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블로그 | 랜덤블로그 쪽지
오즈의 서재
http://blog.yes24.com/longlegged
리스트 | RSS
태그 & 테마링 | 방명록
오즈 (longlegged)
책과 바람난 여자가 되자!!!
프로필 쪽지 친구추가
5월 스타지수 : 별2,079
댓글알리미 비글 : 사용함
전체보기
오즈의 여행
오즈의 생각
스크랩
공연/전시 이야기
오즈의 책
세계의 풍경 Photo by OZ
나의 리뷰
기본 카테고리
책 이야기
YES GIFT
음반/DVD
나의 메모
기본 카테고리
마음에 와닿는 책 속 글귀
태그
세계의풍경005 세계의여행 세계의풍경 런던의펍스토리 조용준님 펍영국의스토리를마시다따라하기 별자리체험단 입체로보는3D별자리도감 이청래 2010년독서계획
2015 / 05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월별보기
나의 친구
나의 친구들
최근 댓글
글 잘 보았습니다. 
간명하고 시원하면서.. 
좋은 리뷰 잘보고 갑.. 
대부분 문학작품이 그.. 
어릴적 언니가 읽는 .. 
새로운 글
오늘 25 | 전체 108851
2007-07-02 개설

전체보기
[음식] Green Table's 샐러드 수업 - 김윤정 | 책 이야기 2015-05-22 22:16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8054879 복사 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도서]Green Table's 샐러드 수업

김윤정 저
비타북스(VITABOOKS) | 2015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잠자는 시간 빼놓고 대부분의 시간을 밖에서 보내게 되는 직장인들에게 '샐러드'라는 단어가 주는 싱그러움과 건강함은 먼 나라의 이야기처럼 들린다. 매일 점심에 뭘 먹을까를 고민하면서 회사 주변을 한바퀴 돌아보지만 직장인이 점심시간에 먹을 수 있는 메뉴는 손에 꼽는다. 찌개류, 국수류, 비빔밥이나 덮밥류, 중식이나 분식..등 간이 비교적 강한 음식들이 우리의 점심 식단을 점령하고 있다. 점심 한끼 정도는 과도한 탄수화물과 나트륨에 양보할 수 있다고 치자. 그렇다면 아침이나 저녁은 좀 더 가볍게 먹도록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나의 식생활을 돌아보면 출근해서 물 한컵을 들이키고 캡슐커피를 마시는 것으로 아침을 대신한다. 출근 시간이 이르다보니 커피 한잔으로는 점심시간까지 버틸리가 만무하다. 그러면 자연스레 군것질거리로 손이 가기 마련이다. 그렇게 군것질을 마구마구 한 후, 자극적인 점심을 먹는다. 그리고 저녁은 거하게 먹거나 안먹거나 둘 중의 하나이다.

 

   주말은 그나마 몸을 위한 음식을 먹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샐러드도 그 중 하나인데, 내가 잘 만들어먹는 샐러드는 생연어 샐러드이다. 생연어와 무순, 양파에 발사믹과 호박씨 오일, 간장으로 만든 소스를 뿌리고 케이퍼를 곁들이면 멋진 요리 부럽지 않은 샐러드가 완성된다. 샐러드 만들기가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지만 샐러드를 매일 먹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 아무래도 재료를 미리 준비하고 손질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가장 클 것이다. 물론 굽고 삶고 데치고 해야하는 재료라면 바쁜 아침에 준비하기에 벅찰지도 모르겠다. 이 책에는 우리가 생각지도 못했던 다양한 재료들로 만들 수 있는 샐러드의 레시피가 가득 담겨있다. 쉽게 만들 수 있는 드레싱의 비법도 200여가지가 소개되고 있다. 재료와 조리법을 하나하나 보다보면 꼭 바쁜 아침에 만들 필요가 없는 샐러드도 있다. 전날 미리 준비해서 유리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다음날까지 싱싱한 채로 있는 것을 보게된다. 전날 준비해놓고 바쁜 아침에는 냉장고 문만 열면 된다. 굽고 조리하는 것이 어렵다면 싱싱한 작은 야채와 과일들에 견과류만 곁들여도 훌륭한 샐러드가 된다. 꼭 책에 나온 레시피대로 할 필요도 없다. 책을 읽다보면 응용력이 저절로 생긴다.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나도 아침마다 작은 샐러드를 준비해 출근하고 있다.

 

   요리도 별로 하지 않으면서, 내가 은근 요리책이 많은 편인데, 요 아이는 책장에 모셔놓지 않고 자주 뒤적거리게 될 것 같다. 요리에 소질이 없어도 해놓고 나면 폼나는 음식이 있는데, 그게 바로 고기요리와 샐러드이다. '제철에 나는 건강한 식재료를 식탁 위에 가득 올리자'라는 의미로 저자가 운영하는 쿠킹 클래스의 이름을 '그린 테이블'이라 만들었다고 한다. 샐러드라고 해서 꼭 초록색 풀만으로 샐러드를 만들 필요는 없다. 고기없이는 못사는 사람이라면 고기를 곁들인 샐러드를, 국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파스타나 소면을 곁들인 샐러드를 만들어도 좋다. 하지만 저자의 말처럼 '제철에 나는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하자.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여행] 유럽 도자기 여행, 북유럽편 - 조용준 | 책 이야기 2015-05-10 15:13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8042440 복사 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도서]유럽 도자기 여행 북유럽편

조용준 저
도도 | 2015년 04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조용준님의 책은 무조건 믿고 보는 나. <펍, 영국의 스토리를 마시다>를 읽고 홀딱 반한 이후로 조용준님의 발자취 따라하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프로방스 라벤더 로드>는 아직 도전하지 못했지만 아마도 조만간 아주 짧은 시간이지만 프로방스의 라벤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이랬던 내가, <유럽 도자기 여행 : 동유럽편>을 놓쳤을 줄이야.. <프로방스 라벤더 로드> 이후 그렇게 다음 책을 기다렸건만, 내가 미처 알지 못한 사이에 이미 책이 나왔던 것이다..ㅡ.ㅡ 아뭏튼 동유럽편은 나중으로 미뤄놓고 북유럽편을 먼저 집어들었다. 요즘은 어딜가도 '북유럽 디자인'이라는 표현으로 도배가 되어있고, 실제 북유럽 디자인은 단순하면서도 매력적인 모습을 하고 있어 자연스레 눈길이 가곤한다. 그런 북유럽 디자인과 도자기가 만났다. 이번 여행의 테마는 도자기이다. 여자들에게 예쁜 디자인의 그릇이란 늘 마주하는 일상에서 기분을 업그레이드 해주는 그 무엇이라 할 수 있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같은 경우는, 집안에 예쁜 그릇들을 수납할만한 공간이 충분치 않아 새로운 그릇을 장만하기란 쉽지 않지만 그렇더라도 예쁜 디자인의 그릇들은 소유능력과 상관없이 매력적임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영국과 프랑스 여행기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두툼한 책의 두께에 일단 즐거웠다. 그리고 눈을 호강시키는 수많은 사진들에 또 한번 즐거웠다. 거기에 조용준님 책의 특징이기도 하지만 주제와 역사를 같이 풀어내는 탁월한 능력과 이 책을 내놓기 위해 진심으로연구를 많이 하셨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디테일까지, 그 무엇하나도 서운하지 않은 테마가 있는 여행기이다. 책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일관성있게 주제를 다루는 솜씨는 정말 탁월하다고 말하고 싶다. 북유럽 도자기를 내세운 이 여행기가 중국과 일본에서부터 시작하여 러시아에서 끝나리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핀란드 아라비아의 슬로건인 'All set for life(삶을 위한 모든 도구)'는 비단 해당 기업만의 구호가 아니라 왜 이 세상에 디자인이라는 것이 존재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외침이라고 보여진다. 출장이든 여행이든 내가 유럽에서 관심을 두었던 부분은 대부분이 미술관련(주로 그림이나 조각) 분야였는데, 이제는 유럽의 거리를 다시 걷게 된다면 '디자인'을 마음에 담게 될 것 같다. 많은 브랜드와 디자이너들의 이름을 다 외울 수는 없지만, 아마 그들이 디자인한 도자기들을 보게 된다면 바로 알아차릴 수 있는 어설픔(?)을 조용준님 덕분에 갖추게 되었다고 해야겠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음악] 최영옥과 함께하는 클래식 산책 - 최영옥 | 책 이야기 2015-04-28 08:17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8029357 복사 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도서]클래식 산책

최영옥 저
다연 | 2014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음악이란 존재는 무엇이길래 사람의 영혼을 뒤흔드는 힘을 가진 것일까. 내가 10대의 감수성 강한 소녀가 아닐지라도 음악은 메말라 버린것처럼 생각되는 감정의 우물에서 ​여전히 신선한 물을 길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데는 딱히 음악의 장르를 구분하진 않지만, 우리가 가장 어렵고 전문적인 음악의 한 분야라고 생각하는 '클래식'이 알고보면 가장 대중적이고 일상에서 가장 많이 듣는 음악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놀라지 않을까. 콜센터의 대기음악, 백화점의 개점을 알리는 오프닝 음악, TV나 라디오 광고에서 사용되는 음악 중 많은 부분이 클래식 혹은 클래식을 변용한 음악이라는 것을 안다면, '클래식'이라는 장르가 그렇게 우리가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최영옥과 함께하는 클래식 산책>은 클래식의 대중성을 이미 알고있는 저자가 보내주는 선물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가 선별한 작곡가와 가수 그리고 그들에게서 탄생한 음악들은 모두 어디선가 한번쯤 들어본 음악일 것이다. 간혹 작곡가의 이름이 낯설더라도 음악만큼은 친숙한 경우도 있다. 게다가 음악만 들으면 심심할까봐 음악의 탄생 배경과 작곡가의 은밀한 사생활까지! 한페이지 한페이지를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거기에 각 장의 마지막에 소개되는 명음반 목록을 유투브 등에서 직접 찾아 바로 듣는 즐거움까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클래식'에 대한 책읽기가 소설 못지 않게 흥미롭다.

 

   물론 이 책은 클래식이라는 음악의 한 장르에 관해 전문적으로 알고자 하는 독자를 위한 책은 아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클래식을 본격적으로 탐험한다기 보다는 '산책'한다는 가벼운 마음이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다. 각 장 하나하나가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주지만 개인적으로 이안 보스트리지를 좋아해서 그의 '겨울 나그네' 내한 공연을 본 경험이 있는 나로서는 슈베르트 음악들 (특히 숭어인가 송어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에피소드는 아주 흥미로웠다) 그리고 제레미 아이언스의 영화 'M. 버터플라이'와 접목시킨 푸치니의 나비부인, 역시 영화 '파리넬리'와 관련있는 헨델의 '울게하소서' 편에 나온 음악들은 여러번 반복해서 들을만큼 멋진 작품이었다. 가끔 내 마음 속 우물이 바닥을 드러낸다고 느껴질 때 다시금 찾게 될 것 같은 산책길이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동화] 어린 도시농부 소피 - 제르다 뮐러 | 책 이야기 2015-04-19 07:39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8019441 복사 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도서]어린 도시농부 소피

제르다 뮐러 글그림/이효숙 역
내인생의책 | 2015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오랫만에 읽게 된 동화책이다, 그것도 아주 즐겁게! 나 역시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자랐기 때문에 농사일에 대해서는 조금도 아는 바가 없다. 엄마가 마당을 텃밭삼아 여러 식물들을 심고 가꾸는 것을 보기도 했지만 관심을 기울인적이 거의 없었던 듯하다. 엄마인 내가 이러니 내 아이도 마찬가지이다. 어떤 과일이, 어떤 채소가 어떻게 자라 우리 식탁에까지 올라오는지에 대한 관심이 없다. 그냥 마트에서 모든 것을 구입할 수 있다는 생각뿐이다. 그러다보니, 아무리 농부들의 노고를 이야기한다 한들 먹을 걸 남기지 말라는 잔소리쯤으로 생각하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이 동화책을 한번 보여주면 우리도 당장 밭으로 무얼 심으러 가자고 할지도 모르겠다.

 

   우선 책의 표지에는 채소를 여덟개의 분류로 나온 그림이 실려있다. 열매채소, 덩이줄기 채소, 구근채소, 꽃채소, 줄기채소, 콩채소, 잎줄기 채소, 뿌리채소가 그것인데, 나도 몰랐던 채소들이 제법 있어 흥미를 돋운다. 그림들도 세밀하면서도 알아보기 쉽게 표현되어 있다. 다음 장부터는 방학을 맞이한 도시소녀 소피가 할아버지 할머니가 계시는 시골 텃밭에서 여러가지 체험을 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텃밭을 가꾸는데 쓰이는 연장에 관한 이야기부터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이야기와 텃밭에서 볼 수 있는 여러 곤충이나 동물들 이야기까지, 텃밭에 관한 것이라면 부족함이 없을만큼 모든 내용을 보여준다. 거기에 예쁜 그림까지 더해져 글로만 봐서는 잘 이해되지 않는 채소를 분류하는 기준이나 이름이 익숙하지 않은 채소까지 어렵지 않게 설명해준다. 지금 당장 내가 무엇을 심어 가꾸기는 어렵겠지만, 요즘에는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과일이나 채소와 관련된 축제들도 많고 집에서 가까운 주말농장도 있을테니, 귀찮아하지말고 자연과 좀 더 친해져야겠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경영] 구글의 철학 - 마키노 다케후미 | 책 이야기 2015-04-16 08:31
테마링
http://blog.yes24.com/document/8016592 복사 Facebook 보내기 트위터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도서]구글의 철학

마키노 다케후미 저/이수형 역
미래의창 | 2015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위 상품을 구매하면, 리뷰등록자에게 상품판매대금의 3%가 적립됩니다. (상품당 최대 적립금액 1,000원) 애드온 2 안내

   인터넷을 이용해 무언가를 검색한다는 의미로 '구글링'이라는 단어는 이미 친숙한 표현으로 자리잡았다. 회사 이름이 곧 일반적인 명사나 형용사로 사용된다는 것은, 그만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내세운 '발명품'이라는 뜻이다. 그렇다, 구글은 이제 명실상부한 전세계인의 검색엔진으로 자리잡았다. 군더더기 없고 돈을 벌기 위해 정보를 조작하지 않는 검색엔진이라는 이미지로 인식될 때까지, 구글이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에 대한 정보가 깔끔하게 담겨있는 책이다. '세계의 모든 정보를 정리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글의 단순 명쾌한 미션은 회사의 구성원 모두가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과 목표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이해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렇게 단순하고 명확한 구글의 철학은 경영진들의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밑거름 삼아 지금까지도 구글의 변함없는 기업정신으로 자리잡고 있다. 구글이 벌이는 모든 사업의 방향은 진화하는 검색엔진을 향해 있고 자신의 사업에 부합하지 않는 군더더기는 과감히 떼어내버리는 빠른 결단이 오늘날의 구글의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기여했다고 할 수 있다. ​

 

   그렇다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회사'와 '구글'은 어떻게 다를까. 이 책에서 중점적으로 설명하는 부분이 바로 이것이다. 책을 읽다보면 달라도 너무 다르다는 생각이 들어 이 세상에 존재하는 회사일까하는 의심이 들기도 하는데, 가장 인상적인 항목을 짚어보자면, 일단 구글은 같이 일하는 직원을 대하는 마음이 다르다. 요즘들어 내부고객 만족이라 하여 직원들의 복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회사들이 하나둘씩 늘어나고는 있지만, 구글이 직원을 대하는 태도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물직적인 복지 자체의 문제라기 보다는 직원들의 자유롭고 혁신적인 사고가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복지라고 해야할까. 이런 분위기에서 직원들은 서로를 경쟁자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도와주는 협력자이자 동료로 인식하게 되고 직장이라는 곳이 돈을 벌기 위해 억지로 앉아서 일을 해야만 하는 고역의 장소가 아닌 즐겁게 나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놀이터로 간주된다. 또 하나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경영진의 마인드이다. 앞서 말했듯이 경영진의 흔들리지 않는 신념과 의지는 그 어떠한 이노베이션이라도 가능하게 만들고 경영의 과정에서 오는 실패는 직원이 아닌 경영진들이 짊어져야 할 몫이라는 생각은 오늘날 많은 기업들의 오너들이 본받아야 할 정신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구글이 항상 좋은 평판만을 받는 회사도 아니고 개선점이 전혀 없는 지상낙원도 아니다. 하지만 아무나 흉내낼 수 없는 구글의 철학은, 기업인이라면 한번쯤 자신의 경영에 힌트를 얻기 위해서라도 참고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보여진다.

이 글이 좋으셨다면 SNS로 함께 공감해주세요.
댓글(0) 트랙백(0)
이 리뷰를 | 추천 0        
1 2 3 4 5 6 7 8 9 10
진행중인 이벤트
나의 북마크
이벤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