성애포비아가 있을 수 있듯이 동성애자들도 이성애포비아가 있을 수 있을 거라는 지적에 충분히 그럴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니 더욱더 우리는 나와 다름에 대한 인식, 그들도 나와 같은 인간임을 잊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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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권 | 일상의 독서 2021-06-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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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P.50

2. 한국 사회의 병폐로 자리 잡았지만 쉽게 해결되지 않는 학업중심, 능력주의, 성적중심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그 기준으로 사회적으로 더 높은 곳으로 오르거나 유지하기 위해 가히 투쟁이라 여겨질 정도로 학창시절부터 아이들은 공부의 목표가 뭔지도 모르고 공부라는 벼랑 끝에 놓인다. 이 긴 터널을 별탈 없이 통과한 자들은 사회 요직에 자리잡고 그들이 또 학교 뿐만 아니라 사회규칙, 규범, 법 등을 만들어 그들이 가진 좁은 시야에 다시 아이들을 가두게 된다.

청소년들에게 교복을 입히고 다른 여러가지 규범의 틀에 가둬놓고 이를 어기지 못하게 하는 것은 이미 아이들을 범법자로 인식하고 있다는 성인들의 시선이 반영된 것이다. 청소년 시기에 공부말고 다른 다양한 것들을 꿈꾸게 해주지 못하는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사춘기때 나와야 할 '지랄 총량의 법칙'이 해결 되지 못하고 성인이 되어서도 평생을 따라 다니는 것이다. 작가의 말처럼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훌륭하고 똑똑한 인제들을 많이 배출하기 위해 그많은 제약을 걸어 놓는 우리나라에서 노벨상을 받는 사람들이 쏟아져 나와야한다고 한다. 허나 실상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 

아이들을 위한다는 착각에서 벗어나는 것이 진정으로 아이들을 위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교육을 위한 제약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런 제약은 필요최소한도에 그쳐야 합니다. 지금 우리나라 중고등학교에는 불필요한 제약, 순전히 손쉬운 통제만을 위한 제약이 너무 많습니다. 공부에 대한 압박 때문에 가만두어도 알아서 죽어가는 아이들을 불필요한 통제로 더 죽이고 있습니다. (P.50)

 

소개된  작품 : <네 멋대로 해라>(2002), <처음 만나는 자유>(1999), <날아라 펭귄>, <발레 교습소>(2004), <다우트>(2008) 

 

불편해도 괜찮아

김두식 저/국가인권위원회 기획
창비 | 2010년 07월

 


 

부모이자 성인으로 청소년을 인격체로 보는 것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와 지도, 편달을 내려야하는 관리의 틀안에서 가둬야하는 미숙한 인간으로만 판단하는 틀에서 벗어나야 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나는 그런 부모가 아니라고 하지만 마음 속으론 지금 공부안하면 좋은 대학을 못가고 좋은 직장을 못가고 그럼 인생의 실패자가 된다는 공식을 마음 속에 품고 어느 순간 그런 내 속내를 비추며 아이가 스스로 공부해서 성적이 잘나오길 바라는 나의 모순된 모습을 반성하게 된다. 내 미래조차 알지 못하는데 더군다나 아이의 미래를 내가 어떻게 장담할 수 있는가. 아이들의 선택을 존중하자. 그리고 지켜보자. 남들보다 좀 늦으면 어때. 아이들도 스스로 선택하고 생각하고 앞으로 가게 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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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한국 현대사 | 일상의 독서 2021-05-13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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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한국현대사 1959-2020

유시민 저
돌베개 | 2021년 01월

1. 산업재해 

산업재해 인정 범위가 넓어졌고 노둥자들의 권리 의식이 높아졌지만 지난 20년 동안 산업재해로 인해 건강과 몸숨을 잃는 노동자수는 크게 줄지 않았다. 우리나라는 노동자 10만 명당 재해자 수와 사망자 수가 산업국가 중 압도적 1등이다. 반면 코로나와 관련되어 우리나라의 감염자수와 사망자수는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이 두 가지를 놓고 보면 감염병은 누구나 걸릴 수 있지만 산업재해는 내가 그런 산업 현자에서 일하지 않으면 나와는 관련이 없다고 생각한다. 산업재해의 피해자가 줄지 않는 것은 정부나 국회에서 관심이 없고 국민이 그 비용을 감수하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적극적으로 산업재해를 해결할 의지가 없는 것이다. 

 

2. 전태일, 김용균법, 반올림 등 산업재해와 관련된 이야기를 읽으며 산업재해와 관련된 문제점과 법안 마련에 국민 모두가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정말 해결이 되지 않을 거라 여겨진다. 산업현장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이 만들어지지 않는 한 우리는 여전히 뉴스를 통해 참단하고 비통한 소식을 접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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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타프 클림트 | 일상의 독서 2021-05-1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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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인간의 삶의 한 부분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이라고 한다. 그러면 유한하지 않은 삶을 더 진솔하게 살아간다고 한다. 현대인들은 삶과 죽음이라는 이분법의 틀에서 죽음은 당면하기 싫고 무서운 것이고 회피하고 알고 싶지 않은 것으로 여긴다. 허나 삶의 시작은 우리가 선택할 수 없었으나 죽음은 준비할 수 있음을 잊지 말자고 한다.

전도 유망한 신경외과 의사 폴 칼라니티가 36세의 나이에 폐암으로 자신의 죽음을 맞이하며 쓴 책 <숨결이 바람이될 때>가 이 책에도 소개된다. 너무나 유명한 책이라고 해서 몇 년전에 읽었던 기억이 있다. 그 당시에도 그가 딸에게 남긴 말을 읽으며 울컥했었는데 나는 과연 내 죽음이 언제인지 미리 짐작 할 수 있다면 어떤 마음 가짐으로 죽음을 맞이할지도 상상해 봤었던 책이다. 

 

어르신들이 이제 병원에 가시는 일이 더 잦아지고 자식들의 한 숨은 더 커진다. 늙으면 죽어야지라고 말씀하시지만 말씀만 그렇게 하시지 하루라도 더 건강하게 사시고 싶은 마음이 강하시다는 게 느껴진다.  인생을 아주 오래 사신 분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아직은 죽음이라는 것을 편안하게 받아들이지 못함은 공통적인 것 같다.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

박인조 저
지식의숲 | 2020년 11월


 

어르신들과 멀리 떨어져 있으니 병원엘 직접 모시고 다니는 건 불가능하니

전화로 다음 예약 날짜를 잡아야 하는데 전화 연결은 되지 않고 

기껏해야 전화받은 사람은 전화 연결만 해주지 아무것도 모르는 안내원이라 

화병이 이렇게도 생길 수 있음을 깨닫고 병원을 차라리 다른 곳으로 옮겨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결국 연락을 몇 년째 안하고 지내던 지인에게 전화해서 철판 깔고 병원예약을 부탁드렸다....

남편에게 말했다. 나 정말 미친 척하고 그 분에게 전화했다고..... 정말 미안했다고....

그래도 그 분이 웃으시면서 다 알아보고 예약까지 해주시며 그럴 때라도 연락해야지 하시는데 어찌나 고마운지...

어제 급하게 전화를 해서 부탁드렸는데 오늘 바로 진료를 보실 수 있게 해줘서

아버님이 흡족해 하시며 병원을 다녀오셨다. 

건강에 대한 염려가 너무 크신 분이신 걸 알기에 나의 이틀도

가시방석에 앉은 듯 맘이 편치 못했다. 

아버님이 당분간은 좀 마음 편히 지내셔야 할텐데.....

지친 내 정신을 그림 보며 달래야지 하는데 결국 손에 쥔 책이 죽음에 관한 그림 이야기다.

그래 죽음 앞에서는 누구도 자유롭지 못하고 죽음을 대하는 자세도 천차만별이다.

그렇다면 난 좀 아름답게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이 되어보자. 

하루하루를 더 소중하게 지내고 우선 내 주변에 있는 것 하나하나에 다 감사함을 잊지 않는 것으로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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