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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 리뷰 2019-11-29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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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웨인 다이어 저/정지현 역
토네이도 | 2019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구매하기

 삶이 바뀌는 유일한 순간,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알아차렸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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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에 내 선입견은 강의도 많이 하고 책도 낸 카운슬링 박사가 이 세상에 남기고 간 마지막으로 쓴 작품이니 죽음에 대한 성찰이나 인생의 마지막을 어떻게 마무리하는가에 대한 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 했다. 그러나 책을 읽어가면서 이 책은 삶에 대한 명상록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잠언과도 같은 주옥같은 글들이 밑줄을 긋게 만들었고 가슴이 뜨겁게 뛰는 순간들이 잠시 호흡을 가다듬게 했다. 나는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살고 있으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물음을 스스로에게 던지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언젠가 죽을 것이며 어떻게 죽어야 하는가가 아니라, 지금 현재 나는 어떠한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일깨워주는 책이다.

 

 책의 부제 또한 '삶의 다른 방식을 찾고 있는 당신에게'이며 지혜롭고 통찰력 깊은 삶을 살다간 현자가 삶에 대한 따뜻하고 유쾌한 시선으로 쓴 글이다. 성공한 젊은 CEO에게 어떻게 성공했는지 저자가 묻자 '나는 문제의 일부인가, 해결책의 일부인가'라는 좋은 질문을 찾았기 때문이다.'라고 대답했다. 질문은 정답이 아니라 용기를 주었고, 자신도 모르게 문제를 일으키는 쪽에 서는 걸 경계하고, 언제나 해결의 차원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격려가 되었다고 한다. 수많은 선택의 갈림길 위에 설 때 '나는 무엇의 일부인가?'라는 질문을 한다. 좋은 질문은 답이 아니라 '깨달음'을 준다. 질문이 자신의 삶을 바꿔나간다. 답은 없다.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은 우리 안에 존재하는 것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때다. 숨도 못 쉴 정도로 압박하는, 쥐어짜는, 모든 것을 분출하고 바닥으로 가라앉게 하는 것들에 대해 감사해야 한다. 이는 진정한 변화를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내 안에 무엇이 있는지 냉철하게 확인하는 기회이며 행운의 기운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말이다.

 

삶은 두 가지 중의 하나, 내가 통제할 수 있거나, 그렇지 않은 일이거나. 통제할 수 있으면 쥐고 그렇지 않으면 내버려 두라. 우리는 고통이 아니라 불안 때문에 고통스럽다. 인생은 절대로 걱정한다고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때론 우리에게 필요한 삶의 기술은 관심을 쏟는 법이 아니라 제대로 외면하는 법이다. 눈에 보이는 것에만 집중하면 늘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된다.

 

 

 

 

매일 아침, 나도 한때는 구호 같은 걸 외치던 시절이 있었다. 자기최면의 주문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나는 소중하다. 나는 잘 해낼 수 있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멋있고 아름다운 사람이다. 나는 오늘도 웃으며 세상으로 나간다.' 그렇게 거울의 나를 향해 '아자!'하고 외치고 하루를 시작하며 하루 4시간 이상 자본 적이 없는 힘든 시절을 10년 동안 살았다. 그래, 나는 기적이다! 자신을 학대하지 말자. 나는 오직 완벽함의 일부일 뿐, 실수로 태어난 사람은 없다. '좋은 아침입니다. 신이시여!'를 선택하든 '좋은 신이시여, 아침입니다.'를 선택하든 선택은 자신의 것이다.

 

 

요즘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방탄소년단의 Answer: Love Myself /Love yourself 노래가 왜 그렇게 모든 이들의 가슴을 울리고 감동하게 하는가? 스스로 값지고 소중하다고 생각하면 절대 자신을 학대하지도, 남이 학대하게 두지도 않을 것이다.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아무도 나를 사랑하지 않을 것이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 출발할 때 비로소 삶은 강력해진다. 어떤 사람을 만나야 할지는 고민할 일이 아니다.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지가 인생의 모든 해결책의 밑바탕이다.

 

 

 

 

삶은 언제나 틈만 나면 시끄러워진다. 그럴수록 우리는 침묵과 고요에 접근 할 수 있어야 한다. 'Listen(경청)이라는 단어에 들어가는 글자들을 다시 배치하면 Silent(침묵)'가 된다. 내용물은 똑같은데 완전히 다르게 보이는 단어가 되었다. 몸은 하나요, 마음은 두 개인 이 단어를 잘 간직하고 살면 분명 좋은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문제를 껴안고 살아간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명쾌한 답은 사실 인생에 거의 없다. 문제를 다른 방식으로 바라보고 너무 내려놓으려고 노력하지 마라. 문제는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 다만 무게가 줄어들 뿐이다. 사실 껴안고 있는 문제들이 그렇게 무겁지는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불행의 이유는 즐기지 못해서다. 얻는데 너무 에너지를 쓰느라, 정작 그것을 손에 넣었을 때 온전히 즐기지 못해서다. 그럼에도 뭔가를 얻지 못해서라고 착각한다. 소유해야만 한다고 집착했던 것들이 결국 자신을 소유하게 될 것이다. 소유에 대한 집착과 소유하지 못한 불안은 늘, 우리가 머릿속에서 답을 찾으려고 하기 때문이다. 행복하다고 느끼고 있지 못하다면 진짜로 행복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행복하지 않다는 생각이 짓누르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을 깨달을 때 비로소 자기 삶의 방향에 눈을 뜬다. 행복을 위해 우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소유와 열망이 정해놓은 틀 밖으로, 즉 머릿속에서 나오는 것이다.

 

빛을 찾으려면 당연히 어둠에서 벗어나야 한다. 칠흑 같은 어둠에 빠져 있으면 빛을 찾아내는 경험 자체가 완전히 불가능해진다. 사람은 누구나 변화를 원하지만 사람은 대부분 잘 바뀌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빛이 어둠을 뚫고 내려와주길 기다리지 마라. 어둠에서 빠르게 벗어나면 빛은 자연스럽게 찾아진다.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산책을 하는 삶을 살아보라. 하루에 이 세 가지 중 하나만 실천해도 정말 몰라보게 달라질 것이다. 지금껏 귀 기울이지 못한 아름다운 소리들이 내면에 도착해 있음을 발견할 것이다.

 

우리가 마지막으로 입는 옷에는 주머니가 필요 없으리라. 비단, 마지막 옷뿐이겠는가. 살아가면서 주머니에 아무것도 담지 말아 보라. 그토록 원하던 조용하고 간명한 시간들이 당신 삶에 담길 것이다. 

 

우리는 언제나 영원히 살 것처럼 일하고, 영원히 살 것처럼 고민하고, 영원히 살 것처럼 불안해하고 두려워 한다, 영원히 살 것처럼 생각하고 먹고 마신다. 하지만 죽음은 우리 코앞에 있다. 삶이 바뀌는 유일한 순간, 우리는 모두 죽는다는 것을 알아차렸을 때다, 그리하여 마침내 잠들어있던 영혼이 천천히 눈을 뜰 때다.

 

이렇게 웨인 다이어 박사는 우리에게 명언을 남겼다. 이 책은 자신을 진지하게 들여다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욕망과 분노와 불평과 고통에 대해 투명한 시선으로 마주하고 분석한다. 그리고 피하지 말고 제 삶의 에너지로 삼으라고 조언한다. 용서와 내려놓음과 침묵에 대해서, 불행과 행복의 차이와 나의 가치에 대해서 사랑과 자유가 무엇인지를 스스로 알고 답을 찾게 한다. 답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답을 찾아가며 왜 그런지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읽고 또 읽고, 이 책은 결코 눈으로 후루룩 스쳐 읽으면 안 되는 내용이다. 한 장마다 나를 투영해서 생각하게 하는 명언이며 잠언집이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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