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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하지 않고 펀한 클래식~ | 기본 카테고리 2020-11-27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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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Fun한 클래식 이야기

김수연 저
가디언 | 2020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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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을 이렇게 쉽고 간단하게 읽을 수 있게 만든 책은 첨이다!

클린이(클래식 어린이)도!

클알못(클래식 알지 못하는 사람)도!

<FUN한 클래식 이야기>를 읽으면!

클래식 무식자에서 탈출할 수 있다~~

그동안 읽은 클래식 소개책 중 이 책처럼 쉽게 설명한 책은 못봤다.

작곡가 한 명의 일생과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요렇게 콤팩트하게 줄여주다니!

 

 

각 챕터 끝에 첨부한 QR코드 찍고 들어가면 "클클뮤직"으로 연결이 되는데,

저자 김수연 바이올리니트가 직접 연주한다.(앗, QR없는 챕터도 있으니 추천곡 직접 검색해야 함)

 

 

 

 

그동안 읽은 클래식 책에서는 QR을 찍으면 유명연주자의 영상으로 연결해 주는데

이렇게 직접 연주해주니 신선했다.

 

바이올린 독주만 있는 게 아니라 피아노랑 같이, 다른 성악가가 부르기도 하는등 다양하게 연주하니 좋았다.

책 내용 한 챕터 읽는데는 5분도 안걸리고,

영상 분량은 10분 내외이니 한 음악가에 대해 알고 연주까지 듣는데 20분이면 충분하다!

요즘 사람들의 짧은 집중력에 꼭 맞는 구성이다.

책과 영상의 연결! 아이디어가 좋았다.

 

 

그동안 이 책과 컨셉이 비슷한 클래식 책을 여러권 읽었다. 읽을 때마다 유사한 내용, 같은 추천음반과 에피소드들이라 점점 식상해져가고 있었다. 이번 책 <FUN한 클래식 이야기>도 잘못하면 뻔할 수 있었는데 FUN하게 읽었다.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된 클래식 이야기를 몇 가지 소개한다.

◇ 하이든

하이든의 두개골을 영구보전하겠다며 에스테르하지 가문(헝가리의 부호가문으로 하이든을 후원)의 비서가 몰래 빼돌린 사건이 있었다. 돌려받았는데 알고 보니 가짜! 결국 하이든의 옴과 머리는 145년이 지나서야 다시 만나게 되었다는 웃픈 이야기!

◇ 비버

동물이름 아니고 작곡가 이름이 비버?

처음 듣는 이름!

역시 FUN한 클래식 이야기~~ㅎㅎ

그의 풀네임은 '하인리히 이그나츠 폰 비버'

독일 사람? 아니고 체코 사람이다.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 였고 성경의 내용을 담은 "묵주소나타"도 작곡했다. 클래식은 다른 분야보다 더 아는 것만 듣는 경향이 강하다. 이번에 새로운 작곡가의 곡을 소개받았다. 역시 모르는 게 너무 많다.

 

 

 

 

◇ 힐데가르트, 파니, 나디아

그러고보니 클래식 작곡가는 죄다 남자다. 여성 작곡가는 왜 없지?라는 생각도 안 해본 것 같다. 이 책에서 3명의 여성 작곡가를 소개해주는데 고마웠다.

'힐데가르트 폰 빙엔'은 11세기 사람이다. 그녀는 100편이 넘는 곡을 작곡했고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다. "천상의 계시로 이루어진 조화로운 교향악"이라는 성가집으로 중세음악의 스타일을 잘느끼게 해준다.

'파니 멘델스존'은 '펠릭스 멘델스존'의 누나이다. 남편의 지지 덕분에 결혼후 400여곡이 넘는 작곡을 했지만 자신의 이름으로 발표하지 못했다. 동생이 출판할 때 그 작품들 사이에 끼워넣는 형식으로 발표할 수 있었는데 12개의 가곡집 중 8,9번이 그녀의 작품이다.

'나디아 블랑제'는 가장 최근 인물이다.19세기 말에서 20세기까지 프랑스에서 활동한 음악가로 거쉰, 코플랜드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킨 스승이었다. 아르헨티나에서 프랑스로 유학온 피아졸라는 그녀의 가르침으로 '누에보 탱고' 라는 장르를 만들어내게 된다.

 

'클래식 바로알기' 코너는 부록처럼 Q&A와 음악용어, 오페라와 지휘자에 대한 내용도 간단하게 설명해준다. 간단하고 쉬운 책이기만 한 게 아니라 있을 건 다 있는 책이다.

클래식 입문자, 쌩초보에게 강추한다!

아이들과 같이 읽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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