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형 저자의 에세이예요
제가 외향형인 사람이라 내향형이 사람을 이해하고 싶은 마음에 선택한 책이기도 해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을 줄 알았는데
내가 외향형이 맞나 싶을 정도로 공감가는 내용이 많았어요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도 좋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아하고
나를 돌아보게 하는 시간도 좋아하고요
그런데 또 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
상대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좋아하는 저네요 ㅎㅎㅎ
저자가 말하듯이 코로나 이후에도 상대방의 입장에서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망설임의 시간, 물러나는 몸짓, 관습에 얽매이지 않는 행동들..
이 또한 저도 계속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