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뉴 출판사에서 발행한 꼿발님의 저온화상 2권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해당 리뷰는 저온화상 2권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으니, 스포일러에 예민하신 분들은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태은이가 본인의 방에서 자기위로를 하는 것을 목격한 진헌은 태은에게 너는 무슨 대단한 사랑을 하길래 남의 방에서 딸 쳤냐고 화가나 따집니다. 그 말을 듣고 태은은 홧김에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이 누군지 아냐며 진헌에게 키스를 하고 너라고 다시 한번 고백하게 됩니다. 고백을 지르고 집을 나온 태은은 친구집으로 도망을 가지만 결국은 집으로 돌아옵니다. 다시 대면하게 된 태은에게 진헌은 본인이 게이도 아니고 너랑 사귈 마음이 없다고 너랑 나랑 연애한다고 생각하면 좀 웃기다고 합니다. 분명 나중에 이 말을 후회하게 되겠죠? 본인이 제일 웃긴거 왜 몰라?? 아무튼 그 말에 또 다시 상처를 받은 태은은 집을 나가겠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또 태은을 잃고 싶지 않은 진헌은 일단 집을 나가지말고 본인을 꼬셔보라고 합니다. 그렇게 태은의 잔망스러운 꼬시기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