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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그림 2- 숨겨진 반전 | 주말 독서 리뷰 2011-08-2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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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무서운 그림 2

나카노 교코 저/최재혁 역
세미콜론 | 2009년 10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무서운 그림 1편에서 이어 숨겨진 반전이 숨겨져 있는 책 예술에 관한 지식의 폭을 넓혀준다.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무서운 그림이 명화에 반전이라는 부제를 달고 2로 돌아왔다.

1편에서 신선하고도 다양한 지식을 가르쳐 줬던 무서운 그림을 계속 읽고 싶었다.

2편을 구하게 됐는 데  무섭다기 보다는 신선하고, 명화를 깨우친다는

행복한 마음으로 즐겁게 읽었다. (밀레의 만종까지 무서운 그림이라니;;;

나에게는 큰 센세이션이었다.)

 

렘브란트의 툴프 박사의 해부학 실습

오~! 그래 이런 것이 진정한 무서운 그림이야. 처음에 든 나의 생각이다.

이 그림은 실화를 그렸다기 보다는 가정을 그렸을 가능성이 높다.

특유의 명암대비의 구조, 각자 시선도 모두 다르다. 누군가는 설명서를

누군가는 시체를 유심히 쳐다보고 있다. 뒤에는 렘브란트가

그렸다는 증거로 숫자 (당시 1632 와 서명이 보인다.)

 

렘브란트의 판 라인

요안 데이만 박사의 해부학 강의

이건 더 노골적이다. 몸이 해부되고, 두개골에 작업을 가하는 모습을 그려놓았는 데

초첨없는 시체와 감정없는 해부사의 눈에서는 냉랭함까지 느껴진다.

당시에는 시체해부가 성행했고, 공개강의도 자주 있었다고 한다. 유달리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시체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자 사형자에게만 국한되어

있던 시체를 돈 주고 파는 매매가 성행하게 된다. 시체를 훔치고 몰래 죽여서

파는 일까지 성행하게 된다. 하지만 이런 의학의 발전 덕분에 우리가 혜택을

입고 살고 있으니 이 그림이 무섭고 꺼려지기에는 너무 위선이 아닐까한다.

 

피카소의 우는 여자

매우 친숙한 그림인데 우는 여자의 모습이 매우 탁월하다. 너무 슬프게 울어서

눈은 찌그러져 버렸고, 입주변은 깨져버렸다. 하얗게 질렸고, 얼굴이 바꿔놨다.

우는 여자의 분노감마저 표출되는 듯하다. 입체주의의 힘일지라

녹색은 질투, 노란색은우울 보라색은 병약을 뜻할지도 모를일이다.

모델은 도라 마르 (Dora Maar )

쉰다섯의 피카소와 알게 된 것은 그림이 완성되기 1년전 29살 때일이다.

피카소에게 여성은 영감의 원천이었는 데 쓰고 버리는 존재였다.

첫 번째 부인은 올가 코클로바  마흔 다섯에는 열일곱의 마리 테레즈 발터

도라와 교제중에는 프랑스아즈 질로 다시 새로운 여인을 맞이한다.

 

우는 여인 - 게르니카 가 완성된 직후란다.

피카소 -게르니카 (피카소는 사디스트라고한다 ;;)

 

루벤스 -파리스의 심판

매우 유명한 그림이다. (주제가 유명한 건지도 모르겠다.)

아테네 - 헤라 - 아프로 디테의 황금 사과의 주인을 파리스가 정하는 장면이다.

 

에스헤르의 상대성, 폭포

계산적으로 정확하게 그려낸 그림이다.(논리적으로까지 느껴져서 수학적으로 보인다.)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이 그림이 무엇을 얘기하는 지 이게 무엇을 뜻하는 지

몇 번을 읽어도 제자리인 느낌이었고, 결국에는 이것이 무서운 게 아닐까?

 

카레뇨 데 미란다의 카를로스 2세

주걱턱처럼 삐져나와 있는 모습, 창백한 피부, 무표정한 얼굴은 근친상간으로

약해질 때로 (나쁘게 말하면 이상해질 때로) 약해진 모습이 인상적이다.

카를로스 2세는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는 인물이나 그 자신은 성적으로나

인성적으로 정상적이지 못했다.(하지만 생각보다 일찍 죽지 않고 40가까이

장수한다.)

 

헌트의 샬럿의 아가씨

전설에서 비롯된  이 장면은 기사에게 마음을 뺏긴 샬롯이 약속을 어기고

거울을 깨고 반대편의 세상으로 넘어가자 저주를 내리는 모습니다. 주변

실이 그녀를 휘감으면서 꽉 조이고 있고 머리는 풀어 헤쳐져 있으며 위로 올라간다.

여인은 발버둥치면서 벗어날려고 하지만 그러면 그럴 수록 더욱 몸을 조인다.

 

뵈클린의 죽음의 섬

막연한 어둠에 고요한 섬이 한 가지 떠있다. 이 그림은 계속 반복되고 있고

조금씩 섬의 입구로 들어가는 장면이다. 하얗게 떠있는 이는 고개를 점점숙이고 있다.

 

제자르의

레카미에 부인의 초상

보티첼리의 목이 잘린 홀로페르네스의 발견

 

정말 인상적인 작품은

블레이크의 거대한 붉은 용과 태양을 입은 여인이다.

블레이크는 환상적 그림을 그렸던 이로 신비주의자 이다.

그는 묘비명에도 그가 유명해질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과격한 근육은 남성의 힘까지 느껴진다. 영화 "레드 드래곤"에서 그 그림에

영감을 받은 연속 살인마가 모방한 문신을 새긴다.

 

베들레헴의 호구 조사

살로메

아르놀피피 부부의 초상

등이 뒤를 잇는 데 매우 흥미로웠다. 3편까지 계속 읽어야 겠구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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