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이 불안에 답하다 도서 리뷰 : 불안을 이기고 행복을 찾는 법

요즈음 '불안'에 대한 책들이 참 많다.
왜 현대인들은 끊임없이 불안을 호소하고,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질병에 시달리는 것일까.

'심리학'은 이런 '불안'에 답할 수 있을까?

우리의 삶은 늘 순조롭지 못하다. 이 책은 말한다. '어떤 태도로 마주하는가'가 중요하다고.
자신이 무엇을 얻었는지, 어떤 손해를 입었는지에만 치중하다 보면 왜 이 좋은 기회를 놓쳤는지 답답해하면서 불행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본분을 다하고 일확천금의 기회에 매달리지 않으며
본인의 인생에 깜짝 선물이 끊이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스스로 운이 좋다고 여기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 얻음과 잃음에 너무 신경 쓰면 불안이 가중되고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책은 감정의 불안, 선택의 불안, 성장의 불안, 직업의 불안, 관계의 불안. 이렇게 5가지의 불안에 대해 다루며 우리를 이 불안으로부터 작별할 수 있게 도와주며 행복을 찾는데 가깝게 이끌어준다.

가장 관심이 갔던 대목은 역시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이다. 오랫동안 책을 제대로 읽을 수 없었던 데는 나의 이런 불안 때문이었다.

"삶과 일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직장인, 특히 고생하는 워킹맘들에게 말하고 싶다. 완벽해야 한다는 생각을 내려놓자. 균형은 이루기 어려운 신화와 같다. 더 이상 자신을 괴롭히지 말자. 균형을 이루기 어렵다면 노력할 필요가 없을까? 아니다. 일과 삶을 더 조화롭게 만들 방법이 있다."(216쪽)

균형이라는 엄격한 가늠보다는 두 가지를 잘 융합시키는 조화!
(균형은 거짓 명제. 균형은 일과 삶을 가르고 양자를 대립시킨다!)

구체적으로는 계획을 짤 때 시간별로 달성해야 할 목표를 설정하라고 한다. 한 가지 일에 전념할 수 있고, 그 일을 집중해 완성한 후 다른 일을 하기 때문에 권태감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는 일마다 진척을 보이기 때문에 성취감이 느껴진다는 것이다.

*출판사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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