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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를 해낸다는 것 | 기본 카테고리 2022-08-09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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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실패를 해낸다는 것

최재천 저
민음인 | 2022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실패를 두려워하지말고 일찍 실패하고, 자주 실패하고, 진취적으로 실패하라는 실패학의 기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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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실패를 해낸다는 것-최재천

실패는 실패로 끝나지 않는다.

실패로 인하여 그냥 주저 앉는 사람이 될수도 있고 실패로부터 일어서기 위해 끊임 없는 노력을 하는 사람도 있다. 결국 실패로부터 벗어났을 때는 실패의 과정 없이 그냥 성공한 사람보다 훨씬 많은 경험과 지혜가 쌓이게 될 것이고 그로부터 단단해진 체질을 갖추게 되어 다른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경우 놀라운 저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실패에 대해 낙오자나 사기꾼으로 매장하려 하지 말고 그들의 소중한 지혜를 데이터베이스화 하여 더 큰 성공의 지렛대로 삼는 사회적 시스템이 필요한 싯점이다.

 

저자는 사법고시 합격, 국회의원2선, 20여권의저서를 발간한 사람으로 나름 세속적으로 성공한 사람이라 할 수 있지만 그 내면으로 보면 실패자라고 스스로 평가한다. 무수한 실패로 점철된 삶을 살아왔으며 그러한 실패와 흉터들로 고통을 겪고 있음을 고백하고 있다. 이러한 고통과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이책을 썼는지도 모른다고도 고백하고 있다.

책은 3부로 나뉘어 있다,

1부에서는 실패에 대한 이해를 도모한다. 실패에 대한 성찰과 대화를 권유한다.

2부에서는 다양한 각도로 실패를 비교하고 분석하고 체계화 하려고 했다.

3부에서는 실패를 해내고, 새롭게 출발하는 이들을 위한 제안으로 구성하였다.

6년이라는 시간동안 실패사례를 채집하고, 실패에 대한 생각들을 긁어 모았으며 우리사회에 부유하고있는 실패에 대한 모든 이야기들을 정리하고 단순화시킨 실패 기본서로 후진들에게서 더 좋은 실패에 대한 연구와 제안들이 나오길 기대하며 쓴 책이다.

 

실패를 위한 변론

실패자에 대한 평가를 한국사회와 미국사회를 비교하여 평가하였다. 한국사회에서는 실패자는 사기꾼 취급을 당하는데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는 경험자, 그것도 좋은 경험을 가진 사람으로 평가 받는다. 이러한 사회적 통념을 기반으로 패자부활이 얼마든지 가능한 미국과 그와는 달리 한번 실패는 영원한 구렁텅이로의 전락이라는 한국의 구조적 차이를 두고 이제부터라도 실패에 대한 새로운 사회적 시각 필요성과 실패한 당사자의 마인드에 대해서도 실패는 권리라는 인식을 내면에 공고히 하므로써 실패를 종말이 아닌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는 인식의전환을 바라고있다.

 

MZ세대에게 무조건 도전정신이나 창의성을 요구 하기전에 국가차원에서의교육이나 사회적 교화를 통한 전 국민적 인식전환이 요구된다는 공감, 특히 교육체계(입시제도)의 대대적 수술이 필요함을 생각하게 된다.

 

실패문화를 분석하다

실패사례를 극명하게 드러내어 분석하므로써 실패데이터베이스를 가능하게 하고 그로부터 실패를 사전에 예측가능하게하여 실패의 빈도를 줄인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하는게 성공이라는 사례를 분석하는 것보다 더 많은 사회경제적 이득을 가져올 수 있다.실패와 성공은 환경의변화나 시기에 따라 그 위상을 서로 바꿀수도 있다는 점을 인식하여야 한다. 일본이나 미국은 이미 이러한 실패학의 연구에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이 늦었지만 이제부터라도 싹을 틔우고 더이상 실패로부터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지혜를 소멸시키지 않길 바라고 있다.

 

일본의 나카오 마사유키 교수는 『실패 100선』이라는 책에서 인간의ㅣ 대실패에 해당하는 178개의 세계적인 대형사건·사고를 분류하고 공학이론 측면에서 원인을 분석 하였다. 이 책에는 1983년 구소련 전투기의 대한항공 여객기 격추사건,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참사 등이 수혹 되어있다. 지금도 시시각각 전 세계에서 수많은 사건사고가 줄을 잇고 있다. 제대로 된 실패의 사례에 대해 전문적인 연구와 분석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실패를 해낸다는 것

성공과 실패는 절대적일 수 없다. 사람에 따라, 시대에 따라 기준은 달라질 수 있다.

그러니 남들이 만들어놓은 성공과 실패라는 도그마에 사로잡히지 말고 자유로워져야 한다,

다르다는 것과 틀리다는 것의 의미를 명확히 구분할 필요가 있다. 식민지배와 군부 독재에서 비롯된 반공주의, 선악이원론, 획일주의 문화, 가부장제 질서 그리고 폭력성에 길들다 보니 다르다는 것을 위험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극단의반공국가, 폭력국가, 독재국가에서는 다르다는 것은 체제에 대한 도발이었기에 틀렸다고 규정해버린 것이다.

이러한 사회에서 패자부활의 문화는 말살되어버린 것이다.

이스라엘의 '후츠파 정신', 인도의 '주가드 정신'등을 연구하여 도입해볼 필요가 있다. 총체적인 사회적 결단을 통해 벤쳐정신이 존중되어야 할 것이다.우리 모두의 생각이 곧 문화이다 이러한 문화가 벤처의 육성과 발전에 장애가되지 않는 '다름'과 '틀림'을 구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다.

패자부활의 문화를 만들고 실패가 오로지 개인의 책임이 아닌 사회구조의 책임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자.

 

굴착기 운전 기능사 실기시험을 치를 때의사례.

굴착기 실기시험은 시험장소가 원만치 않은 관계로 접수사이트가 오픈되자마자 재빨리 원하는 시험장소에 접수하여야 하는데 한꺼번에 수많은 수험자들이 접속하다보니 아차 하는 순간 원하는 장소를 선택할 수 없게 되거나 아예 접수기회마져도 없을 경우가 많다. 이러한 어려운 과정을 거쳐 무사히 접수가 이루어졌다 해도 실기 합격률이 20~30%밖에 안되는 상황이다보니 3~4번의 탈락은 일반적이다. 그런데 그 싯점에 아예 도전을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는 점이다. 실기시험을 치루려면 장비를 가지고 조작연습을 해야 하는데 여건이 안되니 학원에서 교육받을 수밖에 없는데 그 비용이 만만치 않고 연습시간도 충분하지 않다보니 성격 급한 사람들이 지레 포기하고 말아버리는 것이다. 이것을 실패라고 할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도전을 멈추지 않는 한 성공을 위한과정일 뿐 실패는 아닐 것이다. 또한 이미 실패라고 했던 3~4번의 실기시험탈락 경험은 굉장히 중요한 경험으로 다시한번 도전할 생각이 들었을 때 엄청난 자신감을 갖게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어려운 시험과정을 겪고나서 마침내 합격이라는 성공을 얻을 경우 그 사람의 경험은 한번만에 합격한 사람보다 실기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훨씬 더 많은 실패사례를 들려 줄 수 있어 성공사례를 많이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새로운 도전이든 재도전이든 어제보다 나은 내일은 원하는 모든 사람들이 읽어보길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실패를 해낸다는 것

저자
최재천
출판
민음인
발매
2022.07.29.

 

#실패를해낸다는것#최재천#민음인#리뷰어스클럽#서평단 태그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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