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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디난드 호들러 [밤] | 미술과 함께 2021-06-0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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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중앙의 검은 천을 두른 존재와 그를 보고 겁에 질린 한 남자의 모습입니다. 남자의 얼굴은 놀란 표정이고, 양손으로 검은 존재를 밀쳐내려 한다. 검은 천을 두른 존재는 바로 죽음을 표현한 것이다. 스위스 화가 페르디난드 호들러의 <밤>이다. 호들러는 가난한 목수의 여섯 자년 중 장남으로, 8세 때 아버지와 두 동생이, 14세 때 어머니가 결핵으로 죽는다.  이런 가족사를 배경으로 그는 죽음을 의식하며 예술 활동과 일상을 이어나갔다. 그래서 죽음이란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는 가까이 있는 것으로 여겼는지 모릅니다. 그에게 죽음은 <밤>에서처럼 검은 망토를 쓴 두려운 존재로 각인되었던 것이다. 호들러의 아내 발랑틴 고데-다렐은 암으로 투병하다 1915년 세상을 떠나는데 아내가 침상에 누워 있는 모습을 화폭에 자주 담았다고 한다. 

 

죽음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것이지만 그래도 죽음을 기억하고 의식한다는 것은 오늘이 소중하고 생명이 귀함을 다시금 깨닫는 것이다. 삶의 입장에서 죽음을 부정적으로 보지 말고 죽음의 입장에서 삶의 소중함을 알아야 할 것이다.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

박인조 저
지식의숲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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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르 브뤼헐 [이카로스의 추락이 있는 풍경] | 미술과 함께 2021-06-0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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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그림을 만났다. 제목을 보면서도 어디 추락하는 이카로스가 있다는 거야? 라며 그림을 살펴보지만 이렇게 평화로운 그림속에 이카로스의 추락이 눈에 보이지 않았다. 결국 그림의 설명을 읽고 나니 바다에 빠진 이카로스가 보인다. 

밭을 갈고 있는 농부(A), 저 멀리 바다에는 배가 오가는 모습(B), 추락해 바다에 빠진 이카로스의 다리(C). 떨어져 물속에 빠진 순간을 그렸으니 힌트가 없으니 알기가 어려운 이 그림. 브뤼헐은 자신의 그림 곳곳에 네델란드 속담을 남겼는데, 이 그림에는 "사람이 죽어도 쟁기질은 쉴 수 없다." 는 속담이 담겨있다고 한다.

삶과 죽음을 분리시킨 우리의 삶을 비판한 작가의 의도처럼 타인의 죽음을 모르는 척, 그리고 우리 자신의 죽음도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척, 영원히 죽지 않을 것처럼 생각하고 사는 우리에게 전하는 바가 크다.

삶과 죽음이 함께 하는 곳에서만 삶의 성찰은 깊어지고 타인에 대한 배려는 넓어진다.(P.48)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

박인조 저
지식의숲 | 2020년 11월

 


 

손원평의 <아몬드>에서도 할머니와 엄마가 묻지마 폭행의 피해자가 되지만 왜 사람들이 가해자를 막아주지 않았는지 그리고 할머니의 죽음 뒤에도 죽은 사람에 대한 애도보다는 왜 가해자가 그런 범죄를 짓게 된 것인가에 대해서만 언론이 앞다투어 기사를 쏟아낸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주인공에게도 이해가 되지 않는 사람들의 외면과 타인의 죽음에 대해 애도하지 않는 모습은 소설속에서 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여겨진다. 나조차도 죽음을 외면하니 삶의 성찰이 부족한 것이고, 타인에 대한 배려도 넓어지지 못하는 것 같다. 이 책을 읽어나가며 죽음에 대해 좀 더 편한 마음을 가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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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곤 실레 [죽음의 고통] | 미술과 함께 2021-05-3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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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편의 험상궂게 생긴 한 남성이 공격적인 손으로 왼편의 인물에게 다가갑니다. 왼편의 인물은 어굴을 돌리며 몸을 빼면서 손을 가슴으로 모아 다가오는 공격을 막습니다. 그림에도 불규칙적으로 조각난 인물과 배경은 서로 갈등하는 혼란스러운 상황을 묘사합니다. 누구라도 가까이하고 싶지 않고 두려워 밀쳐내고 싶은 다가오는 죽음과의 갈등과 싸움을 추상적인 형태로 표현했습니다. (p.31)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

박인조 저
지식의숲 | 2020년 11월

 


 

 

에곤 실레의 그림을 사실 일부러 찾아보진 않게 되는 이유가 기형학적인 신체 구조도 난해하고. 죽음의 음습함이 느껴지기에 죽음에 대해 그리 관대한 생각을 하지 못하는 나에게는 항상 무겁게 다가오기 때문이었다. 그에 대해 더 알고 싶기 보다는 좀 거부감마저 들었던 나는 몇 해전 아고타 크리스토프의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이라는 책의 표지를 장식한 그림을 만나면서 그의 그림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좀 더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된 작가이다. 친구의 소개로 읽게 된 책은 사실 충격적인 장면들의 묘사와 침울한 분위기에 불편함을 안고 읽기 시작했으나 어느새 나도 모르게 정신없이 읽어려갔고 이 책 내용과 표지의 에르곤 실레그림이 이렇게 잘 어울릴 수가 없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여전히 그의 작품은 나에게 난해하지만 그래도 이젠 거부감보다는 궁금증이 앞서니 조금은 에곤 실레와 친숙해 진 것으로 생각해야겠다.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아고타 크리스토프 저/용경식 역
까치(까치글방)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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