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단권이라 호로록 읽기 편해서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공이 어...? 방관자...?
음...? 이걸 계속 읽어야 하나 고민해지만 일단 읽어보기로 하고 쭉 읽었습니다.
약간 청게물이라 둘다 불안정하고 어리고 그래서 그런건가...라고 생각하기엔 좀 그런면이 있긴한데 작가님 필력이 좋아서 호로록 읽었어요.
학폭 피해자이신분이 보기엔 조금 트리거 눌리는 부분이 있어서요...
그런분들은 조심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우리 두부 ㅠㅠㅠㅠㅠㅠ겸두니는 ㅠㅠㅠ진짜 너무 안쓰러워요....
모든걸 다 포기해버린상태에 공은 계속 몰아치기만하고... 솔직히 공 혼자 지지고 볶고 하다 지친다 힘들다 표현해라 그러는건 진자 저 애새끼... 하고 부글부글 했어요.
뭐 니들이 좋다니 좋은거지... 하고 끝났습니다.
잘 보긴했지만 이런저런 찝찝함이 조금 남는 소설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