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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3대 트레킹 : 지리산 둘레길 | 소소한책이야기 2021-02-2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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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한국의 3대 트레킹

최병욱,최병선 공저
이담북스(이담Books) | 2020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지리산품속에안겨 천천히 걸으며 향기,볼거리,먹거리를 만나는 시간을 갖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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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가 함께 간'이라는 제목으로 시작하는 책. 저번에 읽었던 책은 자매같이 친한 언니 동생 사이인 관계였는데 이번에는 진짜 형제가 함께 떠났다.

형제가 함께 다녀온 한국의 3대 트레킹 그중에서도 바로 지리산 둘레길! 이 책 이전에도 제주 올레 한 달 완주기, 그리고 해파랑길도 다녀왔던데 지리산은 어떤 재미난 길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궁금했다.

 


 

지리산 둘레길이란 무엇일까?

지리산 마을과 마을을 연결하는 옛길, 고갯길, 숲길, 강변길, 논둑길, 농으로 길, 마을 길 등을 모아서 만들어진 도보길이라고 한다.

걷다 보면 길이란 길은 다 만날 수 있을 것만 같다.

 


 

 

전체적인 지도를 보면 남원, 함양, 산청, 하동, 구례의 5개 시군을 만날 수 있다.

총 21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는데 어떤 다양한 코스가 있을지 궁금해졌다.

 



 

이 책의 장점은 거리와 시간 그리고 저자가 다녀온 도보여행 일이 나와있어서 계절을 알기에 참 좋았다.

 



 

 

꼭 들려야 하는 필수 코스와 각 마을 또는 장소와의 거리도 시간과 거리로 나와있어서 일정을 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또 중간중간 사진으로 안내판이나 조형물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길을 찾아가기 좋을것같다.

사진과 함께 길을 걸으면서 생겼던 에피소드 또는 자연 풍경에 대한 이야기, 지리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재미있게 읽었다.

 

 



 

 

이곳은 행정리 하천 둑길인데 봄에는 벚나무가 아주 예쁘게 피며 흐드러지게 핀 야생화도 볼 수 있는 길이라고..

우와.. 실제로 벚꽃 피는 계절에 저 길을 걸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이들과 갈만한 곳이 어디 있을까 살펴보다가 조금 짧은 거리와 시간이 나온 곳이 있어서 체크해놨다.

 


 

 

중간중간 소개하는 음식점도 자세히 읽어보았는데 그중에서도 '마루 솔 한식당'은 꼭 가보고 싶었다.

평소에는 아침식사를 하지 않지만 특별한 날만 아침식사를 제공한다고 하는데 그 특별한 날이 도대체 언제일까...

 

 


 

 

무엇보다 각 코스마다 찍은 길 사진이 참 좋았다.

날이 조금씩 따뜻해지니 걷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 저 길을 걷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관점 마을과 삽화실에서 재배되는 참취나물은 질이 매우 우수하다고 하던데 맛은 어떨지 궁금하다.

 


 

 

정동원 군 생가가 우주총동원이었구나 몰랐는데 이렇게 책에서 알게 되다니.. ㅋㅋㅋ

우주총동원보다는 하동솔잎한우플라자에서 한우를 먹고 싶다. 둘레길을 걷고 나서 먹는 한우 맛은 얼마나 맛있을지 :)

 




 

 

 

가장 마음에 들었던 코스는 바로 13코스!

거리도 짧고 시간도 짧아서 아이들과 함께 다녀오기에는 이곳이 딱인 것 같다.

무엇보다 내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저 사진.

바람재 넘어 바라보는 저 풍경은 얼마나 멋있을지 궁금했다.

 

 


 

 

소나무 군락지도 마삭군락지도 너무 예쁘다.

매실나무숲길은 이름 모를 오지로 들어가는 느낌을 주는 예쁜 길이다.

 


 

 

무엇보다 이곳에 가고 싶은 이유는 바로 이곳! 주막 갤러리라는 곳이다.

서당마을 무인판매점이라고 하는데 직접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는 곳인 것 같다. 시원한 맥주와 음료수도 판매한다고 하니 날이 더울 때 걷다 보면 쉬었다 가기 좋은 오아시스 같은 곳이 아닐까..

마을에서 운영하는 둘레길을 걷는 도보꾼들에 대한 배려와 사랑이 넘치는 곳.. 이곳은 걷게 된다면 꼭 이곳에 들러보고 싶다.

 

 

 

저자가 길을 걸으면서 가장 안타까워했던 부분은 바로 홍수 피해 현장은 목격했다는 것이다.

서서천 제방 둑이 터졌고 세심정전의 다리가 끊어졌으며 구만 저수지 아래에는 다리가 유실되어 우회로가 생겼다고...

일부 구간은 트레킹을 이어갈 수도 없을 정도로 심판 피해를 입은 곳을 바라보며 안타까움을 적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놀랐던 부분 중 하나인 함께 걷는 사람들과의 관계였다.

형제가 함께 걷는 것까지는 알았는데 뒤에 사진을 보니까 사람이 두 명이 아니라 네 명이다.

왜? 형제가 함께 간이라고 되어있었는데.. 10남매의 장남인 최병욱 씨와 부인 진성 화씨 그리고 일곱 번째 동생 최병선 씨 마지막으로 셋째 제수씨 노희지 씨. 우와 이렇게 한 팀이라고? 정말 함께 종일 활동하고 먹고 자고 하는데 참 불편한 관계인데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4년 동안 매 주말마다 1박2일로 전국을 대상으로 한국의 100명산을 완등하면서 체력을 보강하고 그 여세를 몰아 지리산 둘레길을 완주했다고 한다.

불편해 보일 것 같은 사이는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다니다 보니 가족애도 더욱 돈독해지고 행복감도 늘었다고... 사람들이 보기에는 어려운 관계이지만 정말 행복은 관계가 아닐까 싶었다.

 

 

 


 

 

마지막 페이지에 참고 자료는 지리산 둘레길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개인 비용까지 적혀있는 세심함에 역시 다녀와본 사람이 가려는 사람 마음을 알아주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좀 크면 스탬프를 찍는 재미로 다니면 좋을 것 같다.

생각보다 멀지 않은 곳에 지리산이 있어서 충분히 시간만 내면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

제일 처음 시작은 13코스로 시작해봐야겠다.

 

 

처음에 지리산 둘레길을 완주했을 때와 달리 코로나로 인하여 지리산은 청정지역이고 어른들이 많이 살고 있어 외부인이 방문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루 종일 걸어도 만나는 사람은 거의 없이 산천초목 구경하고 묵묵히 걸었다고 한다.

조용히 아이들과 다녀오고 싶다. 더워지지 않는 초여름이나 더위가 지나간 초가을에 다녀오면 좋을 것 같다.

12월 말부터 다음 해 2월 말까지는 동절기 정비 기간으로 숙소와 음식점들을 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즐기면서 한다는 게 참 부러웠다. 나도 걷는 것을 좋아하지만 아직 둘레길 완주까지는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좋아하는 것에 대한 열정을 찾고 걷고 싶은 마음을 주는 책. 일생 동안 단 한 번이라도 지리산을 걸어볼 만한 것 같다. 무엇보다 지리산 흑돼지와 고사리가 참 맛있을 것 같아서:)

 

 

 

 

<이담 북스 서포터스로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적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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