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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1022] 보통의 언어들 / 첫번째 언어 '실망' | 독서습관 2020-10-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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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언어들

김이나 저
위즈덤하우스 | 2020년 05월


p.19 - p.22


" 우리는 서로를 실망시키는 데 두려움이 없는 사이가 됐으면 좋겠어요 "


실망이라는 함은 바라던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상한 마음을 뜻한다.

상한 마음이 중요한게 아니라 바로 바라던 일이라는게 중요한것이다. 

실망은 결국 상대로 인해 생겨난 감정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바란 , 기대를 한, 

또는 속단하고 추측한 나에게서 비롯된 것이다.

타인을 바라보는 시각이 나의 경험치와 취향, 태생적 기질등이 빚어낸 지극히 사적인 시선으로

남을 바라고 나를 바라보기때문에 실망이라는 감정이 생기지 않을수가 없다.

기대는 아무잘못이없다. 보이지 않는 부분을 가늠하는 것은 인간의 특권이자 낭만이니까


실망시키는데 두려움이 없기를 바란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만인에게 사랑받을 수는 없다.

어느 사람이 한번도 사람을 실망시키지 않고 그 관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을까?


저자의 말처럼 

서로를 실망시키는데 두려움이 없었으면 좋겠다.

나도 누구를 실망시키고 싶지않아서 마음을 많이 쓰는 편이라 실망이라는 단어에 대해서 조금 더 생각해봤다. 

회사를 다닐때 큰일이 터지면 오히려 무덤덤하지만 작은일에 엄청 신경쓰고 고민하는걸 보고는 같이 일하던 주임이 간이 큰것같으면서 또 아니야? 오히려 작은것,에 특히 사람들의 말에 많이 힘들어하네.라고 나에게 말을 했던적이있다. 그만큼 사람들의 말속에서 실망을 많이 했던 나인데, 그 사람들에게 나는 너무 큰 기대를 하고 있었던건 아닐까 생각해본다. 누구에게나 실망할 수 있고 나도 그 실망을 줄 수 있다는걸 꼭 명심해야겠다.

하지만 그 실망이 실망으로 끝나는 관계가 아니라 그 실망을 통해서 서로를 더 알아가는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다.

서로에게 실망하면서 오해나 편견이 호감으로 탈바꿈 할수도 있고. 기대가 실망을 낳을수도 있지만 

그렇게 반복되고 반복되다가 보면 서로의 평균점을 찾아가는것처럼

서로에게 실망이라는 두려움이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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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1021] 다섯번째 인문학 (하루10분인문학) | 독서습관 2020-10-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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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인문학

이준형,지일주 저/인문학 유치원 해설
나무의철학 | 2020년 09월


p.312 - p.317


*인문학 지식쌓기


오류는 진리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할까?


진리와 오류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수많이 제기된 질문이고 시대와 국적 나이 사상을 불문하고 여기저기 자기 나름대로 답을 내놓지만 아직까지 확고부동한 답은 없어보인다. 

실패를 통해 성공한 사례중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에디슨이 있다. 그는 2,000번이 넘는 무수한 실패 끝에 세계 최초로 전구를 발명한것으로 알려졌는데 실패만 하는데도 왜 중간에 포기하지 않았냐는 기자의 질문에 실패한것이 아니라 단지 2,400가지의 안되는 방법을 발견했을뿐이라고 대답을 했다고 한다.

거의 모든 사고나 이론에는 오류가 존재한다. 그리고 그 오류를 점차적으로 해결해 하나가는 과정이 진리를 향해 가는 과정이다. 나는 이말이 맞다고 생각한다.

오류는 진리를 향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오류없이 한번에 딱 나타난 그런 진리가 있을까?

어떤 발명품도 그렇게 생겨난 발명품은 없을꺼라고 생각한다. 발명품뿐만아니라 노래, 춤, 음식등 다방면에서 생각해봐도 오류없이 생겨난것들은 없는것같다.

진리는 틀릴수 있고 그 틀렸다는 사실을 받아들일때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묻기


우리는 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과거에서 완벽하게 벗어나는것은 불가능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

과거가 합쳐져서 지금을 만들었다고 나는 생각하기때문이다. 진리처럼 지금의 내 삶도 실패와 좌절 그리고 수많가지 오류를 이겨냄으로 지금까지 나아왔다고 생각한다.

과거를 벗어난다는 생각보다는 과거를 이겨내는게 중요한것같다. 도망치듯 벗어나는것은 그 안에 머물러있는것보다 못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완벽하게 벗어날수 없다면 벗어나려고 발버둥 치기 보다는 과거를 받아들이고 그 속에서 지금의 나를 찾아가는것이 중요한것같다. 과거보다는 현재가 중요하다. 미래보다도 현재 내가 가장 중요하다.

지금을 잘 살아야 미래에 오늘이 과거가 되는 순간에 후회하지 않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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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창업 에세이 : 이래 봬도 카페 사장 입니다만 | 소소한책이야기 2020-10-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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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이래 봬도 카페 사장입니다만

김경희 저
이담북스(이담Books)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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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들바들도전하는카페창업의모든것!예비사장님이라면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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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담 북스 서포터즈2기가 되고 두 번째 책들을 받게 되었다. 10월 서포터스 책은 '행복한 100세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책이 3권 도착했다.

평균 수명 연장과 함께 눈앞으로 다가온 100세 시대. 삶이 길어진 만큼 선택할 수 있는 생활 방식과 인생의 경로가 다양해진 요즘 창업부터 이민까지 다양한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3권의 책 중에서 책 제목부터 확 끌렸던 책을 제일 처음 서평 해보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은 꿈꿔보지 않았을까? 회사 때려치우고 카페나 차리고 싶다는 생각! 물론 나도 해봤고 하려고 시골로 내려오는 어려운 발걸음을 택했다. 하지만 카페라는 게 내가 차려야지 하고 마음먹었다고 하늘에서 뚝하고 떨어지는 게 아니기 때문에 공부하고 또 공부해야 한다.

이 도서는 처음에 창업한 내용을 적은 조금은 지루한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전혀. 작가가 직접 카페를 하게 되는 과정을 적어놓은 창업 에세이 같은 분류로 보면 좋을 것 같다.



카페 사장이 되려면 먼저! 결심이 가장 중요하겠지. 그러고 나서 프랜차이즈로 할 것인지 아니면 개인 카페로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둘 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자기 성향에 맞춰 고르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프랜차이즈를 한다면 본사에 속한 가맹점이기 때문에 제약이 있지만 그만큼 안전함도 있는 것 같다. 개인 카페는 모든 게 처음 말 그대로 백지상태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내가 어떤 성향의 사람이고 어떤 것을 더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지 고민해보고 결정하는 게 가장 좋을 것 같다.

내가 카페를 한다면 난 고민 없이 개인 카페에 도전! 누구에게 제약받아서 그 매뉴얼대로 실행하고 똑같은 인테리어에 맛없는 원두를 사용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손님들이 계속해서 찾게 되는 카페를 만들고 싶다면 일단은 맛에 신경 써야 한다. 프랜차이즈든 개인 카페든 맛이 정말 중요하다. 더군다나 개인 카페를 한다면 메뉴의 맛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스스로 관리해야 한다. 예쁜 인테리어에 맛까지 좋다면 정말 금상 첨화다. p.25


그래서 나는 얼렁뚱땅 카페를 시작하지 말고 꼭 제대로 커피 맛을 알고 시작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아르바이트생이 아닌 카페 사장이 되려면 일단 커피 맛을 알아야 한다. 그냥 대충 알고 나서 카페를 운영한다면, 망하는 지름길이다. 알아도 말할 수 있는데 모르면 더 망하기 쉽다. p.28


커피를 추출하는 것은 기술이다. 카페 창업을 결정한 후에 머신을 들여놓고 집중적으로 배우는 것을 추천한다. p.31




두 번째 파트를 읽으면서 저자에게 정말 고마웠다. 이런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써야 하는구나 하고 놀랐다.

내 카페를 디자인하는 일이 생각보다 많이 힘들구나 느꼈다. 바닥부터 시작해서 파이프까지 신경 써야 하고 전기 증설도 알아봐야 하며 기술자들 스케줄 관리에 작업대 높이 작업대 넓이 등등 정말 세심하게 챙겨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 아니었다. 아르바이트생은 모르는 사장님의 고충이 바로 여기서 드러났다.

하지만 이래서 개인 카페를 하는 게 아닐까? 내가 원하는 것이 하나씩 이루어져 나갈 때 그 뿌듯함. 내가 생각했던 카페가 내 눈앞에 나타났을 때의 그 놀라움. 내가 일하고 싶은 공간에서 일할 수 있는 그 기분은 정말 상상만 해도 너무 좋을 것 같다.

카페를 차리기 위해서는 인테리어부터 로고 그리고 가구와 소품까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 부분은 카페 인테리어를 앞둔 분들이라면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추천!



바쁜 인테리어 현장은 기록하지 않고 증거를 남기지 않으면 뒤통수 맞기에 아주 좋은 환경이다. 그래서 현장 작업이 시작되기 전에 무엇이든지 재차 확인하고 협의해야 한다. p.37


카페를 하기로 결심했다면 그리고 그것이 먼 미래라면, 지금부터라도 어디를 가든 괜찮은 것은 모두 촬영하자. 수집한 자료들은 아이디어의 밑바탕이 될 것이고 그 자료들은 모두 합쳐져 재생산이 될 것이다. 아이디어는 그냥 절로 나오는 것이 아니다. 필요할 때 아이디어를 줄 수 있는 자료들을 방대하게 수집해두면 도움이 된다. p.44





카페마다 메뉴는 다양하기도 하면서도 심플하기도 하다. 이것밖에 안 팔아? 하는 곳도 있지만 이렇게 많이 팔아? 하는 곳도 있다.

혼자서 하는 카페라면 빨리 만들 수 있는 메뉴, 다른 카페보다 더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메뉴, 손님을 사로잡을 신메뉴, 재고 관리가 수원할 메뉴를 선택해야 한다. 여기저기 입소문만 듣고 이것저것 다 판매하려고 하면 욕심이 화를 부른다고. 메뉴도 동선도 손님도 모두 잡을 수 없을 것이다.

천천히 기본에 충실하면서 하나하나 늘려가는 재미도 좋을 것 같다. 때로는 메뉴판에 없는 메뉴를 주문하는 고객도 있다. 내가 일했던 카페에서도 정말 다양하게 메뉴판에 없는 커피를 주문하는 분들이 많았다. 그때마다 얼마나 유연하게 대처하냐도 정말 꼭 필요한 부분인 것 같다.



오픈전에는 무엇을 해도 다 잘 팔릴 것 같은 환상에 빠진다.

어떤 디저트를 팔지 고민하는 이면에는 '무엇을 하든 다 잘 팔릴 거야'라는 기대가 깔려 있다. … 음료 제조가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양한 디저트까지 만들어 내려면 많은 혼란이 가중되기 때문이다. p.98


카페 사장은 기회가 된다면 새로운 것을 접해야 한다. 그리고 커피의 동향도 살펴야 한다. 손님이 지나가며 던지는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이고 ( 대신 흔들리지 말고) 새로운 것이 있다면 알아보자. 편견과 고집은 버리고, 유연하고 융통성 있는 카페 사장이 되자. p.107





카페에서 일할 때 제일 어려웠던 게 바로 라떼스팀이었는데. 퐁퐁을 넣고 정말 열심히 연습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만 해도 라떼아트라는게 대중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라떼 스팀을 더 열심히 연습하고 연습했던 것 같다. 하지만 저자처럼 벨벳 거품은 만들어 보지 못했는데... 다시 스팀을 배우려면 조금은 겁이 날것만 같다. 하지만 우유 몇 통을 사서라도 배우고 싶은 게 벨벳 거품이다. 저건 분명 비장의 무기가 확실하다!



에스프레소와 잘 섞어 우유의 벨벳 거품이 입안으로 들어올 때의 황홀함이 손님에게 기억되게 하자. 미세한 입자의 마이크로폼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훈련하면 비장의 무기가 된다. p.137


카페 사장이라면 항상 예민하게 촉각을 세우고 정비해야 한다. 처음에 당신이 맛있어서 만든 그 레시피를 잊지 말자. p.142



마지막 파트는 가장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고 있는 부분인 것 같다.

한걸음 한걸음 성장해 나가는 저자의 모습에서 나도 한걸음 내 디딜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카페를 차린다는 게 엄청 쉬워 보일지 몰라도 그 속에는 정말 많은 어려움이 있고 카페를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 고민하는 수많은 시간과 노력들은 사장이 아니면 알 수 없다.

이 책이 좋았던 점은 카페 사장 자신이 직접 경험한 모든 것이 담겨 있다는 게 정말 좋았다.

어디서도 얻을 수 없는 노하우와 팁들이 담겨있다. 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인테리어부터 시작해서 마음가짐까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물론 나도 카페를 차리는 게 꿈이다. 언제 차리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카페 사장이 되는 날을 꿈꿔본다. 그때의 나는 어떤 마음으로 나아갈까?

저자처럼 바들바들 1년만 버텨보자! 하는 마음으로 어깨에 힘 빼고 유연하게, 손님과 함께 하는 마음으로 나아가고 싶다.



고집불통 전문가보다는 유연함을 지닌 프로가 더 좋다. 커피의 여러 지식을 다방면으로 접하고 현상을 통 잘하는 전문가가 되는 것이 나의 바람이다. p.156


사람은 맛있는 것을 먹으면 기억한다. 맛있는 커피를 마시면 그 카페가 기억될 것이다. 그냥 커피 말고 오래 기억될 맛있는 커피를 만들자. p.162


혼자 하는 개인 카페 사장은 항상 건강을 잘 관리해야 한다. 매일매일 원두 컨디션만 체크하지 말고 내 몸의 컨디션도 파악하자. p.193



<이담북스 서포터즈로 책을 재공받아 직접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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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브랜드 사용전략서 : 상표 전쟁 | 소소한책이야기 2020-10-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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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상표전쟁

신무연,조소윤,이영훈 저
이담북스(이담Books) |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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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를통해쉽게상표에대해서이해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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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똑같아 보이면서도 뭔가 다른 간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예를 들면 김밥천국, 김밥나라, oo 비어 등 다른 것 같으면서도 뭔가 비슷한 그런 느낌의 상표들을 생각보다 쉽게 찾을 수 있다.

또 초코파이는 오리온 거인 줄 알았는데 롯데 초코파이를 보고서는 초코파이는 여기저기 그냥 다 쓸 수 있는 건가?

그때마다 궁금했다. 상표 등록을 하지 않았나? 미리 등록했으면 비슷한 이름을 쓰지 못했을 텐데 왜 그냥 내버려 둔 거지?

이 책을 읽고 나서 알았다. 무조건 상표를 등록한다고 해서 상표등록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은 여러 가지 사례들로 상표 분쟁을 보여주고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상표 등록 후에도 상표를 지키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p.42


사례로 만나본 기업들 중에 가장 충격적이고 안타까웠던 것은 바로 초코파이 사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초코파이를 만든 동양제과는 1974년 오리온 초코파이로 상표를 출원했고 1976년 상표등록을 받았다.

그러다 1979년 롯데제과가 롯데 초코파이를 상표로 출원하여 등록받는다. 동양제과는 이 상표 등록에 대해 최초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지만 롯데 초코파이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여 경쟁 상대로 떠오르자 1997년 롯데제과의 롯데 초코파이 상표등록을 무효로 해달라는 무효심판을 청구하였다.

대 법원은 초코파이가 식별력을 잃었고 따라서 양 상표는 비유 사하여 롯데 초코파이 상표등록이 유효하다가 판결한다. 동양제과가 오리온 초코파이를 상표로 출원했을 때에는 초코파이라는 단어가 조어에 해당하여 상표로서 가능하였지만 이것이 훗날 특정 회사의 제품을 구별하게 하는 표지 기능을 상실했다고 보았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동양제과가 상표로 오리온 초코파이를 출원했다는 점이다. 처음부터 초코파이로 상표를 출원하여 등록받고 잘 관리했다면 지금까지도 롯데 제과를 포함한 다른 누구도 초코파이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없었을 것이다. 롯데 제과가 롯데 초코파이로 출원하자마자 정보제공이나 이의 신청을 통해서 상표가 등록되지 않게 발 빠르게 움직였다면 초코파이라는 상표를 지킬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정말 아쉬웠던 부분이다. 초코파이 하면 오리온인데 소비자에게 일반 명사가 되어버렸다는 사실이 참 슬프다.

상표는 정말 등록 후에 관리를 잘 해야 할 부분이다. 초코파이라는 브랜드를 상실하고 수천억에 해당하는 손실을 입었다고 하니 상표는 정말 중요하고 또 중요한 부분이다.



상표관리는 상표권자의 브랜드를

강력한 경쟁자들로부터 지켜줄 수 있다.

p.64

브랜드와 상표의 차이점은 뭘까? 브랜드는 상표와 유사하지만 조금 더 넓은 개념이다.

브랜드는 하나 또는 여러 개의 상표에 의해 보호되므로, 상표등록은 브랜드를 담는 그릇을 만드는 일에 비유할 수 있다. 그러므로 상표등록이 브랜드를 지키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다.

상표등록이 왜 그렇게 중요할까? 앞에서 본 것처럼 초코파이를 예를 들 수 있고 봉구 비어 같은 경우에도 한국에서 상표 출원이 늦어져 봉주 비어 등 유사한 상표들이 등록되는 것을 막지 못했다. 봉구 비어의 브랜드 가치는 큰 손해를 보았으며 분쟁 비용과 심판 소송 비용으로 지출한 돈도 적지 않다.

상표 분쟁으로 처음부터 상표를 축원하고 제대로 등록했을 때 발생했을 비용의 수십 배가 지출된 것이다.

가장 궁금했던 단어들에 대한 설명도 참 좋았는데,

상표권 : 상품 등록은 제품이나 서비스의 출처를 식별하는 기호, 단호, 슬로건, 디자인, 색상 또는 로고를 상표로서 출원하여 등록받은 경우

특허권/실용신안권 : 특허는 발명가가 만든 발병에 대한 권리를 보호하는 것, 발병에 대해 특허를 받으면 해달 발명에 대해 20년간 독점권을 부여받는다.

디자인권 : 제품의 외형을 보호하는 권리

저작권: 저작자의 권리를 보호하며, 모든 창작물은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다.

라이선스 : 지식 재산권을 소유하고 제공하는 라이센서가 아리 센스를 원하는 라이센시에게 지식 재산권의 사용을 허락하는 계약.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해 사업을 하려는 사람은 지식 재산권에 관한 기본 사항을 잘 숙지해야 한다. 신제품이 지식 재산권에 의해 보호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사업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브랜드, 디자인, 기술 등을 보호할 수 있다.

상표에 재산적 가치가 있을까? 궁금했는데 앙드레김 상표권이 자녀들에게 상속되었을 때 상속세만 7억 원대였다고 한다.

앙드레김 상표권을 별개의 독립된 재산권으로 보았고, 그 상표권의 가치를 46억 3천 원 만 원으로 평가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사례들을 보면 개인이 만든 브랜드의 가치가 수십억을 호가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그만큼 상표가 중요하다.




세 번째 파트는 참 재미있었다. 이런 것도 상표등록이 되는구나 하고 읽으면서 신기했다.

상표는 그냥 글자만 등록된다고 생각했는데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는 입체 상표라고 한다. 멀리서 실루엣만 보아도 빙그레의 바나나맛 우유를 연상할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하고 식별력 있는 상표다. 이 디자인은 입체 상표로 등록되어서 타사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고 한다.

소리상표도 재미있었는데 윈도 시작음 띠링은 마이크로소프트사가 등록받은 소리상표이다. 한국에서는 lg전자의 사랑해요, sk텔레콤의 띵띵띠링띵

카카오의 카톡과 카톡왔숑 등이 등록되어 있다고 한다. 개그맨들도 자시의 유행어가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소리상표를 등록한다고 하는데 소리상표가 있다는 것도 몰랐는데 신기했고 소리상표가 등록되려면 간단하면서도 흔하지 않아 그 특성을 명확히 설명할 수 있다고 하니 어려워 보이기도 했다.




네 번째 파트에서는 조금 더 상표를 지키고 누군가 내 상표를 사용한다면? 경고장을 받은다면? 법적 해결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상표브로커에 대해서는 한 번쯤은 들어본 기억이 있고 뉴스에서도 본 적이 있었는데 책에서 조금 더 자세히 알게 되어서 좋았다.

주로 외국에서 활동하는 상표 브로커는 한국 기업의 상표가 외국에서 등록되지 않은 사실을 이용하여 무단 도용 후 외국에서 등록받은 다음, 해당 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때 거액의 배상금이나 합의금을 요구한다고 한다.

특히 중국에서 많이 활동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중국에서는 어떤 이름이든 중국식으로 바꿔 부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한국 상표를 중국에서 등록받아 안심하고 있더라고, 그에 대응되는 중문 상표가 브로커에게 선점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중국어로 출원한 싱바커가 당연히 스타벅스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한국 상표가 중국에서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하면, 그 이름까지 상표로 등록받아야 한다.

고심한 만든 상표를 지키기 위해서는 상표브로커를 통해서 각 나라마다 어떤 식으로 상표를 등록하는지 미리 알아보고 발 빠르게 진행해야한다.





해외 진출 시 상표권 확보는 최우선 과제다.

p.22


다섯 번째 파트는 해외 진출을 하기 전 꼭 알아두어야 할 상표등록에 대해서 알려준다.

국내 기업이 해외 진출을 시도할 때 진출할 국가에 먼저 상표를 출원하지 않으면 금전적 손실은 물론 시장 진출 자체가 막히는 경우가 발생한다.

따라서 분쟁에 취약한 중소기업일수록 해외에 진출하기 전 해당 국가에 상표 출원을 선행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사 브랜드가 악의적으로 선점을 당했다면 특허청 산하기관인 한국지식 재산 보호원 등에서 운영하는 지원 사업의 도움을 받아서 상표를 다시 가져오는 방법도 있다.

번거롭고 해외 진출이 미뤄질 수도 있으며 큰 금전적 손해를 입을 수도 있는 상표등록은 가장 좋은 건 미리 하는 것이다. 나라별 상표 출원 전략을 알아보고 꼭 미리미리 발 빠르게 등록하자.




상표는 먼저 출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p.19



다양한 사례로 재미있게 풀어낸 이 책은 상표라는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

책을 처음 만났을 때는 어려운 거 아니야? 하면서 조금은 겁났던 것도 사실인데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설명되어 있다.

그리고 사례 위주로 되어있어서 더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다.

내 브랜드는 내가 지켜야 하며 소중한 내 상표를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빠르게 출원해야 한다는 것. 설마 이걸 누가 등록하겠어?라는 설마를 접어두고 무조건 상표등록을 하는 게 좋다. 유사상표를 발견했을 시에는 바로 이의신청을 하고 경고장을 보내고 가만히 있지 않을 것!

모르면 당한다는 말이 딱 이럴 때 쓰는 게 아닐까 싶다. 법으로 지킬 수 있는 건 지키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브로커들은 참 나쁘다는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 머리가 좋다고 표현할 수도 있겠지만 남의 아이디어를 이용해서 돈 벌면 얼마나 잘 살까 그렇게 살면 행복하나 세상은 돈이 다가 아닌데.. 상표 분쟁을 보면서 너무 아무렇지 않게 남의 상표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양심이 없어도 너무 없구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상표의 중요성은 앞으로 가면 갈수록 더 커질 것이다. 모든 걸 상표로 기억하는 지금보다 더 중요해지지 않을까 싶다.

그만큼 더 많은 상표 전쟁은 일어날 것이고 뉴스에서도 자주 보게 될 것 같다.

사업을 준비할 때 제일 먼저 상호를 고민하는 것처럼 상표도 함께 고민했으면 좋겠다. 상표를 지켜서 상표에 강한 기업들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이담북스 서포터즈로 책을 재공받아 직접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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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1019] 네번째 인문학 (하루10분인문학) | 독서습관 2020-10-1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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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인문학

이준형,지일주 저/인문학 유치원 해설
나무의철학 | 2020년 09월


2. p.180 - p.189


*인문학 지식쌓기


폭력은 어떤 상황에서도 정당화 될 수 없는 것일까?


폭력은 사전적으로 남을 거칠고 사납게 제압할 때 쓰이는 주먹이나 발, 몽둥이 따위의 수단이나 힘을 의미한다. 하지만 요즘에는 폭력이 단순한 힘의 사용이 아닌 언어폭력 성폭력등 다양한 폭력으로 일어나고있다. 


폭력이라는것이 단순히 물리적인 방식만이 아니라 심리적인 방식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폭력이 존재한다는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답은 폭력은 어떤 상황에서도 정당화 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나와있는 폭력의 예들은 내가 한번도 폭력이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공감되는 부분이 아니였다. 

철학적으로 생각하면 저런것도 폭력이라는 것인가? 하며 조금은 의문이 들었다. 


마지막 예로 나왔던 선원들의 이야기들도 나는 그것을 폭력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셋이서 한명을 죽인 살인이라고 생각하지. 폭력과 살인은 다르다. 

살기위해서 했다고 정당화 할수 있을까?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자기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병들었다는 이유하나만으로 행한 모든 행위들은 결코 정당화 될수없다. 물론 살고싶었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었다. 



* 나에게 묻기


두려움을 극복하는 나만의 비법은 무엇인가요?


두려움을 자세히 살펴본다. 이 두려움이 어디서 온것인지 확인하다.

두려움이 왜 왔는지 이해하려고한다. 정말 이것이 두려운것이 맞는지도.

두려움이 정말 두려움인지 생각한다. 두려움이 두려움이 아닌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내 자신의 생각으로 두려움을 만들어 가고 있는건 아닌지 나를 돌아보면서 극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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