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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의 제주도. | 배낭 멘 소녀 2014-06-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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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파란 하늘은 아니었지만-

바람은 살랑 살랑 적당히 불었고,

싱그러운 초록이 나를 감싸고 주었던 6월의 제주도.

 

지리멸렬한 마음을 정리하고 싶어 훌쩍 떠났는데

평화롭고 여유로운 자연 속에서 일상의 고민이 더욱 깊숙히 파고 들었다.

 

 

이 좋은 풍경을 예쁜 마음으로 다시 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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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출근길은 행복한가요? | 책 속의 밑줄 2013-09-0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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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출근길은 행복한가요?

김희정 감독
소담출판사 | 2013년 04월

 

 

남들을 볼 때 '부럽다'고 느껴지는 게 있다면 일단 도전해보라고 말하고 싶다. 한정된 돈과 시간이 우리의 삶을 조율하도록 내버려두고 싶지 않다면 말이다. 결국 삶을 조율하는 건 각자의 몫이다(p161)

 

열심히 일을 배우고 해나갈 땐 몰랐던 피로감이 긴장이 풀리면 몰려오듯이 말이다. 어느 정도 목표를 이룬 시점에서 자신을 채찍질할 필요성이 안 보이면 몸과 마음이 더 피로해지기 마련이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두 가지 있다. 잠시 자신의 일에서 떠나 있는 것과 목표를 수정하고 다시 나아가는 것이다. 여행을 떠났을 때 비로소 안락한 집과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듯이, 늘 해오던 일에서 한 발짝 떨어진 시간을 가져보면 그 일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 수 있게 된다.(p181)

 

아무리 작은 경험과 지식이라도 하나하나 모아두면 언젠가는 활용할 기회가 온다. 경험은 지식을 견고하게 만든다는 진리는 어디에서도 통하는 법이니까.(p183)

 

눈앞에 놓인 일이나 사랑을 세상의 잣대로 재지 않고 어떤 일이든 긍정적인 자세로 받아들이고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기 때문이 아닐까. 그들은 얕은 꾀를 낼 줄도 모르고 거짓말을 할 줄도 모른다.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솔직함 때문에 사람들의 눈총을 사기도 하지만 오히려 그런 솔직함이 매력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많다.(p189)

 

어쩌면 직업을 찾는 일도 퍼즐 맞추기와 비슷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자신이 잘하는 재능을 찾는 것도 어렵지만, 그 재능에 맞는 일을 단번에 찾는 것도 쉽지 않다. 테두리를 다 맞췄다고, 큰 그림 하나를 완성했다고 해서 나머지 자리 마저 척척 들어맞지는 않는 것처럼 말이다.(p194)

 

시간적으로 한가한 상태가 아니라 치열하고 바쁜 생활 속에서도 자신의 생활을 즐기고 일상 속의 여유를 추구하는 삶의 태도이기도 하다. 그녀의 삶은 아인슈타인의 인생 성공 법칙인 'S=X+V+Z'를 연상케 한다.

S: 성공

X: 말을 많이 하지 말 것

Y: 생활을 즐길 것

Z: 한가한 시간을 가질 것

즉, 삶에 대한 여유로운 태도가 성공을 부른다는 것이다.(p211-212)

 

"삶을 하나의 무늬로 바라보라. 행복과 고통은 다른 세세한 사건들과 섞여들어 정교한 무늬를 이루고 시련도 그 무늬를 더해주는 재료가 된다. 그리하여 최후가 다가왔을 때 우리는 그 무늬의 완성을 기뻐하게 되는 것이다."(p215)

 

"바느질은 정말 정직한 작업이에요. 한 땀, 한 땀 꿰어나가는 것 말고는 다른 수가 있을 수 없죠. 딱 노력한 그만큼의 결과물이 나타나고 그 결과물로 사람들의 인정을 받고……. 그래서 바느질을 하다 보면 이상하게 욕심이 없어져요. 현재에 충실하다 보면 언젠가는 작품이 완성되는 걸, 모든 일은 자신이 뿌린 대로 거둔다는 것을 알게 되니까요. 조급해할 필요가 없죠. 한 사람의 가치관은 자신이 하는 일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하는데 저도 그런 것 같아요. 바느질을 통해 미래보다는 현재에 가치를 둘 수 있게 됐고, 나 자신을 괴롭혔던 욕심들을 버리게 됐으니까요."(p221)

 

"정말 원하는 일 그리고 직장을 꿈꾸는 사람이 있다면 바느질하듯이 거기에 임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빨리 무언가를 이뤄내기 위해 조급해하지 않고 바느질을 하듯 차근차근 시간과 정성을 들여 해나가다 보면 언젠가는 원하는 결과를 얻을 테니까요."(p223)

 

어쩌면 행복한 직업을 찾는 행운은 그것을 찾기 위해 방황하고 갈등하고 부단히 연구한 사람들에게 허락되는 일이 아닌가 싶다.(p229)

 

운명을 따르건 개척하건, 자기 안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모조리 쏟아 부으며 최선의 결과는 자동적으로 따라오는 게 아닐까.(p239)

 

'쉬는 날 일해도 안 억울한 일, 쉬는 날에도 하고 싶은 일, 그게 진짜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고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p242)

 

일의 속성이란 그렇게 단순하지 않으니까. 겉으로 보이는 일의 시스템이 자신과 전혀 맞지 않을 것 같고 버거워 보여도 막상 뛰어들어 일하다 보면 의외로 맞는 부분들을 발견하고 좋아지는 부분이 생겨날 수 있다.(p246)

 

상황에 의해서든 원하는 일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택한 차선책이든, 기왕 어떤 길을 선택했다면 일단 그 일이 자신과 맞지 않은 거란 두려움과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라고 말하고 싶다. 운명이겠거니 받아들이고 우선은 최선을 다해보라고 말이다. 삶을 운명에 맡기면 일상의 많은 부분이 편안함으로 바뀌게 마련이다. 과도한 자책이나 원망, 불만이 사라지고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하게 되기 때문이다.(p247)

 

과정을 즐기는 것은 자신만의 몫이다. 게임하듯 하나하나의 미션을 만들고 그것을 해결해나갈 때마다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며 과정을 즐기는 사람도 있고, 정상의 순간을 상상하며 현재를 즐기거나 인내하는 사람도 있다.(p269)

 

일을 놀이처럼 즐겁게 하려면 자신의 일을 스스로 재미있게 만들어야 해요. 전 맡은 일마다 저에게 작은 미션을 줘요. 일마다 목표치를 세우고 그걸 달성하면 스스로가 뿌듯해하는 거예요. 수많은 미션을 성공시키고 실패하면 다시 도전하고…… 마치 게임하듯 한 단계, 한 단계 클리어하면서 조금씩 발전해온 거죠. 일에 어느 정도 이력이 붙고 시스템에 적응돼가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이 일이 몸에 딱 맞는 옷처럼 편안해지더라고요.(p286)

 

일이 생각보다 힘들고 생각만큼 재미있지 않다는 이유에서요. 그건 자신의 일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예요. 최선을 다해서 치열한 노력을 기울여보면 그 일이 자기에게 맞는지 아닌지 확신이 서거든요. 포기를 해도 그때 해야지 미련이 안 남아요. 그냥 단순히 재미있을 것 같아서 이리 기웃, 저리 기웃 한다면 결국 자신에게 맞는 일은 영영 찾을 수 없다고 봐요.(p289)

 

열정은 곧 그 일을 할 때 다른 생각이 안 날 만큼 재미있다는 뜻도 된다. 사람들이 열정을 지속시키지 못하는 건, 일을 시작했을 때 따르는 어려움을 이겨내고자 하는 마음이 처음 그 일에 가졌던 호기심을 뛰어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가. 결국 일하는 즐거움을 찾는 것은 오로지 자신의 몫이고 그게 바로 열정을 지속시키는 유일무이한 길이다.(p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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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의 기로에 서서. | 꿈소녀 일기 2013-07-2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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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면 ×를 선택해야 하는 이 상황에서 어떤 곳으로 가야 훗날 만족할 수 있을까.

 

쉽지 않을꺼라 생각하고 시작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나에게 부정을 말하지 않았던 사람이

"조금 더 재정비 하고 가는 게 어때요?"라고 권하니 고민이 된다.

 

먼저 간 선배의 말을 듣는 것이 옳은지,

철저히 나만 믿고 할 수 있는 만큼 해보는 것이 옳은지 모르겠다.

 

예전에 이휘재처럼 '그래! 결심했어!'하면

2가지의 상황을 짜-잔 하고 보여줬음 좋겠다.

그럼 더 좋은 방법을 선택할 수 있을텐데.

 

예측할 수 없기에 삶이 재미있다는 말이 참 사치스럽게 들리는 지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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