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와 함께 읽는 크리스마스 이야기 도서 리뷰 : 설레이는 크리스마스

엄마 아빠와 함께 읽는
크리스마스 이야기
기슬렌 비옹디 글
에리크 퓌바레 그림
마르샬정지연 옮김

엄마 아빠와 함께 읽기엔
너무 많아진 나이이기에
예쁜 조카와 읽기 위해
서평단 신청~^^
감성적인 성향이라 그런지
요즘따라 감성적이 된건지
유독 상상을 자극하고
어린 시절을 기억하게 하는
동화책에 설레이고 기뻐지는
요즘을 보낸다.
#크리스마스에내리는눈
핫쵸코와 토스트를 드시는 산타 할아버지의 모습.
(마치 동네 친근한 할아버지의 평범한 일상같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안내린다는 일기예보에 눈구름을 잡으러 출동~!
눈구름을 그물에 담아 마을을 지나다니자 눈이 내린다.
(크리스마스에 눈이 안오는 날은 산타할아버지가 눈구름 잡기에 실패하신게 아닐까?ㅎ 아님 땡땡이?!)
#제데옹의 크리스마스
제데옹과 친구들의
크리스마스이브? 파티날.
사촌동생 에멀린을 초대한 제데옹.
눈보라에 걱정된 제데옹은 에멀린을 마중와 다행히 성공적인 파티를 열지만 창문밖 눈에 덮힌 크리스마스트리에 산타 할아버지가 트리를 못보실까 속상해하는데..
다행히 맨 꼭대기에 장식된 빛나는 금빛 별이 산타 할아버지에게 아주 잘 보인다.
(어린시절 산타 할아버지를 믿던
그 귀엽던?? 시절 나에게도 선물에
대한 행복한 설레임이 있었다.)

#마법의 피리
산타 할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싶은
니나와 테오.
하지만 산타 할아버지의 마법 피리소리에 잠들어 못보고 만다.
눈을 떠보니 가득한 선물 꾸러미.
그리고 그 옆에 니나와 테오? 눈에는 보이지 않을 작은 마법피리.
과연 내년에는 산타 할아버지를 만날 수 있을까?
(나는 산타 할아버지 못봐도 되니 선물이라도 부탁드려요~? 저도 아직 어린이이고 싶답니다.)

누구나 설레이는 크리스마스
그와 관련된 아기자기한 이야기들.
우리가 어린시절 고민하고 생각하던
모든 것들이 나와 있는 동화가
아닐까싶다.
나도 어린시절 우리집에는 굴뚝없는데 어떻게 오시지?
나 착한 어린이 아니라고 선물 안주시는거 아닐까 등등? ...
그 어린시절을 추억하는 동화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